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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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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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4절까지 부를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애국가가 4절까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조차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의 고교 동문은 예외일 것이다.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유별났다. 조회 시간에 애국가를 4절까지 다 불렀다. 그뿐이 아니다. 교가도 꼭 3절까지 불렀다.
궁금해서 모교에 전화를 걸어봤다. 이 전통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왠지 뿌듯하긴 했다. 나라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4절까지 3절까지 다 부른다고 커지는 건 아니겠지만, 인공지능이 나오는 이 현대에 그런 아날로그적 전통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름 소중해 보였다. 교가 1절은 인왕산 정기로 시작한다. 모교가 강남으로 옮겨갔으니 지리적으로는 멀어졌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인왕의 정기를 노래한다.
모교의 교훈은 단순하고 평범했다. ‘깨끗하자. 부지런하자. 책임지키자’였다. 광복 이듬해에 개교한 학교치고는 한글로, 그것도 입말로 만든 독특한 교훈이다. 그 시절 단골 교훈인 ‘성실’ ‘근면’ ‘협동’ ‘정직’ 같은 것보다는 구체적이고 쉬워서, 나는 모교의 교훈을 지키며 살지는 못했어도 이 교훈이 자랑스럽다.
이상 여기까진 아재의 정서로 말한 것이다. 내 모교의 교가와 교훈이 싫다는 게 결코 아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에는 교가, 교훈, 교목(校木), 교표(校標) 같은 전통이 있다. 교복은 시대 흐름에 따라 곡절이 많았지만 교가나 교훈은 설립자의 건학 이념이다 보니 거의 바뀌지 않는다.
최근의 어느 조사를 보니 서울의 고교 교훈에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는 성실-창조-바름-배움-협동-근면의 순이었다. 여학교의 교훈에는 사랑, 순결, 슬기 같은 게 많다. 심지어 부덕(婦德)도 있다. 창의와 개성과 성평등이 존중되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이 시대정서와는 옷이 맞지 않는 듯한 추상적이고 획일적인 가치를 수십 년째 주입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급훈은 좀 다르다. 교훈보다 자유롭다. 학생들이 직접 정하는 곳이 많으니 매 학년 매 교실마다 바뀔 수 있다. 교훈이 전통적 가치를 강조하는 거라면 급훈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최근 한 신문에서 급훈을 조사한 기사를 읽었다. ‘진화하는 급훈, 화석이 된 교훈’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이참에 인터넷을 뒤져봤다. 재미있고 톡톡 튀는 급훈들이 많이 소개돼 있다.
노력을 강조한 것들이 가장 많았다.
‘스스로 깨면 병아리, 남이 깨면 후라이’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칠판 보기를 송중기 보듯’ ‘급훈 보냐? 칠판 봐라’ ‘쟤 깨워라’ ‘美쳐보자’ ‘엄마가 보고 있다’ ‘30분 더 공부하면 내 남편 직업이 바뀐다’ ‘노력은 적분하고 절망은 미분하자’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사람의 꿈이 된다’ 어디선가 한 번쯤 본 듯한 경구들이다.
대입시의 중압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급훈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합격자 명단에 귀하의 이름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얘들아, 2호선을 타자’ ‘니 성적에 잠이 오냐?’
좀 지나친 듯한 급훈도 있지만, 입시경쟁의 세태를 반영하는 매우 현실적인 카피들이다.
교가는 어떤가. 교가에는 건학 이념이나 교육 목표 등이 담겨 있다. 그래서 교훈처럼 바꾸기 어렵다. 하지만 대체로 요즘 학생들의 감성이나 시대적 가치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 많다. 어느 교사가 조사한 걸 보니 서울의 초등학교 교가 75%가 북한산 관악산 같은 산 이름으로 시작했다. 가장 자주 등장한 지리적 명칭은 한강이었다. 아마도 산과 강 이름이 들어가지 않은 교가는 거의 없을 것이니 참으로 자연의 정기를 받기 좋아하는 민족이다.
