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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수출입고시 변경 관련 브리핑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는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부합되게 운용되어야 합니다.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거나 부적절한 운용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와는 긴밀한 국제공조가 어려움으로 이를 감안한 수출통제제도의 운용이 필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적으로 매년 1회 이상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고시개정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략물자 수출지역 구분 변경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행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는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에 모두 가입한 국가를 '가' 지역에, 그 외 국가를 '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 지역을 '가의1', '가의2', 2개 지역으로 세분화해서 총 3개 지역으로 운용하게 됩니다.
신설되는 '가의2' 지역에는 4대 국제 수출통제 가입국가 중 국제 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가 포함될 것입니다.
금번 고시 개정안에는 일본이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둘째, '가의2' 지역에 대한 수출통제 수준은 원칙적으로 '나' 지역의 수준을 적용하게 됩니다.
다만, 개별허가 신청서류 일부와 전략물자의 중개허가는 면제할 것입니다.
자율 준수기업에 내주고 있는 사용자 포괄 허가는 '가의1'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고 있으나 '가의2' 지역에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허용합니다.
아울러, 개별 수출 허가의 경우 제출서류가 '가의2' 지역은 5종으로 '가의1' 지역의 3종보다 많아지게 되고 심사기간도 '가의1' 지역은 5일 이내이나 '가의2' 지역은 15일 내로 늘어나는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러한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은 통상적인 고시 개정 절차에 따라 20일간의 의견 수렴,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의견수렴 기간 중에 일본 정부가 협의를 요청하면 한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건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이번 우리의 조치가 일본이 우리가, 일본이 했던 어떤 조치로 인해서 우리가 WTO 제소를 할 예정인데, 그것과는 어떤 영향이 있는 건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네, 이번 저희 지금, 금번 우리 고시 개정안은 아까 제가 발표문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 자체적인 검토 결과에 따라서 추진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이 조치는 국내법적으로 또 국제법적으로 적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장관님.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될 것으로 저희는 좀 기대, 예상을 하고 있었었는데, 그때 어쨌든 관계장관회의 이후에 발표가 연기가 됐었고 오늘 발표가 되었잖아요. 그게 그때 당시 연기된 이유, 그리고 그 4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그동안에 정부 고민을 좀 듣고 싶습니다.
<답변> 뭐 아시는 것처럼 지난 8월 8일에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이번 수출입고시,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논의를 한 후에 어떤 실무적인 마무리를 거쳐서 오늘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 실장님,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그냥 '나'로 해도 될 것 같은데, '가의2'로 분류한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합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네, '다'로 분류하지 않고 '가의2'로 분류한 이유는 일본이 4대 국제수출통제국가에 모두 가입한 국가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감안을 해서 '가의2'로 새롭게 분류하였습니다.
<질문> ***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번 제도... 고시 개정안의 개편은 새로운 지역 분류를 한 것이고요. 그 지역 분류에 있어서 '가의2'는 지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께서 밝힌 바와 같이 4대 국제수출통제 국가 중에서 국제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를 포함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원칙에 부합되지 않게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들은 이 그룹에 포함이 되는 거고요. 일본이 이번에 첫 번째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질문> 아까 질문 조금 연장해서 드리면요. '다'지역이라고 처음에 그렇게 저희들은 좀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가-2' 지역으로 분류가 된 건데요. 이게 당초에 어떤 계획보다는 조금 톤 다운이 된 것으로 봐야 되나요? 어떻게, 해석을 좀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부분은 관계부처장관회의의 논의를 거쳐서 보다 실무적인 그런 보완·검토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돼서 그 실무적인 검토작업을 거쳐서 이와 같은 분류체계를 갖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당초 계획보다 톤 다운이 된 건가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그 부분은, 지금 톤 다운 여부를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부분들은 저희가 여러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를 하고 그 검토의 결과를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그렇게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WTO에서는 상응조치를 인정을 잘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이 조치가 일본의 수출규제가 부당하다고 저희가 저희 논리로 그렇게 주장을 해 왔었는데, 우리 대응하고 좀 배치되는 대응 아닌지, 또 앞으로 WTO 제소하는 과정에서 이 조치가 불리하게 적용될 여지는 없는지 그 부분에서 어떻게 검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번 조치는 국내법과 국제법의 틀 내에서 적법하게 진행된 것이고요. 상응조치가 아니라는 부분들을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우리가 WTO에 제소하는 것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앞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국제법과 국내법의 틀 내에서 적법하게 취해진 조치이기 때문에 영향이 없다, 이렇게 봅니다.
