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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지금부터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 1쪽 요약 자료부터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3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가입자 증가 폭이 지난달 27만 2,000명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안정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제조업에서 4만 7,000명, 서비스업에서 19만 9,000명 증가했으며 건설업에서는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7,000명 감소했습니다.
2쪽에 보시면 4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4,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546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9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워크넷 신규 구인 인원과 구직 인원은 각각 소폭씩 감소하였습니다.
3쪽에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현황을, 3쪽부터 산업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조업입니다.
4월 말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4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7,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분을 배제한다면 9,000명 감소한 상태입니다.
17쪽에 있는 참고자료를 잠시 보시면 하단에 제조업 외국인 가입자 증가 폭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외국인 감소 폭은 4월에 조금 축소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은 조금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다시 3쪽의 아래쪽 표와 그래프를 통해서 간단하게 중분류,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 설명드리겠습니다.
식료품이나 기타운송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등 대부분 제조업 업종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만 섬유제품 제조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이번 달 제조업 중분류별 특징은 의료 분야, 전자·통신, 전기장비 제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4쪽,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입니다.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4월에는 의약품과 30대, 여성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산업 동향을 보면 의약품 수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업생산지수도 제조업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
5쪽의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제조업입니다.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4월에는 의료용 기기 5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래 산업 동향 보시면 역시 의료 분야의 산업 부분 수출과 생산이 좋은, 양호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쪽의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은 가입자 숫자가, 가입자 숫자를 보시면 약 54만 6,000명인데 제조업 안에서는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중분류 산업입니다. 최근 4개월 동안 감소하다가 다시 이번 달에 증가 전환되었습니다.
영상·음향 기기나 50대 중심으로 증가 폭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다만, 반도체나 전자부품 제조업 이런 쪽은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7쪽의 전기장비 제조업입니다.
여기서는 일차전지나 축전지 등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50대와 남성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8쪽입니다. 서비스업입니다.
이번 4월 말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058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8쪽 아래쪽에 있는 표와 그래프를 보시면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도·소매나 정보통신, 교육서비스, 부동산업 쪽에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대분류 특징은 도·소매, 운수·창고,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협회·단체, 개인서비스 등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9쪽입니다.
도·소매업은 소매업과 남성, 29세 이하 중심으로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소매업 감소는 보통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종합소매업에서 많이 감소했고요. 그다음에 가전이나 통신기기 제조업 쪽에서도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10쪽의 운수·창고업입니다.
운수·창고는 창고나 운송 관련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항공운송업에서도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 3월 입국 여행객이 약 149만인데 전년동월대비 86% 정도 증가한 모습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수·창고업은 여성과 30대, 5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다음, 11쪽의 숙박·음식점업입니다.
여기는 음식점 및 주점업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음식·주점업의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럼에도 증가하는 부분은 여성과 그리고 연령은 모든 연령대에서 소폭씩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2쪽의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여성과 50대 이상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고 13쪽의 협회·단체·개인서비스 가입자도 협회·단체나 50세 이상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모습입니다.
14쪽의 인적 속성별 가입자 동향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증가했으나 29세 이하는 감소를 지속하고 있고 40대에서도 감소하였습니다.
29세 이하 감소는 전체 8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오른쪽 하단 그래프 보시면 29세 이하 인구가 23만 1,000명 감소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 정보통신, 보건복지 등 산업에서 주로 감소하였는데요.
도·소매도 조금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소매업 안에서도 정보통신기기 소매라든가, 그다음에 무점포소매 이런 쪽에서 29세 이하 감소가 조금 관찰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 산업에서도 보건업 중심으로 조금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40대 같은 경우는 인구가 14만 4,000명 감소한 영향을 받은 가운데 건설, 도·소매, 부동산 중심으로 감소하였습니다.
15쪽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신규 신청자가 1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등 다수 산업에서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4월 한 달간 지급된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6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지급액은 1조 546억 원으로 929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16쪽의 워크넷 구인·구직 현황입니다.
4월 신규 구인 인원과 구직 건수는 각각 1만 1,000명, 7,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 인원과 구직 건수 규모는 유사한 가운데 증가 폭이... 감소가 조금 더 나타났습니다.
