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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생명표
2018년 생명표 작성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일러두기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명표는 2018년 한 해 동안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사망신고를 기초로 작성되었으며, 2018년에 연령별 사망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 향후 몇 세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를 추정한 결과입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며, 0세인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기대수명이라고 말합니다.
사망원인 제거 시 증가하는 기대여명은 특정한 사망원인이 사라진다고 가정할 때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또한, 통계청은 격년주기로 건강수준별 기대수명을 작성합니다.
건강 기대수명은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과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 두 가지 지표로 측정됩니다.
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전체 기대수명에서 실제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을 산출한 지표입니다.
주관적 건강평가 기대수명은 전체 기대수명 중에서 본인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평가하는 기간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이 두 지표는 통계청 사회조사 유병기간과 건강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페이지, 2018년 생명표 요약입니다.
201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0.0년 증가한 82.7년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자는 85.7년으로 전년대비 남자는 0.1년, 여자는 0.0년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0년 더 길었습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의 차이는 1970년 7.1세에서 1985년 8.6세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8년 60세인 남자의 기대여명은 22.8년으로 전년과 유사했으며, 60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7.5년으로 전년보다 0.1년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습니다.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위험이 유지된다면 2018년 출생아가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0.7%, 심장질환 사망확률은 11.8%, 폐렴 사망확률은 10.0%, 뇌혈관 사망확률은 7.9%입니다.
폐렴의 사망확률은 전년에 비해 1.1%p, 10년 전에 비해 6.8%p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암이 제거된다면 201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3.6년 증가하고, 심장질환이 제거된다면 1.4년, 폐렴이 제거된다면 1.0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 출생아가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64.4년,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기대수명은 69.0년이었습니다.
3페이지, 기대수명입니다.
2018년 출생아 기준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하였고, 여자는 85.7년으로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0년 더 길었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 간 차이는 1985년 8.6년까지 격차가 발생했으나,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며, 올해 남녀 간 격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4페이지, 성·연령별 기대여명입니다.
2018년 40세 남자는 향후 40.8년, 여자는 향후 46.5년 더 생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60세인 남자의 기대여명은 향후 22.8년, 여자는 27.5년이었습니다.
전년대비 남자는 80세 이상, 여자는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기대여명이 증가하였습니다.
5페이지, 특정 연령까지의 생존확률입니다.
2018년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는 87.9%, 여아는 94.7%였습니다.
남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1970년 47.7%, 1998년 73.1%였으며, 2018년에는 87.9%까지 높아졌습니다.
2018년 출생한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1970년에는 11.6%였으나, 2018년에는 61.1%로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80세까지 생존 확률도 1970년 32.9%에서 2018년 79.9%로 약 2.4배 높아졌습니다.
2018년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0%, 여자 3.7%입니다.
7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확률입니다.
현재의 사망원인에 따른 위험이 유지된다면 2018년 출생아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6.3%, 여자 15.9%입니다.
심장 질환의 사망확률은 남자 10.2%, 여자 13.0%입니다.
폐렴의 사망확률은 남자가 10.7%, 여자가 9.7%입니다.
전년대비 및 10년 전에 비해 남녀 출생아 모두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특정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확률입니다.
남녀 모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폐렴과 알츠하이머병의 사망확률이 높아졌습니다.
80세 여자는 향후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10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이 제거되었을 경우의 기대여명입니다.
암이 제거된다면 2018년 남아의 수명은 79.7년에서 4.6년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아의 수명은 85.7년에서 2.7년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1페이지, OECD 국가와의 기대수명 비교입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더 높았습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OECD 평균에 도달한 시점은 남자 2006년, 여자는 2003년이었습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의 차이는 6.0년으로 OECD 평균 5.3년보다 0.7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페이지, OECD 국가와의 고령층 기대여명 비교입니다.
2018년 우리나라 65세 기대여명은 남자 18.7년, 여자 22.8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0.6년, 여자는 1.5년 더 높았습니다.
한국인의 65세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높아진 시점은 여자는 2007년, 남자는 2013년이었습니다.
14페이지, 건강수준별 기대여명입니다.
2018년 출생아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4.4년이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유병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남자 15.7년, 여자는 20.9년으로 여자가 더 길었습니다.
남녀 모두 건강수명을 처음 측정한 2012년에 비해 건강기간은 줄고 유병기간은 늘었습니다.
유럽에 있는 주요 국가와 비교해 보면 EU의 평균에 비해서 전체기대여명 중 건강한 기간의 비율이 조금 더 낮았습니다.
15페이지,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건강기대수명은 69.0년이었습니다.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남자 10.6년, 여자 16.7년으로 여자가 더 길었습니다.
남녀 모두 건강수명을 처음 측정한 2012년에 비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건강기간은 늘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유병기간은 줄었습니다.
이상으로 2018년 생명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폐렴 사망률 늘어난 것 원인 어떻게 봐야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폐렴의 사망률이요. 전반적으로 이번에 기대수명이 한 0.0년 증가해서 거의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는데요. 사실 이번에 기대수명이 매년,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0.3년 정도 늘었었는데 올해 이렇게 적게 늘어난 이유가 2018년도에 사망자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2018년 사망자 수가 전년에 비해서 한 4.7% 정도 증가를 했는데요. 그 원인을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은 2018년 1월에서 2월 사망자가 가장 크게 늘었고, 이상기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2018년도에 겨울한파가 기상청에서 작성한 통계에서 1973년 이래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겨울한파가 2018년 굉장히 심하게 왔었고 그 원인으로 인해서 사망자 수가 많이 늘었고요.
