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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는 현재의 국난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경제의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할 것이다.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1980년대 후반 경제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국은 1990년대에 들어와 장기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반하여, 구조개혁에 늑장을 버렸던 일본은 장기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시장의 경우에도 유연성을 높이는 데 성공한 영국·미국 등에서는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되고 있는 반면,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경직된 독일·프랑스 등에서는 높은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의 경험은 신속한 구조개혁이 중장기적으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작지만 봉사하는 효율적인 정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
예산체계 통제서 성과위주 개선
'국민의 정부'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를 창조한다'는 목표하에 정부혁신을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구조조정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
먼저 정부의 역혈과 기능을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체제에 맞도록 재조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규제축소 창의성 극대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여와 규제를 대폭 축소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공기업의 민영화, 민간위탁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 경쟁을 도입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첫째, 불필요한 기능은 줄이되 국민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확충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자 한다.
특히 지방행정조직이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지방으로 이양할 것이다.
둘째, '통제위주'의 정부운영방식을 '성과중심'으로 과감히 변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인사면에서는 직위의 성격에 따라 최적의 업무능력을 갖춘 인물을 경쟁적으로 충원하는 개방형 체제로 전환하고 계약직으로 임용해 성과에 따라 월급을 주는 연봉제 도입을 확대할 것이다.
셋째,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의 경영을 개혁하고자 한다.
포항종합제철·한국중공업 등 5개 공기업과 한국통신카드·매일유업 등 33개자회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민영화하고 조기 민영화가 곤란한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6개기관과 한국통신기술 등 28개 자회사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 후 단계적으로 민영화할 계획이다.
출연 연구기관 자율 확대
넷째,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정부예산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연연구기관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시스템을 바꿔 나갈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방자치경영협회를 폐지하는 등 19개 기관을 2001년까지 통폐합하고 오색그린야드 호텔 등 28개 사업을 2001년까지 지속적으로 민영화 또는 민간위탁해 나갈 것이다.
이와 동시에 99년부터 ASEM회비 부과를 중단하는 등 각종회비·수수료·부가금 등 16개 준조세를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역할 및 기능 재조정과 함께 재정지출구조의 생산성·투명성·책임성도 높여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멀리보고 성과를 중시하는 예산체제를 만들고자 한다.
통제 중심이었던 예산체제를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는가'를 중시하는 결과지향형 예산체제로 바꾸어 갈 계획이다.
둘째, 근검절양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 각 예산사업의 지출우선순위를 영점기준에서 전면 재검토해 세출예산구조를 전환하고자 한다.
이러한 원칙하에 사회간접자본·복지재정·교육·국방·농업투융자·공무원 처우 등 모든 분야의 예산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복잡한 기금제도 통폐합
셋째, 투명하고도 책임있는 예산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복잡다기한 기금제도를 통폐합하고 기금관리기본법 적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세제와 세정개혁도 중요한 과제인다.
이를 위해 △공평하게 부담하는 세금제도 △간편하고 알기쉬운 세제 정착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의 세정을 이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행정규제도 대폭 철폐,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고 생활하기 편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부실금융 빨리 피해 최소화
회계기준 국제관행에 맞게 바꿔
'국민의 정부'는 우리 금융산업이 대출심사기능을 회복해 기업구조개혁을 선도하는 동시에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구조개혁은 금융산업의 구조개편, 역할 재조정, 위험관리능력 배양,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라는 4대 원칙하에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다.
먼저 부실채권을 신속하게 정리해 나가고자 한다.
공공자금 50조 추가 투입
현재 정리대상 부실채권 규모는 약 100조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부실채권은 금융기관 자체의 노력으로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침체상태에 빠져 있어 자체해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는 지난 5월 경제대책조정회의를 통해 이미 지원결정된 14조원 외에 50조원 규모의 공공자금 추가투입을 결정했다.
회생이 가능한 금융기관은 강력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부실채권을 매입해 주고 증자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반면 회생 불가능한 기관은 조기에 정리하되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에서 지원할 것이다.
은행구조조정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이다.
우선 부실은행 중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은행은 과감히 정리하되,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은행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경영개선을 실시토록 할 것이다.
또한 제2금융권 구조조정은 대주주 책임하에 추진할 것이다.
은행 주식소유 제한 완화
금융기관이 영리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것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과제이다.
97년 12월, 98년 5월 은행법 개정을 통해 비상임이사 구성에 있어 주주대표성을 강화하고 은해주식소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합작은행이 아닌 은행에도 외국인이 임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시장에서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및 업무영역 제한 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출심사능력을 키우고 국제기준에 마즌 회계 및 공시제도를 갖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신용정보의 관리·분석·평가를 담당하는 신용정보업의 진입요건을 완화하고 신용정보업을 전면 대외개방했다.
