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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에서 국화향 가득한 중양절 명절나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경궁(서울 종로구)에서 전통 명절 ‘중양절(重陽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을 개최한다.‘중양절’은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우리 전통 명절로,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을에 국화주나 국화차를 마시며 장수를 기원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 가족들에게 국화를 진상하거나 나이 많은 신하들에게 연회를 열어주기도 하였고, 민가에서도 국화전을 부쳐 먹는 등 왕실과 민가 모두가 향유하던 명절이었다.창경궁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양절 국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춘전에서는 국화차를 시음하고 다례를 배워보는 ‘국화차 전통 다례 체험’이 운영되며, 영춘헌에서는 국화와 들꽃을 활용한 ‘누름꽃 휴대전화 받침대(그립톡) 만들기 체험’과 영춘헌 앞 야외 공간에서 ‘국화 천연 포푸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푸리(potpourri):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향을 더하기 위해 천연 식물성 재료로 만드는 공간 소품함인정에서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중양절에 시행되었던 특별 과거시험인 ‘구일제(九日製)’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왕이 직접 참관하는 구일제 재현극을 관람하며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유생 복식을 입고 중양절과 국가유산 등에 관한 문제를 직접 풀어본다. 구일제 체험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고등학생,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회차별 1등을 한 장원 급제자에게는 전통문화상품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구일제(九日製): 조선시대 중양절에 행하던 특별 과거시험. 문과 소과(생원·진사시)에 합격한 지방의 유생이나 성균관 유생이 응시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면 2차 시험인 복시 없이 최종 시험인 전시를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음.이번 행사는 체험뿐만 아니라, 가을 국화와 조형물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중양절 삼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창경궁에서 우리의 전통 명절인 ‘중양절’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2024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 중 ‘국화차 전통 다례 체험’(무료)과 ‘구일제’(1인당 참가비 5천 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서만 현장 참여 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화 천연 포푸리 만들기 체험’과 ‘누름꽃 그립톡 만들기 체험’은 창경궁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각 프로그램의 유·무료 여부에 관계없이 창경궁 입장료는 별도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궁궐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복합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창경궁, 중양절을 만나다' 포스터 2024.09.24 국가유산청
- 보은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 ‘성보박물관’ 개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9월 24일 오전 10시 보은 법주사(충북 보은군)에서 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을 포함한 국가유산의 보존·관리와 전시, 교육 등을 담당하는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이하 ‘성보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한다.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는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등 국보 3건을 포함하여 총 21점의 국가지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 중 하나이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통도사(경남 양산)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50%)을 투입하여 건립된 성보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165㎡ 규모로,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시실에는 보물 「보은 법주사 동종」과 「보은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동종」과 「보은 법주사 선조대왕 어필병풍」 등을 비롯해 총 66건의 유물이 전시된다.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성보박물관을 관람한다.이번 성보박물관 개관으로 국내외의 관람객들이 법주사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유산청은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존하는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 법주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등의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전경 2024.09.24 국가유산청
- 국가유산청, 2024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9.24.)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9월 24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2024년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과 뒤편 구릉에 발생한 방화로 현충사의 문화유산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가정하여, 가상의 계획(시나리오)에 따라 대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국가유산청은 위기관리 지침(매뉴얼)에 따라 국가유산 안전상황실 및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훈련가동하고, 아산 현충사 현장에서는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임무와 역할을 나눠 실제 상황처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충남서북문화유산돌봄센터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 체계도 집중 점검하여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실제상황에 준하도록 재난현장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을 도입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동시 진행된다. 훈련 전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고, 사전에 모집된 국민체험단을 참관토록 하여 과정별로 평가와 의견도 받을 방침이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 : Public Safety - Long Term Evolution) : 기존 광대역 이동통신기술(LTE)에 재난안전 대응에 필수적인 기능을 추가하여, 재난 관련 기관(경찰, 소방 등)들이 재난 업무에 활용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국가유산청은 이번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국가유산 분야의 재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된 2023년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2023. 11. 2.) 2024.09.24 국가유산청
