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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규제 개선
지금부터 서해5도 어장 확장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4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과 9월의 평양공동선언, 남북군사합의를 통해서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평화수역을 조성하고 안전한 어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서해 5도 어장 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등은 분단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남북 간 긴장 상황으로 많은 불안과 불편을 겪어온 서해5도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3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서해5도 조업을 둘러싼 규제를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하고 어업인들의 오랜 불안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서해5도 조업규제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어업인 대표 등과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서해5도 조업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국방부 등이 함께 힘을 합쳐 그동안 제약되어 왔던 서해5도 어업인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목표 아래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유지 방안 등 세부 이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금번 서해5도 조업규제 개선안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어장확장 등 이번 서해5도 조업규제 개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해5도 어장면적은 현재 1,614㎢에서 245㎢가 증가한 1,859㎢로 확장됩니다.
또한, 안전조업을 이유로 1964년 이후 55년 동안 금지되어 왔던 야간조업이 일출 전과 일출 후 각 30분씩 허용될 예정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연평어장의 면적은 현재 815㎢입니다. 이 지도상에 이 지역이 연평어장입니다. 이 어장에서 동측으로, 동측으로 46㎢, 서측으로 약 44㎢가 증가한 905㎢가 될 예정이며, B어장, 이 B어장은 백령도와 대청·소청도의 남쪽에 있는 곳이 바로 B어장입니다. 기존의 B어장의 동측 수역에 약 155㎢ 면적의 새로운 D어장을 신설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확장되는 어장의 총면적 245㎢는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 84배에 해당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서해5도는 202척의 어선이 꽃게와 참홍어 그리고 새우, 까나리 등을 통해서 연간 4,000t가량을 어획하고, 약 300억 원의 생산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어장 확장으로 어획량이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꽃게, 참홍어 등 고가어종의 어획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5도 어업인들이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오랜 숙원이었던 자유로운 어업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 등을 통해서 평화경제의 바닷길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이고, 서해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은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확장되는 어장에서 봄 어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선안전조업규정을 3월 중으로 개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어장 개장 시기에 맞춰 어장관리 및 조업지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경비는 현재와 같이 해군과 해경이 입체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확장되는 어장은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를 거쳐서 평화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공존하는 어장으로 만들고, 해군본부 등과 함께 폐어망 수거작업 등 어장 청소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서해5도 어장 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은 서해 접경지역에 여전히 존재하는 긴장상황과 해경, 어업지도선 등 경비자원의 부족 등의 문제로 서해5도 어업인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지를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향후 남북평화의 지속적인 정착과 경비자원의 확충 등 서해5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될 경우 추가적으로 2단계, 3단계로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네, 이번 발표는 북미회담과 전혀 연계지어서 사고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의 유일한 고려요소는 작년부터 민간협의회를 통해 어민들의 요구를 수렴해왔고 이제는 응답할 때가 되었다, 라는 생각을 했고요. 특히 서해5도 어장의 주어기가 4월 1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그 주어기 출어에 맞춰서 서해5도 어민들께서도 준비를 미리 하셔야 되고, 또 저희 부로서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선안전조업규정이 고시사항인데, 이 고시를 개정을 해야 되는데 이 작업도 한 달가량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우리 해양수산부의 준비, 또 어민들의 준비를 고려해서 4월 1일 주어기 개시와 함께 이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장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오늘 발표를 하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협의 과정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국방부나 해경에서는 반대나 여타 전제조건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나요?
<답변> 네, 첫 번째 질문하고도 연결되는 문제인데요. 참고로 저희들은 야간조업만 하더라도 지금 1시간 연장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조금 더 늘려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이 지역에서 해군경비정과 병력의 숫자, 그리고 해경의 경비 세력의 숫자 등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추가로 배치를 하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상으로 많이 늘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몇 달 동안 계속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해군도 현재의 조건에서 조금 더, 해군 병력들이 조금 더 고생을 하더라도 야간조업도 1시간 정도 늘려보고 어장 면적도 15% 정도 늘리는 쪽으로 그렇게 합의가 되었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아까 설명드린 대로 남북 간의 긴장 완화가 조금 더 확대가 되고 정착이 되어 가는 그런 외부적인 상황, 두 번째로 우리 해군과 해경 또 어업지도선 등이 추가 배치가 되어야 되는 문제가 있는데, 그런 물리적인 내부적 조건을 조금 더 확대하는 준비가 되고 그러면 2단계, 3단계로 이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도 계속 추진해 나갈 거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 현재 확장된 3군데 면적을 확정하는 가장 큰 기준은 해군과 해경, 어업지도선의 세력이 문제가 됐던 건가요? 왜냐하면 사실 바다에 어떤 기준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선 긋기 나름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보면 사실 NLL 이남으로 공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조금 더 확장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현재 확장하기로 한 저 면적이 왜 저렇게 정의가 됐는지가 조금.
