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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투자 활성화 대책 점검 토론시 발언입니다.
대통령: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또 혹시 더 추가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토론자: 오늘 규제개혁 완화해주신다니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만 오늘 이 자리 나오니 잘 지켜질지 좀 걱정이 좀 앞섭니다.(좌중 웃음)
대통령: 네? 지금 뭐라고 그러셨어요?
토론자: 여기서는 잘 진행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나가서도 잘 지켜질지...(웃음)
대통령: 아하!(웃음).
그렇게 되면 안 됩니다, 정말. 그렇게 되면 안 돼요. 사생결단하고 붙어야 해요. 요즘 대통령이 규제에 대해서 그렇게 강한 이야기를 하느냐 하는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면 그것이 조금도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거보다 더 세게 말해도 지금 규제상황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지금 그러는 건데, 이렇게 툭툭 규제라는 걸 쉽게 생각하고 던져놓는데, 개구리는 거기 맞아서 죽을 수도 있고. 사실은 우리가 성장을 해야 되는데 이 암이 자라고 있는데, 규제라는 것을 같이 안고 좋다고 사는 거, 이거 나라를 발전 못시키는 큰 그건데... 심각한 문제에요. 오늘 말씀도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회의 때만 이야기가 돼서는 안 되고 그래도 많이 부처에서 실천을 해 온 걸로 알지만은 확실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이런 것도 안하고 다른 규제 또 완화하겠다고 하면 그거 믿을 사람 누가 있겠어요?
현재 우리 중소, 중견 기업의 2.7%만이 수출에 참여를 하고 있는데, 독일은 11%가 넘고, 또 네덜란드도 10%가 넘고 그래서 수출 선진국에 비해서 우리는 너무 비중이 낮습니다. 그래서 BS메디컬과 같이 이렇게 경쟁력이 있는 내수 기업들을 어떻게 수출 역군으로 육성하느냐에 우리의 수출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출을 전혀 안하던 내수 기업이 처음으로 500만 불을 수출하는 것은 기존의 500만 불 수출하던 기업이 1천만 불로 수출액을 늘리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고 또 실패의 위험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내수 기업이 수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그런 각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지원, 시장 정보제공, 바이어 연결 등 이런 맞춤형 지원과 함께 수출 대행 전문 무역 상사를 육성해서 간접 수출의 길을 열고 또 기존의 대기업 종합 무역상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 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이 동반성장 지수에 가점을 주는 것 같은 인센티브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나라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인데, 이것을 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풍력발전의 경우는 해외 신재생 에너지 진출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은 산지 진입로 인허가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또 환경부가 풍력 개발사업 환경성 평가 지침 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업계와 관계 부처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휴양이라든가 힐링이라든가 이런 목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산지를 개발하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경부, 문화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가 협업해서 환경도 지키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전반적인 산지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에쓰 오일 사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부의 맞춤형 지원으로 투자를 창출하고 고용을 창출한 성공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지매매 계약 체결 이후에 착공에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그 애로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도 현장대기 프로젝트 뿐 만 아니라 장기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서 창의적인 대안을 적극 발굴해 주었으면 합니다. 여러 번 말씀 드린 것처럼 정책 수립이 10%면, 그 집행은 90% 이고, 또 작년에 수립한 투자 활성화 점검과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투자 효과가 큰 현장 대기 프로젝트들이 19개가 된다고 알고 있고, 액수로는 29조원 정도라고 하는데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돼야 할 것이고, 또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관광진흥법 등 투자활성화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국회도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가 그런 농담하죠? 땅을 파보면 1원 하나라도 나오냐고. 하늘에서 1원 하나라도 뚝 떨어지냐고. 이런 현장 대기 프로젝트 이것을 열심히 밀어서 투자하게 하고 활성화하게 하는 이런 게 바로 그 내수 활성화라든가 경제 활성화지 그냥 입만 갖고 이야기하고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하늘에서 돈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하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토론시 발언입니다.
