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9급 합격, 과목별 공부방법과 내가 본 교재

김혜진/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직 9급·서울시 일반행정 9급(2011년 합격)

2011.12.28 김혜진
인쇄 목록
이번 합격수기는 지난 12월21일(수) 게재된 1회 공무원 시험준비 전반에 대한 소회에 이은 2회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방법입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1) 문법


어휘와 한자 공부는 하루에 20분씩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문법 부분 1권입니다. 1권 파트는 진짜 ‘형태소의 뜻은?’하면 ‘의미의 최소단위’, ‘음운?’ ‘소리의 최소단위’ 이렇게 주관식으로 술술 나올 정도로 반복해서 봐야 합니다. 저는 한 달에 문법 1번 다 보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기본서 1권 봤습니다. 서울시 대비로 특강 들은거 외에는 국어 문제풀이 들은 것은 없고 기본서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저의 국어공부법은 쉽게 말해 ‘1권 매일/어휘 한자매일+나머지 내용들’을 보는 것입니다. 1권 보고, 2권 보고, 3권 보는 게 아니라 1권과 어휘와 한자는 늘 보고 그리고 추가해서 나머지 내용을 나름대로 진도의 계획을 세워 보는 것입니다. 어휘인 고유어랑 한자도 하루에 20분씩 꼭 보세요. 잊혀질 때쯤 또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보시길 권합니다.

(2) 한자

올해는 한자 문제가 거의 안 나왔지만 내년에는 어찌 될지 모르니 꼭 공부하세요. 많이 나오면 3문제까지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내가 나중에 공무원이 되면 한자 정도는 읽어야 공문서에 있는 한자든 명함에 있는 이름이든 꼭 읽을 줄 알아야지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했고 또 한자가 읽히니까 꽤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서 외 한자만 따로 한자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로 한자를 많이 눈에 읽힌 상태에서 제 기본서에 한자파트 2글자 단어로 된 한자어를 익히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분량은 2p, 즉 1장입니다. 시험문제는 2글자 단어 한자를 교묘하게 함정 파서 부수를 바꿔서 출제합니다. 무작정 보는 게 아니고 보통 비슷한 한자들이 부수가 조금씩 바뀌면서 음이 달라지는데 그게 다 비슷한 계열이므로 변별하면서 보셔야 합니다.

(3) 문학

문학 같은 경우는 일부로 강의를 최대한 늦게 들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전략이었습니다. 다른 것 공부하기도 바빠 문학 같은 경우는 강의 듣고 다시보기가 버겁습니다. 시간도 없었습니다. 마침 저는 국어강의를 2010년 10월쯤에 듣기 시작해서 문학은 11월 끝 무렵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듬해 시험 볼 때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영어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이 정말 없어서 하루 30분을 하더라도 10분씩 쪼개서 어휘·독해·문법 꼭 하세요.

문법 같은 경우 기계적으로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세이브해서 독해시간 확보해야 합니다. 독해도 지문 길게 내서 시간을 촉박하게 합니다. 정보처리능력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답 찾기는 긴 지문이 오히려 수월합니다. 그래서 독해스킬이 필요합니다.

영어든 국어든 어떤 글을 읽을 때, 무식하게 다 읽는 게 아니고 버릴 것은 대충보고 중요한 건 집중해서 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시험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독해 같은 경우 많은 문제 무조건 많이 푸는 것보다 양질의 1문제 지문분석해서 직독직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진짜 영어에 하루에 4시간~많을 때는 5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1) 문법공부

문법공부는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니고 결국은 독해에 직결되는 것입니다. 저는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문법공부를 하고서는 문장을 보면 낱낱이 문장을 분석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지만 아직 문법 문제 풀 때 작용력이 부족했습니다. 천천히 풀면 다 맞습니다. 하지만 시간 재고 풀면 이 문법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걸 보는 눈을 이리라 선생님의 달달달 강의를 들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결국 시간싸움입니다. 저는 영어 시험에서 1번부터 10번까지, 그러니까 독해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을 빠르면 4~7분이면 해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독해에 할애합니다. 상대적으로 독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꼭 달달달 강의 아니더라도 본인이 듣는 강의, 문제풀이 강의에서 그때 선생님의 문제 풀이를 그대로 따라가세요. 저도 선생님의 푸는 접근법을 제가 문제 풀 때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게 습관이 되면서 속도가 늘었습니다. 문제마다 접근법이 분명히 있고 어떤 문제는 선지만 보고도, 지문 읽지 않고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문법문제 해석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문법적인 것을 확인 후 틀리면 그때 해석하는 거라고 하십니다.

수험생으로서 제 주관적 견해는 공무원 문법문제는 해석 전에 문법적 하자로 답이 거의 발견되고, 안될 때 해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선지가 this, that, wheat, whose 있다고 보면 선지만 보고도 이건 대명사와 관계대명사 구분을 묻는 문제임을 떠올리고, 그리고 빈칸 앞뒤에 수식관계나 문장성분을 보고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법문제도 같은 문제집 지우고 또 풀고 반복하세요. 딱 보고 포인트 잡고 문제 풀다보면 문법적 사고력이 길러져 속도가 저절로 빨라집니다.

