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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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놀 때는 시공간을 초월한다
[아빠육아 효과] ⑥ 아이의 놀이 세계에 끼어들지 말고 잘 놀게 격려해줘야
아이가 노는 모습을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혼자서든 여럿이든 아이는 그 세계에 완전히 몰입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이때 아이는 집중력과 상상력이 극대화되어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허물어져 자신이 악당을 물리치는 로봇이나 정의의 용사가 되기도 한다. 또는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를 여행하거나 바다세계로 들어가 해양 도시를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놀이는 아이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고도로 자극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창조해낸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사고실험을 통해 수 없이 머릿속으로 탐구했다고 한다. 이때의 사고만으로 뉴턴의 만유인력 장벽에서 벗어나 물리학의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으로 새로운 물리법칙을 만들어냈다.
스티븐 호킹은 아주 복잡한 수학문제도 고도로 집중해 생각만으로 풀어서 새로운 물리 세계를 개척해냈다. 한편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상한 후 이를 기술적으로 시연해나갔다고 한다.
위에서 거론한 이들의 공통점은 현재 자기가 하는 일에 완전히 몰입해 기존의 세계인 시공간을 초월해 자신만의 법칙으로 현재의 질서를 재편했다는데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도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소양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아이들 역시 자유자재로 시공간을 초월해 몰입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때는 언제일까? 공부할 때 일까? 아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놀이를 할 때 아인슈타인 못지않게 고도로 집중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단숨에 안드로메다 성운을 오고가고 해저 세계를 일주한다.
이처럼 아이가 마냥 자유롭게 놀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느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를 마치고 학원에 가야하는데 동생과 희희낙락거리며 슈퍼맨 놀이를 하고 있다. 주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친구 집에서 놀면서 돌아오지 않는다.
혹은 자동차 놀이를 한다며 장롱에서 베개와 이불을 잔뜩 꺼내어 자동차 흉내를 내고 있다. 집은 온통 난장판이 되든 말든 자동차 놀이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때면 엄마와 아빠의 반응은 서로 다르다. 살림을 하고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는 아이가 숙제를 안 하고 놀고 있으면 속에 불이 난다. 게다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으면 가뜩이나 할 일도 많은데 짜증이 난다.
엄마가 워킹맘이라면 그런 아이를 두고 보기가 더욱 힘들다. 가뜩이나 회사에서 시달리고 왔는데 집에서까지 골칫덩어리와 씨름해야 되니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
한 어린이가 아빠와 함께 블럭 쌓기 놀이 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지만 아빠는 그대로 이해할 만하다. 어릴적 생각을 해보니 자신도 그렇게 놀았고, 사회 경험으로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직장에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꼭 정해진 대로 하기보다는 기발한 결정과 자기 소신대로 밀어붙인 사람이 성공한 경우도 종종 보았다.
그럴 때마다 왜 자신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족한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기도 한다. 자신이 학력이 떨어지거나 별로 모자란 것 같지 않은데, 도대체 상상력의 원천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런데 자녀가 노는 모습에서 깜짝 놀라게 된 것이다. 자신이 슈퍼맨이라며 악당을 물리치는가 하면 어느 새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로 날아간다. 또 딸은 공주가 되어 마녀를 물리치고 멋진 왕자와 결혼도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아이가 선천적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자유롭게 놀게 하는 것이 학원 몇 군데 보내고 영어 조기교육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부터 엄마가 아이에게 학원 늦는다며 야단치거나 집안 어지럽히지 말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을 때 아빠는 아이 편을 들어주면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물론 모든 아빠가 이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회사 일에 치여서 아이 얼굴 한 번 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 아닌가.
다만 그만큼 아빠가 아이의 놀이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잘 놀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단적인 예로 들어본 것이다.
몰입 전문가 칙센트미하이는 인간이 몰입상태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맛보게 되며 탁월한 성과를 이룬다고 했다. 그리고 놀이는 아이가 몰입으로 가는 문으로, 이곳을 통과할 때 상상력과 창의력이 극대화되어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놀이가 중요하다고 하여 성인이 그 세계에 끼어들어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저 아이가 잘 노는지 지켜보면서 격려해주면 된다.
◆ 놀이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놀이의 본질은 외부로부터 제시된 과제나 활동이 아니라 그 아이의 자발적 활동이라는 데 있다.
다시말해 아이에게 놀이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의무적 활동이 아닌 까닭에 타인이 제지를 해도 하고 싶어 한다. 그런만큼 놀이에는 자기주도성이 가득 차 있다.