창조경제타운도 만들고 여러 가지를 하는데 이것이 잘 연계가 돼서 기업에서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 같은 데서 실제로 그 필요한 기술이라든가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것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연계가 잘 되고, 어디에 가면 그 도움을 잘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각 기업마다 그런 인재들을 다 이렇게 불러서 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기업에 따라서 무언가 지원센터 이런 게 있어서 필요하면 가서 의뢰를 해서 받는다든가 이런 게 필요할 텐데. 그것은 연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꼭 연결이 되도록. 독일인가 어디는 대학이나 이런 데에 산학 연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그쪽에 있는 중소기업이 무언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려면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더라도 시설이 있어야 무슨 테스트도 해 보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가까운 지역의 대학이 그것을 맡아준다는 거죠. 수치도 다 알려주고 그래서 기술이 빨리 빨리 사업화될 수 있게 돕는 그런 일을 한다는 거거든요. 그럴 때 정말 대학하고 기업하고도 서로 연계가 잘 되고 서로가 필요한 그것이 우리나라도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어디가 성공케이스가 있다고 그러면 그것을 막 배워서 우리도 한 번 잘해보자는 그런 의욕들이 우리 국민한테 참 많습니다. 그래서 고용복지센터 같은 경우에는 지금 남양주에서 아주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어서 그것을 아주 롤 모델로 해서 다른 곳에도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그 모델을 배경으로 해서 특성에 맞게 지역도 물론 바꿔야 되겠지만 그렇게 퍼뜨리고 또 시화공단의 케이스도 산학 연계가 잘 되고 있으니까, 그것을 잘 연구해서 다른 지역에도 그것을 본 받아서 빨리 빨리 발전해갈 수 있게 하는, 그것도 하나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각 부처가 노력을 많이 해서 좋은 정책들과 시설을, 기반을 만들었지만 또 막상 현장에서 그게 어디 있는지 어느 부처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를 수가 있거든요. 지난번에도 아주 긴급할 때 더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는 절망에 빠진 국민의 경우에 콜센터가 복지부의 129번인데 그것을 누르면 어쨌든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그것을 알고 있는 국민이 16% 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는 거죠. 그럼 효과가 없지 않겠습니까? 애써서 만들어 놨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각 부처가 돕기 위해서 노력은 하지만 흩어져 있어서 시너지 효과도 못 내고, 또 잘 모르고 이런 것을 어떻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종합적으로 알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느냐 또 서로 필요하면 힘을 합쳐서 하고 이것도 중요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까 각 부처 특히 지방발전 같은 것은 이제 지방에서 어떤 과제가 이런 걸 했으면 좋겠다고 올라오면 여러 부처에 연관이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어떤 시스템으로 그 지역에서 올라온 과제를 해결해 주느냐 중앙부처에서 이거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그런 식으로 국가가 운영돼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고... 이번에 흩어져 있는 시설들 또 R&D를 돕기 위한 것도 어떻게 종합적으로 큰 그림 속에서 어떻게 해야 실질적으로 현장에 다가갈 수 있게, 이용이 편리하게 되느냐 하는... 그래서 앞으로는 정책도 이 부처 따로 저 지방 따로가 아니라, 같이 어떤 분야를 키우기 위해서, 어떤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같이 힘을 합쳐야 되고, 정책도 실천도 힘을 같이 모아야 되고. 그래서 이것을 좀 더 머릿속에 각인하기 위해서 이렇게 기억을 하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은 정책 개발이나 또는 정책 실천에 있어서 통합과 융합이 대세다!” 그렇게 생각하고 모든 것을 그런 차원에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힘을 썼으면 합니다.
마무리 말씀입니다.