(2) 독해공부

일단 독해는 독해 강의(기본강의는 문풀이든)의 답을 찾는 근거를 선생님과 나의 근거를 끊임없이 비교해가면서 제대로 답을 찾은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모든 진실은 본문 안에 있고 같은 지문이라면 제대로 독해를 한사람이라면 같은 근거로 정답을 찾게 됩니다. 다 읽고 나서 맞는 거는 시험에서 시간만 잡아먹을 뿐이므로 딱 읽을 만큼만 읽고 맞춰야합니다. 그리고 독해할 때 생각하며 풀어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 문제 1/3만 읽어도 답을 찾을 수 있어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강의 중에 선생님 말씀이 생각을 안 해서 틀리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공부하는 모습영어문제도 국어문제 풀 듯 생각하세요. 국어문제 풀 때는 골똘히 생각하면서 영어문제 풀 때는 감으로 푸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독해지문을 볼 때 국어 지문이라고 생각하고 푸세요. 절대로 다 못 읽어서 틀리는 게 아니라 생각을 안 해서 다 읽어도 틀리는 것이랍니다. 독해를 못 한다는 것은 많이 안 풀어 봐서가 아니라 정확한 해석을 못해 이해가 안 되어 그런 것입니다. 속도는 연습하다보면 저절로 빨라집니다. 이리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속도는 높이는 게 아니라 속도는 따라오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저절로 높아지는 것이라고요.

결국 독해는 논리력 연습입니다. 논리력 연습에 새 지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답이 왜 2번인지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같은 문제의 답을 알아서 못 풀겠다는 분들도 계신데 답을 알아도 왜 이게 답인지 설명하는 연습하시면 도비니다. 논리적 근거, 왜 이게 답인지 설명하지 못하면 답을 알아도 그 문제는 틀린 것입니다. 봤던 거 계속 반복해서 다시 보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실력이 분명히 늘 것입니다.

직독직해에 관해서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apple하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사과가 떠오르고 ‘There is a person.’하면 굳이 영어를 국어로 번역하지 않아도 ‘저기 사람이 있다’는 뜻이 바로 뇌 속에 입력되죠. 그런데 안 되는 건 이게 길어지고 어려운 문장이 되면 그게 힘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짧은 문장, 쉬운 문장, 조금씩 어려운 문장이 직독직해로 그냥 눈으로 쭉 국어 책처럼 읽히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하지요. 그래도 쉬운 문장에서 조금 덜 복잡한 문장으로 국어책 읽는 속도는 안 되더라도 조금씩 직독직해가 되니까 영어공부가 즐거워졌습니다.

읽었던 지문 최소한 10번은 봐야 된다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전 10번은 못 봤고 최대 5번은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조금 더 길어진 문장이 다시 앞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읽히더라고요. 영어 공부 제대로 한번 해보세요. 즐겁고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과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같은 지문 반복해서 보는 거 꼭 잊지 마세요.

(3) 단어공부

보카바이블 같은 경우는 초반 1, 2 회독 스터디하는 거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라도 벌금 안내려고 외우거든요. 그렇게 2번 정도 하고 저는 스터디 끝나고 저 혼자 하루에 한 장씩 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한 장할 때마다 전부꼼꼼히 보는 게 아니고 첫 번째에는 표제어만+뒤에 기본, 두 번째는 표제어+심화, 세 번째는 표제어+옆에 딸린 파생어+관용어구 이런 식으로 회독수 늘릴 때마다 한 부분씩 추가해서 봤습니다.

(4) 영어 모의고사 활용법

국가직과 지방직 대비 동형모의고사 들었고 서울시는 시간이 없어서 합격미소 사서 혼자 풀었습니다. 시간조절하기 위해서 시간 정해놓고 푸는 연습도 이때 하시면 됩니다. 특히 영어 같은 경우 시간조절에 실패하면 다른 과목에 영향을 주게 되니 더욱더 중요합니다. 이건 나중에 국가직 한 달 전부터 해도 충분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동형모의에서 꾸준히 80~90점 정도 나왔고 실전에서도 비슷한 점수가 나왔습니다(국가직 75 지방직 95 서울시 90).

동형모의고사 1회를 이틀에 한번 씩 풀면서 1일차는 시간재고 문제풀기+동강 듣기+강의 듣고 1~10번 복습+독해 5번까지 복습을 하고, 2일차는 독해지문 중 어제 복습안한 5문제 지문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모의고사 하나가지고 이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지문 잘 안 읽히는 지문 반복해서 봤습니다.

