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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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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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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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또복이는 자연주의 출산하려고. 아무래도 그게 또복이한테도 나한테도 좋을 거 같아.“ 첫 아이를 가진 산모 김씨(30)는 두어 달 전 친정엄마와 통화하면서 이른바 ‘자연주의 출산’ 계획을 밝혔다. 또복이는 김씨 뱃속 아이의 태명이다.
“그래 신중히 생각해서 한 결정일 테니, 정성껏 해봐. 의사 선생님도 믿을 만 하지? 엄마 때는 자연주의 출산이란 말 자체가 접하기 쉽지 않았어. 하지만 널 제왕절개로 낳은 것도 아니니, 너도 엄마 닮았으면 아마 자연주의 출산으로 순산할 거다.“
고흐의 작품 ‘첫 걸음’.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를 아빠가 반기고 있다. 제왕절개 등을 거치지 않고 자연분만할 경우 보통은 산모와 신생아의 유대 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공=조지 리처드) |
최근 임신부들 사이에서 자연주의 출산이 적잖게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의 출산 문화를 일거에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자연주의 출산을 전문으로 하는 한 병원에서는 최근 4000번째 아기가 탄생했을 만큼 제법 인기다.
자연주의 출산이란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출산하는 것. 여기서 자연스럽다는 의미는 인공적인, 즉 의학적인 도움이나 간섭의 최소화이다. 기존의 주된 출산 방법이 의료진 중심이었던데 반해, 자연주의 분만에서는 산모와 태아가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무통 주사 등을 놓지 않는다. 또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탯줄의 맥박이 절로 없어진 뒤에 절단한다. 태반 또한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인위적으로 태반을 꺼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구의 날인 지난 7월 11일 서울 모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만8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2600명에서 12.3%나 감소했다. 이런 감소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출생아 수는 39만7000명으로 줄고, 2040년엔 26만7000명, 2060년에는 20만명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자연주의 출산은 그 면면이 전통적인 출산 문화의 복원에 가깝다. 현대의학에 바탕을 둔 출산이 대중화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 전 우리네 조상들은 자연분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산모의 배를 가르는 제왕절개나 무통 분만을 할 수 있는 의학적, 과학기술적 기반이 없었던 탓이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부쩍 주목을 받고 있는 자연주의 출산이 전통 출산 문화의 단순한 재현은 아니다. 출산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과학적 이해와 관찰, 경험, 여러 분야에서 지식의 축적 등이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자산이 됐다.
또 역설적으로 자연주의 출산의 확산에는 기존의 출산 방식이 적잖은 기여를 했다. 산모 김씨의 사례에서처럼 첫 아이를 낳는데도 불구하고, 큰 주저 없이 산모가 자연주의 출산 결심을 굳힐 수 있었던 것은 응급 혹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왕절개나 무통 분만 같은 기존의 출산방식으로 즉각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산모의 복부 초음파 사진. 수술 자국이 남아 있다. 제왕절개나 무통주사 등 의학적 간섭 없이 출산을 할 수 있다면 그 같은 방식이 산모나 태아에게 더 좋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이다. (제공=해그스트롬 미카엘) |
자연주의 분만은 한국의 출산 문화에 미세하지만 의미가 적지 않은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저출산 시대 한국 출산 문화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건, 기술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제왕절개와 무통분만이다. 특히 제왕절개 출산의 비율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전체 분만 건수 중 제왕절개 비율은 2011년 36%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이 비율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2014년 기준 39% 대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고령 산모의 비율 증가가 제왕절개 출산의 증가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한국은 최근 수십 년 사이 제왕절개 비율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다. 세계보건기구와 OECD 등의 통계에 따르면, 터키가 전체 출산 가운데 제왕절개 출산 비율이 50% 이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멕시코 등이 40%대 후반이며, 한국은 30% 대 후반으로 상위권 혹은 적어도 중상위권 국가로 분류된다. 반면 2013년 기준으로 네덜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15%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고 영국이나 프랑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럽국가들과 캐나다 등은 20~30% 사이에 자리한다.
출생 직후 탯줄을 자르려고 의료진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조금씩 주목을 받는 자연주의 출산에서는 탯줄의 맥이 사라진 뒤 탯줄을 절단한다.(제공=뮤티아 채너리) |
제왕 절개는 출산 그 자체를 비교적 큰 통증 없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아울러 출산 사고로부터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산모와 신생아의 친밀도,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 각종 출산 후유증, 수유 등에서 자연주의 출산이 제왕 절개보다 장점이 많다. 또 저출산 시대 다둥이 출산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아예 기대하기 어려운 사안이 됐지만, 제왕 절개는 다둥이 출산에 크게 불리한 시술이기도 하다.