지역행복생활권을 논의할 때 목표를 이것도 일자리 창출에 두면 좋겠다, 꼭 일자리 창출과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지만 한 번만 더 프로젝트를 생각할 때 여기서 일자리 만들 수는 없을까, 생각을 그렇게 바꾸면 의외로 일자리가 생길 수 있거든요. 우리는 그저 자나 깨나 일자리 아니겠어요? 지상 목표가 일자리니까, 그렇게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도 말씀하셨는데, 그냥 시설도 낭비거든요. 공동으로 사용하면 그만큼 비용을 줄여서 더 생산적인 곳에 쓸 수 있고 그래서, 그 무언가 그 지역에서 공동으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생각해보면 마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데 마음이 그렇게 쓰이면 눈에 띄거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런 인식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발제한 구역도 해제를 했는데 용도가 제한돼서 용도가 지연된다면 이게 해제를 한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합리화를 해야 되는데 상위법령이나 중앙정부 규제는 완화가 됐는데 하위법령이나 지자체 규제에서 막혀 있는 사례는 없는가? 이것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야 규제 완화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난개발이나 특혜 시비가 없도록 기존 계획의 취지 이것을 살리는데 고려를 하면서 투명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꾸 새로운 도심 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떤 노후화된 데도 창조성을 부여해 가지고 아주 새롭게 태어나는 예를 외국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에 세필드는 철강 산업이 몰락하니까 그 폐공장을 박물관 등으로 재활용해서 예술도시로 재생됐고, 또 독일의 뒤셀도르프는 항만 기능이 몰락을 하자 그것을 버린 게 아니라 미디어 산업을 거기에 유치해서 지금의 미디어 시티로 재생을 시켰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적합한 표현이 될지는 모르지만 꺼진 불도 다시보자 이게 뭐 그냥 우리가 포기해야 되겠거니 이러지 말고 여기서 무슨 가능성을 봐서 다시 살리는 거, 이거 이런 정신이 굉장히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구도심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에 우리나라가 흔히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라고 했는데 세계적인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또 네덜란드도 굉장히 척박한 땅인데 세계 1등 농업 식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주어진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우리가 창조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석유 한 방울도 안 나는 나라가 세계적인 정유, 석유화학산업을 일으켰다, 이것을 우리가 기억하면서 우리가 동북아의 오일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 과감한 규제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정유사의 적극 참여라든가 트레이더들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수익창출을 할 수 있게 여건 만들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해야 되기 때문에 실제 글로벌 석유회사 트레이더들에게 무엇이 걸림돌인가 물어보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도 환자 치료할 때 문진이 최고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물어봐서 인센티브가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들어봐서 대책이 출발점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일 허브는 석유저장, 가공뿐만 아니라 유통, 항만, 금융 이렇게 다양한 산업들이 연계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하는 만큼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부처 간에 칸막이를 없애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서 꼭 성공시켰으면 합니다.
우리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노력하는 과정에 어떤 열정이 꼭 해야 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보여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가가... 그래서 장가를 못간 아들, 시집을 못간 딸 그 부모 마음에 어떻게 하든지 꼭 결혼을 시키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어떡하든지 매력적으로 이 아들 딸들이 보이도록 하느냐 모든 정성을 다 기울이는데 좀 엉뚱한 예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좀 안 되고 있는 기업, 창업을 하려다 실패한 어떤 벤처라든지 또는 지방에 있는 기업들 어떻게 하든지 성공시켜야 되겠다는 우리 정부 각 부처의 마음이 그 아들딸 빨리 어떡하든지 좋은데 시집 장가보내야 되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정성을 쏟는다면 기업들의 애로가 무엇이냐 어떻게 하면 뜨겠다는 하는 것이 방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로 실천을 하느라고 특단의 노력을 각 부처가 많이 했지만 좀 더 간절한 마음으로 그렇게 기업들을 살릴 수 있는 성공시킬 수 있는 간절한 노력을 더 쏟아 부어야 되겠다. 왜냐하면 이거 성공 못하면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는 그런 간절한 마음이 항상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부탁을 다시 드리겠고요.
오늘 회의는 투자 활성화 논의를 지역 투자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기업 등이 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참고로 꼭 실현을 시킨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이 경기 회복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해야 되고, 지역 주민들이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 산업은 물론이고 보건, 의료, 교육, 문화, 복지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활용이 가장 훌륭한 보전 대책”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예컨대 고택이라든가 서원 같은 지역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면서 보전하게 되면 문화융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 내에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각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강구를 하고 특히 지역발전위원회가 창구가 돼서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춘분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1년 중 농사일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우리 조상들은 씨앗에 종자를 골라서 파종 준비를 서두르고 천수답에 귀한 물을 받기 위해서 물꼬를 텄다고 합니다. 지금이 바로 이런 준비와 대응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과제 하나하나에 대해서 치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서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길 바랍니다.
쉽지 않은 경제 여건이지만 정부와 지자체, 기업, 국회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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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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