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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자금 확대]기업농 경영자금 3천억 늘려

1997.11.03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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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집약농 대폭 지원

내년부터 전업농·영농법인 등 전업 경영체와 과수·화훼 등 기술집약농업에 대한 농업경영자금이 대폭 확대 지원 된다.

농림부는 지난 1일 점차 규모화·전문화되고 있는 농업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벼농사 위주로 지원되던 농업경영자금 운영을 과수·원예 등 특작농가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리기로 하고, 내년 농업경영자금을 올해보다 5천억원 늘어난 3조8천억원으로 확정했다.

또 종래의 자금지원이 7개 자금으로 나뉘어져 있는데다 영농규모와 관계없이 지원액이 평준화돼 자금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일반·전문·농기업·재해대책 등 4가지 자금으로 통합·단순화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벼농사중심 농가에 대해 지원되는 일반농업경영자금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는 대신 전업경영체에 지원되는 농기업경영자금은 올해 2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특작농가에 지원되는 전문농업경영자금은 올해 5천8백만원에서 8천8백만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경영비 소요에 따른 지원이 가능하도록 자금배정 기준에서 면적 및 경영비 비중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지원한도도 농가의 경우 현재의 8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법인단체는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각각 확대하고 신용대출한도도 최고 3천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농기업경영자금을 대출받는 농가에 대해 대출기관인 농협이 경영컨설팅 요원을 파견해 경영진단 및 자문을 실시하는 등 간접적인 경영지원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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