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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배경
검색기획전문가라는 직업이 탄생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이 우리생활에 들어오고, 검색이라는 영역이 우리 일상생활에 들어온 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근 10년도 안 된 사이에 나온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검색은 주로 웹에서 새로 만들어진 사이트를 찾는 방법으로만 사용됐습니다. 그때는 검색기획전문가가 아닌 서퍼(Surfer)라는 직업이 있었죠. 당시엔 서퍼가 되는 필수 과정 가운데 하나인 정보검색사라는 자격증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서퍼가 주로 담당하는 일은 새롭게 나오는 사이트가 검색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이미 존재하는 사이트들은 주제별로 분류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서퍼는 우리가 알고 있는 포털사이트인 야후(yahoo.com)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 및 각종 웹문서들이 많아지고 다양해지면서 수작업을 통해 일일이 관리하는 서퍼의 관리 방법이 한계에 다다르게 됐고 다른 방식의 검색방법이 나오게 됐습니다. 서퍼가 웹 사이트 단위로 수작업을 통해 관리하고 분류하던 검색 방법과는 다르게 웹 하나하나에 존재하는 문서들을 대량으로 수집하고, 모아진 문서들을 검색엔진을 이용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게 됐죠.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google.com)이 활용하는 검색방식이었습니다. 검색기획전문가라는 직업은 이런 검색기술이 발전하면서 생겨난 직업입니다. 즉, 서퍼에서 더 진화된 직업이 바로 검색기획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검색 포털 사이트들은 검색기획이라는 분야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외국의 경우 검색기획전문가보다는 ‘검색제품관리자(search product management)’라는 직업명칭이 더욱 일반적입니다. 검색기획전문가는 수많은 웹 문서 중에 특정 키워드에 맞는 웹 문서들이 검색될 수 있도록 설계를 할 뿐만 아니라 특정 웹 문서들이 어떻게 검색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를 기획하는 일 등을 맡습니다.
하는 일
검색기획전문가는 적절한 검색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검색서비스전문가입니다. 이들은 검색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일을 합니다. 검색기획전문가들이 하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새로운 사이트 등이 개설돼 가치있는 정보가 담긴 웹 문서가 만들어지면, 검색기획전문가들은 이 문서들이 검색을 해도 좋을지부터 판단합니다. 판단의 기준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 등을 포함했는지 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검색결과에 나타내기로 결정했다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구성 요소들을 파악하게 되는데, 해당 사이트 가운데 어떤 웹 문서를 검색하게 할지, 검색결과 화면에 어떠한 구성요소를 먼저 보여줄지, 검색결과 순서는 어떻게 배열할 것인지를 결정하죠. 예를 들면, 사이트의 글제목과 내용을 검색 대상으로 하고, 사이트의 제목은 검색결과 화면에 보여주고, 사이트에 작성된 글은 최신의 것부터 검색되도록 순서를 배열하는 것입니다.
검색기획전문가의 업무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기획한 검색의 요소를 실제 구현 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개발자와 협의해 실제 검색결과의 작동화면을 만들게 되죠. 이때 프로그램개발자 외에 웹 디자이너와도 협의해 사용자들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검색결과 화면이 되도록 구성하게 됩니다. 즉, 실제 웹에서 구현이 됐을 때 검색결과 화면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편리한지, 검색어에 맞는 검색결과가 정확히 제공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검색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공개합니다.
검색서비스가 사용자에게 공개된 이후에도 검색기획전문가들의 업무는 계속됩니다. 사용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검색어를 넣었는지, 검색결과가 없는 검색어들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검색어를 통해 사용자의 생각을 짐작하여 더 나은 검색서비스를 기획하거나 기존의 서비스들이 더 잘 검색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일도 하게 됩니다.