다만, 구인 쪽의 감소율이 커서 구직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는 소폭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로 행정통계 설명을 마치겠고요. 질문 있으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증가 지속돼... 운수·창고업 가입자 수가 증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50대하고 60세 이상 고령 중심 증가가 나타나는 이유가 혹시 어떤 직종 때문인지, 어떤 영향 때문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가 조금 나눠 봐야 하긴 할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육상운송 같은 경우는 버스나 택시 이런 쪽의 운송 가입자가 줄어 있다 보니까 아마, 이런 쪽은 아마 아무래도 50세 이상 쪽에서 많이 늘어났지 않았을까 생각은 되는데 제가 이거는 연령별로 조금 나눠 보고 기자님께 제가 다시 한번 안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20대하고 40대 가입자 감소세 이어지고 있는데 40대는 작년부터 역대 처음으로 감소한 거여서 감소 폭도 계속 최대치인 것 같은데 20대도 감소 폭이 최대치인지하고 20대, 40대 가입자 수가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구인... 구직급여 지급 건수가 1조 원 넘어선 게 몇 개월 만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20대 감소를 지금 보면 약 8만 6,000명 정도가 감소했는데요. 그동안에 20대... 청년층의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을 보면 약, 저희도 조금 이 숫자가 감소가 좀 커서 장기간의 추세로 봤더니 2000년 이후 금융위기 때라든가, 그다음에 카드 대란 때라든가 이런 큰 위기 때마다 사실 가입자 숫자 감소가 반복되고 있어서, 코로나 때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그때 감소보다 지금 감소는 조금 더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 2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이 당분간 급반전으로, 상승으로 돌아서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20대 이하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또 고령층 중심으로 증가하다 보니까 노동시장 구조 자체가 청년층 유입이 쉽지 않은 여건인 것 같고요.
또, 참고로 보면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청년층들이 많이 증가를 주도하는 그런 업종에서도 코로나 이후 굉장히 크게 회복되었다가 지금 좀 조정되는 국면들이 있어서 당분간 회복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40대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단기간에 나타난 상황이고 전체적으로 볼 때 40대 고용률은, 여전히 경활 기준으로 볼 때 고용률은 계속 높은 상승세로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구 감소가 워낙 큰 데다가 취업자 감소가 조금 있다 보니까 전체적인 40대가 느끼는 취업 상황은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취업 상황이 나빠졌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직급여가 1조가 넘은 것은요. 보통은 구직급여액이 연말 고용계약이 끝나면 연초에 구직급여가 증가하는 성향은 있는데요. 잠깐만요.
제가 월별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고 4월 자료만 갖고 있는데 4월 기준으로는 2021년도에 1조 1,580억 원 정도였었고요. 2022년, 2023년도에는 1조 미만이었다가 다시 2024년에 1조를 넘어갔습니다. 이 중에서도, 2022년, 2023년도에도 월로 볼 때는 연초에 1조가 넘어가는 때는 있었습니다.
<질문> ***
<답변> 이거 확인해서 제가 월별로 그 금액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정확하게 제가 기억 못 하는데.
<질문> 작년 같은 경우, 작년에는 이게 간당간당한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잖아요. 구직급여 예산이 부족해서, 신청자는 많고 구직급여 예산은 부족해서 이게 지급액이 부족한 거 아니냐, 공자기금 갖다 써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계속 있었는데 올해는 사실은 뭐 그 정도는 아닌가요?
통계청 자료 보면 실업, 그러니까 고용률은 높은데 실업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식의 통계가 나오긴 하더라고요, 올 상반기, 1분기에. 그래서 이게 이렇게 되면 구직급여 예산이 오히려 전년 대비해서 더 줄었는데 또 부족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답변> 지금 현재 최근 몇 개월간 수치로 보면 이번 달의 구직급여 지급액이 조금 높게 올라가긴 했습니다. 9.7% 해서 1조 원을 넘었는데 올해 1월부터 쭉 볼 때 작년 12월 이후로는 아직 1조는 넘어간 적이 없네요.