시험 일 주일 전쯤에 매일 독해 풀 필요 없고 지금까지 해온 동형모의고사 지문 중 어려운 지문 말고 술술 직독직해 되는 지문을 가지고 그 감을 살려 시험장에 가시면 됩니다. 평소에는 안 읽히는 지문을 직독직해 연습용으로 삼으시고, 시험 일주일전에 읽는 지문은 평소에 잘 읽히는 지문 읽는게 포인트입니다. 막판에 안 읽히는 거 읽으면 자신감만 하락됩니다. 직독직해 잘되는 문장 쭉쭉 읽어나가는 그 영어 독해의 감을 시험장에 가져가셔야 합니다.

한국사

한국사 어려워진다고 하지만 기본서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문제풀이는 못 들었고 일일특강 정도만 시험 앞두고 들었습니다. 자기 기본서 이론 회독과 기본서에 있는 문제풀기, 그리고 시험 앞두고는 서브노트 같은 걸로 빠른 시간 처음부터 끝까지 훑는 것. 이게 저의 한국사 공부법입니다.

합격수기 보면 시험보기 일주일전에 전체내용을 다 보라고 돼있지만 저는 그렇게는 못했습니다. 국가직 시험 한 달 전에 서브로 2번하고, 다시 지방직 시험 전에 서브 1번하고, 서울시 대비로 1번 서브로 했으니까 저는 시험대비로 한국사란 과목 총정리 하는데 든 시간이 20일 가량 됐습니다. 시험 막판에는 ‘누구는 막판정리로 일주일간 전체를 훑었네’ 이런 거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능력대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행정법

저는 법을 전공해서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특히 법 과목은 나무보다 숲이 중요합니다. 도식화해서 공부하는 게 외우기에도 좋고 머리에 많이 남더라고요. 그러니까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고 치면 4편을 유기적으로 생각하며 공부하시면 연결이 되서 공부하기 수월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면 2편의 개인적 공권은 4편의 소송파트 원고적격이랑 연결되고 그런 관련성을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될 것입니다.

국사와 마찬가지로 전 서브를 활용해서 행정법 전 범위를 빠른 속도로 훑는 방법을 썼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판서해주시는 거는 중요하니까 적어두세요. 그거는 무조건 이해하고 그때그때 외우자라고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판례랑 조문은 막판에 정리하는 거 도움 많이 됩니다. 평소에도 보긴 하지만 그 막대한 판례와 깨알 같은 수많은 조문들을 보고 다음날이면 가물가물하잖아요. 시험 치기 한 달 전에 판례특강 한 번 들어서 리마인드 시키면 시간절약하기 좋습니다. 조문은 시험 치기 일주일전에 행절법, 행소법, 행심법 정보공개, 개인정보 국가배상 조문 꼭 봐야하는 법들 조문정리 한번 다 하셔야 합니다. 저는 조문의 경우는 시험보기 3일전부터 나눠서 최대한 머릿속에 남기고 가려고 보고 갔습니다. 평소에는 기본서 중심으로 하되 조문 같은 것은 막판에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처음 공부할 때는 막연했습니다. 그래서 동강으로 1회독 후에 기출문제 특강 들었습니다. 또 기본서 강의 들으면서 기본서 목차위주로 강사님 판서를 서브로 만들었습니다.

행정법을 먼저 공부했는데 이런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아서 행정학도 서브를 만들면서 공부한 것입니다. 그런데 행정학은 다들 그렇듯 강의 다 듣고 나서도 뭐가 뭔지 정리가 안 되어 기출문제 특강 들었습니다. 듣고 나니까 막연했던 이론들이 어떻게 구체화 되서 출제되는지 유형파악이 되더라고요. 기출특강 들으니까 다음 회독에서 어디를 중점으로 봐야하는지 그런 것도 보이게 되니까요. 모든 과목 다 그렇겠지만 특히 행정학은 너무 조급하게 ‘한 번에 다 완벽하게’라는 생각보다는 ‘다음 회독에서는 알 수 있겠지’ 이런 열린 마음이 느긋한 마음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제가 본 과목별 교재

과목별로 본 교재 소개국어

이선재 선재국어
이재현 서울시 대비 금도끼특강 동강 (이건 2010년도 대비)
서울시 대비 이선재 서울시 동강(이건 2011년도 대비)
선재 신경향 문제집 1000제
배미진 알찬한자

영어

김채환 코아잉글리쉬
수능 리딩스킬 김기훈
이리라 에브리데이 잉글리시
이리라 달달달 문법
이리라 한끝 독해 문법
이라라 동형모의 국가직, 지방직 대비
이리라 합격모의고사
한덕현 464 문제집
보카바이블 단어집

국사

해동 한국사 기본서
국가직 대비 신영식 1일 특강 (2010년도)
서울시 대비 정재준 1일특강 (2011년도)

행정법

강태월 마인드맵 행정법
강태월 판례/조문 특강
강태월 마인드맵 예상문제집

행정학

이명훈 하이패스 행정학
이명훈 행정학 기출문제 특강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