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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느껴지는 바람이 부드럽다. 입춘은 진작에 지났고,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19일)’도 설과 함께 지났다.
흔히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때로 우수와 경칩 사이를 든다. 비록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지에는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즈음 여행 테마로는 봄마중이 제격이다. 봄기운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봄으로 조율하는 시간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봄이 열리는 2월 하순, 국내 최대의 동백군락지인 전남 여수 오동도를 찾으면 봄기운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선홍빛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꽃이 부드러운 해풍 속에 만발해 있고, 겨우내 껄끄러워진 입맛을 단숨에 되돌릴 만한 별미거리가 즐비하다.
여기에 진남관-향일암 등 빛나는 문화유산도 함께 둘러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흡족한 멀티 기행이 어디 있으랴!
◆ 동백섬에서 맞는 화사한 남도의 봄기운
봄이 열리는 요즈음, 국내 최대의 동백군락지인 전남 여수 오동도를 찾으면 봄기운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선홍빛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꽃이 부드러운 해풍 속에 만개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생기를 얻을 수 있다. |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등 꽃소식이 간간히 들려온다.
하지만 군락을 이뤄 피어내는 본격 꽃사태는 아니어서 그야말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격이다.
겨울과 초봄사이의 꽃으로는 동백이 으뜸이다.
선홍빛 꽃잎이며 초록의 강건한 잎새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생기가 넘쳐난다.
동백꽃의 매력은 낙화(落花)에도 있다. 붉은 카펫을 펼쳐 놓기라도 하듯 탐스러운 꽃송이가 흩뿌려져 있는 모습이 활짝 핀 자태 못지않다.
2월 하순, 전남 여수에 위치한 동백섬, 오동도를 찾으면 동백꽃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오동도의 동백(冬柏)은 말 그대로 겨울에 꽃을 피운다. 봄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마량, 선운사의 춘백(春栢)과는 다르다. 11월부터 꽃망울을 맺기 시작해 겨울을 지나 이듬해 3월 절정기를 맞는다.
오동도는 초록의 동백숲과 푸르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생기 넘치는 섬이다. 여수 신항에서 700여m 바다 한가운데에 놓인 방파제 길을 지나 섬에 들어서면 먼저 겨울햇살에 싱싱한 때깔을 자랑하는 푸른 동백 숲이 눈에 들어온다.
오동도는 면적이 12만 2100㎡의 아담한 규모이지만 그 속은 옹골차다. 아기자기한 '봄동산'이 펼쳐져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2㎞의 산책로에서는 숲과 바다를 교차하며 용굴 등 한려수도의 비경을 만나게 된다.
오동도 동백숲 산책길. |
수백 년 수령의 동백 4000여 그루가 하늘을 뒤덮고, 키를 훌쩍 넘어 터널을 이루는 산죽 길도 운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난대 수종이 밀생하고 있다.
구실잣밤나무, 돈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해송,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화살을 만들어 썼다는 키 작은 대밭(신이 대)도 펼쳐져 있다. 산책로 곳곳에 흩뿌려진 동백꽃송이도 아름답다. 동백 낙화는 3월이 가까울수록 더 화려한 자태를 선보인다.
동백 숲 한가운데 서 있는 하얀 등대도 운치 있다. 등대에는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동백 숲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노천카페 ‘동박새 꿈정원’에서는 따끈한 동백차 한 잔을 맛볼 수 있다. 동백꽃잎을 재워 발효시킨 동백차는 새콤달콤 쌉쌀한 뒷맛이 오묘하다. 동백차는 피를 맑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동도 동백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슬픈 전설 하나가 전해진다. 옛날 한 부부가 오동도에 정착해 살았다. 마침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 강도가 들어 부인을 겁탈하려 하자 도망을 치던 부인이 바다에 빠져 죽었다.
이후 부인이 묻힌 자리에서 선홍빛 꽃망울을 맺는 아름다운 동백나무가 자라기 시작해 오늘의 동백숲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오동도는 동백 일색이다. 그럼에도 오동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섬의 생김새가 오동나무 잎을 닮았기 때문이다.
한편 여수의 동백 감상지로는 거문도 수월산도 빼놓을 수 없다.
◆ 그 밖의 보고 즐길 거리
▶ 이순신 유적지 진남관
여수는 이순신장군과도 인연이 깊은 고장이다. 시내 중심에 자리한 전라좌수영의 본영 진남관이 대표 유적이다.