- ‘태국 내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미검 피의자 베트남에서 검거 후 강제송환 ‘태국 내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미검 피의자 베트남에서 검거 후 강제송환관련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2024.09.24 경찰청
- 가을 바다 위에 피어난 국악관현악의 선율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함께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 야외공간(전시관 앞 계단)에서 2024년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음악회 바다에 핀 연정(戀情)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전시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해양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충남도민과 공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이 진행 중인 문화택배-행복한 국악 공연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공연은 김성우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소속 국악관현악단이 전통국악곡 뿐만 아니라 BTS의 Dynamite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팝송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소리꾼, 색소폰 연주자, 사물놀이패 ‘뜬새’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연도 진행될 예정이다.9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10월 4일(금)까지 홍보물(포스터) 내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온라인(https://forms.gle/PsZxBqo7cGyeYQoz8)으로 사전 신청(전화예약 불가)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로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사전 신청자(선착순 30명)와 행사 참가자(선착순 100명)에게는 친환경 가방(에코백)과 휴대용 방석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행사 종료 후 온라인(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참여 후기를 작성하거나 설문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추첨(10명)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서해문화유산과로 전화(☎041-419-7021, 7033) 문의하면 된다.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을 폭넓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제공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다에 핀 연정' 포스터 2024.09.24 국가유산청
- 「창원 성산패총」 발굴 50주년 기념해 역사적 의미 재조명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국립창원대학교박물관(총장 박민원), (재)해동문화재연구원(원장 천신우)과 9월 25일 오후 1시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경남 창원시)에서 「창원 성산패총 발굴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창원 성산패총은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에 이르는 유물과 환호, 조개무지, 토성, 석성 등 다양한 유적이 확인되는 복합 유적으로, 1973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발굴조사를 통해 쇠를 만드는 작업이 이루어지던 야철지가 확인되어 창원지역이 고대 철 생산과 교역의 중심지였음을 밝혀낸 바 있으며, 고대의 생활과 관방, 산업 유적으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74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환호(環濠) : 방어를 목적으로 취락 둘레에 판 도랑*관방(關防) : 변방의 방비를 위하여 설치한 성곽 등의 요새성산패총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보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는 ‘성산패총 발굴조사 회고’를 주제로 한 최몽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주제 발표에서는 ▲ 성산패총의 조사현황과 종합정비계획 수립(박현열, (재)해동문화재연구원), ▲ 성산유적으로 본 고대 창원지역 정치체 연구(안홍좌, 국립창원대학교), ▲ 성산패총으로 본 남해안 지역 생활 유적(양화영, 국립창원대학교), ▲ 성산패총 야철지와 그 주변(소배경, (재)삼강문화재연구원), ▲ 성산산성의 축조기법과 의미(안성현, (재)중부고고학연구소)의 5개 주제를 통해 그간 성산패총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주제 발표 후에는 창원대학교 남재우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발표자들과 권택장(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김주용(국립창원대학교), 이창희(부산대학교), 정종호(동양대학교), 김현봉(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 토론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을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213-2431, 055-328-0915)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창원대학교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qv8gl6rf7f한편,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와 국립창원대학교박물관, (재)해동문화재연구원은 지난 8월 26일 ‘창원 성산패총 학술연구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세 기관은 이번 학술대회 공동 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성산패총의 출토유물과 발굴조사 사진 등을 수록한 도록도 발간하여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민·관·학 협업 연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이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창원 성산패총 발굴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홍보물 2024.09.24 국가유산청
-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8.5.~9.8.)의 당선작 총 50점을 선정해 공개한다.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1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50점의 당선작은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10.9.~10.13.)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되어 가을을 맞아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통 한복의 고운 맵시와 고즈넉한 고궁이 어우러지는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수상작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계조당(繼照堂): 세종이 왕세자(훗날 문종)의 집무공간으로 건립한 전각으로, 2023년 9월 복원됨.대상(국가유산청장상)을 차지한 박태근 씨의 ‘경복궁 경안문에서’ 작품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궁궐의 조형미와 잘 조화되었다는 호평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궁중복식 전문가 김혜순 명장의 맞춤 한복이 수여된다. 