그리고 지금 4월에 구직급여 지급액이 조금 증가한 부분들은 실제로 지급자 숫자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4,000명 늘었거든요. 이게 비율로 볼 때는 0.5% 정도인데 이게 지급액으로 볼 때 늘어난 것으로 봐서는 이게 아마 사람 영향, 그러니까 받는 사람의 수급액이 상한액 쪽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느냐 아니면 하한액 쪽으로 있는 수급자가 많냐, 이런 구성 변화가 조금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
이건 제가 월별로 조금 더 확인해서 제가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렇게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지급액이 크게 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질문> 고용보험 가입자 29세 이하와 40대가 지금 줄어드는 것이 인구 감소 영향이 가장 크긴 할 텐데 연령별 인구 동... 추이를 보면 40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4만 2,000명 줄었거든요. 3월에 14만 4,000명이 줄었는데, 그러니까 1월과 12월과 지금 지난 3월과 비슷하게 줄었습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금 4월에 5배 정도 크게 감소했는데 이걸 단순하게 인구 감소 영향으로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또 다른 영향이 있다면 그걸 어떻게 봐야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실 인구 감소 영향은 아마 스테디하게 같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좋은데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가 지금 감소하는 경향은 아마 저희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크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업종별로 볼 때 40대가 지금 건설업 쪽에서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게 건설업 쪽은 아마 작년, 작년도에 부동산 PF 위기 이러고 나서부터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가입자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주로는 40대, 50대 중심으로 건설 현장에... 건설업에 계신 분들이 안 좋은 상황으로 보이고요.
도·소매업은 지금 소매업 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종합소매업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조금 감소가 커지는 것 같은데 보통 대형마트라든가 이런 데서 구조조정 이야기도 자꾸 나오고 해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있어 보입니다.
그다음에 교육서비스업은 조금, 이거는 기저 영향인 것 같긴 합니다. 지난해까지, 주로 교육서비스업 감소는 초등학교나 중등학교 정도인데 여기에서 가입자 숫자는 실제로 교원이 아니라 거기에 있는 어떤, 작년까지 유지했던 방역 인력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실제로 기저 영향으로 빠진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건설이라든가 도·소매업, 또 지금 좀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업 이런 쪽으로 40대 고용 감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인구 감소 폭에 비해서 감소한 수준이, 피보험자 감소한 수준이 평소보다는 조금 더 커진 것 같다는 느낌에 저도 같이 생각합니다.
<질문> *** 작년 12월에 88만 9,000인가요? 88... 잠깐만요. 8만 9,000이고, 그러니까 올 1월부터 4월까지 죄다 10만 이상 넘어간 것 같은데 11만 4,000, 12만 2,000, 12만 1,000, 4월에 12만 1,000 이렇잖아요.
그런데 이게 정부가 예산 집행을 서두르겠다, 이렇게 하면서 늘어난 공공일자리들이 보건복지에 주로 포진돼 있고, 그다음에 60세 이상이, 이분들이 보건복지업에 종사하는 그런 구조인거죠, 지금?
<답변> 지금 보건복지서비스업의 약간 고용 변화를 보면 정확하게 캐치하긴 어려운데 일단 의료 갈등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때문에 실제로 전체 취업 상황을 보는 고용 동향에 보면 보건업 쪽에서 일자리 상황들이 잠시 일을 못 하거나 신규 취득이... 신규 입직이 조금 밀리는지 조금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요.
그다음에 복지서비스업이 보면 주로 나눠, 업종을 나눠 보면 거주 복지시설과 비거주 복지시설로 나눠지는데 주로 비거주 복지시설 쪽에서 최근에 가입자 숫자가 조금,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물론 수요가 커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일자리사업 자체가 공공형이 아니라 수익형 이런 일자리 구조로 많이 늘어난 형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그걸 구분해서 볼 수는 없죠?
