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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듀케이터

201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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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나요

과학에듀케이터과학에듀케이터는 국·공립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에서 과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개발한 프로그램에 따라 대중들이 특정 과학 지식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일을 한다.

과학에듀케이터의 수업을 듣는 이들은 초·중·고교 학생, 과학교사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하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교육을 받는 대상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실험 수업을 할 경우에는 실험이 학생들 수준에 맞는지, 실험 도구 등은 학생들이 제대로 다룰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 프로그램을 짜게 된다.

과학관 규모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하기도 하는데 큰 규모의 과학관은 업무에 따라 과학에듀케이터, 과학큐레이터, 과학해설사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과학에듀케이터는 과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강의 등을 위주로 하고, 과학큐레이터는 과학 전시 기획 및 운영을 위주로 하며 과학해설사는 과학 전시를 쉽게 해설하는 일을 위주로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과학에듀케이터로 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생물, 화학, 물리 및 과학교육 전공을 하는 게 좋다. 학사 학위 소지자를 많이 채용하는 편이고, 교사자격증이 있으면 진출에 유리하다. 전문적인 전시 기획이나 프로그램 기획 업무를 할 경우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를 채용하는 편이다. 그밖에 관련 협회나 과학관 등에서 운영하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했거나 생활과학교실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경험 등이 있으면 진출에 유리하다.

어려운 과학 이론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려면 과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그 지식을 말과 글 등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의사표현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능력, 창의성, 과학자로서의 호기심과 탐구정신 등도 필요하다. 과학을 생활과 접목해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일상의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훈련을 평소에 해두면 좋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과학에듀케이터는 국·공립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에 진출해 일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을 예로 들면, 석사급 3명, 학사급 40명 등 총 43명의 전문해설 인력이 일하고 있다. 임금은 석사급은 월 약 200만 원, 학사급은 월 100만 원 수준이다.

한국과학관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월 기준, 전국 과학관수는 국립 8개, 공립 66개, 사립 30개 등 총 104개다. 이들 과학관 중에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지 않은 과학관은 20%, 과학관 인력이 10명 미만인 곳이 50% 이상이고, 연구 인력이 한 명도 없는 곳도 50%나 된다. 외국 과학관과 비교했을 때도 우리나라 과학관의 교육 인력은 충분하지 않은 편이다.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과학관 등을 찾는 관람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점에서 과학관과 교육의 연계가 더 긴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고, 이를 돕는 과학에듀케이터의 중요성도 부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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