김혜순 명장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복을 입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복원한 ‘처음입는 광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 우리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최우수상으로는 각각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궁궐 풍경과 아름다운 한복 자태가 잘 어우러진 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단풍나무 아래 마주보며 활짝 웃고 있는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은 현재광 씨의 ‘가을단풍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모녀’(궁능유적본부장상)와 두 손으로 궁궐에 가득 쌓인 눈을 담아낸 조정국 씨의 ‘창덕궁에 폭설 내리던 날’(국가유산진흥원장상)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이외에도,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으로는 서로 다른 색감의 한복이 지닌 멋스러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푸른 빛의 한복과 궁궐의 녹음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김홍기 씨의 ‘담소’와 노을을 받은 붉은 빛의 한복이 낭만적으로 표현된 이서호 씨의 ‘노을이 비치는 고궁 속 여인’, 봄의 색감으로 물든 궁궐과 한복의 조화를 담아낸 이수림 씨의 ‘덕수궁과 봄아가씨’로,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5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과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에서 볼 수 있다.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고궁과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국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태근 씨의 ‘경복궁 경안문에서’ 2024.09.24 국가유산청
- 개인정보위-한국은행,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 공동개최 개인정보위-한국은행,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 공동개최-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활용 방향 논의- 개인정보위, 한국은행과 지속 협력해 국가 금융분야 디지털화 뒷받침할 것 금융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와 함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 가명·익명처리 기술, 동형암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을 통칭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활용방향”을 주제로, 9월 24일(화) ’24년도 제2회「개인정보 기술포럼(이하 ‘기술포럼’)*」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 및 표준화 지원, 관련 산업 발전방안 모색 및 정책 제언 등 개인정보 기술 분야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로 구성·운영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 개요 일시/장소 : ‘24. 9. 24.(화) 14:00~17:30 / 한국은행 별관 2층 컨퍼런스 홀 주제 :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활용방향 이날 세미나에서는,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연구 방향 및 현황, ▲개인정보보호 관점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법적·기술적 이슈,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장항배 기술포럼 정책분과장(중앙대 교수)을 좌장으로 하여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개인정보보호 쟁점사항 및 PET(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활용방안”을 주제로, 공공·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하였다. 토론에서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유형별 개인정보보호 고려사항 및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시스템 내 PET(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한 다각도의 의견이 오고 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금융분야 디지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개인정보위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국가 금융분야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한국은행은 개인정보위 및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신기술개인정보과 김푸르나(02-2100-3068) 2024.09.24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환경부 차관, “가습기살균제 피해 회복 위해 다양한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사 의견 청취,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논의환경부(장관 김완섭)는 9월 2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센터에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방문해 피해자 지원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밀착상담 지원사업*과 피해구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건강회복 및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전화 및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 (연간 약 700건)** 피해구제 급여의 지급절차, 각종 지원사업을 신속히 안내하고,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연간 약 1만5천건)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간호사 및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들은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요양급여(치료비)·요양생활수당 등의 각종 구제급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① 피해자 신청 → ② 조사판정 및 피해구제위원회 의결 → ③ 구제급여 지급9월 24일 현재까지 특별법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10명이다.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회복을 위해 피해자 및 가족을 비롯하여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며,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붙임 1.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건강관리 밀착상담(콜링유) 운영 현황 2.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센터(☎1833-9085) 운영현황. 끝. 2024.09.24 환경부
- 고용노동부, 10.7.부터 10.18.까지 4회차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접수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33,803명으로 제조업 20,134명, 조선업 1,300명, 농축산업 3,648명, 어업 2,249명, 건설업 1,414명, 서비스업 5,058명이며, 특히 이번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 일정에 맞추어 24년 10월부터 임업 근무처 추가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임업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에 농업 분야에서 활용되던 근무처 추가제도를 임업 특성에 맞게 개선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사업이 없는 기간에 사업주는 고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외국인근로자는 고용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업 분야 근무처 추가제도의 상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4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11월 4일에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업·조선업·광업의 경우 11.5.~11.8., 농축산·어업, 임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11.11.~11.15.에 진행될 예정이다.문 의: 외국인력담당관 이태진(044-202-7148) 2024.09.24 고용노동부