◆ 놀이는 재미를 위한 것이다
놀이는 어디까지나 그 자체가 목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순간순간의 즐거움이나 기쁨, 그리고 만족에 의해 성립된다. 따라서 놀이는 본인이나 타인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거나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목적이 없다.
또 순간적일지라도 놀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 자기실현 등 인간 성장에 필요한 긍정적 요소를 많이 체험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놀이의 결과로서 얻어지는 것일 뿐 목적으로서 전제된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아빠와의 놀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그저 아빠의 놀이는 '재미를 위한 놀이'이기 때문이다.
◆ 놀이는 상호관계적이어야 한다
혼자 방에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시청하는경우 수동적 몰입은 가능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놀이라 할 수 없다.
반복되는 TV 시청을 통해 자기도 모르게 CM송을 따라 부르고 개그맨 흉내를 내는 아이들은 노는 것이 아니다. 상호관계가 결여된 놀이는 중독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 놀이는 육체를 동반하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인지적 교육만을 하는 것은 놀이와 거리가 멀다. 물론 정신은 수만리를 다녀올 수 있지만 육체를 수반할 때 정신은 따로 놀 수 없다.
그런즉 현재에 집중하지 않으면 육체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아빠와의 신체놀이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는 신체놀이를 통해 현재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 놀이는 예측 불가능해야 한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과정은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한다. 이보다는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모를 때 아이는 집중하고, 나아가 다음 과정을 흥미롭게 주목하며 탐구하게 된다.
◆ 놀이는 일상생활에서 격리된 활동이어야 한다
놀이는 언제 어디서 해야 한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활동이 아닌 일상생활의 제약에서 격리된 활동이어야 한다.
놀이의 본질은 현실 생활과는 동 떨어진 공상과 허구의 세계이며 아이들은 그 세계를 현실 세계처럼 느끼며 즐긴다. 아빠는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며 시공을 넘나들어야 한다. 놀이에서만큼은 현실적인 제약에 얽매이지 말도록 하자.
◆ 김영훈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가톨릭대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베일러대학교에서 소아신경학을 연수했다. 50여편의 SCI 논문을 비롯한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의학학술지에 발표했으며 SBS <영재발굴단>, EBS <60분 부모>,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아이가 똑똑한 집, 아빠부터 다르다>, <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오감육아>, <아빠의 선물> 등이 있다. pedkyh@catholic.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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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MZ들에게 인정받은 힐링 핫플, 미리내 힐빙클럽 족욕탕이 있는 정원은 온통 푸른빛이다. 환한 햇살 아래 커다란 열대 식물들이 빼곡히 어우러진 힐빙클럽에 들어서면 숨 쉴 때마다 푸르름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듯하다.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리내 힐빙클럽은 눈과 몸, 마음까지 모두 맑게 만드는 진정한 힐링 공간이다. 힐빙클럽은 힐링(Healing)과 웰빙(Well-being)을 함께 체험 가능한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으로 찜질방보다는 웰니스센터에 더 가깝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오행과 오감을 통한 치유에 중점을 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부분이다.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과 이성재 교수의 조언을 바탕으로 구성된 오행테라피실은 간, 심장, 폐 등 다섯 장기의 기운에 도움이 되는 재료와 빛을 사용하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빛과 소리, 향기로 심신에 안정을 주는 오감테라피실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간은 사운드테라피실. 눈을 감고 거대한 손 아래 세 개의 크리스탈 싱잉볼에서 퍼지는 음과 진동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면 가슴을 누르던 무게가 조금씩 가벼워지는 듯하다. 식물원을 닮은 가든 푸실에서 즐기는 족욕 여러 시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은 클럽 2층의 가든 푸실이다. 풀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뜻의 푸실은 거대한 식물원을 닮은 힐링 공간이다.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 사이사이에 초록빛 솔잎 족욕탕, 보랏빛 아로마 족욕탕, 보글보글 물거품이 올라오는 버블 족욕탕이 흐른다. 숲속 작은 길을 따라 산책하며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느낌이 물씬 난다. 