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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순방 관련 외교안보수석 브리핑

2015.04.14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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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개요
이번 주 4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4개국 순방과 관련, 지난 4.10(금) 1차 브리핑에 이어, 오늘은 주요 일정 및 방문 기대성과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콜롬비아


[일정]
박 대통령은 먼저「산또스」콜롬비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16일(목)부터 4월18일(토)간 콜롬비아 보고타를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17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여, 콜롬비아 정부 주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정상회담, MOU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산또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4월18일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는 한편,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간담회를 주최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헌신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기대 성과]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FTA를 체결하는 등 우리와의 협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번 방문시,「산또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2011)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콜롬비아 방문은 한-콜롬비아 FTA 조기 발효 촉진 등 우리 경제의 對중남미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콜롬비아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 방산, 치안, 보건, 개발 등 다양한 협력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페루


[일정]
박 대통령은 이어서 4월18일(토) 보고타를 출발, 리마에 도착하게 되며, 4월21일(화)까지 페루 리마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페루는 우리의‘포괄적 전략동반자’(2012)이자 FTA로 맺어진 중요한 경제 파트너 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19일 페루에서 문화시찰 행사 및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써 페루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20일 페루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우말라」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데 이어, 「우말라」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한-페루 비즈니스 포럼 및 문화공연에 참석한 후, 「우말라」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페루 방문 3일째인 4월21일에는 리마 시청을 방문, 「까스따녜다」 시장 및 리마 시민들과의 우의를 나누고, 방산관련 행사를 마지막 일정으로 페루를 출발하여 칠레로 이동합니다.


[기대 성과]
페루는 우리의 경제·사회발전 모델을 자국의 국가발전전략에 접목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이번 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은 양국간 호혜적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는‘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칠레


[일정]
박 대통령은 페루 방문에 이어, 4월21일(화) 칠레에 도착한 직후, 동포 만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개시하여 4월23일(목)까지 칠레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22일 칠레 정부 주최 공식 환영식, 「바첼렛」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칠레 국회에서 「워커」상원의장 및「누녜스」하원의장을 각각 면담한 후, 「바첼렛」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대 성과]
박 대통령은 「바첼렛」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1949.5월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우방국이자, 우리의 첫 FTA 체결 상대국이었던 만큼, 우리나라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성숙한 민주주의, 적극적 시장 개방 등을 바탕으로 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와 칠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공유하는 가치 동반자이자,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파트너이므로, 이번 칠레 방문은 기존의 양국관계를 경제·통상 중심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브라질


[일정]
박 대통령은 금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을 4월23일(목)부터 4월25일(토)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4.24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브라질 방문 공식 일정을 개시하여,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지우마」대통령 주최 국빈 오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24일 저녁 상파울루에 도착하여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음날 4월 25일에는 동포 오찬간담회에 이어, 문화행사 참석을 끝으로 브라질 방문을 종료한 후 상파울루를 출발하여 귀국길에 오릅니다.


[기대 성과]
박 대통령은「지우마」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중남미 최대시장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인 브라질과‘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2004) 내실화와 실질협력 증진방안,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은 세계 7위의 신흥 경제대국으로 1959년 중남미 국가중 우리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입니다.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지우마」 대통령과는 이번에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브라질은 그간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지지해 온 우방국이며, 금번 방문은 양국간 국제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한 협조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중남미에서 우리 동포의 최다 거주지인 상파울루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초기 농업이민으로 시작하여 오늘날 성공적인 한인 커뮤니티로 성장한 브라질 동포 사회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6. 마무리 말씀
중남미는 인구 6억명, 총 GDP 6조불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한류의 확산 등을 통한 문화적 친근감을 배경으로. ICT, 전자정부, 원자력, 대형 인프라, 보건의료, 방산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의 잠재력을 시현할 수 있는 ‘기회의 대륙’입니다.


금번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은 중남미 지도자들과의 공고한 신뢰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이 공동번영으로 가는 지름길을 공유하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로서 미래의 성장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지난번 중동순방으로 일으킨 제2의 중동붐에 이어, 우리의 경제영역을 태평양 건너 중남미까지 활짝 펼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남미지역의 교민사회는 60~70년대 소규모의 화훼농가, 어민, 태권도 사범 등 경우에 따라서는 2개월여의 멀고 먼 항해 끝에 낯선 중남미 땅에 도착하여, 오늘날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중남미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금번 중남미 순방 계기에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현지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이제는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분야로까지 진출분야를 확대하고 있는 우리 재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국과 중남미 관계를 든든하게 이어주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가교역할 수행을 당부할 예정인데, 이또한 의미 깊은 일정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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