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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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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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기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 |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존재조차 알 수 없었던 자가 어느 순간 대륙의 지배자가 되기도 하였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제국을 지배한 자가 한 순간에 사라지기도 했다. 지금도 유라시아대륙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움직이는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유라시아대륙 한가운데 중앙아시아가 존재한다. 중앙아시아는 어떤 공간인가? 중국의 시안(西安)에서 출발한 카라반들이 험준한 천산산맥을 넘어서 쉬어 가는 곳이었고 반대로 중앙아시아에 도착한 유럽, 아랍, 페르시아의 카라반들이 천산산맥을 넘기 전에 이곳에서 숨을 가누었다.
이처럼 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의 중간기착지이자 교차로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유라시아대륙의 문명, 문화, 지식이 이곳을 지나서 교류되고 소통되고 발전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유명한 실크로드 도시인 사마르칸트에 가면 7세기 중반에 이곳을 방문한 두 명의 우리 조상들이 그려진 벽화가 있다. 이 벽화는 우리와 중앙아시아가 실크로드를 통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교류를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냉전체제가 시작되면서 우리와 중앙아시아는 교류가 단절됐으며, 우리 역시 실크로드를 잊게 됐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되면서부터 우리는 다시 대륙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북방정책은 우리의 대륙 진출이 재개되는 출발선이 됐으며,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은 유라시아대륙의 발전에 우리나라가 매우 중요한 존재임을 가시화시켰다.
신북방정책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대표적인 주장은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Zbigniew Brzezinski)가 저술한 ‘거대한 체스판’에 나타나 있다. 그는 유라시아대륙을 체스판에 비유하면서 지정학·지전략적으로 유라시아대륙과 특히 중앙아시아가 가지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신북방정책을 통해서 상호간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3국의 대통령과 논의할 예정이다.
신북방-남방 연결하는 ‘투르크매니스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첫 번째로 방문하는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가스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가스를 수출해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우리나라는 2008년에 2차례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국 관계를 ‘호혜적 동반자 관계’로 설정했다. 양국의 경제교류는 2015년에 빛을 발했다. 그 해에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1위 국가가 투르크메니스탄이었으며 금액은 50억 달러에 달했다. 한국 기업들의 진출과 그 결과에 만족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지속적으로 우리와의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자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지속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2세기에 실크로드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곳이기 때문에 과거의 영광을 관광산업으로 재현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기에 종사하는 전문가 양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체적으로 이러한 과제를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에 해당하는 지역의 끝에 있으면서 남방정책의 출발지에 있다. 다시 말하면, 신북방과 남방을 연결하는 중간지점에 투르크메니스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지는 이러한 지전략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때 양국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이 끝나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한국을 좋아하는 국가다.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초기부터 우리 기업들은 해당 국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곳으로 활발히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 덕분에 고용창출이 가능했으며, 특히 자본주의 실습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었다.
