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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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감축 총력…한국형 예보모델도 개발”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대중교통 이용·불법소각 근절 등 국민 동참도 필요
지난 상반기 우리 국민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미세먼지’였다. 매년 봄철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한반도의 하늘은 뿌옇게 흐린 날이 잦았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정부가 지난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자동차 운행제한 추진,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대체, 생활 주변 미세먼지 감축 등의 정책을 추진해 미세먼지 농도를 10년 내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 대책 이행추진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감축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수립부터 추진까지. 중책을 맡아 누구보다 동분서주하고 있는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나 정책관과의 일문일답.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
- 지난 3일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나요?
이번 특별대책은 미세먼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환경난제임을 인식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특별대책에는 우선, 오염기여도와 비용효과를 고려해 국내 주요 배출원(수송/발전·산업/생활주변)에 대해 대폭적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수송부문에서는 경유를 사용하는 경유차·건설기계에 대해 그동안 실험실내에서만 인증시험을 했으나 앞으로는 실제도로기준 주행시 기준을 도입·인증하도록 했으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대기오염이 극심한 경우 부제 실시 등 자동차 운행제한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환경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 관련업계 입장, 국제수준 등을 고려해 현행 에너지 상대가격의 조정방안에 대해서도 4개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발전·산업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폐쇄하거나 친환경적으로 대체하고 기존 발전소에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며 신규로 건설되는 발전소에 대해서는 가장 엄격한 배출기준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배출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관리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생활주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도로먼지지도를 제작하여 활용하고 토사유입저감형 도로설계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건설공사장의 법적 비산먼지 관리대상도 확대했습니다.
또 특별대책에는 효과적 미세먼지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 제로에너지 빌딩 등 관련 신산업 육성대책도 포함됐습니다.
-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은 어느정도인가요? 심각한 수준인가요?
미세먼지(PM10)의 경우 2002년 76㎍/㎥에서 2012년 41㎍/㎥로 최근 10여년간 점진적 개선 추세였으나 2013년 45㎍/㎥로 악화되고 2015년 46㎍/㎥으로 정체 추세입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20㎍/㎥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미세먼지(PM2.5)의 경우 지난해 전국 농도 26㎍/㎥, 서울은 23㎍/㎥인데 이는 파리 18, 도쿄 16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고, WHO 권고기준 10㎍/㎥에 비해서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오염은 국외영향이 30~50%(고농도 시는 6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배출원은 서울 등 수도권은 경유차(29%)가, 전국적으로는 공장 등 사업장(4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가운데),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유관부서 장·차관들이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국내 미세먼지 발생의 큰 원인으로 경유차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대책에서는 경유차에 대한 어떤 대책을 담고 있나요?
최근 연비가 좋고 가격도 휘발유에 비해 저렴해 경유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유차 급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에너지 상대가격(경유:휘발유:LPG)에 대해서는 환경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 관련업계 입장, 국제수준 등을 고려하여 4개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연구해서 조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경유차와 건설기계에 대한 인증기준을 기존 실내기준 외에 실제 도로주행의 기준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경유차의 저공해차 지정 기준을 휘발유차 저공해차 수준(질소산화물 NOx 0.06→0.19g/km)으로 4배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보증기간 내에는 배기가스 결함시정명령(리콜명령)을 받은 차량의 경우 차량 소유자가 리콜을 이행하지 않으면 정기검사시 불합격 처리하도록 하는 한편, 보증기간 경과차량에 대해서는 배기가스 기준을 강화(매연 15%→10% 이내)할 계획입니다.
노후 경유차의 저공해화 사업도 비용효과가 큰 조기폐차 중심으로 확대해 2005년 이전 출시된 노후경유차를 2019년까지 조기폐차시키고 9톤이상의 대형 경유차에 대해서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상시에는 오염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LEZ)하고 대기오염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차량부제 등 비상저감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부정확한 미세먼지 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이번 대책에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포함돼 있을까요?