-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기업 찾아 민생경제현장 목소리 청취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기업 찾아 민생경제현장 목소리 청취- 영상감시장치 전문기업 찾아, 기술개발 독려 및 애로사항 청취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4일 '조달기업 민생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영상감시장치 전문기업인 사이테크놀로지스(주)(대표 정순화)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재난·화재·범죄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저화질 CCTV 교체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선명한 영상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장치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했다.사이테크놀로지스(주)는 2011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44억 원, 올해 8월까지 22억 원 규모의 영상감시장치를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했다.이 기업이 생산하는 영상감시장치는 난반사로 인한 CCTV 영상의 화질 하락을 자동 편광조절 기술로 해결하여,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이다.사이테크놀로지스측은 우수제품 판로지원 및 적극적인 홍보 요청과 함께 각종 인증 비용 부담 완화방안 등을 건의했다.백승보 차장은 "나라장터엑스포 등 조달청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우수제품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현장의 목소리는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하여 조달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우수제품구매과 강철구 사무관 (042-724-7228) 2024.09.24 조달청
- 울진 금강소나무 숲속 음악 페스티벌 개최 - 울진국유림관리소, 제2회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개최 -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1년을 기다린 울진 금강소나무 숲속 음악 페스티벌을 9월 28일 저녁 6시 울진' 금강소나무술에서 개최한 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는 자연 속 라이브 공연으로 미국 팝가수 케니 로긴스의 'Outside From The Redwoods'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답고 멋진 음약회로 지난해 가을, 울진 금강소나무숲 안에서 첫 공연이 펼쳐진 이후 국내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가 되고 있다. 1년을 기다린 음악회는 금강소나무숲 보호 차원으로 공연 무대를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일시적으로 장소가 달라졌지만, 이번 숲속음악회 역시 소나무 숲이 주는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출연자는 데뷔 55주년을 맞는 음악 명인 김도향과 대한민국 블루스 레건드인 신촌블루스 밴드가 참여하고, 멀티 악기 연주자로 꼽히는 뮤지션 권병호도 함께 한다. 그밖에 슈퍼 인플무언서이자 피아니스트인 여성 싱어승라이터 빈하영과 울진을 대표하는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밴드 라파 트리오, 울진군립합창단도 무대에 오든다. MC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팝 견문DJ이자 방승인인 김형준이 맡는다. 공연의 콘셉트는 자연과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전해주게 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연를 관람하는 모든 세대가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즐길 수 있도특 레퍼토리 하나하나를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음악회와 함께 관람객들이 감동에 빠질 만한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한지로 만든 전통 등이 실속 공연장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며 동시에 멋진 포토존까지 선물한다. 또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도 눈길을 끈다.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숲밥'도 맛볼 수 있다. 숲밥은 금강소나무숲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재료로 지어오는 무공해 식단이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목공예품, 송이와 능이버섯 등 특산물들도 음악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관람 인원은 5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은 무료이며,관람 신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intral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금강소나무숲의 안녕과 대왕소나무의 수세회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며, "금강소나무숲길의 발전과 주변 마음의 산촌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연례적인 음악회가 개최되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2024.09.24 산림청
- 조달청, 알루미늄 등 6대 비철금속 방출·대여 활성화합니다 조달청, 알루미늄 등 6대 비철금속 방출·대여 활성화합니다.인천·경기 지역 소재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업체·조합 간담회 개최,비축사업을 통한 기업 지원 제도 설명, 애로·건의사항 발굴 등 현장소통조달청(청장 임기근)은 9.24(화) 인천지방조달청에서 "인천·경기 지역 비축물자 이용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내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비철금속 가공 업체 및 조합을 대상으로 공공비축사업 관련 기업-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서는 인천·경기 지역 비철금속 이용 제조업체 5개사와 알루미늄, 구리 2개 조합이 참가하여 업계 동향을 발표하고,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했다.업계는 구리 비축량 확대, 외상 방출 이자율 인하 등을 요청했고, 조달청은 비철금속 비축목표 및 이자율 인하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강소기업 지원 제도조달청은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알루미늄 등 6대* 비철금속 25만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수급조절과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이를 상시 방출하여 국내 기업의 안정적 원자재 확보를 돕고 있다.* 알루미늄, 구리, 납, 아연, 주석, 니켈특히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외상·대여방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2월 외상·대여 이자율을 0.3%포인트 인하하여 업체의 부담을 줄인바 있다.* 비축물자를 낮은 이율(중소기업 기준 1.7~2.6%)로 이용 후 현금(최대 12개월) 또는 현물(최대 9개월)로 상환하는 제도그 결과 올해 8월말까지 방출한 비축물자 5만3천톤 중 1만8천톤(알루미늄)이 대여방출로 이루어져 업계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중현 공공물자국장은 "조달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지원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향후 비축사업 운영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전략비축물자과 노순영 서기관 (042-724-7532) 2024.09.24 조달청