교가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대한의 일꾼’ ‘나라의 기둥’ ‘민족의 등불’ ‘멸사봉공’ ‘미래의 희망’ 같은 것들이다. 가장 빈도가 높은 단어는 ‘기상’ ‘사명’ ‘이상’ ‘꿈’ 같은 추상명사들이다. 대체로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적 색깔이다. 현재의 행복보다는 미래의 입신양명을 실현하기 위한 인내와 노력, 충(忠)과 효(孝)의 유교적 가치를 강조하는 구절들이 많다. 노래는 대다수 행진곡 풍에 고음이 많은 가곡 형태다. 그래서 신이 나게 부르거나 입으로 흥얼거리기 어렵다.
여러 학교들이 교가를 개사하거나 바꾸려고 하는데 총동문회의 반발 때문에 쉽지 않다고 한다. 최근에 개교한 학교의 교가들은 좀 다르다. 현실적 가치관, 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 공동체적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교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중간에 랩이나 영어를 넣기도 한다. 아예 교가를 채택하지 않은 학교도 있다고 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가가 뉴스를 탄 적이 있다. 제목은 ‘내 길을 갈 거야’다.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가 만드는 학교 모두가 주인공인 교실/일등도 없고 꼴찌도 없고/잘난 놈도 없고 못난 놈도 없고/너 때문에 학교 다닐 맛이 나고/너 때문에 뭐든지 맛있어(중략)/나 아직 어리지만 모르는 것도 많지만/날 믿어주는 사람이 어딘가 있을 거야/조금만 기다려주면 나도 할 수 있어/내가 꿈꾸는 대로 살 수 있어/나는 내 삶의 주인공, 내 길을 갈 거야/말리지 마, 믿어줘 내가 가는 길을.”
마치 “됐어, 이젠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라고 외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 같다. 아이들이 이런 내용의 교가를 랩을 섞어서 춤을 추며 부르는 걸 상상만 해도 좋다. 이런 신나는 교가를 부르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북한산 우렁찬 정기를 받아… 한강이 바다로 흘러가듯… 이름을 오대양에 휘날릴… 나라의 든든한 기둥…’ 어쩌고저쩌고 하는 근엄한 교가를 부동자세로 부르며 크는 아이들은 왠지 출발부터가 다를 것 같다.
대안학교인 간디학교의 교가 ‘꿈꾸지 않으면’은 노랫말이 참 아름답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가네/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참된 배움의 길이 무언지를 시처럼 말해주는 교가다.
전통도 좋다. 그런데 시대와 너무 동떨어진 추상적인 교훈과 교가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평생의 추억이자 내 삶의 콘텐츠이니까. 우리 동창들은 지금도 송년회를 할 때는 70년이 넘은 낡은 교가를 3절까지 부르고 파이팅을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인왕의 억센 바위 정기를 타고…” 오늘의 내가 인왕산 정기의 덕인지, 솔직히 알 수가 없지만 말이다.
◆ 한기봉 국민대 초빙교수/언론중재위원
한국일보에서 30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편집국 부국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언론보도로 피해를 본 사람과 언론사 간 분쟁을 조정하는 언론중재위원이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에서 글쓰기와 한국 언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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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서울공항 도착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위로·열정·감동 가득했던 ‘2024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을 다녀와서 2024 청년의 날을 맞아국무조정실과 서울특별시, (재)청년재단이 주최·주관한 2024 청년의 날 기념식이 9월21일오후 3시에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입니다. 청년기본법에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하되,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비록 34세는 초과했지만 청년의 범위가 넓은 여러 개별법 및 분야에 따라서는 청년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청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을 불과 몇 년 전에 먼저 경험한 입장에서 청년의 고충과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기념식 현장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서 기념식 현장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행사 전날부터 새벽까지 서울에는많은 비가내려, 기념식장까지가는 길이 험난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다행히 오전부터 비가 내리지 않은 반면 기온은 무덥지 않고 서늘해 기분 좋게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2024 청년의 날 기념식 현수막과 배너. KBS본관에 건물이 많고 방대해 행사장까지길을 헤매지 않고잘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신관 공개홀로 가는 길에 대형 현수막 등이 군데군데 놓여있어서 쉽게 잘 찾아갔습니다.나올 때 제가 들어왔던 반대 방향의 가로등대열에도현수막이걸려있는것을확인했는데요.기념식 주요 참석 대상이 청년인 만큼 대부분은 안내 현수막이나 배너가 부족했더라도 충분히 잘 찾아갔겠지만, 이렇게 현장을 규모 있게 잘 안내해 준 덕분에 기념식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감을다시 한번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2024 청년의 날 기념식 티켓. 입구 앞에서 티켓을 수령하고무대 앞쪽 지정석 외에는 선착순 착석이었기에 곧바로 공개홀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중간보다 아래쪽 위치의 가운데 잘 보이는 좌석에 앉았는데요. 