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는 통산부가 마련한 ‘가스 안전관리 체계 개선계획’을 확정했다. 기본방향은 가스시설의 안전도를 200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높히겠다는 것이다. 일회성 사고수습이나 대책마련차원이 아니다. 더욱 대형화·복잡화·다양화하고 있는 가스시설에 대한 대대적 정비와 철저한 안전성 확보로 국민의 불안을 말끔히 씻어낸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문제의 핵심은 대책의 유무에 있지 않다.
대책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고 종합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앞으로 급격한 가스소비의 증가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철저한 사전예방조치다. 이는 정부가 추진해온 교량, 가스, 선박·항만, 지하철, 통신구 등 5대 중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정비계획의 일환이다. 지난 3월 교량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확정된 데 이어 가스 안전관리 체계가 갖춰진 것이다. 지하철, 선박·항만과 통신구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도 다음달까지 마련된다.
이번 의결 확정한 ‘가스안전관리체계개선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합적 가스 안전관리 체계의 도입-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전국 28개 도시가스사에 배관주위 굴착공사관리, 경영방침, 안전성 평가, 안전감사 등 12개 요소로 구성된 ‘종합적 가스 안전관리 체계’ 를 도입하도록 한다.
종합적인 안전마인드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가스회사의 경영방침에 안전부분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가스시설물에 대해 현재의 이상 여부에만 중점을 두었던 안정성 정가를 노후 예측 연도까지 확대평가하여 안전부분에 우선 투자하도록 유도한다. 또 시설물 위주의 안정감사를 더 확대하여 안전교육의 이행실태, 안전요원의 전문성까지 감사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LPG와 일반가스 사업자에 게 연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 개선체계를 갖춘 뒤 2년이 지나면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제도도입 사업자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세액공제, 보험료 할인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정기적으로 이행실태를 평가, 실적이 부실한 사업자에 대해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기업의 안전관리 총괄자를 실무책임자에서 사장으로 격상하여 최고책임자에게 안전관리 책임을 지운다.
▶가스 안전기술의 향상과 안전관리강화-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스안전기술연구센터’를 설치, 가스 안전체계에 대한 기술적 심사와 이행실태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한다. 가스사고의 안전공사가 연1회 무료안전점검을 하고 일반가정도 요청이 있으면 언제라도 안전상태를 점검해주는 ‘요청점검제도’를 실시한다. 신축되는 주택에 대해 가스배관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LPG 사용 가정의 고무호스를 가스강관으로 바꿔 나간다.
▶다른 공사로 인한 배관파손 방지-대규모 굴착공사시 사전에 가스안전 영향평가를 받도록 한다. 지하철공사장에는 가스누출 경보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상시 가스누출 감시체제를 갖춘다.
배관 파손자에 대해선 고의 과실여부와 관계없이 처벌하도록 도시가스사업법을 대폭 강화한다. 도로굴착공사에 있어 시공회사와 도시가스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의무화하고 있는 현행 조치를 보강한다. 도시가스 배관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가스배관도의 전산화를 2000년까지 마친다.
▶LNG보급의 확대-현재 대전(大田) 이북지역에만 공급되고 있는 LNG를 올해안에 대구(大邱)·광주(光州), 내년엔 부산까지 확대 공급해 LPG 사용에 따른 위험을 줄여간다(LNG는 공기보다 가벼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가스누출 때 대기로의 확산이 쉽고 그만큼 대형사고의 위험도 적다).