<답변> 네, 알겠습니다. 지금 질문의 요지에 비추어서 제가 하나를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면 우리 백령도와 대청도 쪽의 어민들이 가장 요구를 많이 했던 어장이 NLL 사이에 있는 어장입니다.
그런데 이 NLL 사이의 어장을 확대시켜주게 되면 NLL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게 붙게 되고, 그렇게 되면 과거에 비해서는 여전히, 과거에 비해서는 긴장이 많이 완화가 되고, 남북 간에도 무력충돌이나 군사훈련도 하지 말자고 그러면서 이쪽 수역의 평화 무드가 조성이 되기를 했습니다만, 그러나 평화 정착이 완전하다고 저희들이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NLL과 북쪽이 주장하는 경비계선이 충돌할 수 있는 그런 문제도 남아있고, 유사시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우리 해군경비함정이 기동할 수 있는 그런 작전 반경도 나와야 되는 문제, 또 유사시에 우리 어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그런 최소한의 거리를 확보하는 문제 등이 고려가 되어서 이쪽 NLL 사이 어장을 이번에 확대하지는 못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측면에서 '안전문제를 최대한으로 고려하면서 확대한 부분이 이 D어장과 연평도의 동측, 서측 어장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연평도 서측 어장의 경우에도 이번에 확대하는 어장 바로 외곽 부분이 연평해전이 일어났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그런 상호 충돌의 가능성,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저희들이 충돌 가능성이 적은 해역을 골라서 이렇게 확정을 하게 되었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기에 지금 설명드린 대로 우리 해군이나 해경 또 지도선의 세력을 추가 배치하는 문제가 갑자기 그렇게 뽑아내기가 참 힘듭니다. 다른 해역에서 경비를 하고 있는 함정이나 경비정들 올려서 배치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도 시간을 필요로 하는 그런 과정이 요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번에 그런 어로한계선을 올린다든지 근본적인 제도를 수정하는 문제인데, 그런 문제는 앞으로 남북군사회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구조가 완전히 정착되는 단계에 가서 고려할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지금은 저희들이 북한과의 협정이나 합의를 통해서 하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그 선에서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확장된 지역이 혹시 북한이 소위 주장하고 있는 '해양군사분계선'에 포함이 되는 건가요, 안 되는 건가요?
<답변>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쪽에 포함된다고 그러면 서로 충돌 가능성을 만드는 일이 되겠죠. 그런 점들도 고려했습니다.
<질문> 지금 남북공동어로수역 논의는 진행이 조금 되고 있는지. 보통...
<답변> 잘 아시겠지만 공동어로수역 설정하는 문제는 지난번 평양선언 결과 남북 군사 당국 간에 회담을 통해서 결정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이 아직 안 되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예측으로는 북미회담의 진행이 잘 되면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도 가속적으로 잘 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공동어로수역 구역을 설정해줘야 그다음 단계로 양국 수산 당국 간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그런 절차로 진행하게 됩니다.
<질문> 장관님, 지금 옆에 지도가 있는 김에 향후에 이게 진척이 된다면 어민들의 좀 이익을 고려해서 어떤 지역들이 열리는 게 기대할 수 있는 건지를 좀 비전을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이 단계 다음 단계는 이제 공동어로수역 설정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공동수역, 공동어로수역의 가장 관심 지역은 바로 이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 이 해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공동어로수역을 어떻게 설정하는가에 따라서 중국 어선, 중국 어선이 아니라 불법 조업어선들이 이쪽 어장에 침입을 못하게 막는 그런 효과도 있을 수 있고, 또 남북 간에 실질적인 평화 수역으로서의 의미가 발휘될 수 있는 지역이 바로 이 지역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남북공동어로수역의 설정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들을 저희들이 아직 군사공동위원회가 구성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만, 저희들 나름대로의 어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저희들의 안은 국방부에 전달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이제 더 없으시나 보네요.