<답변> 네, 일자리 참여자가 고용보험 가입자에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는 확인은 안 됩니다. 그냥 숫자로 볼 때 그렇게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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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기차 타고 동해 무릉별유천지 가자! …23일까지 라벤더 축제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유인촌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 명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 등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특히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3명)이 기차여행에 함께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행사의 하나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우선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 ▲라벤더를 이용해 향주머니와 부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라벤더 클래스 ▲에메랄드빛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라벤더 살롱 ▲보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방문도 이어진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항 인근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무릉계곡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은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다. 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무릉별유천지(로컬100), 북평5일장(로컬100),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뿐 아니라 강릉단오제(로컬100),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볼거리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과(044-203-2607)
- 카드뉴스 원치 않은 금융권 마케팅 연락 쉽고 편하게 차단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등의 마케팅 연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을 확대 개편합니다. 보험설계사 등의 마케팅 연락을 손쉽게 거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업권* 외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70개사가 새로 참여하여 소속된 보험설계사 등의 연락을 한 번에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은행, 생보, 손보, 금투, 여신금융, 저축은행, 농·축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두낫콜 시스템에 신고기능을 신설합니다. 두낫콜을 신청했음에도 마케팅 연락을 받은 경우 신고할 수 있으며 개별 금융회사 등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조치한 후 2주 이내에 소비자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합니다. 두낫콜 신청 후 마케팅 수신 동의한 경우 안내를 강화합니다. 원칙적으로 마케팅 연락에 동의하는 경우 연락이 가능하지만 의도치 않게 동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마케팅 연락 수신동의 내역과 수신거부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두낫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및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전산개발 후 8월 말 시행
- 여행 6월 가볼 만한 곳…이야기가 있는 정원별곡 5곳 구석구석 계절 꽃이 피는 화개정원. (사진 = 박상준 촬영)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기슭에 조성한 정원이다. 민통선 안쪽 교동도를 체감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6·25전쟁이 있었던 유월에 한층 의미 있다. 정상부 화개산전망대 스카이워크는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 건너 끝이 북한 땅이라 뭉클하다. 그럼에도 남과 북의 바다는 철책이 없어 한데 어울려 흐른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물론 유월의 화개정원은 푸른 쉼터이기도 하다. 다섯 가지 정원에 식재한 약 18만 본의 식물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이맘때는 장미와 수국이 반긴다. 멍때리기 존(zone)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선베드, 해먹 등을 설치하고 그늘막을 드려 바다를 보며 멍하니 머물기 좋다. 모바일 스탬프 미션도 재미나다. 화개산을 상징하는 솥뚜껑 조형물 8곳 가운데 6곳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상까지는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몸이 불편하거나 전망대가 목적인 이들에게 제격이다. 금풍양조장은 3대를 이어오는 양조장이다. 