‘종합적 가스 안전관리 체계’의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간다. LPG에 한해 내년말까지로 되어 있는 가스안전관리기금의 징수기한을 연장한다. LNG에 대해서도 신규로 기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대구(大邱) 가스폭발」 수습대책]재해지역 특별지원 근거마련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올해 단풍은 10월 말 절정 ‘산림단풍 예측지도’ 나왔다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올해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해마다 국립수목원,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 다음 달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국립공원 내장산 서래봉의 단풍이 물든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지난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져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제공=산림청) 문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1),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031-540-8984)
- 한컷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5 예산안’ 도시 문화, 자족기능 확충에 중점을 둔 2025년 행복청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 도시 문화, 자족 기능 확충 ·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 579억 원 · 어린이박물관 운영 - 109억 원 · 공동캠퍼스 운영 - 13억 원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 45억 원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 350억 원 ■ 행복도시 기반시설 구축 ·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평생교육원 건립 - 413억 원 ·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 58억 원· 공공청사, 광역도로 등 기타 - 877억 원
- 건강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예방요령 퍼프린젠스균은 산소를 싫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한 경우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인예방요령을소개한다. 1. 완전히 익히기 ·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히기 2. 가열 조리 후 신속히 냉각, 여러 용기로 나누어 담기 ·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저으면 더 빠르게 냉각 가능 3. 조리된 음식 즉시 제공 · 조리된 상태로 상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조리 후 즉시 제공 ·가능한 2시간 이내 섭취 권장·대량 조리 음식을 실온에 방치할 경우, 살아남은 포자가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 4. 보관온도 유지 ·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로 보관 5. 재가열하여 섭취하기 · 보관된 음식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하여(75℃ 이상) 섭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단기취업특강’ 강의 듣고 취업 정보 얻어요! 대학교 고학년이 가장 관심 많은 정보는 대부분 진로와 구직 관련 정보가 아닐까. 나 역시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진로 및 취업, 구직 등에 대한 정보를 여러 곳에서 찾아보고 있다. 진로 및 구직 관련 정보는 취업 관련 누리집과 특강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특강 같은 경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특강이 꽤나 긴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에 학업과 대외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나에겐 긴 시간을 투자해 수강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단기취업특강을 수강할 수 있는 고용센터 목록. 그러던 와중 고용24에서 지원하고 있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단기취업특강은 전국의 다양한 고용센터에서 여러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특강으로, 구직자들이 구직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강의식 프로그램이다. 구직 정보가 필요한 모든 구직자들은 사전에 신청만 한다면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주제의 특강을 선택한 뒤 신청 및 수강하면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오프라인 단기취업특강 과정에 직접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짧은 시간 동안 구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쌓아보기로 했다. 고용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기취업특강 카테고리.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용24 포털에 접속한 뒤 취업 지원 카테고리의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여러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취업특강 신청 화면. 그 중에서 단기취업특강을 클릭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한 여러 고용센터의 정보가 나오는데, 원하는 고용센터를 고른 뒤 관심 있는 특강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을 들으면 되는 방식이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짧은 시간 내에 담당자 분의 확인이 이루어지고, 신청 확인이 되면 수강이 가능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수강 가능한 단기취업특강의 종류. 나는 집에서 접근성이 높은 여러 고용센터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다가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및 구직자 신용관리 강의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특히 현재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취업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구직 과정에서 신용을 관리하는 방법은 꼭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강의를 수강하기로 결정했다. 단기취업특강이 진행되는 서울북부고용센터의 모습. 신청을 완료한 뒤 강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강의 안내 문자가 한 차례 왔고, 강의 당일에 시간 맞춰 고용센터에 방문한 나는 문자로 안내된 내용을 따라 무사히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된 단기취업특강 현장의 모습. 강의실에 들어서니 수많은 수강자들이 강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열정 넘치는 강연자분의 인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 내용은 수많은 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신용에 문제가 생긴 구직자가 어떤 방법으로 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구직자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 더불어 신용 문제 해결의 경우에도 연체 발생 전과 연체 위기 상황, 그리고 연체가 발생했을 때 등으로 자세히 나누어 설명해 주셔서 문제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단기취업특강 수강 뒤에 작성하는 설문지. 강의 수강을 마치고 나면 간단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강의 수료를 완료했다는 내용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작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웠고, 앞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면 일정을 맞추어 또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취업특강 수업을 모두 들은 뒤 받을 수 있는 수료증. 강의를 진행해주신 권이천 강사님과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강의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서민금융제도를 몰라 비싼 금리의 대출을 받아 신용 유지 및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강의를 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더불어 강의를 들은 수강자들이 신용을 건강하게 관리함과 더불어 경제적 문제가 생겼을 때 이 강의의 내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달하시기도 했다.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 구직 정보를 받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이 단기취업특강 제도를 통해 부담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 영상 한복과 함께 즐기는 2024 가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해온 한복. 올가을, K-궁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