독립 초기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기업들의 자국 진출에 대해서 감사하면서 지금까지도 한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실제로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우즈베키스탄은 3천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앙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이며 양질을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지하자원과 전략광물이 다양하고 풍부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우리에게 우즈베키스탄은 중요한 국가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통해서 양국은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7년 9월에 환율을 단일화하고 한국 시민들에게 1개월 무비자 방문을 허용하는 등 쇼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개혁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어서 양국의 발전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 2차 산업 육성 전략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끝나면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카자흐스탄은 자국이 보유한 풍부한 석유와 가스 그리고 전략광물을 수출해 2000년 이후부터 고도의 성장을 달성하였다. 최근에 경제성장이 정체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앙아시아의 가장 부유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에 취임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최근에 자국의 경제침체를 극복할 방안으로 기존의 자원 수출 중심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2차 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가 가장 잘하는 것이 2차 산업이다. 따라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때 이러한 논의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중앙아시아 3국은 한국의 대외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대표적인 국가들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에서 중요한 국가들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우리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낯선 이슬람과 소비에트체제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와 협력을 향상시키고 국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주장한 중앙아시아의 역사적·전략적 가치는 과거의 시간들이 증명해 줬으며 현재와 미래에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이 이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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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합의…공급망 협력 강화키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상호 합의에 기반해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을 촉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도에서 주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48개국의 정상 또는 국가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합의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이번에 출범시키는 핵심광물 대화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아프리카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굳건하고 호혜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한국의 아프리카 산업화 지원 노력의 중요성, 상호호혜적인 교역 및 투자 촉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측은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이중과세방지 협정(DTAA), 투자보장협정(IPA)과 같은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단일시장 구축과 역내 경제 통합 실현 노력을 환영하면서, 한국은 다수의 FTA 체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하고 특히 관세 당국의 역량 강화 및 원스톱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프라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보유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이밖에 우리 정부는 과학기술 프로그램 제공,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학교 설립,한국 정부 초청 장학프로그램(GKS) 등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또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협력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협력 강화 ▲토지 및 산림보호, 해양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력 ▲아프리카 수요에 부응하는 기후 금융구조 구축을 위한 연대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팜과 농산물 가공 등에 있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농업 및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광물 자원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이 첨단 산업 분야 선도국이며 아프리카가 핵심 광물 보유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임을 인식하면서, 핵심 광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소다자 차원을 포함, 호혜적 협력과 지식 공유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시키는 한편,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투자 및 핵심광물 자원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연대 분야에서는 연대 평화·안보 협력,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담았다. 양측은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약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CVID)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도 강조했다. 한국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임기 동안 유엔 안보리 내 A3(아프리카 비상임 이사국)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엔, G20 등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ODA를 10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상회의 성과의 이행 지원과 점검을 위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와 농업 장관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장 회의 등 신규 고위급 협의체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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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요리 ⑤ ‘해산물 완자볼을 곁들인 양장피 콩국수’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요리 해산물 완자볼을 곁들인 양장피 콩국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2024 한-아프리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를 발표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회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를 발표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성과를 발표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회의 성과 발표를 마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무함마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 발표'에서 성과 발표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가 열리고 있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정상회의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다. 3일 공식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48개국과 아프리카연합(AU) 등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찾은 한국의 아름다움!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이 가요, 영화로 확산하면서 국내 배우나 가수의 화장법, 패션 등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에 가려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한국방문의 해이다. 6월 한 달 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말 그대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축제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는 홍대는 헤어·메이크업을 특화한 거점공간이다. 