진남관은 정면 15칸(54.5m), 측면 5칸(14.0m), 면적 240평의 초대형 건물이다. 주심포 양식으로 목조 단층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진남관(鎭南館)이라 이름 지었다. 임진왜란 당시 연전연승을 거두던 전라좌수영의 본부로, 임란 이후 1599년 이순신의 후임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 장군이 세웠다. 정유재란 때 불탄 진해루 터에 75칸 규모의 객사를 지었다.
그간 두 차례 소실되고 두 차례 중건되면서 현재의 건물은 약 3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제하에서는 학교로 개조되어 교실로 쓰이기도 했다. 객사는 본래 성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관아와 나란히 세워지는 중심 건물로, 선정을 다짐하던 곳이다.
▶ 향일암
여수의 대표적 관광지로는 향일암도 빼놓을 수가 없다. 돌산도 금오산 벼랑 위에 걸린 백제 고찰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해를 맞이하는 곳, 향일암. |
과연 이름값을 하기라도 하듯 절 앞마당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운 일출과 마주할 수 있어 신새벽부터 해맞이 감상객들로 성시를 이룬다. 낮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푸르른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명당임을 실감할 수 있다.
향일암은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도의 보문암과 함께 4대 관음 기도처로도 꼽힌다.
아름다운 만큼 오르는 길이 간단치는 않다. 주차장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20여 분 진입로에 가파른 오르막 등이 있어 등에 땀이 꼽꼽하게 밴다. 절집에 들어서려면 일단 커다란 두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또한 신비감을 불러일으킨다.
향일암은 몇 년 전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새로 원통보전을 짓고 내방객을 맞고 있다. 향일암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여수의 명물 돌산 갓김치 판매점들을 만날 수 있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 여수엑스포’를 치른 후 생겨난 대표적 관광코스다. 대규모 실내 아쿠아리움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여수의 명물로 떠올랐다.
지상 4층, 연면적 16,400㎡, 수조규모 6030톤으로 63씨월드의 6배에 달하는 아쿠아리움이다.
여수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
국제 희귀종인 벨루가(흰 고래), 바이칼 물범 등을 비롯해 총 280여 종 3만 4000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유치, 전시하고 있다. 특히 벨루가의 경우 귀여운 외모와 친화적인 성격으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 겨우내 잠자던 미각 일깨워주는 여수의 별미
▶ 금풍쉥이(군평서니) 구이
금풍쉥이구이 정식. |
금풍쉥이는 여수 일원에서는 굴비보다 더 맛나고 귀하게 쳐주는 생선이다.
경남에서는 꾸돔, 전남 일부 섬지방에서는 ‘쌕쌕이’라고 불리는 금풍쉥이는 일명 ‘샛서방 고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춰둔 애인에게만 몰래 주고 싶을 만큼 맛난 생선이기 때문이란다.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스토리텔링도 따른다.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이 관내를 순시할 때 당시 관청에 딸린 관기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 생선이 상 위에 올랐다. 이순신 장군은 생선을 맛있게 먹고서 그 이름을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자 이순신 장군은 당시 관기로 있던 ‘평선’의 이름을 따서 “이제부터는 이 고기를 ‘평선’이라 불러라”하고 명한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이후 여수 사람들은 구운 평선이가 더 맛이 좋다 하여 ‘군평서니’라 부르게 되었고, 어부들이 군평서니를 ‘금풍생이’ 또는 ‘금풍쉥이’ 등으로 부르며 이름이 굳어졌다고 한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금풍쉥이는 구이가 제 맛이다. 주로 석쇠에 노릇노릇 구워 그냥 먹어도 맛나고, 그 위에 실파와 고춧가루, 참기름을 섞어 만든 간장 소스를 끼얹어 먹어도 맛있다. 흰 속살이 고소하고도 담백하지만 깊은 바다에서 자라 뼈가 굵고 억세다.
남도에서도 금풍쉥이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여수, 완도, 진도 정도로 흔치 않다. 여수 봉정식당, 구백식당 등이 금풍쉥이 구이로 소문난 집들이다. 1만5000원(1인분).
