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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물가대책 등 설명 희망심어

1998.02.26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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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TV대화

김대통령은 당선 한달만인 98년1 월18일 국민과의 TV대화에 나섰다. 그는 취임 한두달 후 최초의 '국민과의 대화’를 하려 했으나 사태로 국민의 불안감이 심화돼 곧바로 TV대화를 갖기로 했다.

국민을 직접 설득함으로써 국민적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급하다는 판단이었던 것이다. 김대통령의 TV대화는 1930년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에 직면한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변정담을 시도한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

수출·中企육성 방안 제시

18일 저녁 KBS공개홀에서 6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 국민과의 TV대화를 통해 김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병행론을 기조로 △경제위기의 실상 및 책임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대기업 구조조정 △물가대책 △민생현안 △인사탕평책 및 조 의 기본방향 등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경제위기와 관련, 김대통령 은 실업대책. 중소기업육성 그리고 수출촉진 등 3대 역점사업에 관해 설 명하고 사태를 경제개혁의 기회 로 삼자고 호소했다. 사태 극복 을 위해 근로자와 기업이 고통을 공 정하게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올 한 해 고통을 분담하면 내년 중반부터 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 신감을표시했다.

경제위기 실상 알려 공감

국민과의 TV대화가 열린 KBS 공개홀의 분위기는 살아 있는 대화장이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연두 기자회견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 이었다. 사태로 무겁고 어두운 주제를 많이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시종 진지하면서도 유머와 웃음이 그치지 않는 분위기였다.

김대통령은 답변중 여러 차례 자연스런 박수를 받았다. “모두가 고통 분담에 동참해서 나라가 잘되면 과실분배에도 동참하자”는 대목에서 특히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국민과의 TV대화는 시간관계로 지방소재 국민들이 질문에 참여치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아 국민에게 위기를 똑바로 알리고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낸 성공적인 것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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