페스티벌 기간에 주제별로 특화된 거점공간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홍대는 헤어·메이크업, 성수는 패션, 명동은 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을 조성해서 다양한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이 아니어도 명동, 홍대 등에서 K-뷰티를 알리는 뷰티플레이에서우리의 화장품을 구경하고,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물이 건물 외벽에 붙어 있다. 6월 1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헤어·메이크업으로 특화된 홍대를 방문했다. 정확히 홍대 레드로드에 가야 한다. 홍대 레드로드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늘 드나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말의 한낮 풍경은 흡사 외국의 어느 거리에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가 열리자 행인들이 모여들었다. 레드로드로 진입하자 저 멀리 길거리 가판대가 보이고, 건물의 벽면에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커다란 홍보문이 붙어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길거리 코너에 팝업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가판대에 타투존이, 팝업 전시관에는 퍼스널컬러존, 뷰티체험존, 메이크오버존이 있었다. 가판대와 팝업 전시관 사이에는 야외 메이크업 쇼가 한창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답게 외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외국인이 호기심에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페스티벌 홍보 티셔츠를 착용한 스태프가 그들을 맞이하고 궁금한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스태프 중에 외국인들도 여럿 있었다. K-뷰티를 접한 외국인 중에 K-뷰티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건물 하나 건너에 자리한 홍대 뷰티플레이를 방문할 수도 있다. 뷰티체험존에 전시된 화장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매 방법을 알고 싶다면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홍대 뷰티플레이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고 있다. 이어 홍대 뷰티플레이(https://beautyplay.kr/)에 방문했다.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 홍보관이다. 명동에 이어 홍대에도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이다. 2층은 화장품 전시 및 팝업 이벤트 공간, 3층은 뷰티 체험공간, 4층은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입장하자 정면에 보이는 거울 앞에 사람들이 있다.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이다.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이다. 각자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참고로 해서 색조 화장품이나 옷, 장신구를 선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뷰티플레이에선 피부 진단, 메이크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체험을 진행 중인 이미지 호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시작해서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정확성과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먼저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뒤 쇼핑에 나서는 해외 관광객들도 생길 만큼 퍼스널 컬러의 인기가 많았다. 덩달아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품이나 옷을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거울 앞에서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을 보니까 그들의 관심사를 알 것 같다. 광화문광장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거점공간으로 체험 부스를 마련해뒀다. 개막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도착하자 또 다른 거점공간이 있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홍대처럼 광화문광장도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자 휴식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전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헬스존웰니스존은 크게 헬스, 마음 치유, 해양 치유, 산림 치유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이어 테라피였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의료·웰니스 부스에서 이어 테라피를 체험해봤다. 이어 테라피(Ear Theraphy)는 귀의 경혈을 자극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이어 테라피는 의학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귀의 상태를 살펴본 뒤 귀의 혈점을 지압해서 심신의 상태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태겸 이사(주식회사 셀비오)는 이어 테라피는 고대부터 전해져 오는 민간요법에서 유래했어요. 이를 정리해서 각자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병이 들거나 위급한 상황에선 얼른 병원을 찾아가야겠지만, 평상시엔 각자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겠죠. 이어 테라피가 그중의 하나일 겁니다라고 말한다. 티 테라피부스에서 간단한 체질 진단을 거쳐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해 봤다. 체질별 한방차를 시음하는 티 테라피도 있었다. 차를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부스에 감비차, 온감차, 향통차, 비타차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러면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를 알아야 한다. 다음에 열거하는 타입 중에 어디에 가까운지를 알아보자. 모든 일을 신중히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는 타입은 감비차를, 항상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 쉽게 지치며 몸이 냉해지기 쉬운 타입은 온감차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타입은 향통차를, 결단력 있고 고집이 센 독불장군 같은 타입은 비타차가 적합하다고 한다. 차를 마셔본 외국인들 중에서 차를 구입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단다. 종로에 가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티 테라피 카페가 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렸다. 오후 7시가 되자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ONE WAY CREW)가 무대에 등장했다. 현란한 춤에 비보잉까지 보여주니 객석에 앉은 외국인들이 환호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개방된 공간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광화문광장 전체에 공연 음악이 퍼져나갔다. 광장을 오가던 행인들이 무대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개막식 오프닝 공연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에서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이 있었다. 웰니스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싱잉볼과 국악이 함께하는 퓨전 공연이다. 무대의 배경에 물결이 잔잔하게 일어나는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금, 거문고의 애절한 곡조에 싱잉볼이 어우러져 여운을 주고 있다. 무대에 등장한 남녀의 춤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해서 많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 공연을 즉석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를 관광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한국의 뷰티 문화는 K-컬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이지만, 1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2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게 화장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미니 특강도 있었다. 그는 화장하면서 내 얼굴의 요소인 선, 색, 결 3가지를 최대한 살려서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자라고 강조했다. 화장하기 전, 후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장법이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없다. 심지어 쌍둥이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만이 가진 얼굴의 강점을 살리는 게 화장의 포인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니스치유존에서 명상을 체험해보는 사람들이 진지한 자세로 앉아 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의료·웰니스 부스는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이른 더위를 식히려고 어둑해지는 저녁에 광화문광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보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광화문광장이불을 밝히고 있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별 체험 내용과 다양한 특별 할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beauty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6월 말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있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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