▶ 맛있는 보양식 ‘통장어탕’
통장어탕. |
흔히 몸에 좋은 보양식은 맛과는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여수 토박이들이 즐겨 찾는 통장어탕은 경우가 다르다. 여수의 대표 미식거리로는 바닷장어를 꼽을 수 있다.
바닷장어는 민물장어와 달리 개흙 냄새가 나지 않고, 살집도 깊다.
바닷장어는 구이나 탕으로 끓여 먹는데, 여수 토박이들은 두툼한 장어를 토막 내 된장을 풀고 시래기 등과 함께 푹 끓여낸 통장어탕을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는다.
부드러운 육질에 구수한 국물과 시래기의 식감이 그만이다. 여수시 국동 자매식당이 토박이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1만 2000원(1인분)
◆ 여행메모
▶가는 길
열차: KTX편으로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승용차: 호남고속도로 서순천IC~17번국도~여수시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 김형우 여행기자
관광경영학 박사. 조선일보 출판국 기자, 스포츠조선 레저팀장을 거쳐 현재 여행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관광기자협회장, 2010~2012 한국방문의해 위원, 대통령실 관광정책자문위원, 서울시 관광진흥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중앙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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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4월 주택 착공·분양 전년 동월 대비 증가…인허가·준공은 감소 올해 4월 기준 주택 착공·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인허가·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2만 7924호로 전년 동월 3만 3201호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착공은 4만 3838호로 전년 동월 1만 1661호 대비 275.9% 증가, 분양도 2만 7973호로 전년 동월 1만 5017호 대비 86.3% 늘었다. 준공은 2만 9046호로 전년 동월 3만 3289호 대비 12.7% 줄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보이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한 한편,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 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1997호로 전월 대비 10.8% 늘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도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6만 4601천㎡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만 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 1453호로 전체 주택의 0.48%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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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경복궁 행사 4가지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조선시대 호위 문화 행사, 수문장 교대의식순라의식 궁궐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집옥재 특별한 경복궁의 풍경을 담는, 경회루 특별관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복궁에서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많아 아쉬움이 남으셨을 텐데요. 평상시에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 주말 데이트로 가기 좋은 경복궁의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흥례문 일원)- 운영시간 : 매주 월, 수~일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수문장 교대의식(20분 소요) : 10:00 / 14:00· 광화문 파수의식(10분 소요) : 11:00 / 13:00· 수문군 공개훈련(15분 소요) : 09:35 / 13:35· 광화문 입직근무 : 교대의식 및 파수의식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 수문장 제도의 시행 기록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상설 행사인데요. 궁궐 수호 책임자인 수문장부터 수문장을 보좌하는 종사관, 중앙군 정규병 정병 등 당시의 직책을 복원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 사이에서 약 20분동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교대의식 전과 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광화문 광장- 운영기간 : 2024.3.23.(토)~2024.12.29.(일)- 운영시간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5:00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이동 코스 (왕복 1시간) : 광화문 앞 월대 도열 - 인사동으로 행진 - 순라의식 진행 - 관람객과 포토 타임(북인사 마당 광장) - 광화문 월대로 행진-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라군과 함께 궁궐 밖을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상설 행사로 진행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순라의식에서는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까지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선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며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도 있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에 참여해 서울 여행도 즐기고,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도 찍어남겨보세요. 경복궁 집옥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2024.4.3.(수)~2024.10.31.(목) * 7, 8월 미운영-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16:00 * 매주 화요일, 7~8월, 추석 연휴 휴무- 이용요금 :· 경복궁 집옥재 : 무료· 경복궁 입장료 : 만 25세~만 64세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궁궐 속 작은도서관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도 관람할 수 있지만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장각 장서를 비롯한 조선왕실 자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도 있어 집옥재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궁궐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서울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상반기] 2024.5.8.(수)~2024.6.30.(일) [하반기] 2024.8.1.(목)~2024.10.31.(목)-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 / 11:00 / 14:00 / 16:00 * 매주 화요일, 7월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안전상의 이유로 만 6세 이하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 희망 관람일 7일 전부터 전일까지(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상반기 예약 시작일 : 2024.5.1.(수) 10:00· 하반기 예약 시작일 : 2024.7.25.(목) 10:00*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회차당 1인 2매).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내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해 경복궁 건축물 등을 한눈에 보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인프라, 산업·과학기술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6월엔 교통비 걱정 없이 숨은 여행을 찾으세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가는 달! 교통비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