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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솔로몬로파크 개청식

연설자 : 법무부 장관 연설일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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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녹음이 짙어가고 남풍이 그리운 계절 7월에, 대한민국 법교육의 산실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부산 솔로몬로파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법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고 솔로몬로파크의 개청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서병수 부산시장님, 전재수 의원님, 박민식 前 의원님,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님,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윤인태 부산고등법원장님, 이채문 부산지방변호사회 부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부산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개청식을 갖기까지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신정택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 회장님, 송영수 자녀안심 국민재단 이사장님, 이성준 소년보호위원님, 창원지역 법사랑연합회 위원님들, 소년보호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연합회 위원님 등 많은 분들이 도움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경제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광복 이후 온 국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 온갖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저력이 있기에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처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고, 그 신뢰는 공동체의 약속인 ‘법’에 대한 존중, ‘법의 준수’에서 시작됩니다. 그 동안 법무부는 ‘바르고 든든한 믿음의 법치’를 이루기 위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법을 익히고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교육을 추진해 왔습니다.

 2008년 개관한 대전 솔로몬로파크는 한 해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어 서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법교육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개청하는 부산 솔로몬로파크 역시 부산·영남권에 선진 법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민주시민 의식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는 법교육의 요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 영국의 시인 와이스턴 휴 오든(W.H. Auden)은 “법은 사랑처럼(Law Like Love)”이라는 유명한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람들마다 법에 대해 느끼는 것이 다르다고 하면서, 농부들은 절기를 정해 주는 태양으로, 성직자들은 설교를 위한 경전으로, 재판관들은 판결을 위한 기준으로 법을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법은 평소에는 그 존재를 알기 어렵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가치이므로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랑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법무부도 부산 솔로몬로파크 개청을 통해 사랑처럼 따뜻한 법치 사회,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법치 사회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개청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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