98년중 국내 회계기준을 국제적 관행에 맞도록 개정하고 이를 99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
97년 12월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독립성 제고, 인플레목표관리정책 도입, 간접통화 관리방식으로 전환 등 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체계적인 금융 건전성 감독을 위해 98년 4월 재정경제부·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으로 분산돼 있던 금융감독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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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 공무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국가 대응력 향상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전 공무원에 대한 감염병 교육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위기 시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적인 국가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 의무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이며, 공공 기관 소속 직원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감염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감염병 교육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및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 및 위기 대응 관련 주요 사례 등을 포함해야 하며 집합 교육, 인터넷 교육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활한 감염병 교육 이수를 위해 이러닝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수도권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에서 취약 대상자(임산부) 승객을 가정한 훈련 참가자가 중증도 및 위험도를 평가받고 있다. 2024.9.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필수 이수 시간은 일반과 핵심 인력을 구분해 차등화된다. 일반 공무원(직원)은 매년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진료소 소속 공무원(직원)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역학조사반원의 경우 매년 10시간 이상의 감염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기관은 매년 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다음 연도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청에 제출한다. 다만, 올해는 법 시행일을 감안해 시범 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필수 시간 이수 및 실적 보고 의무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감염병과 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다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질병관리역량개발담당관(043-719-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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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도 모르는 대출 실행 사전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8월 중순 즈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등록금 납부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 얼핏 보니, 등록금 납부 경로가 바뀌었으니 새로운 링크를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방학 중에 학교 서버가 개편되어 크게 바뀌기도 했다. 그즈음이면 학기 등록을 해야 할 시기였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누르려다가 멈칫했다. 등록금을 납부하라는 내용과 함께 수상한 URL이 도착했다. 발신 번호가 내가 알고 있던 학교 번호가 아니었다. 낯선 전화번호에 찜찜해서 누르지 않고 일단 메시지 창을닫았다.알고 보니 문자에 삽입된 URL을 누르기만 해도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신종 범죄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간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모르는 대출이라니, 깜짝 놀라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았다. 나처럼 URL이 들어 있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한 군데도 아니고 두세 군데의 은행에 걸쳐서 발생한 대출 피해도 있고, 예금 해지 피해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억 단위의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며 어떡하면 좋냐는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내 눈앞이 아찔해질 지경이었다. 아무래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디지털 금융거래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개인 신용정보 탈취 피해 사례도 그만큼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마침 8월 23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아주는 서비스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출처=금융위원회) 신용대출, 카드론은 물론, 신용카드 발급과 주식담보대출, 예적금 담보대출까지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준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된다. 따라서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는 대출에서 발생하는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등을 직접 방문해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내가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출처=금융위원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면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https://www.credit4u.or.kr:244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금융회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역시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을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은행에 가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왔다. 은행에 가서 위와 같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직원에게 최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많은지 여쭤보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나처럼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러 은행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나의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과정과 상태는 한국신용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금융회사에서 반기 1회,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내역을 통지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대면 신청만 가능한데, 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추후에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들었다. 또한 지금은 신청자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만 직접 금융회사에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정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위임받은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심차단 여부 확인 경로 및 해제 방법.(출처=금융위원회) 이렇게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금융회사에서 나의 신규 여신거래를 취급할 때, 신용정보원에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차단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면, 신규 여신거래를 중단하고 내게 즉시 안내해준다고 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정보가 등록되면 다음과 같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직접 신규 여신거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차단했던 내용을 풀 수는 없을까? 그건 아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어느 금융회사에 방문해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도 소비자에게 해제 사실을 통지하는 게 의무라고 하니, 타인이 나의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를 해제할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출처=금융위원회) 해당 서비스에는 현재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은 물론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4,012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니 내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스피싱 등을 비롯한 금융범죄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나 같은 청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한다. 금전의 액수에 따라 회복하기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기도 하고, 정신적 피해로 일상이 망가지기도 하니, 더 주의해서 예방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덧붙이고자 한다. 범람하는 스팸 유형에 스스로 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켜나갈 필요가 있는 요즘이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이상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가 오면 답하거나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차단하거나 삭제하길 권한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신종 범죄 유형도 생겼다고 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녹음을 당할 수도 있으니 먼저 답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이 전화해 금전을 요구하더라도 미심쩍거나 수상한 느낌이 든다면 다시 전화해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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