500여 좌석 규모였지만 가장 뒷자리도 무대가 잘 보여서 참석자 모두가 기념식 행사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정부 각 부처별 청년 보좌역, 2030 자문단 등 청년 정책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생방송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사전 MC가 무대에 나와 행사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함께, TV 중계 생방송이기에 참석자 누구라도 화면에 얼굴이 나올 수 있다는 것과 그래서 휴대폰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이 금지라는 등의 유의사항도 알려주었습니다. 정책기자단으로서 현장 취재의 목적을 가지고 참석한 입장에서 사진 촬영의 제한이 아쉽긴 했지만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중요한 청년의 날기념식 행사였기에 TV 방송 중에는 이를 잘 따랐고, 중계 직전과 직후에 한두 컷의 사진을남겼습니다. 다행히 생중계방송은 유튜브 KBS 계정에서 볼 수 있으니 이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념식 시작 직전 촬영한 오프닝 무대의 주인공, 크로스 오버 그룹 라포엠. 15시 정각이 되자 청년의 날 기념식은크로스 오버 그룹 라포엠의웅장한 무대로 그 포문을 열렸습니다. 환상의 하모니로 오프닝으로 최적의 공연을 보여준 그룹 라포엠은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에서도 무반주로 함께해기념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행사 진행에는 과거 아이돌 가수로,현재는 배우로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준 님과 박지원 KBS 아나운서께서 맡았습니다. 본격적인 기념식 진행에 앞서 청년의 날에 대한 정의를 소개했고, All Ways with Youth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2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정년정책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기념식 진행자 배우 이준(좌), 아나운서 박지원(우).(출처 : KBS 유튜브 계정) 국민의례 후청년정책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이 열렸는데요. 이를 보면서 앞으로 저도 청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언젠가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표창을 수상하겠다는 꿈을 마음에 품었답니다. 아무쪼록 청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쓰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음으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념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공통적으로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청년의 미래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기념사 말미에서 청년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출처=KBS 유튜브 계정) 이후 성장, 공유, 동행이라는 메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가로 구성된 릴레이 축하공연이 열렸습니다. 먼저는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수상 경력이 화려한 브레이킹 크루 퓨전엠씨와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팝핀 댄스팀 오리엔탈히어로즈,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락킹댄스팀 립스티컬펑크의 연합 공연이었습니다.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로 잘 알려진 곡 The Greatest Show에 맞춰청년들로 구성된 각기 다른 장르의 댄스 그룹들이 합을 맞춘 이공연은 보는 눈을 굉장히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청년 관객들에게 이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점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나른했던 제 삶에 활기를 불어준 무대기도 했고요. 바로 이어서는 목소리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깊은 울림의 앙상블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퓨전엠씨-오리엔탈히어로즈-립스티컬펑크,하모나이즈,전체 합동 무대,빅오션.(출처=KBS 유튜브 계정)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은전설적인 아이돌 그룹 H.O.T.의 희망찬 노래 빛을 리메이크한 데뷔곡으로 무대를 펼쳤는데요. 청각장애인이라는 생각을 못 할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그 진심이 밝은 얼굴과 동작에 확실히 담겨있었기에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노래 마지막에는 앞선 무대 팀들이 모두 나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후에는 대중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근래많은 청년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국내 최다멤버로 구성된 신예 아이돌 그룹트리플에스가 대표곡 girls never die로 공연했습니다.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쓰러져도 일어나, We Go, We High, Go Now라는 가사가 마음속에 콕콕 박히더라고요.이어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등장만으로 뜨거운 환호를 받은 가수들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많은 관객들이 기다렸던원슈타인과 소코도모의 회전목마 무대가 시작됐는데요.라이브 공연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실력도 훌륭했지만역시나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여서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다음 공연은청년의 날 기념식에가장 잘 어울리는 팀의 곡으로 생각되는,바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무대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봤더니 눈시울이 붉어졌거나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은 관객들이 다수 보였습니다. 