- 우리나라 자생 섬진달래, 일본 종과 다른 한국 특산 신종으로 밝혀져 - 국립수목원, 특산 신종 섬진달래 학명을 하은 정태현 교수 이름으로 새롭게 명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 여수시 무인도에서 발견된 섬진달래의 학명을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선구자인 하은(霞隱) 정태현 교수(전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이름을 따서 Rhododendron tyaihyonii로 새로이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명 부여는 우리나라 식물분류학 연구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생물 주권을 국제적으로 선언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하은 정태현 교수(1882~1971)는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자생식물의 한글 이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조선식물향명집」의 주저자로, 우리식물에 대한 독자적인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식물 주권을 수호하려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국문으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도감인「한국식물도감」을 저술하였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하은 생물학상’은 국내 생물학계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순수생물학 분야에 업적이 뚜렷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고 있다.섬진달래는 높이 1~2m 내외,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띠는 백색이 특징인 수종으로 일본의 혼슈(간토) 지역에 국한되어 자라는 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 (ウラジロヒカゲツツジ)과 동일한 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창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충북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한국에 자생하는 섬진달래의 계통적 독립성이 입증되었으며, 이를 통해 섬진달래가 한반도 고유의 특산 신종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는 식물의 학명과 기원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의 학명에 하은 정태현 교수의 이름을 부여한 것은, 그가 우리나라 식물분류학계에 남긴 공로와 유산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발견은 우리 식물의 고유성과 생물 주권을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우리 자생식물의 가치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산림청
- ‘채용기준 부재’한 공공기관에 일원화된 공정채용 기준 마련된다 채용기준 부재한 공공기관에일원화된 공정채용 기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 채용 절차와 기준이 미비한 기타공직유관단체 398곳에 공공기관에 준하는 공정채용 운영기준 자체 규정화 권고□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채용과 관련되어서는 법령·기준 등이 미비하였던 기타공직유관단체 398개소의 공정채용 운영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는 2024년 청년주간(9월 21일~27일)을 맞아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고 공공기관의 채용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기타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398개소의 기타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규정화할 것을 권고했다. ※ 기타공직유관단체 :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고시·지정한 공직유관단체이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지 않는 기관 (24년 하반기 기준 398개소)□ 현재 공사·공단 등 공직유관단체 상당수(1,031개소)는 유형에 따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지방공기업법 등 상위 법령과 지침 등에 따른 표준화된 채용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법령·지침을 적용받지 않는 기타공직유관단체 398개소는 연간 채용규모가 약 9,900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채용과 관련된 별도의 절차와 기준이 미비함에 따라, 채용 업무 수행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거나 자체 감사활동에도 제약이 되는 등 잠재적인 불공정 채용 위험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국민권익위 권고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지침과 다수 공공기관에서 널리 시행하고 있는 공정채용 절차와 기존 권고사항 등을 종합 일원화한 것이다.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 가족 우대채용 금지 원서접수 시 불필요한 인적사항 요구 금지 블라인드 채용원서 활용 심사위원 위촉 시 외부 위원 포함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등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채용계획 수립부터, 공고, 심사전형 및 합격자 결정에 이르기까지 채용 전 단계에 걸쳐 준수하여야 할 37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제도개선 권고 이후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관별 자체 규정화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채용기준이 없는 사각지대였던 기타공직유관단체에도 채용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면서,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우려하는 채용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부문의 불공정 채용 요소 등을 지속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국민권익위원회
- 식약처,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식약처,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2024.09.24 식품의약품안전처
- [부처합동]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 공청회 개최 (부처합동)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 공청회 개최 2024.09.24 식품의약품안전처