나 정책관은 “미세먼지는 국내외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해결하기 쉽지는 않지만 이번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미세먼지 예보는 2014년 2월에 시작돼 3년도 안된 걸음마 단계로 기상정보, 오염물질 배출량 등에 대한 입력자료의 불확실성, 예보모델의 부정확도, 예보관 경험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기술적·인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나쁨 이상의 고농도 시 예보정확도가 낮아(62.6%, 전체 87.6%보다 25% 낮음)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대책에는 예보정확도 제고의 관건인 예보모델 개발을 위해 인지컴퓨팅 기술 활용, 미국·유럽 모델 추가 도입, 동아시아 최신 배출량 적용 등으로 한국형 예보모델을 개발할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또 예보 전문인력의 연수·훈련, 국외 전문기관과의 MOU 체결(NOAA, NASA) 등을 통해 고농도 예보정확도를 2016년 70%, 2020년 75% 이상 단계적으로 제고하고 초미세먼지(PM2.5)의 측정망도 단계적으로 확대(2016년 4월 152개소→2018년 287개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황사-미세먼지 협업시스템을 강화하고 황사 특보와 미세먼지 경보 체계도 통합할 계획입니다.
-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의 상당부분이 국내가 아닌 국외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국제협력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번 대책에 포함돼 있나요?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국외 영향이 평상시 30∼50%, 고농도 시에는 60∼80%까지 이르는 상황에서 국내 대책만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중국과의 미세먼지에 관한 환경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세먼지의 가시적인 저감과 함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으로 양국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내 대표적인 제철소 3개소를 선정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현지화 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중국의 35개 도시와 수도권 3개 시도의 대기질 측정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중국 74개 도시와 우리나라 17개 시도로 확대해 나가게 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동북아의 대기환경 공동체라는 특성을 고려해 한·중 비상채널(Hot Line)을 새로이 구축해 대기오염 사고 등에 긴밀히 협력하고 한·중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미세먼지 발생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한편, 한·중 미세먼지 실증사업을 더욱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 이번 특별대책을 추진하면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중국 등 주변국의 영향, 기상여건, 인구·산업 밀집 등으로 미세먼지 관리가 매우 어려운 여건으로 단기간에 획기적인 대기질 개선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정부는 금번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현행 수도권 대기환경 기본계획 상의 미세먼지 개선목표인 20㎍/㎥를 당초 계획된 2024년보다 3년 앞당겨 2021년까지 달성하고 향후 10년 후에는 파리 등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 수준(18㎍/㎥)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나정균 정책관은 “미세먼지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생활 속 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기상여건이나 국외영향 등 불리한 여건에서 조기에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자동차 운전보다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친환경차 구입, 불법소각 근절 등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대기오염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정부가 미세먼지의 원인을 고등어로 돌리려 한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만, 주방에서 요리시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려면 무엇보다 환기(換氣)가 중요합니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주방 환풍기를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15분 이상 자연환기를 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요리시간을 짧게 하고 요리기구의 뚜껑은 덮는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예보가 ‘나쁨’ 또는 ‘매우나쁨’인 경우,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손과 얼굴, 귀 등을 깨끗이 씻기 바랍니다.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는 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해 수시로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부도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깨끗하고 푸른 하늘을 되살려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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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한-체코 공동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과의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 도서관 함께 가볼까요? 정오는 여전히 무덥지만, 순하고 맑은 빛깔의 하늘을 보면서 9월,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걸 느낀다. 이런 9월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독서의 달이다. 