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시장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기사에서 인용한 ‘금융지주사 고위임원’, ‘A금융지주’, ‘B시중은행장‘, ’C은행의 고위 임원‘ 등 개별 의견은 금융시장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 평가와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으며 객관적 근거를 갖춘 분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시각에 치우쳐 있는 일부의견을 담은 기사는 경우에 따라 불필요한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 내용]
□ 조선일보는 7.16일자(가판) “현실을 알고 큰소리쳤으면...” 제하기사에서,
ㅇ “한 금융지주사 고위 임원은… ”자금을 가져다 쓰는 처지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ㅇ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5일 ”일본 자금이 국내에서 빠져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ㅇ “다른 B시중은행장은 엔화 조달이 막히면 달러나 유로 등 다른 통화의 조달 금리가 치솟을 것이라 걱정했다… ”자금 관리도 불안해진다.”고 했다.”
ㅇ “C은행의 고위 임원은… ”우리와 일본의 돈거래는 직접 드러나지 않은 것이 많다.“고 했다. … 작년 9월 말과 올해 3월 말을 비교하면 일본 자금의 국내 대출은 2조8000억원 줄었다. 이미 현해탄을 마주한 한·일(韓日)간 돈 줄기가 가늘어지고 있다.”라고 보도
[금융위 해명]
□ 기사에서 인용한 ‘금융지주사 고위임원’, ‘A금융지주’, ‘B시중은행장‘, ’C은행의 고위 임원‘ 등 개별 의견은 금융시장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 평가와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으며 객관적 근거를 갖춘 분석이라고 보기 어려움
ㅇ 부정적인 시각에 치우쳐 있는 일부의견을 담은 기사는 경우에 따라 불필요한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람
ㅇ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일본자금의 국내대출 감소와 관련하여 국내 일본계 은행의 총여신규모*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5월말까지 예년의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음
*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일본계 은행 국내지점의 총여신 변화(조원)(‘16말)24.5 → (’17말)26.0 → (‘18.9월)23.5 → (’18말)22.8 → (’19.3월) 21.9 → (‘19.5월)24.7
□ 기사에서 인용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평가한 시장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을 언급한 것이며,
*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외화LCR은 ‘19.5월 기준 (일반은행)110.7%, (특수은행) 97.7%로 규제비율인 80%를 상회
** 한국은행이 집계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9.5월 기준 4,020억달러로 세계 9위수준 (’08.9월 금융위기 당시 2,397억달러 대비 +1,623억달러 증가)
※ 외화LCR(Liquidity Coverage Ratio) : “향후 30일간 순외화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을 의미하며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
ㅇ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現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문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02-2100-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