<질문> 아까 독자적인 결정이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이번 결정과 관련하셔서 북측에 통보 같은 건 좀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아까 2단계, 3단계로 확장하는 문제에 대해서 단서를 다시기는 하셨는데요. 어민들의 어떤 기대감이라든지 이런 것을 감안해서라도 해수부가 잡고 있는 어떤 목표, 시기적인 목표가 있으시면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북측과의 사전 협의는 저희들 일이 아니라서 제가 지금 사전 통보가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후 통보는 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 이후에 통일부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사전 통보가 안 됐다고 그러면 사후에라도 통보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간표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북측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그리고 북미회담 등 이런 큰 정치적 대화 일정이 진행되면서 같이 연동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입장에서 지금 쉽게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일정은 아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없으면 굳이 2개까지 할 필요 있겠습니까? 혹시 더 있으세요?
<질문> 하라고 하시니까 저 하나만.
<답변> 질문총량제 이런 거 없나요, 하 기자가 질문을 되게 제일 많이 하시네.
<질문> 이번에 열린 데가 군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 굉장히 좀 밑으로 있어서, 어떤 용도, 지금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었고 어려움은 설명해주셨는데, 이제까지 왜 통제된 건지는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제가 연평해전 이야기를 말씀드렸는데, 연평해전이 일어났던 지역이 연평도와 이쪽 북측의 연안지역이 서로 거리상 비슷한 이런 지역에서 해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NLL 남쪽이니까 못 들어오게 하는 거고요. 이게 NLL 선입니다. 북측은 자기들 육지 면적에서 육지에서 기선 잡아서 거리상으로는 자기들이 더 가까우니까 자기들 해역이라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자꾸 충돌이 발생하고 연평해전이 두 번이나 발생을 했죠.
이번에 추가로 확대하는 연평도 서측 해역이 그 연평 해역의 바로 남쪽입니다. 연평해전이 일어났던 지역의 바로 남쪽 인접 지역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긴장이 있을 수 있는 지역이다.'라는 차원에서 그림을 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최대한 비스듬하게 약 44㎢ 해역을 설정을 했다, 이 그림을 보시면 저희들 국방부와 정부의 고민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질문> *** 안 되는 건데, 오른쪽은 그러면 어떻습니까?
<답변>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그런 긴장은 좀 약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쪽 지역도 역시 북쪽의 섬에서 봤을 때는 자기들 해역이다, 쭉 주장하는, 경비계선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그런 해역이 이쪽에 있습니다, 북동쪽에. 그래서 비스듬하게 이렇게 이번에 어장 확대를 하게 되었다, 하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
<답변> 저희들은 최소한 일출 전 1시간, 일몰 후 1시간 정도는 좀 확대를 해 달라, 라는 요청을 했는데 국방부에서도 전향적으로 검토를 했습니다만, 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경비 세력과 함정의 추가적인 배치가 이루어져야 가능하지 않는가. 현재는 현재의 경비함정과 병력을 가지고 조금 더 추가 근무를 시키는 그런 개념으로 30분씩 연장을 했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제 입장에서 그것까지 쉽게 말씀을 못 드리고요. 국방부도 '그런 쪽으로 노력을 하겠다.'라고 하니까 조금 더 시간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말씀은 서해5도 어민들께 좀 드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병력을 늘리고 또 함정을 늘리고 하는 게 금방 그렇게 되는 문제가 아니고, 좀 시간이 걸리는 문제니까 조금만 더 참아주시면 2단계, 또 3단계 확대가 될 거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남북 사이에 긴장이 완전히 해소가 되고 평화가 제도화되는 그런 상황이라 그러면 굳이 이렇게 경비를 써가면서 조업을 안 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날을 학수고대하면서 만들어내야 되겠다.' 그런 말씀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쳐도 되겠죠?
<질문> 하나만 더. 이번 사안하고는 관련이 없지만 그래도 이번 주에 의미 있는 일이 있어서 장관님께서 주무부처 장관님이시니까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을 한 결과 블랙박스가 이제 발견이 됐고, 블랙박스가 이제 건져 올려서 하면 향후에 후속조치나 그것에 대해서 이제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이 모아질 것 같은데요.
