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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친환경 버섯 재배에 유용한 미생물 7종 개발

- 병 방제효과 뛰어나 미생물 살균제로 활용성 우수 -
버섯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다양한 병에 대해 항균력이 우수한 미생물이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버섯에 큰 피해를 주는 세균병과 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는 항균 미생물 7종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했다.
* 항균 미생물 7종 : 슈도모나스 HC1, 슈도모나스 아조토포만스 HC5, 바실러스 사펜시스 HC42, 알칼리제네스 HC12, 바실러스 알티투디니스 HC7, 바실러스 서브티리스 HC57,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 CH518
이번에 개발된 항균 미생물은 친환경 버섯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세균갈색무늬병 2종을 비롯해 회색무늬병 2종, 솜털곰팡이병 2종, 푸른곰팡이병 1종이다.
항균활성과 생물검정 실험을 한 결과, 항균 미생물은 버섯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를 55∼78.2% 정도로 높게 방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생물 살균제로써의 활용성도 우수했다.
현재 '알칼리제네스 HC12' 등 3종은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술이전을 원하는 업체는 농촌진흥청 버섯과(☎ 043-871-5720)로 문의하면 된다.
버섯 병해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갈색무늬병, 회색무늬병과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솜털곰팡이병, 푸른곰팡이병이 있다.
버섯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약제는 살균제 2종과 살충제 3종뿐이다. 그나마 버섯 생육동안에는 방제가 불가능하며 배지의 살균전이나 양송이 복토 후에 처리하고 있다.
버섯 병해는 재배과정 중 배지에 감염되어 균사의 생육을 억제하거나 죽인다. 생육 중인 버섯의 갓과 대에 갈색점무늬, 무름 증상, 갈색 썩음 등을 일으켜 품질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30% 이상의 생산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문제가 심한 세균갈색무늬병과 회색무늬병은 버섯 갓의 표면에 작은 병반을 생기게 하고 이는 차츰 진한 갈색의 불규칙한 병반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또한, 갓 표면이 움푹 들어가거나 표면에 갈색의 넓은 무늬가 생겨 품질저하와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곰팡이병인 솜털곰팡이병과 푸른곰팡이병은 백색의 균사가 자라면서 갓 표면에 갈색의 작은 둥근 반점을 형성하고 점차 짙은 흑갈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곰팡이가 자실체 전체를 덮게 되며 포자의 비산으로 재배사 전체가 오염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이찬중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항균 미생물은 화학농약을 대체해 시기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버섯 병해를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버섯과장 공원식, 버섯과 이찬중 043-871-5720
2017.11.06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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