푸실에서 연결되는 야외 체험존은 더욱 다채롭다. 커다란 파라솔 아래 쑥, 금은화, 홍화 등 생약초 성분의 족욕탕이 이어지고, 족욕탕 앞에는 주먹만 한 자갈이 깔린 차가운 물길이 흐른다. 10분 정도 뜨거운 족욕을 즐긴 후 차가운 물에서 자갈을 밟으며 10여 분 걸으면 혈액순환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크나이프 요법 체험 공간이기도 하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음식 테라피 테라피의 마지막 치유 공간은 식당이다. 양평과 인제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와 천연 조미료를 이용한 건강식 뷔페는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멍게비빔밥, 해초비빔밥, 버섯비빔밥, 새싹비빔밥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셀프 코너를 비롯하여 콩고기 가지볶음, 삼치버터소금구이, 훈제오리구이, 막걸리술빵 등 영양 균형을 맞춘 25여 가지의 음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풍경이 예쁜 카페 도란도란, 아랫목 같은 낮잠 장소 구들잠, 250야드 규모의 골프장, 인체에 유익한 다섯 가지 광석으로 만든 바이오 세라믹볼 체험장, 5가지 코스로 구성된 숲 치유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보다 여유롭게 힐빙센터를 즐기고 싶다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것. 한옥의 느낌을 살린 단층형 숙소와 천장을 통해 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복층형 숙소가 있으며, 2024년 5월부터는 캠핑의 낭만이 가득한 캐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은 직영으로 관리하므로 안전과 청결에 더욱 철저하다. Wellness Program 괄사를 이용해서 얼굴 마사지하는 방법을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웰니스 셀프 페이스케어 프로그램과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몸 속의 세포 곳곳을 깨우는 사운드테라피 싱잉볼 프로그램,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여 굳어 있는 근막을 풀어주고 몸에 휴식을 주는 마사지테라피 아로마브레인休, 자연과 교감하는 숲치유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신 및 얼굴, 발, 머리 모두 관리하는 풀 필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SPA 1899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NOTE - 주소 : 경기 양평군 지평면 월산저수지길 21- 문의 : 1566-3131- 홈페이지 : www.healbeingclub.com- 운영시간 : 힐빙클럽 09:30~18:00, 건강식뷔페 11:30~13:30, 매주 월요일 휴무- 체험료 : 기본패키지(입장, 식사) 화~토요일 5만 2000원, 일요일 4만 8000원 힐링패키지(입장, 식사, 카페) 화~토요일 5만 7000원, 일요일 5만 3000원 페이스케어패키지(셀프페이스케어, 입장, 식사, 카페) 화~토요일 7만 3000원, 일요일 6만 9000원 객실 단층형 13만 2000원, 복층형 16만 5000원, 캐러반 25만원(평일 비수기 기준)- 교통 정보 : 경의중앙선 용산역에서 지평역까지 약 20분 간격 운행, 1시간 48분 소요 추천! 가볼 만한 여행지 고요함과 만나는 순간, 이재효갤러리 줄에 매달아 놓은 수십 개의 돌은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거린다. 겹겹이 쌓여 있는 낙엽에서는 시간의 알싸한 향이 느껴진다. 나무와 철, 돌 등 흔한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이재효 작가의 작품이 가득한 이 공간은 언제 찾아도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모든 작품에 제목이 없는 것도 특징. 다섯 개의 전시관과 카페, 공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전원 풍경도 멋지다. NOTE- 주소 : 경기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22- 문의 : 031-772-1402- 홈페이지 : www.instagram.com/leejaehyo_gallery- 웰니스 프로그램 : 장단유희 연계 공연 초감각(매월 넷째 주 토요일) 다양한 테마의 힐링파크, 쉬자파크 양평군이 만든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 휴양단지 숲 공원으로 숙박, 치유체험, 교육이 가능한 공간. 꽃길이 이어지는 관찰 데크와 외국의 휴양단지를 연상시키는 치유의 집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치유센터에서는 숲속에서 진행되는 명상, 체조, 트래킹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연령과 성별에 맞춰 구성된 8개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 이외에도 인공암벽, 숲속 놀이터, 발목 풀장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NOTE- 주소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 문의 : 031-770-1009, 070-8811-1008- 홈페이지 : www.swijapark.com- 웰니스 프로그램 : 쉬자숲(일반인), 쉼뿐이고(직장인), 쉼을 통해(청소년), 쉼의 하모니(가족)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금융위원장,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 개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및 참여기관 실무자 대상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금융권 및 대출비교플랫폼 등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권수현 금융결제원 계장, 오인식 우리은행 대리, 송유정 하나은행 차장, 조현우 국민은행 대리, 이무용 신한은행 과장, 김태경 네이버페이 리더.
