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 JTBC뉴스의 <책임 떠넘기는 환경부…‘접착제 라벨’ 문제 알고 있었나> 제하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환경부는 ‘재활용이 쉬워야 하는 1등급에 접착제 사용제품을 포함시켜 재활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재 1등급으로 평가된 페트병 라벨은 공인된 기관의 실험을 거쳐 포장재 재질·구조개선기준에 따라 등급 평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시험방법에 따라 실험한 결과 수분리성 라벨이 물속에서 분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경부는 ‘페트병을 재활용 등급별로 수거하지 못하고 있고, 재활용 현장에서 라벨(접착제) 등을 평가한 최종 1~3등급 페트병이 뒤섞여 재활용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향후 생산자, 재활용업계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을 위한 관련기준 개선, 등급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044-201-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