<질문> 장관께서 수출입고시 개정 발표하시면서 저희가 '가의2' 지역 신설하는 이유로 국제 수출통제체제 기본 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용했고, 두 번째로 부적절한 운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라고 명시를 하셨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파악하는 일본 정부가 이렇게 부적절한 제도 운용은 어느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자리에서 이번에 고시 개정안은 기본적인 지역 구분을 새롭게 가져가는 제도 개편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특정 국가에 관한 그런 부적절한 운용 사례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일단은 상응조치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지금 바뀐 제도에 따르면 수출허가를 15일 이내에 내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일본은 우리가 전략물자 수출관리가 부족하다고 해서 통상 90일까지 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비교해서 너무 약한 게 아니냐?' 이런 부분이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부분은 각 국가가 제도 운용하는 방식에 따른 부분들이고, 한일 양국 간에 수출통제제도를 이렇게, 각각 이렇게 대비해서 비교를 이 자리에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제도에 있어서는 지금 15일 이내로 수출허가심사를 하도록 되어 있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국제적으로 봤을 때도 투명하게 제도를 운용하는 사유 중에 한 부분이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실장님,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오늘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난 7일에 일본이 우리 발표했을 때 보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인 것 같거든요. 우대 국가 지위를 한 단계 낮추고 그리고 일부 CP는 허가를 해주고요. 이렇게 큰 틀에서 보면 어느 정도 비슷한 조치인 것 같기도 한데 세부적으로는 좀 다른 것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본이 했던 조치들과 다른 점 아니면 디테일에서 다른 점이 있으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자리는 저희 고시 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고요. 한국과 일본 간의 제도 비교를 하는 부분들은 그것은 이 자리에서는 적절하지 않는 그런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셨듯이 일본이 한국을 새롭게 그룹핑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허가제도와 그다음에 CP제도에 변동이 일어나는 그런 부분들하고 그다음에 우리 제도하고 대응해서 비교를 할 필요는 없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고시 개정안에 대한 설명만을 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더라도 어쨌든 상황과 조건상 개정안에 따라서 분류 체계가 새로 바뀌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는 국가라는 것은 우리가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여겨져서요. 일본이 어떤 부분에서 이런 원칙 어긋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안보상 특별한 우려나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는데도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다고 지적했었던 우리의 내용과 같아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적어도 일본이 국제체제를 원칙적으로 어떻게 잘못 제도를 운용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실장님. 그것을 설명해 주세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지금 말씀을 드린 바와 같이 지금 현재 있어서 우리 새롭게 개편되는 개정안은 '가의2' 지역을 신설을 하고, 그 신설되는 그룹군을 보면 4대 국제수출통제 가입 국가 중에서 국제수출통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 제도를 운용하는 국가들로 분류를 합니다. 이 부분은 지금 오픈되어 있는 거고요. 거기에 지금 일본이 이제 처음으로 이 '가의2' 지역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포함된 사유와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께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국제 수출통제체제 기본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거나 부적절한 운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별표인 '가의2' 지역에 일본이 포함된 거고요.
구체적인 그런 부적절한 운용사례가 뭐냐? 하는 부분들을 이 자리에서 적시를 해 달라고 말씀을 하신 그 부분은 그것은 특정 국가에 대해서, 지금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어렵다, 하는 부분들은 양해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 질문드리겠습니다. 실장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우선 그렇다면, 대부분이 부적절하면 사실 자료만 뿌리셔도 될 것을 굳이 장관께서 내려오셔서 브리핑하는 연유가 뭔지 상당히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지금 원래는 장관께서 '다'군이라는, '다'군을 신설한다고 그랬는데, 그렇다면 안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밝히실 수 있다면 '다'군과 '가의2'군의 차이는 뭔지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예, 첫 번째, 장관께서 이번 고시 개정안을 브리핑한 것은 사안의 중요성이 감안이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직접 하신 거고요.