출산 방식은 출산 문화의 형성에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모의 배를 갈라야 하는 제왕 절개는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가료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무래도 산모의 거동에 제한이 따르므로 출산 직후부터 상당기간 신생아에 대한 수유나 관리에 있어 산모가 더 큰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출산 문화와 관련 흥미로운 점은 사회경제적인 여건이나 분위기 외에 인종 특성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인구조절이나 단산 등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라면 아무래도 제왕 절개가 선호되기 쉽다. 제왕 절개 비율 40%대가 넘는 중국이 대표적인 예이다. 게다가 안전한 제왕 절개 시술을 할 수 있는 산과 병원 등에 접근이 쉽다면, 제왕 절개 분만이 흔하게 마련이다.
인종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이한 출산 문화는 보통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제왕 절개는 흑인이나 백인 산모보다는 동양 여성 혹은 몽골리안 계통의 산모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경향이 있다.
“전에 미국 뉴욕지사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오후 늦게 사무실 밖으로 나가 담배를 태우는데 옆에서 어떤 흑인 여성이 불을 좀 빌리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한 3~4분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가 애기를 낳은 지 30분도 안됐다는 겁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10여 년 전 미국 지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한 50대 사무직 남성은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한국과 미국의 출산 문화 차이를 회상하며 갓 출산한 산모와 잡담을 나눴던 사례를 풀어놨다. 이런 얘기가 아니더라도 한국의 산모와 서양의 산모가 출산 후 사뭇 다른 방식으로 일상을 영위한다는 점은 꽤 널리 알려졌다.
예컨대, 한국의 산모 사이에서 산후 몸조리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과도하게 땀을 빼는 게 장려될 정도이다. 하지만 백인이나 흑인 산모들 가운데서는 이런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이를 낳기 무섭게 적잖은 서양 여성들은 제 발로 걸어 나와 찬물 샤워를 하기도 한다.
동양 여성과 서양 여성은 이른바 체질이 다른 측면도 있고, 신체 구조에도 미묘하지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의료 전문가는 흑인이나 백인 여성들은 분만 때 태아를 밖으로 밀어나는 힘이 일반적으로 강한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하체와 복부를 잇는 부위의 근육이 대체로 더 잘 발달돼 있다는 것이다.
인류학자들 중에는 여성들의 이런 신체구조상의 차이를 농경과 유목이라는 문화 배경에서 찾는 이들도 있다. 한국이나 중국인 등의 조상은 정주 생활을 하는 경우가 흔했던 반면, 백인이나 흑인들의 경우 대부분 유목민의 후예들인 탓에 신체 가운데 발달된 부위가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농경을 주로 할 경우 손이나 팔 등 상체가 정교하게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유목을 할 경우 잦은 이동과 보행 혹은 뜀박질 등이 많을 수 밖에 없어 하체 쪽이 상대적으로 더 발달하기 쉽다.
신체적으로 이런 미묘한 동서양인의 차이는 교육이나 스포츠 활동 등 서로 상이한 사회 풍토에 의해 한층 더 벌어진다. 한 예로 서구에서는 체육 활동이 초중고등학교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진학이나 취업 등에서 스포츠가 차지하는 부분이 한국이나 중국 사회에 비해 월등 높은 편이다.
지난해 5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3~7세 자녀 두 명 이상 다둥이 가정 500여팀이 참가한 서울시 ‘2016년 제2회 다둥이 마라톤 대회’. 어린이들이 형제, 자매의 손을 잡고 즐겁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또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한 탓인지, 성인이 돼서도 서양에서는 이런 저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여성만을 놓고 따지면, 동양의 성인들과 서양의 성인들 가운데 스포츠 인구 비율에서 더 차이가 클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차이는 동네 주변에 각종 스포츠 시설이 잘 구비되는 등의 사회적 여건도 큰 몫을 한다.
한의학에서든 산부인과에서든 임신부의 경우 꾸준히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해 줄 것을 권한다. 특히 하체와 하복부의 힘을 길러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등의 운동은 요긴하다.
동서양인의 미묘하고 미세한 신체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출산은 사실 인종을 가릴 것 없이 본질적으로는 자연스런 행위이다. 출산을 실제로 가능한 자연스럽게 하고, 그 같은 출산을 현대의학이 뒷받침하며, 출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된다면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저출산 문화가 어느 정도는 극복될 수 있지 않을까?