가벼운 시음과 체험도 가능하다. 약석원은 강화 약쑥을 활용한 좌훈 체험관이다. 두 곳 모두 인천을 대표하는 강화의 웰니스 여행지다. 서쪽 해안의 계룡돈대는 한적한 쉼터로 일몰이 아름답다. 문의전화 : 화개정원 032)932-2336~7 올해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다가오는 6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진 = 공주시청 관광과) 백제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살아 숨 쉬는 공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요즘엔 공주시 북서쪽에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 덕분에 친환경 생태 정원으로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이 위치한 유구천은 공주시가 복원한 1급수 청정 하천이다. 총 4만 3천㎡ 면적의 유구천 수변공간에 에나멜수국, 목수국, 앤드리스서머, 핑크아나벨 등 약 20여 종 2만여 본의 수국을 심어 중부권 최대 수국단지로 거듭났다. 수국 절정기인 매해 6월경 개최되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지난해 8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가며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여름 축제임을 입증했다. 올해 제3회 축제는 6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유구색동수국정원 인근에 조성된 유구벽화거리도 함께 방문해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이끌었던 유구 지역의 모습을 벽화로 감상할 수 있다. 백제 시대 웅진도읍기(475~538년)를 대표하는 성곽으로 당시 수도였던 공주(웅진)를 지킨 공산성(公山城)은 금강을 낀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는 조망 명소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 시대의 화려함을 상상할수 있는 충청권 대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백제 시대 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테마 박물관이다.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청정한 자연과 고고한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공주에서 초여름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전화 : 공주시청 관광과 041)840-8090 토피아랜드. 바다 위의 정원. (사진 = 유은영 촬영) 영화 가위손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인 조니 뎁이 가위손으로 거침없이 나무를 깎아서 공룡 모양으로 만드는 장면이다. 나무를 다듬어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것을 토피어리라고 한다. 남해 명소로 떠오른 토피아랜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토피어리 정원이다. 토피아랜드에서는 무려 600여 점의 토피어리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룡, 거북이, 오리 가족 등 귀여운 동물은 물론 뽀로로, 라바, 포비 같은 만화 캐릭터까지 다양하다. 금방이라도 칙칙폭폭 달려갈 것 같은 기다란 기차는 아이들이 환호하고, 거실 테이블과 소파 작품은 엄마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아이도 어른도 활짝 웃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초록의 정원을 걷다가 뒤돌아보면 쪽빛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토피어리 정원 위쪽에는 울창한 편백숲이 있다. 한낮에도 어둑어둑할 정도로 빼곡한 편백숲으로 들어서면 푹신한 빈백과 아늑한 해먹이 지친 몸을 잡아끈다. 널따란 평상은 가벼운 도시락을 싸 와 소풍을 즐기기 좋다. 편백나무 사이로 맨발 산책로가 나 있고, 에센스 오일이 첨가된 특별한 족욕체험도 가능하다. 가까운 거리에 꼭 둘러봐야 할 남해의 명소들이 지천이다. 차로 15분이면 독일마을에 닿는다. 마을 입구에서 메인광장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따라 독일 맥주와 소시지를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마을 위 전망대에 서면 이국적인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300년 전에 조성된 물건리방조어부림은 신비로운 숲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360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보물섬전망대는 아찔한 액티비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전화 : 토피아랜드 010-53**-5806 무등산 바우정원의 정점, 수평계곡. (사진 = 길지혜 촬영) 흔한 바윗돌이 수천 년의 역사가 되고, 폐품인 쇳덩이와 버려진 나뭇조각이 생명력 가득한 작품이 되는 곳. 5만여 평 규모의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걸음마다 상상력이 발휘되는 전라도 제11호 민간정원이다. 이곳의 수목(樹木)은 안목 있는 주인을 만나 참모습을 발휘한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설립자 안국현 대표의 인생 작품이기도 하다. 정원, 건축, 공연문화, 휴양, 체험, 교육, 치유 등의 공간으로 결실을 보기까지 꼬박 20년이 걸렸다. 