두 번째, '다' 그룹과 그다음에 '가의2' 그룹과 관련되는 부분들은 내부적으로 검토됐던 그런 부분들을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확정된 내용만 가지고 여러분께 발표하는 것이 보다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자꾸 같은 얘기 반복되는 것은 의미 없는 것 같은데요.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그러니까 일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여기서 밝힐 수 없다는 건지, 아니면 찾아는 놓은 것인지, 그러니까 국제적으로 만약에 소송이 됐든 뭐가 붙으면 제시할 수 있는 증거 같은 것들은 다 만들어 놓으신 건데 여기에서 안 밝히는 건지 그것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결국 이게 수출하는 기업들한테 귀찮게 또는 까다롭게 하겠다, 라는 건데, 그게 어떤 기업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시뮬레이션을 해 봤는지, 그것에 대한 반감이나 이런 것들이 그런 절차는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그리고 하나만 더 하자면, 일본처럼 우리도 품목 지정을 하는 건지.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첫 번째 말씀하셨던 ‘일본 관련되는 사례를 그러면 갖고 있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그것은 언론지상에, 여러 차례 이미 언급됐던 그런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그런 부분들을 정부 관계자가 밝히는 부분들이 적절치 않기 때문에 그러는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우리 수출기업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수출통제... 운용할 거고요. 수출통제체제라고 하는 부분들이 기본적으로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와 관련되는 그 틀 내에서 운용되도록 돼 있고, 바세나르체제의 기본원칙을 보면 정상적인 민간거래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국제법적인 원칙을 준수하는 형태로 제도를 운용할 것이다.’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개별 품목에 대한 부분들은 이번에 제도 개선과 관련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당연히 포함되어 않지 않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일본이 부적절하게 국제 수출통제체제 기본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용했다는 게 이를테면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3대 소재에 대한 수출을 강화했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통제를 잘하는 국가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조치 그 자체도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원칙에 어긋났다고 하는 정부 발표에 포함이 돼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전략물자가 잘못 나갔기 때문에 수출통제를 한다는 건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계속 답변이 비슷한 형태로 나가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그간 지난 7월 1일 이후서부터 이루어졌던 여러 가지 국내 보도 그런 부분들을 감안을 했을 때 그와 같은 일본 측에 있어서의 부적절한 운용과 관련되는 사례들이 언론에 많은 지면을 장식을 했고요. 그런 부분들을 좀 우리가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했다고 쓰면 맞는지, 제가 이해하기로는 화이트리스트를 유지하되 수출통제를 강화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느 것이 맞습니까?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그 부분은 어떤 관점을 유지하느냐에 따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의, '가' 지역 국가에서 빠진다는 측면에서 보면 지금 한국의 기존의 '가' 지역에서 일본이 제외된다,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질문> 실장님, 여기 보면 장관님 멘트 마지막에 ‘일본 정부가 협의를 요청하면 한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멘트가 좀 의미심장한 것 같은데, 이번 조치가 나름 일본을 협상장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차원으로 해석해도 괜찮을까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부분을 협상 전략 이렇게 보시기보다는 한국 정부는 수출통제 관련 제도를 보다 투명하게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서 개정 작업을 가져간다, 하는 취지로 이해해 주시는 게 보다 정확할 것 같습니다.
<질문>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저번에 RCEP 장관회의에서 면담 요청했다가 일본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로 따로 면담 요청하신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일본 같은 경우에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을 때 ‘1,100여 개의 물품이 어떻게 된다.’ 이런 설명이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게 설명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첫 번째 RCEP 이후에 양자 간에 있어서의 그런 불미... 협의하는 그런 부분들은 또 외교적인 부분들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좀 적절하지 않는 부분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품목과 관련되는 부분은 저희가 수출, 저희 전략물자에 있어서 숫자들이 가지고 있어요. 보시면 저희가 이미 공개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의 전략물자 품목 수는 1,735개고, 그중에 민감품목이 597개, 비민감품목이 1,138개가 되겠습니다. 이 품목들이 지금 전반... 전체적으로 우리가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할 때 우리가 관리대상이 되는 품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어쨌든 일본의 조처와 거의 비슷한 조처를 사용 조처가 아니더라도 한 것인데 이게 국제사회에서 똑같은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거리가 되지 않을지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신지가 궁금하고요.
하나는 아까 장관님이 지난주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4일 동안 실무적 준비를 거친 후에 이것을 발표하셨다고 했는데, 그 실무적 준비가 뭐였는지를 설명해 주세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지금의 고시 개정안 자체를 일본에 대한 상응조치로 조치가 되면 그러면 그때는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거듭 강조를 드리지만 이 부분은 국내법과 국제법적 틀 내에서 적법하게 제도를 변경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절차적인 측면에 있어서 투명성과 그다음에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제도를 바꿔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바세나르체제와 같은 그런 국제협약상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우리가 지금 제도를 변경하는 것이다,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관계장관회의 마치고 난 이후에 실무적인 조치와 관련돼서 어떤 것들이었느냐를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지금 설명드렸던 것처럼 당초에 ‘다’ 지역 분류체계에서 '가의2' 분류체계로 바뀜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규율체계의 변화가 수반이 될 수밖에 없고 그와 같은 작업을 거치고, 거친 이후에 관계부처와 협의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수일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관계부처는 잘 아시다시피 기재부도 있고 여러 부처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이 건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는 사안입니다.