◆ 김창엽 자유기고가
중앙일보에서 과학기자로, 미주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일했다. 국내 기자로는 최초로 1995~1996년 미국 MIT의 ‘나이트 사이언스 펠로우’로 선발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문화, 체육, 사회 등 제반 분야를 과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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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겨울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제4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가축전염병 선세 대응 방안을 밝히고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은 축산 농가에도 큰 피해를 미칠 뿐만 아니라, 축산물 수급 불안을 야기해 소비자의 먹거리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는 지자체·관계기관·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지난겨울 가금류 살처분 규모는 최근 15년 동안 가장 작은 규모이며, 구제역은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겨울 철새 등 야생동물의 활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을철부터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먼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고도화하고, 위험 수준에 비례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정밀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주기적 확인 및 현장지도 등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구제역 등 백신접종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는 다음 달 안에 일제접종을 신속히 완료한다. 지난해 4월 경기 안성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제역은 지난해 5월 11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며, 효과적인 백신이 보급되어 있어, 농가단위 백신접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지자체와 함께 농가별 구제역 백신 구매 및 접종여부 등을 확인하여, 백신 접종이 누락되거나 유예된 개체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소 농장은 연 1~2회, 돼지 농장은 연 4회 백신접종여부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삭감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접경지역 12개 시·군 및 경북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검사와 방역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 지형지물을 활용한 차단선 마련 등을 통해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개체수를 관리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 나간다. 아울러,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한 총리는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방역 현장 최전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방역태세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를 노인 일자리 주간으로 정해 어르신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면서, 더욱더 많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상담 안내문의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내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2072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4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대수명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생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인구 구조 하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지난달까지 107만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수당도 6년 만에 7%를 인상한 바 있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하는 사람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특히, 오는 11월부터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실(044-200-2535)
- 한컷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업이라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24.9.25.~10.21.)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창의·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을 높일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합니다.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경영지원, 모태펀드, 컨설팅·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10월 21일(월)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 모집 공고 자세히 보기 ☞ 서류 제출하러 가기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반려견 순찰대’를 아시나요? 얼마 전 형광조끼를 입고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순찰을 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였습니다. 귀여운 순찰대원들은 단순히 산책하는 것이 아닌, 산책을 하며 범죄 예방 예방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을 결합한 주민참여 방법 활동으로,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반려견 순찰대를부산, 울산, 수원, 청주, 용인, 대전, 춘천, 전남 영광, 광주, 전주, 대구, 인천, 시흥, 고양, 하남, 과천 등 총 17개 도시로 확대 중에 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 및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이를 즉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서울시에서는 2022년 시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고, 부산의 경우 2022년 10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4,876차례의 순찰활동을 진행하며 112 긴급 신고 39건, 120 생활 불편 신고 191건 등 총 230건의 신고를 처리했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18일 대전에서 개최한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는데요, 전국 최초의 반려견순찰대(서울)가 우수 자치경찰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 이렇게 반려견 순찰대는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만이 아니라 지역 내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다양한 범죄 예방 시설물의 고장 및 이상을 직접 확인하고 신고함으로써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는 등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참여 장벽이 낮고,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지역 방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신청심사교육 과정을 거친 후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모집 지역별로 진행되는데, 지난 9월 7일 인천 남동구에서 진행한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에 취재를 나가보았습니다. 반려견 순찰대의 심사 항목은 총 5가지로 대인반응, 대견반응, 리드워킹, 기다려, 이리와 심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개된 채점표를 통해 심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인, 대견 반응 심사. 리드워킹 심사. 기다려, 이리와 심사. 아래 표의 심사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일 때 합격하여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반려견 순찰대 심사위원 전지욱 훈련사께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보호자들의 반려견 통제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에서아무리 말을 잘 들어도 밖에 나오면 위험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을 때 반려견들의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려견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를 집중해서 보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며 리드줄을 놓치거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할 때 보호자가 괜찮아, 이리와 등을 통해 반려견이 통제가 잘 된다면 심사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지만, 통제가 되지 않고 사회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통제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보호자의 통제 능력이 있다면 합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심사 채점표. 다음으로 반려견 순찰대 지원자들의 지원동기도 여쭤보았는데요, 반려견 백호 보호자와 가을이 보호자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날 반려견 백호와 함께 심사장을 찾은보호자는하루에 산책을 4번이나 하기 때문에새벽 시간에도 산책을 나간다며 새벽에 주취자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린 경험이 있어반려견 순찰대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반려견 가을이를 데리고 심사를 보러 온보호자는 대형견의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했다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대형견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기에 산책을 할 때 시비에 걸린 경험이 있는데, 반려견 순찰대에 기여하면 대형견들을 좀 더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이러한 지원 동기처럼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기대하는 사회적 기대 효과에 대해 강아지라는 동물이 지금은 반려견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며 마당개, 애완견, 반려견 이 3세대가 공존을 하면서 왜 집에 개가 들어와 하는 분들도 있고,그래서 소중한 반려견을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 민폐 안 끼치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서로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순찰대원들을 보고 오 경찰이야? 하면서 인식 개선이 많이 되면서 공존하기가 쉬워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아직 반려견 순찰대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에서 신규 지역 요청을 하면 반영해서 순찰대를 꾸리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현재도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여러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 중에 있으니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해 힘쓰는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보셔도좋을 것 같습니다. ▶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바로가기http://www.petrol.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서연 seoyeon0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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