근무환경
검색기획전문가 업무의 대부분은 실내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이뤄집니다. 따라서 외부 근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검색기획전문가의 업무는 항상 비상대기중일 때가 많습니다. 사용자들이 언제, 어떻게, 어떤 종류의 키워드를 검색창에 넣을지 알 수 없고, 특정 키워드에 대해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검색결과를 적절하게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검색기획전문가의 핸드폰에는 이런 장애 상황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자동적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자 메시지는 밤, 새벽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올 수 있으며 문자를 받은 검색기획전문가는 바로 검색서비스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검색기획전문가의 업무강도는 상당히 높은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검색서비스의 개발, 검색장애에 대한 조치, 현재 검색서비스에 대한 개선 등에 관한 모든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사람들이 검색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 키워드가 수시로 나올 수 있으며 이럴 때 이를 일일이 확인하고 분석해 검색서비스를 개선시켜야 합니다.
인터넷 검색서비스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1 년 전에 개발된 검색서비스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검색서비스를 개발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 속도에 맞춰서 검색서비스의 변화 트렌드를 읽고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물론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를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할 수 있는 침착성과 끈기도 필요합니다.
검색기획전문가에게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은 검색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입니다. 검색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거나 다루지는 않지만 검색기획전문가가 기획한 검색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검색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검색 프로그램을 이해를 해야만 구현이 가능한 검색 기획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과거 대부분의 검색 회사에서 검색기획과 관련된 전공을 졸업한 사람들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공만을 바탕으로 인력을 채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기획과 검색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갖추기 위해 평소 관련자료나 서적 등을 통해 공부해 두는 것이 진출에 유리합니다.
검색기획전문가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이나 훈련, 자격 등은 없습니다. 서퍼를 위한 정보검색사자격증은 있으나 이 자격증은 검색기획전문가의 업무와는 관련성이 다소 낮은 편입니다.
검색기획전문가가 되기 위해 유리한 전공은 통계, 컴퓨터 공학,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문헌정보학 등입니다. 특히 HCI와 통계학과가 검색기획전문가로 진출하는데 좀 더 유리합니다. HCI를 전공하게 되면 검색결과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검색결과 랭킹은 어떻게 구성해서 보여줘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통계학과는 수많은 키워드를 보고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유형을 찾아내기 때문에 신규 검색기획 요소를 발굴하는데 유리합니다.
검색기획전문가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회사는 공식적인 채용 절차에 따라 검색기획전문가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검색 포털사이트의 경우 검색서비스와 관련된 별도의 사업 부문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채나 수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채널의 채용공고를 주목한다면 검색기획전문가의 채용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검색서비스와 관련된 벤처기업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엔 이 분야만 전문으로 하는 특화된 기업체들이 적습니다. 대부분의 검색기획전문가들은 주로 검색 포털 사이트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죠. 검색기획전문가로 처음 진출하게 되면 검색서비스를 새롭게 설계하거나 기획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개발한 검색서비스를 관리하는 일을 먼저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검색 서비스 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검색서비스를 위한 학습을 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학습은 검색되는 웹 페이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검색되는 웹페이지의 상태를 가장 잘 알아야 좋은 검색기획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생겨나는 카페 글의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글이 작성된 뒤 얼마만에 검색에 노출이 되는지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검색서비스의 웹페이지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야 사용자가 어떤 것을 검색하고 싶어 하는지, 그 요구에 맞게 어떤 웹페이지가 검색결과에 보여져야 하는지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 후에 일정 경력이 축적되면 본격적인 검색서비스 설계와 기획을 하게 됩니다.
검색기획전문가는 검색 콘텐츠 제작자, 키워드에디터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와 서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색기획전문가로서 충분한 경력과 자질을 갖춘다면 이런 분야로도 진출도 가능합니다.
전망
현대사회에서 정보의 생성 및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죠. 그만큼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검색서비스 분야의 중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검색기획자는 웹을 바탕으로 하는 검색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의 기초적인 것들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웹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검색기획전문가라는 직업은 계속 존재할 것이며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대로 제공해야겠다는 서비스 마인드와 노력하는 자세만 갖춘다면 전문검색기획전문가로서의 성공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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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