이번 심해 수색이 대한민국 최초의 심해 수색으로 의미가 있었고 블랙박스도 발견된 것도 의미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좀 장관님께서 어떻게 보고 계시고 향후에 뭐, 어떤 안전관리 강화나 아니면 후속조치로 어떤 것을 좀 검토하고 계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사실 저희들로서는 처음에는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습니다. 대서양 한복판, 남미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 3,000km 이상 떨어져 있는 대서양 한복판의 수심이 3,400m가 넘는 아주 심해에 가라앉아 있는 배에서 수색을 하고 블랙박스 인양한다는 것 자체가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분들의 아주 염원, 또 국민적인 어떤 성원 이런 데에 힘입어서 우리나라 정부로서는 최초로 먼 바다의 심해 수색을 시작하게 되었고 저희들 예상보다는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블랙박스를 발견하고 인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최초지만 세계적으로도 심해 수색을 통해서 블랙박스를 인양한 게 두 번째 사례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작업, 또 운도 따라준 그런 결과였다고 생각을 하고 하늘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이제 인양된 블랙박스, VDR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운반을 해서 거기에서 이제 복원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그 복원 결과 침몰 원인, 또 그 당시 상황이 잘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최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서 또 한국의 전문가들을 투입해서 이 공동 작업을 통해서 침몰 원인을 밝혀내고, 또 앞으로 이런 사고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만드는 그런 재발책도 이 VDR 분석을 통해서 저희들이 강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유사한 개조화물선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개조화물선들의 유사한 사고가 또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작업들을 이번 일을 계기로 했을 때 박차를 가하고, 꼭 유사한 개조 사례뿐만 아니라 오래된 그런 선박들, 특히 선체 구조상 안전취약성을 갖고 있거나 화물 적재 방식에 따라서 또 위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화물 적재 방식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서 안전 대책을 세워나가는 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관련 회의들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이나 선사들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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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 확보,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프라하에서 가진 정상회담 후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기술과 외교안보, 국방, 방산과 같은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파벨 대통령께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은 양국 경제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9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의 결과를 양국 국민들께 직접 설명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 양국은 원전과 더불어 앞으로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과 응용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황을 비롯한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국제무대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도발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대북제재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분야별 재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이 사업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개발, 투자 공동유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9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 한편,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한-체코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지난 34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체코 관계를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앞으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 10주년을 앞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참여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이 사업으로부터 파생될 한-체코 협력의 밝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하고, 양국 기업 간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정부가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문화, 교육, 외교안보를 망라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체코와 전면적인 협력을 꾀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파벨 대통령은 한국과 특히 교통 인프라, 항공우주, 배터리 분야 협력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체코도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한수원의 사업 최종 수주에 낙관적이며,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한-체코 공동기자회견 발표문 안녕하십니까.파벨 대통령님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최근 폭풍 ‘보리스’의 영향으로 체코 동부 지역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들과 함께 빠른 복구를 기원하겠습니다. 체코 국민 여러분, 내년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의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유럽 내 한국의 핵심 우방국인 체코공화국을 공식 방문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철의 장막이 무너진 직후 1990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국과 체코는 빠른 속도로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체코에 누적 30억 유로를 투자한 체코의 제4대 투자국이 됐습니다.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오고 있습니다. 유럽의 제조업 강국이자 생산 거점인 체코에 대한민국의 우수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서 체코의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고 있고, 한국과 체코를 오가는 양국 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세계적인 작가들과 음악인, 예술가들은 한국인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체코에서도 한류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파벨 대통령님과 저는 수교 이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온 두 나라의 협력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를 했습니다. 