쇼츠와 릴스도 진득하게 보지 못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독서 문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독서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고 소수가 즐기는 힙한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새로 생겼고, 지난 6월 30일부터 5일간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은 2023년에 비해 2만 명 정도 증가한 1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크게 흥행했다. 청년들은 다시 고전을 찾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조용한 취미였던 독서는 공유 문화로 바뀌어 새로운 유행이 되었다. 독서의 지속 가능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꾸준히 읽는 독자다. 어릴 적부터 학교 도서관이든 지역 도서관이든 책이 있는 곳이라면 꾸준히 다니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에 서서 책 향기를 맡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하게 가라앉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를 보면 독서 욕구가 피어오르는 편이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어도 잠시 진정할 수 있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책 속의 서사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대학생이 된 뒤로는 한 달에 한두 번씩은 북캉스를 즐기면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꼭 보장해주고 있다. 북캉스는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나온 신조어다.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를 잔뜩 구매해서 읽기도 하지만, 나는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책을 사기보다는 오프라인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살펴보고 왔다가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이 있으면 사 모은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남겨 놓은 책 후기만 봐도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 수 있지만,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분위기를 좋아해서 오프라인 책 탐방을 소소한 취미로 남겨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내 카드지갑 속에는 도서대출증 카드가 항상 들어 있다.내 도서대출증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곤 한다. 도서관에 자주 다니느냐면서. 그럼 너희는 도서관에 잘 안 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과제를 해야 할 때나, 공강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학교 도서관에 가는 게 아니라면 도서관에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을뿐더러, 재미있게 즐길 만한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국제도서전이나 SNS 상에서 독서 문화가 흥하고 있다고 해도 아직 현실의 이야기와는 먼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무척 서운한 말이지만 내 친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독서를 취미로 둔 사람들이 점점 늘고는 있다지만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만 봐도 요즘 독서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성인 한 명이 한 해 동안 읽었던 일반 도서의 수를 알려주는 연간 종합독서량의 경우는 3.9권에 그쳤다. 책과 도서관을 지루하지 않게 느낄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색적인 도서관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마침 얼마 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북캉스를 즐길 만한 아름다운 도서관 몇 곳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방문하면 이색 도서관으로 소개된 도서관들의 목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도서관, 다양한 장르의 책이 보관된 이색 도서관, 여유로운 북캉스가 가능한 특별한 테마의 도서관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을 찾아 보았다. 서울 다산성곽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남양주 정약용도서관까지 총 네 곳이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다산성곽도서관과 청운문학도서관, 두 곳을 방문해보았다. 다산성곽도서관은 학교에서 가까워 수업이 끝나면 걸어가곤 했던 도서관이기도 하다.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약수역이나,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내리면 찾을 수 있다.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을 타박타박 거닐었다. 다만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에 있어 오르막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야 보인다. 싱그러운 녹음(綠陰)과 한양성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르막길을 타박타박 여유롭게 올라가면 숲을 그대로 품은 듯한 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 옆길을 걸어 다산성곽도서관의 입구에 다다랐다. 다산성곽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싱그러운 실내 정원이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 1층에서 2층까지 길게 뻗은 웅장한 원형 서가와 서가 앞부터 도서관 입구까지 가로지르는 파릇한 실내 정원은 꼭 여름을 그대로 머금은 듯하다. 도서관 1층부터 2층까지 높게 뻗은 책장과 도서관을 넓게 가로지르는 실내 정원. 탁 트인 창가에 앉아 있으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양성곽과 함께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개방감 덕분인지 도서관에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개방감 있는 넓은 창문 맞은편으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원형 서가 옆에 마련된 라탄 의자에 앉아 집중해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원형 서가 앞에 서서 동행과 소곤거리며 책을 고르는 사람도 보인다. 이용객이 원형 서가 앞에 서서 책을 고르고 있다. 소리 한 점 허락하지 않는 열람실 같은 분위기라기보다는 여유를 느끼면서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도 책장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책을 골라들고 의자에 앉아서 즐겁게 독서를 하다 왔다. 