<질문> 비슷한 얘기 계속 하는데, 일본 조치와 저희 조치가 거의 판박이인데 앞으로 우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논리가 조금 바뀌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대로 똑같은 주장을 하면서 이런 대응을 하는 건가요?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지금 계속 일본 조치와 판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일본... 지금, 다시 그러면 저희 조치와 일본 조치를 비교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돼요, 그 부분에 있어서. 그래서 한일 간에 있어서 비교를 하는 부분들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일본 조치와 저희 조치는 절대로 판박이 같은 조치는 아니다, 하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부분에 있어서 이번 조치로 인해서 그래서 우리의 일본 측에 대한 대응 논리가 그러면 달라지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대응 논리가 달라질 이유가 없지요. 왜냐하면 일본 조치는 사실에 근거하지 아니한 부당한 조치이고, 그 조치는.
그리고 국제법, 국제규범상에 있어서 기본 원칙에 합치되지 않는 조치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 조치는 철회되어야 되고, 그리고 국제법적인 규범에 맞지 않기 때문에 지금 한국 정부는 WTO에 신속하게 제소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기존의 저희 입장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실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좀 전 설명하고 이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장관께서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면 어디서든 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는데, 일본이 28일에 시행, 백색국가 제외를 시행할 예정이지 않습니까? 그 전에라도 만약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고 하면 이게 변경될 여지가 있는 건지 그 부분을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지금 저희가 행정예고를 하고 20일간에 있어서 의견수렴 기간을 밟게 됩니다. 의견수렴 기간 동안에 일본 측이 희망할 경우 저희가 언제든지 협의에 응할 준비가 지금 되어 있고요. 그 협의의, 일본 측의 의견 중에 적절하고 수용할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수용할 부분들은 수용하고 그렇게 해야 되겠죠, 그런 부분들은.
지금 현재 그와 같은 고시 개정안의 개정 절차에 따라서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 우리 국민 누구든지 다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열려 있는 것이고요. 특히, 일본 측에 저희가, 우리가 이와 같은 협의의 문이 열려 있다고 강조하는 부분들은 일본 측에서 한국 조치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아니면 의견을 제시할 부분이 있다든지 또는 새롭게 추가적으로 협의할 사항이 있다든지 할 부분들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나 열려 있는 자세로 우리는 대화하겠다,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일본이 백색국가 조치를 보류하거나 철회한다면 당연히 우리도 상응해서 그렇게 갈 생각입니까?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그 부분은 지금 가정법으로 해서 ‘어떤 상황을 전제를 해서 거기에 따라서 상응을 해서 우리가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하는 것은 그것은 적절치 않는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 예. 일단 지역, 새롭게 여기 지역을 분류한 것과 관련한 것은 지금 말씀하셨듯이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맞게 제도를 운용하느냐?’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 수출통제체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첫 번째가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해서 수출통제를 하되, 민간의 정상적인 거래는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이고요.
두 번째는 해 온 국가 간에 있어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그와 같은 것을 장려하고 권고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준수하는지 하는 부분들 굉장히 중요하고요.
세 번째는 실제 제도 운용에 있어서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이라든지 그다음에 반테러활동의 강화와 같은, 이와 같은 수출통제체제 취지에 맞게 제도를 적절하게 운용하면서 통제를 하고 있는지, 부적절한 통제 사례는 실제로 없는지, 하는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봐야 되겠고요. 한편에 있어서는 어떤 국제기구의 그런 어떠한 객관적인 평가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같은 것을 전체적으로 감안을 해서 지금 4대 국제 수출통제국가 중에서 그와 같은 부분들이 미흡한 국가가 향후에 있다고 그러면 그때는 ‘가의2’ 그룹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그렇게 오픈되게 형태로 제도를 운용하기 위해서 이번에 제도를 바꾸는 것이다, 하는 부분을 분명하게 다시 강조를 드립니다. 그 부분이 이번 고시 개정안에 있어서 근거, 개정의 가장 중요한 사유가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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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