우선, 우리 두 정상은 점증하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권위주의 위협에 직면하여,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과 외교안보, 국방, 방산과 같은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대한민국의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 확보,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공조를 함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파벨 대통령님께 양국 기업들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한-체코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협력과 더불어 양국은, 앞으로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과 응용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황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파벨 대통령님과 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국제무대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도발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러-북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대북제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분야별 재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이사업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개발, 공동 투자 유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체코의 든든한 우방국으로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앞으로 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파벨 대통령님과 체코 정부, 그리고 체코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카드뉴스 국방부 ‘2025 예산안’ 2025년도 국방부의정부 예산 규모는 2024년 대비3.6% 증가한61조 5,878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위한 핵심 전력 집중 보강 Ⅴ 무기체계 작전효율성 극대화, 방위산업 첨단전략 산업화 Ⅴ 군 간부 복무 여건 개선 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수준의 보상 제공 Ⅴ 군 의료 질 향상 및 진료 접근성 개선 Ⅴ 과학화된 교육 훈련 및 장비·물자 획득 Ⅴ 미래 세대 장병의 임무 집중 위한 환경 조성 Ⅴ 글로벌 안보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반도 평화 및 국제 안보에 기여 국방부는 2025년 국방 예산 편성 안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전투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와대에서 보낸 특별한 추석 연휴 프리랜서만 할 때는 잘 몰랐지만 프리랜서와 회사 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연휴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그래서일까.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를 손꼽아 고대하는 직장인의 마음에 십분 공감하며 추석 연휴를 기다려왔다. 연차를 쓰면 9일 연속 쉴 수 있다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국내로, 또는 국외로 여행을 간다는 소식도 줄이어 들려왔다. 예전부터 할아버지 댁이 가까웠던 나에게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나 기차표 예약 전쟁은 사실 남의 이야기였다. 명절 당일 아침에 잠깐 할아버지 댁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면 명절에 해야 할 일은 끝이 났고 남은 시간은 하루 종일 TV만 봤다. 시댁과 친정이 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올해 추석도 그렇게 지낼 예감이 들었다. 이제 집에 TV도 없으니 추석에 뭘 하면 좋을까 싶었는데.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청와대. 2년 전 대대적인 개방 이후, 매해, 매 계절마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청와대에서 추석을 맞이해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개방을 하고, 작은 음악회와 가을밤의 산책, 그리고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내는 관람객을 위해 2024 청와대 추석맞이 청와대 팔도유람을 진행한다고 했다. 집에서 쉬는 것도 좋았지만 특별한 2024 추석을즐기기 위해연휴가 시작된 월요일(9.16.), 청와대를 찾았다. 2024 청와대 추석맞이 청와대 팔도유람. 이날은 청와대가 개방한 이후 5번째 방문이었다. 올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지만 이날만큼 많은 방문객을 본 적이 없었다. 정문을 넘어 연풍문까지 줄이 늘어서 있었고 할 수 없이 춘추관으로 가서 입장해야 했다. 청와대에서 특별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국민들과 9월 중순이 지나도 가시지 않는 불볕더위로 청와대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관객과 함께하는 길놀이 퍼레이드. 추석맞이 특별공연.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신명나는 풍물놀이 음악이 들려왔다. 추석 행사 중 하나인 청와대 팔도유람기(길놀이 퍼레이드)였다. 청와대 일대를 따라 관객과 함께 하는 풍물과 버나놀이, 어릿광대 공연이 이어졌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메인 무대인 헬기장에 도착해 끝이 났고, 젊은 탈춤꾼들이 모인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추석맞이 특별공연이 계속됐다. 관람객들도 모두 일어나 함께 탈춤을 추며 명절 스트레스와 더위를 날렸다. 청와대 팔도놀이터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한쪽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구 본관 터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청와대 팔도놀이터가 열렸다. 사방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와 같은 익숙한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사냥놀이, 화포체험,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독특한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활을 가지고 목표물을 맞추는 사냥놀이를 하던 엄마가우리는 주몽의 후예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문득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 총, 칼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쓴 주몽의 후예 한국 대표팀이 생각났다. 경기도 화성에서 부모님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한 시민은 추석을 맞아 우연히 부모님과 청와대에 왔는데 관람객,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아 놀랐다라고 하며, 부모님과 청와대 방문은 처음인데 연휴에 부모님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추석맞이 청와대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밤에도 야간개방을 방문한 인파로 북적였다. 낮보다 아름다운 청와대의 밤. 근처 카페에서 9월의 때늦은 더위를 잠시 식힌 뒤 다시 야간 개방을 하는 청와대를 찾았다. 다행히 저녁에는 선선해졌다. 작년 6월에도 청와대 밤의 산책이라는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어떤 점이 다를까? 설레는 마음으로 정문에 들어섰다. 낮보다는 적었지만 밤에도 여전히 청와대의 인기는 뜨거웠다. 로맨틱한 청와대의 밤. 청와대 누리집 추천 동선에 따라 본관-소정원-관저-녹지원-상춘재-용충교의 코스를 돌고 마지막으로 소정원에서 열린 야간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 화려한 야간 조명에 물든 청와대의 낭만적인 가을밤은 참 아름다웠다. 관저로 가는 길에는 대통령의 산책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이 길을 걸었을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추석을 맞아 청와대에 두둥실 뜬 보름달. 관저 앞마당과 용충교에 떠 있는 초승달과 보름달을 보니 추석 연휴라는 게 다시금 실감이 났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야간 공연팀의 재즈를 들으며 로맨틱한 청와대의 가을밤이 마무리되었다. 여러 행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명절을 함께 보내는 가족과 연인,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2024 하반기를 물들일 청와대의 문화행사. 추석 황금연휴는 끝이 났지만 풍성한 문화행사로 물들 청와대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10월에는 분야별 음악회가 개최되고 9월~11월에는 K-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시도로 각양각색의 모습을 선보이며 국민들이 다시 찾는 청와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청와대가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숏폼 ‘원전동맹국’ 체코 공식 방문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