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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PKO 파병
전(戰) 복구·평화(平和)구축에 힘써
공병대(工兵隊) 250명 본진(本陳) 7월(月) 출발 채비 마쳐
국도(國道)보수·탐정(探井)개발 등 대민(對民)지원 임무 확정
완벽한 자위능력 갖춰 안전(安全)임무수행 최선 다해
정부는 지난 5월 17일 한국 공병부대의 ‘소말리아 유엔평화 유지단‘(UNOSOM1)참여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5월 19일 UNOSOM1에 2백50명의 건설공병부대를 파병하겠다는 의사를 UN에 공식 통보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정부수립이래 세번째의 해외파병을 맞게 되었지만 금번의 소말리아 PKO파병은 우리의 능동적이고 독자적인 결정에 따라 세계평화의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 하겠다.
금년 2월초 UN으로부터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단 활동에의 참여요청을 받은 정부에서는 관계부처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가이익을 기초로 파병의 타당성, 참여부대의 적절한 형태 및 규모, 파견기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외무부·국방부의 실무관계관 4명을 소말리아 및 UN본부에 파견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2백50명 규모의 건설공병대대를 파견키로 최종 결정하였다.
건설공병대대의 현지임무에 대하여는 지난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 걸쳐 파견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실무요원과 파견부대장 등 11명이 직접 소말리아 UNO-SOM2 사령부를 방문, 확정했다. 즉, 모가디슈로부터 발렌트웬(Balentwyene, 이디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 이르는 주도로의 중간지점)간의 국토보수를 주임무로 하고 부수적으로 급수 지원 및 심정개발, 교량복구, 비행장 복구, 제한된 대민지원 등을 하기로 확정했다.
도로보수는 모가디슈 북방 30km 지점인 발라드(Balad)지역에 최초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되 작업의 진척정도에 따라 숙영지를 이동시킬 예정이다.
파견시기는 7월초·중순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UN에서는 우리나라 PKO파견에 소요되는 선박 및 항공기를 준비중에 있는데, 선박의 국제입찰이 지연되고 있어 최초 계획한 6월중 파견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현재 국방부에서는 지난 4월 13일 ‘PKO 파견 준비지시’를 예하대에 하달한 이후 100% 지원자를 대상으로 파견부대 편성을 완료했다. 각종 파견 소요 장비 및 물자의 조달, 도색, 포장을 완료하여 UN 선박이 도착하면 즉시 적재 가능토록 부산부두로 이동 완료한 상태이며, 파견요원들에 대한 4주간의 교육훈련도 완료되어 출발명령을 대기중에 있다.
이들이 파견되어 안전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최대의 관심사항이다.
현지 정찰 결과 우리나라 건설공병부대가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은 주민성향이 비교적 온순한 편이나 통제를 벗어난 일부 무장폭도들에 의한 우발적인 습격이나 테러 가능성은 완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유사시 완벽한 자위능력을 발휘하여 경미한 피해도 발생치 않게 하기 위하여 파견 경계대책을 수립한 상태에서임무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황열병 등의 열대성 질병 방지를 위해 파견전 7종의 예방접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특수약품 준비와 위생교육도 완료한 상태이고, 교통사고 등 현지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요인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정신교육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파견후에는 현지여건을 고려한 지혜로운 지휘활동으로 사소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이다.
소말리아의 현지여건을 고려해 볼때 PKO로서의 임무 수행이 수월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국제평화 유지활동에 최초로 참여한다는 사명감에 충만되어 있고 충분한 교육훈련을 통해 왕성한 군기와 사기를 유지하고 있어 파견후 UNOSOM2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들(30여개국)중에서 가장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들이 ‘대한의 얼’을 유감없이 발휘, 국익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해외동포 여러분의 폭넓고 끊임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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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응급의료 상황 여전히 비상…긴장의 끈 놓지 말것” 당부 한덕수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응급의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아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응급 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추석 연휴 중의 대처는 어디까지나 비상시의 일이며, 의료 수요를 장기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이에 앞서 “추석연휴 동안 9700여 개의 당직 병·의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들과 119 구급대원, 응급상황실 근무자들 덕분에 응급실 대란 등 우려했던 일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특히 경증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나보다 더 아픈 이웃에게 응급실을 양보해 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총리는“올 추석 민심은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부가 되어달라는 말씀도 많았다”고 말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의료·연금·노동·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은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의 날’이며 윤석열 정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대 정부 중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특히,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24개 장관급 기관 전체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는 한편, 정부 부처 청년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많은 청년이 정부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내년도 예산안에도 대폭 반영해 대학생 누구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을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50% 확대하였으며, 주거안정장학금 4만 2000명, 연 240만 원도 신설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 연구자에게는 연구장려금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청년주택드림대출, 청년월세지원도 더욱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1일청년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 청년정책 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면서“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지닌 우리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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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커리어넷’에서 유형별 진로 맞춤 서비스 받아요! 입시를 경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법 한 누리집, 바로 커리어넷이다. 커리어넷은 진로 관련 정보, 더불어 대학 진학 시에 필요한 학과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으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련 학과와 진로를 알아볼 때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다. 나 역시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커리어넷을 자주 활용했다. 특히 일반적인 입시 정보 누리집과는 달리 학과 별 취업률과 평균 임금 등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일 방과 후마다 접속했던 기억이 있다. 커리어넷 누리집 메인 화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커리어넷을 딱히 이용할 일이 없어 해당 누리집을 잊고 있던 와중, 최근 커리어넷에서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리어넷에서 지원하고 있는 회원 유형별 맞춤 서비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자기 이해를 위한 대학생·일반용 심리검사, 진로 고민 상담, 직업인 인터뷰 특강, 진로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최근 고민이 많았던 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중 필요한 것들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 맞춤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심리검사. 가장 먼저 이용한 서비스는 바로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다. 커리어넷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리검사는 진로개발준비도검사, 주요능력효능감검사, 이공계전공적합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이다. 그 중에서 나는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직업 선택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될 직업가치관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직업가치관검사 시작 화면. 검사를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는데, 커리어넷 누리집에 접속해 원하는 방법으로 로그인을 진행한 뒤 대학생 맞춤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곧바로 진로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화면이 나왔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검사를 선택한 뒤 검사시작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사가 시작된다. 직업가치관검사 결과표. 검사를 시작하고 나면 질문이 여러 가지 나오고, 그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으로 검사 전반이 진행된다. 모든 질문에 답을 마친 뒤에 검사 마치기 버튼을 누르고 나면 직업 가치관 검사 결과 표와 함께 내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 연계해 할 수 있는 직업 가치관 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특히 가치관과 관련도가 높은 직업의 경우 학력, 전공 등에 따라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나누어 제시하기 때문에 직업 검사에 참여한 사람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직업인 인터뷰 이용 화면. 다음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는 직업인 인터뷰 였다. 최근 데이터와 관련한 수업을 들으면서 빅데이터, 특히 경영 분야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때마침 빅데이터분석전문가를 직업으로 삼고 계신 분의 인터뷰가 게시되어 있었고, 해당 인터뷰가 비교적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었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뷰에는 기본적인 직업에 대한 정보부터 연봉, 승진체계 등 실제로 해당 직업을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들 등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들을 실무자가 직접 전달해주는 형태였기에 해당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리어넷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이 밖에도 커리어넷은 미래직업 안내, 직업백과, 진로동영상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진로 관련 서비스 및 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처럼커리어넷은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국민들이 커리어넷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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