- 국민이 말하는 정책 DMZ 평화의 길에서 DMZ의 미래를 생각하다 작년 4월 임진각과 도라산 전망대를 돌아보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방문하고 1년이 지났다. 남방한계선을 지나 도라전망대에서 육안으로 북한을 보고 난 특별한 체험을 한 이후, 1년 동안 나의 안보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차를 타면 금방이라도 갈 수 있는 거리의북한에갈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앳된 군인들의 사진을 본 이후 그 비극의 역사는 여전히 내 옆에서 살아 숨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에서 마련한 선물.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보는 많이 달라졌을까.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는 여전히 긴장 속에 있다. 날이 갈수록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올해도 정부는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을 개방했다. 운영 총괄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필두로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협력하는 거대한 사업이다. 2012년 한강 하구에서 처음으로 군 철책이 철거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DMZ 평화의 길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의 장항습지 생태코스를 선택했다. 북한과의 접경지대가 없는 고양시가 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에 포함되었는지 궁금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투어가 시작되고 한국전쟁 이후 국군 포로 교환이 이루어진 자유의 다리의 이름을 딴자유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해설사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철책이 철거된 자리에 조성된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시는 직접적으로 DMZ, 즉 비무장지대에 속해 있지 않지만 북한과 인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속해 있었다. 일산 신도시가 되면서 민통선이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이 존재했다. 그중 하나가 한강 하구 철책이다. 1970년 김신조 무장간첩 침투사건 이후 고양시를 비롯한 한강 하구는 군사용 철책선으로 막혀 42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2012년부터 고양시는 한강 하구 철책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철책이 철거된 자리에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조성했다. 그곳에서 고양 DMZ 평화의 길 코스가 시작되었다. 고양행주문화제와 겹쳐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과 시민들로 꽉 찬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과거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평화로워 보였다. 보초를 서던 초소, 군막사만이 과거 이곳이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직도 한강에서 어업을 하는 행주어촌계와 행주나루.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으로 탄생할 구 장항 군막사. 군인들이 사용하던 굴다리를 지나 장항습지 탐조대로 향했다. 아직도 어업을 이어가고 있는 배들이 세워진 행주나루터를 지나 다음 목적지인 장항습지 탐조대로 향했다. 버스가 정차한 곳에는 구 장항 군막사가 있었다.외관을 살린 군막사는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으로 개관될 예정이다. 막사 옆군인들이 사용하던 굴다리를 지나 장항습지 탐조대에 도착했다. 장항습지에 들어갈 수 없는 대신 간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장항습지 탐조대를 조성했다고 한다. 철책 덕분에 천혜의 자연환경이 된 장항습지. 전쟁이 낳은 DMZ는 인간에게 비극이었다. 반면아이러니하게도 자연에는70년 동안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낙원이 되었다. 장항습지도 비슷한 운명을 지녔다. 한강 하구 철책으로 막혀 있던 그곳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되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 지역 내륙 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 장항습지가 특별한 이유는 열대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맹그로브(아열대나 열대 해변 하구의 습지에서 자라나는 관목이나 교목)가 온대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선버들과 말똥게의 상리공생 관계 덕분이다. 이 또한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덕분에 가능했으리라. 장항습지에 사는 1500여 종의 생물 중에 고라니가 있다. 우리나라에서유해조수로 분류된 골칫거리 고라니는 사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 등급 중 최악으로 분류된 멸종위험 동물이다. 이 고라니들이 2006년 쏟아진 폭우로 침수지를 피해 도로 옆 철조망까지 올라와 갇힌 적이 있었다. 철책이 없었다면 고라니들이 자유로로 뛰어들어 대형사고가 났을지도 모를 일. 이때를 거울삼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장항습지 주변 철책을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구 통일촌 군막사를 개조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나들라온. 마지막 목적지는 나들라온이었다. 역시 군막사로 사용되던 건물(구 통일촌 군막사)을 개조하여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로 만들었다.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542km로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은 횡단노선과 테마노선으로 나뉘는데, 횡단노선은 구축 중이다. 이 DMZ 평화의 길이 완성되면 동, 서, 남해안 및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 걷기 여행길이 완성된다. DMZ 평화의 길에서 DMZ의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이번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는 안보와 자유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공생의 의미도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통일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또 걱정되는 부분이 DMZ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일이 되고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면 DMZ는 어떻게 되는 걸까? 아무리 보호를 한다고 한들 그대로 놔두는 것이 자연에 가장 좋은 일이 아닐까?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개발을 해야 한다면 장항습지에 사는 선버들과 말똥게의 상리공생 관계에서 그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간만 이익을 보던 그동안의 편리공생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이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그런 공생 말이다. 곧 완성될 DMZ 평화의 길 전체 노선이 자유와 안보, 자연보호와 공생의 가치까지 제고하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거점이 되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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