적당한 백색소음과 함께 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여름을 쏙 빼닮은 공간에서 좋아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나가는 고요한 기쁨이 좋다. 사락거리며 책장 넘어가는 소리와 식물의 싱그러움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유아용 서가에서 동화구연을 집중해서 듣는 아이들이 있다. 유아어린이자료가 모여있는 서가에서는 매트와 방석 위에 앉아 동화구연을 듣는 아이들이 보였다. 책에 몰입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원하는 책을 꺼내서 편안한 자세로 독서하는 어린이들. 창을 열고 넓은 야외테라스로 나가보았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빈백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아직 한낮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다가올 가을이면 빈백에 누워 바람도 느끼고 독서도 즐기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유아어린이 자료와 청소년 자료부터 일반 도서 자료까지 총 17,127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독서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긴 나선형 복도를 따라 수많은 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다. 이제 청운문학도서관으로 가볼까?청운문학도서관은 서울 종로 자하문로에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에는 휴무지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한다. 인왕산 숲길 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청운문학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독특하게도 한옥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다. 폭포와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의 뒤쪽으로는 폭포가, 사방으로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간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다. 한옥 인테리어가 독특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 내부의 작은 책장을 들여다보니 여러 문학 도서가 가지런히 꽂혀 있는 게 보였다. 신발을 벗고 마룻바닥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나가면 열람실과 세미나실이 보인다. 여러 문학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한옥 공간 안에 여러 문학 도서를 비치한 서가가 있다. 독특한 점은 작가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옥 끝에 마련된 창작 공간은 문학인들의 모임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공간을 들여다보니, 여러 권 쌓인 책들과 종이 위를 바쁘게 오가는 펜촉, 그리고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열람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가의 방이 있는 도서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사락사락, 책장 넘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좌석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히 독서하는 사람들을 보며, 책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정말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서관에 마련된 대부분의 좌석이 가득 차 있었고, 모두 조용하게 책장을 넘기며 집중하는 것을 보았다. 청운문학도서관은문학 도서를 비롯해 대략 3만 권의 자료가 가득 꽂혀 있는 서가가 있고,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도서부터 일반 도서까지 총 3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곳은 대나무 중정과 한옥 창밖의 폭포였다. 지하 1층에서 책을 읽다가 선선해진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를 바라보며 고즈넉함을 느낄 수도 있었고, 한옥에 앉아 창밖으로 쏟아지는 맑은 폭포를 보며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다. 대나무 중정 사이를 노니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눈을 감고 폭포 소리를 듣는 사람들부터 폭포 소리를 배경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도서관이 주는 힐링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옥에 머물며 독서와 힐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데일 카네기는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두 도서관을 방문해 평소라면 허락하지 않았을 쉼표를 찍고 오니, 오늘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일상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도서관 주변 숲길을 걷는 이용객들. 도서관 주변으로 조성된산책길을 걸으며 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어느 계절이든 책을 읽기 나쁘다는 의미가 아닐 것이다. 다만 날이 선선해지고 나다니기 좋은 날씨에 책도 가까이하며 글을 손에서 놓지 말라는 의미일 것 같다. 한옥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폭포. 야생동물들은 차디찬 겨울이 다가오는 걸 대비하여 가을에 양식을 모으거나 에너지를 비축한다. 창고에 야금야금 쌓아놓은 것들로 기나긴 겨울을 버틴다. 그들처럼 우리도 가을에 곡식과 채소류, 과일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겨울을 난다. 그러니 머릿속 창고에 지식을 담아두기에 적절한 시기도 가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책장을 넘겨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울림을 얻을 수 있다. 크고 작은 울림이 모이고 모여 어느 날 우리가 힘든 일을 견딜 때 잘 버텨낼 힘을 주리라고 믿는다. 자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도서관에서 힐링해볼까? 자, 그러면 이제 가까운 도서관으로 찾아가 마음에 끌리는 책 한 권을 찾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나들이를 떠나볼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한-체코 공동 기자회견] 한-체코, 원전 협력을 넘어 양국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