이미 수많은 청년들에게 위로를 선사한 이 노래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은 관객들은 또 한 번 위로받았을 것입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트리플에스,원슈타인소코도모,에이핑크,옥상달빛.(출처=KBS 유튜브 계정) 공연의 막바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팀은 14년 차 걸그룹 에이핑크입니다.포기하지 않고긴시간 동안 활동하고 있는 자체로청년들에게는위로와희망이되었기 때문일까요?에이핑크는 그 등장만으로도 관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수많은 히트곡 중 어떤 곡을 들려줄지 궁금했는데, 신나는 댄스 곡 1도 없어에 이어 슬퍼하지마 No No No, 혼자가 아냐 No No No라는 가사가 담긴 No No No의 무대가 열렸는데 역시나 곡 선정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실력파 그룹답게 눈과 귀를 모두 호강시켜준 무대였습니다. 2024년 청년의 날 기념식, 그 대미를 장식한 팀은 더리슨입니다.팀명이 다소 생사한가요?멤버 이름을 들으시면 아! 하실 겁니다. 임한별, 이무진, 이진성, 김희재, #안녕. 개별 가수로서도 명성이 자자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분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룬, 말이 필요 없는멋진공연이었습니다. 이들이 부른 마지막 곡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였는데요. 이날 참석한 관객들에게위로와 열정,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2024 청년의 날 기념식은 각자의 인생에 분명 한 페이지로 남을 것입니다. 생방송 종료 직후 촬영 한, 더 리슨(이무진, 김희재, 이진성, #안녕, 임한별). 1시간이라는 생방송 무대를 이렇게 깔끔하고 매끄럽게 끝낼 수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 내내 흥겹게 몸을 흔들며 즐기는 MC 이준 님부터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공연을 펼쳐주신 출연자들의 퍼포먼스까지. 어느 요소 하나 아쉬움이 남지 않는 만족스러운 기념식이었습니다. 다른 관객분들 생각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는 말과 함께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분들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으니 말이죠.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아 보건복지부청년인턴이자보건복지부2030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선아 님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정책 활동에 관심이 많아 시간을 내 참석했다며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들로 1시간을 알차게 가득 채운점이좋았다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날 행사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줄기의 희망, 삶 속에서 힐링을 주는 행사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저도청년의 날 기념식 및관련행사가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관심을 가지고응원하겠습니다. 2024 청년의 날 박람회 현장 모습.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인근의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 중인 청년정책 박람회현장에 들러보았는데요. 60개가 넘는 정부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청년정책 부스와 약 25개의 청년창업·소상공인·기업 부스로 구성된 박람회가 펼쳐지고있었습니다.앞쪽무대에서는인기 TV프로그램 최강 야구에 출연하고 있는 야구 대 스타 박용택, 이대호, 니퍼트, 유희관님과함께하는 청년 고민 HOME RUN!이라는 토크쇼 행사가 열렸고,공간 한쪽에는 청년 푸드트럭도개시돼 청년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그야말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장이더라고요. 아쉽게도 올해 청년의 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정책기자단의 참여 후기를 확인하시고 내년 행사에는 꼭 참석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 청년의 날 기념식은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KBS 유튜브계정에서 보실 수 있으니 꼭 시청하시어 위로와 힘을 받아 가시기바랍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을 위해 온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리고, 청년분들께서는 많은사람들이 여러분들을 응원하며함께 하고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 파이팅! 정책기자단|곽한솔greatpine7@naver.com 여러분들께 유용한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 영상 만 16세 박도영 군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24년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경찰청X금융사 토스 2024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대한민국 경찰청과 금융사 토스가 힘을 모았다! 사이버 도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실제 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가상의 인물 만 16세 박도영 우리 주변의 평범한 학생의 일상 이야기로 풀어낸 공익광고 영상을 함께 감상하시면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해보시면 어떨까요? 캠페인 홈페이지 ▶https://toss.im/stop-gambling박도영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y_gamblingdieary 대한민국 청소년 도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