-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개최, 14개 회원국과 공급망·청정경제 등 이행 본격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개최,14개 회원국과 공급망·청정경제 등 이행 본격화- IPEF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 10월 발효공급망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한국 리더십 높이 평가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9.24.(화) 화상으로 개최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14개 회원국과 IPEF 협정의 그간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IPEF 협정 구성(발효시기) : 총괄협정(10.11일), ①무역협정(협상 진행 중), ②공급망 협정(2.24일 / 4.17일 국내발효), ③청정경제 협정(10.11일), ④공정경제협정(10.12일)회원국 장관들은 올해 6월 서명을 마친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5개국 이상의 기탁을 확보*하여 각각 10.11일, 10.12일 발효되는 것을 환영하였다. 청정경제 협정이 발효되면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 새로운 사업기회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청정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패 척결, 조세행정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하는 공정경제 협정은 역내 청렴도 증진과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국들은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탄소시장·수소·소형모듈원자로(SMR)·청정전기 등 청정경제 협력프로그램(CWP) 및 개도국 대상 반부패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청정경제 협정, IPEF 총괄 협정 : 6개국(미·일·피지·말련·싱·뉴질랜드) 기탁, 10.11일 발효공정경제 협정: 5개국(미·피지·말련·싱·뉴질랜드) 기탁, 10.12일 발효장관들은 올해 2월에 먼저 발효되었던 공급망 협정의 이행 현황도 점검하였다. 회원국들은 9월 둘째 주 워싱턴 D.C.에서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첫 대면회의를 개최하여 물류 및 공급망 데이터 분석 소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향후 IPEF를 기반으로 인태지역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장관들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주도한 위기대응네트워크(CRN) 첫 합동 모의훈련에 대해 효과적인 공급망 위기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한국 정부의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였다.정인교 본부장은 금번 장관회의에서“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가동,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는 인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을 위한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한국의 높은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IPEF 내 민관 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국내 발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IPEF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인태지역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4.09.24 산업통상자원부
- 첨단산업 초격차 위한 국제표준 선점 순항 중 첨단산업 초격차 위한 국제표준 선점 순항 중- ‘24년 인공지능(AI),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제안 2배 증가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9월 24일(화) 국내 산학연 표준 리더들이 참여하는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5월 포럼을 통해 민관이 공동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주요 이행 성과를 점검하였다.* 반도체·AI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국가 표준 적시 개발, 국제협력 강화, 산업계 표준화 활동 확대, 표준화 기반 조성(표준전문인력 양성 등)첨단산업 분야 표준화 전략을 통해 국가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4년 1월부터 8월까지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을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건을 개발제안하였다.* 12개 첨단산업 분야 연도별 국제표준 제안(건) : 23건(22년) → 23건(’23년) → 50건(‘24.1~8월)** 반도체(4건), 디스플레이(2건), 이차전지(1건), 인공지능(3건), 미래차(11건), 미래선박(9건), 첨단제조(3건), 차세대원자력(3건), 청정에너지(6건), 핵심소재(8건)특히 국내외 기업들이 집중 개발하고 있는 롤러블폰, 폴더블폰(멀티폴딩)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2건을 제안하여 우수한 우리 기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핸드폰 등 온디바이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AI 시스템 경량화 지침 등 AI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한 국제표준도 3건 제안하였다.이러한 국제표준 제안 활동 확대를 통해 양자기술 국제표준위원회(JTC3) 의장 수임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한국인 임원이 ‘24.8월 274명으로 작년(263명) 대비 11명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진종욱 국표원장은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전문가들이 노력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를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선점을 민관 원팀으로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4 산업통상자원부
- K-수출, 12개월 연속 플러스 기대 K-수출, 12개월 연속 플러스 기대1~8월 수출 4,500억 불 기록, 9월에도 호실적 이어 나갈 전망- 1차관,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9.24.(화) 오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품목별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1~8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500억 불을 기록하였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으며, 누계로는 +303억 불 흑자로 작년 전체 적자 규모인 △103억 불의 세 배 수준을 달성하였다.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24.1~8월888억 불, 전년대비+50%)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이 올해 8월까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193억 불을 기록하였다. 2위 품목인 자동차(474억 불, +1%)도 동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1년 만에 재경신하였다(기존 ’23.1~8월, 468억 불).박성택 1차관은 “우리 수출이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올해 8월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9월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추석 연휴(16~18일)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였으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18.0% 증가하였다”고 강조하면서, “9월 전체적으로는 그간의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 1~20일 기준 조업일수 및 일평균 수출액: (‘23년: 360억불) 15.5일, 23.2억불 → (’24년: 356억불, △1.1%) 13.0일(△2.5일), 27.4억불(+18.0%)이어서 박차관은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되어 올해에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특히,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에 따른 중동 사태 격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현지시간 기준 9.18, △0.5%p) 등 우리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서는 업계와 함께 면밀하게 상황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