정원의 쉼터이자 핫플레이스인 수만리 커피에서 출발해 바우정원의 핵심만 가볍게 돌아보는 코스는 40여 분, 큰 원형을 그리며 편백 숲 트리하우스와 수평계곡까지 전체를 살펴보는 것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끼정원, 쑥부쟁이 갤러리, 벼락바우, 노루잠자리, 고래눈물바우 등 센스 있는 작명에 호기심이 절로 생긴다. 바우정원은 버려진 물건이 임자를 만나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정원이자, 은근과 끈기, 지붕과 산의 곡선을 곳곳에 담아낸 한국미 넘치는 정원이다. 화순의 또 다른 힐링코스는 만연저수지를 품은 동구리호수공원과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이다. 고택문화체험 공간으로 변모한 양참사댁과 화순4경으로 꼽히는 고인돌 유적까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화순으로 떠나보자. 문의전화 : 화순군 관광기획팀 061)379-3501 생각하는정원. 연못의 비단 잉어와 수령 800년의 모과나무가 어우러진 평화의 정원. (사진 = 오원호 촬영) 생각하는 정원은 어떤 것도 모방하지 않은, 순수 제주형 한국 정원임을 내세운다. 한국산 수종을 심고 돌담과 오름을 표현해 제주와 한국을 담았다. 모든 것은 스스로를 농부라 부르는 성범영씨의 손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68년 매입한 부지에 홀로 황무지를 개간해 밀감나무와 정원수를 심고 돼지와 소도 키웠다. 가축을 키우는 것이 성격에 맞지 않아 모두 처분한 뒤에는 나무에만 전념해 지금의 분재 정원을 만들었다. 1992년에는 한경면의 권유로 관광지로서 처음 문을 열었다. 생각하는 정원이 내세우는 주제가 평화다. 정원 입구에 들어서면 귓가에 들리는 새소리, 물소리, 잔잔한 음악 소리와 어우러지는 초록의 풍경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정원은 5개의 연못과 어우러진 9개의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로에서 만나는 평면적인 풍경 외 동산이나 전망대에 올라 입체적으로 풍경을 감상해 보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맷돌 커피와 블랙푸드 통곡물 음료 만들기와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싱잉볼 명상을 운영한다. 오리지널 싱글빈으로 맛보는 세계 3대 커피와 제주 로컬푸드도 준비돼 있다. 환상숲곶자왈공원은 제주의 원시림 곶자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숲속 산책로 외에도 독채 숙박 시설, 족욕카페 등 부대시설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제주도는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함께 세계 3대 녹차산지로 꼽힌다. 오설록티뮤지엄은 드넓은 녹차밭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페공간, 예쁜 포토스폿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5개의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어 취향과 시간에 맞춰 탐방로를 선택할 수 있다. 고사리와 종가시나무가 가장 많이 자생하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멸종위기종 개가시나무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문의전화 : 생각하는 정원 064)772-3701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며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헌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4부 요인, 여야 정치인 등 참석자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추념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박명호 참전유공자와 영상을 시청하며 대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참전 무공수훈자인 고 김중태 하사의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박명호 참전유공자와 대화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이렇게 귀여운 곳이 보훈전시관이었어? 아니야, 이건 펌프차야.와,고모는 몰랐는데, 다르구나. 어떻게 알았어? 내게는 코로나19 때 태어난 조카가 있다. 마스크 낀 사람만 봐 와 모두의 걱정을 샀는데, 웬걸 어찌나 말을 잘하는지 모른다. 또 그 또래들처럼 자동차를 보면 넋을 잃는다. 특히 군용차, 소방차와 경찰차 장난감을 들고 와 묻는다. 그럴 때마다 적당히 대답하지만, 매서운 아이 눈을 피해 가지 못하고 차종에 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어쩐지 울 동생 때부터 늘 청취자는 나였다). 현충일과 6.25가 있어서 그럴까. 6월마다 친정에 가면 장손인 조카에게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귀여운 조카는 아직 증조할아버지가 참전용사였다는 걸 모른다. 단지 태극기가 우리나라 국기라는 걸 알 뿐이다. 좀 더 커야 이해할까. 이 아이에게 쉽게 나라 사랑을 전해줄 순 없을까. 용산어린이정원에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이 개관했다. 6월 3일 용산 어린이정원에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귀여운 보훈부 캐릭터인 보보에 관심이 생겨 일반인 관람 첫날인 4일 그곳을 찾았다. 볕이 뜨겁다 못해 따갑던 오후였다. 용산어린이정원. 예약 1년 안에 재방문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신분증 필수). 보보의 집은 국가보훈부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군인, 경찰, 소방 등 제복근무자의 헌신과 노고를 알고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체험과 교육, 문화를 통해 자연스레 나라 사랑까지 배워나간다. 전시, 체험, 영상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돼 다섯 가지 제복(육, 해, 공군 및 경찰관, 소방관)근무자를 구분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면서 제복근무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 보보의 집에 오기 위해서는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https://yongsanparkstory.kr/)을 통해 방문 6~11일 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단 1년 간 방문 기록이 있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행히 난 지난 가을에 방문한기록이 남아 있었다. 사랑스러운 보보가 반긴다. 보보의 집은 입구와 가까이 있었다(뜨거웠는데 다행이다). 멀리서도 보이는 얼굴. 보훈부의 캐릭터로 탄생한 보보다. 어쩐지 난 보보가 우리 조카를 빼닮아 더 친근한 느낌이다. 보보의 집은 5~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좀 더 어린 아이도 올 수 있도록 수유실과 유모차 놓는 시설 등을 마련했다. 보보의 집 로비에 서 있는 보보. 유아들을 위한 수유실과 유모차 주차장이 있다. 들어서면 보이는 작은 공간은 다섯 분야로 구분해 흥미롭게 잘 갖춰 놓았다. 보보는 들어가는 입구에서 말한다. 우리들이 지금 행복한 건 영웅들이 나라를 잘 지켜줘서라고. 소방관으로 분한 보보와 소방차. 보보캠프에서 미끄럼을 타고 안에서 특수 손전등으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공간마다 소방관, 육, 해 공군과 경찰관 옷을 입은 보보가 서 있다. 육군을 소개하는 보보캠프에는 초소를 모티브로 해 미끄럼틀과 탱크 모형이 세워져 있다. 소방관을 소개하는 나라사랑 소방서에는 소방차가 늠름하게 들어서 있다. 아, 아이들이 봤다면 입이 딱 벌어질 만하다. 전투기에 불빛을 맞혀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다. 물줄기로 불을 끄는 게임. 6월에 한해 미션 완료한 어린이들에게 보보 키링을 제공한다. 육군, 해군, 공군, 경찰관 및 소방관 모두 각각의 미션을 즐겁게 수행하며 영상 그림을 그린 후, 기념사진을 찍고 나면 6월 한 달 간은 보보 키링을 선물로 받는다. 소방차의 종류가 많다는 걸, 익히 들어왔었다. 체험을 통해 경찰관, 소방관 등의 임무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된다. 안내자가 내게 소방차의 종류가 많다는 이야기를 했다. 난 나도 모르게 저도 그 차들을 다 알게 됐답니다라고 말했다. 문득 조카가 떠올랐다. 아이가 오면 얼마나 좋아할까. 이렇게 흥미로운 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놀다 보면 자연스레 소방관, 경찰관, 군인의 임무를 알게 되고 감사하게 되겠지. 그렇게 어린 마음속에 나라 사랑의 씨앗이 서서히 자라나지 않을까. 보보의 집은 아이 눈높이에서 가장 흥미로우면서 정확한 길잡이 같다. 아이의 일상에서 보훈은 이런게 아닐까. 지난 5월 보훈문화제를 통해 독립운동가 정세권에 관해 알게 됐고 은반지 등에 한글을 새겼다. 지난 5월 초, 난 북촌에서 열린 보훈문화제에 참가했었다. 북촌에서 독립운동가 정세권에 관해 들으며 한글 프로그램에참여했다. 한글 여권 지갑을 한땀한땀 바느질해 만들며 은반지에 또박또박 내 이름을 새겨넣었다. 비가 몹시 내리던 날이었다. 처마를 따라 떨어지는 빗소리는 정세권이란 인물과 함께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듯 세차게 울려댔다. 난 그날 만든 여권 지갑을 들고 바로 해외에 다녀왔다. 일일이 다 적진 못하지만, 여권 심사대에서 대한민국이라서 뿌듯했고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한국인임에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조카가 자라나고 아이들이 살아갈,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했다. 이건 내 일상에서의 보훈 아닐까.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주제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듯이. 보보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영웅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대한민국은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한국전쟁일을 비롯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올해 한 뼘은 더 큰 조카에게 좀 더 우리나라에 관해 알려주고 싶다. 증조할아버지가 지켰던 나라에 대해서도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보보의 집이 조카에겐 딱이다. 올 6월이 가기 전에 조카와 함께 보보의 집을 다시 방문해야겠다. 어린이 보훈전시관 보보의 집 운영시간 : 09:00~18:00(입장 마감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 추석 당일관람 문의 : 044-202-5572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김소통의 1분정책] 빗물받이 신고 기간! 깨끗한 우리 동네 함께 만들어요 장마 오기 전에 막혔던 빗물받이 시원하게 뻥! 뚫고우리동네 빗물 역류 예방해요~ - 신고 기간: 5월 1일 ~ 10월 31일 -신고 방법: 안전신문고 앱, 지차체 민원실누리집(https://safetyreport.go.kr/#main) -지난해 신고 건수: 2만 5천여 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