그다음에 연령층으로 보더라도 80세 이상에서 연령층이 많이 늘었고, 그다음에 사망원인을 보면 폐렴이나 알츠하이머 쪽에서 증가폭이 굉장히 컸었던 그런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렴이 늘었던 원인은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고령인구가 늘다 보니까 폐렴에 사망하는 사망률도 굉장히 늘어나고 있지만 특히 겨울 날씨가 추웠었던 게 고령인구의 사망확률을 높이는 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날씨가 앞으로 ***
<답변> 날씨가 겨울, 2019년 올해 1~2월에는 작년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그랬기 때문에 항상 겨울에는 한파들이 있어오긴 하지만 특별하게 어떤 한 해에는 굉장히 심한 한파들이 올 수 있고요. 그다음에 다른 나라 사례를 보면 유럽 같은 경우에도 2015년도에 그때에는 폭염이 굉장히 심하게 있었던 해여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늘었던 해이고요. 그래서 2015년 같은 경우에는 유럽에 있는 국가들, 프랑스나 이탈리아나 이런 나라들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인해서 기대수명이 감소, -0.1세나 0.2세 정도 감소하는 그런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지금 여성 0, 유사수준 2년 연속 된 거죠? 작년.
<답변> 사망... 그냥 저희가 기대수명을 소수점 1개짜리로 표현을 했는데 소수점 1개짜리로 보면 숫자는 같은 숫자입니다. 남녀 전체도 2017년 남녀 전체 기대수명도 82.7년이었고요. 올해 2018년 출생아 기대수명도 82.7년으로.
<질문> 2년 연속이고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까?
<답변> 0.0대의 증가를 보인 것은 저희가 통계가 1970년도부터 작성이 됐는데 처음으로 0.0대를 보인 것입니다.
<질문> 여성이 6살이 많잖아요.
<답변> 6년이 더 깁니다.
<질문> 6년. 그 원인을 보면 음주라든가 흡연이라든가, 뭐 사건·사고 발생이 남자가,
<답변> 네. 보통은 저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자의 기대수명이 더 남자보다 더 큰데, OECD 평균도 보면 여자가 5.3년 정도 더 기대수명이 높습니다. 그런 원인을 보시면 남자가 말씀하신 대로 사회생활이나 경제활동을 더 많이 하니까 음주나 그런 위험요소에 더 노출이 되어 있고 그다음에 스트레스나 이런 부분에도 더 많이 노출이 되어 있다 보니까 기대수명이 더 적게 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건강여명이 계속 줄어드는 것 같은데 원인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건강수명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두 가지 건강수명이 있습니다. 건강수명을 측정하는 두 가지가 사회조사에 있는 일정기간 동안 질병이나 사고로 얼마나 아팠는지 아픈 일수를, 유병기간을 고려하는 항목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주관적으로 ‘지금의 전반적으로 건강상태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를 물어보는 주관적 건강평가 두 가지 항목으로 저희가 건강수명을 작성하고 있는데, 주관적 건강수명은 늘어났는데 이번에 유병기간 건강수명은 줄어들었습니다.
그 줄어드는 것은 저희가 통계를 작성한 2012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소폭씩 건강수명은 줄어들고 있는데, 그 원인은 일단 저희나라 같은 경우에는 유럽에 있는 다른 나라들보다도 더 의료보험 서비스나 건강검진체계나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그다음에 건강검진의 범위가 계속 최근에 지속적으로 확대되다 보니까 암이랄지 아니면 고혈압이랄지 이런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것을 치료하면서 관리하는 그런 경향들이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병기간에는 그런 만성질환 기간이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건강수명은 좀, 기대수명은 늘어나는 반면에 건강수명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실제로 자기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하고 실제 건강기간하고는 이렇게 역, 반대 방향으로 이렇게 가면서 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이렇게 인식하고 하는 이런 원인 같은 게 혹시 있을까요?
<답변> 사실 저희 유병기간의 범위가 어디까지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유병기간에는 감기나 이런 경미한 질환으로 아팠던 일수들도 다 포함이 되는 거기 때문에 유병기간이 늘어나는 걸로 보이는데, 사실 주관적 건강평가에 있어서는 본인이 감기를 앓았다거나 그런 것을 가지고 건강하지 않다, 라고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병기간과 주관적 평가가 같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 거지만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가야 되는 건 아니고 이렇게 하나는 객관적인 아팠던 일수라는 걸로 측정되는 지표이고, 하나는 또 전반적인 인식에 대한 거기 때문에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에는 또 건강검진이나 아니면 건강에 대한 무척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건강하다는 그런 인식이 개선이 돼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게 늘어나는 그런 추세들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주관적 평가는...
<질문> ***
<답변> 네, 그리고 이제 성별로 보더라도 사실은 여성과 남성의 건강, 주관적 평가에 대한 건강수명이 좀 다른데. 남자가 조금 더 길게 그러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을 보면 보통 남자와 여자, 여자는 좀 더 조금만 아파도 아프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좀 더 본인이 건강하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경향들이 좀 있고요.
<질문> ***
<답변> 네?
<질문> ***
<답변> 그거는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주관적, 15페이지에 있는 주관적 건강평가 이쪽을 보시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건강비율을 보면 남자 같은 경우에는 86.7%, 여자 같은 경우에는 80.5% 이렇게 남녀 간의 차이도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다른 나라들하고도 지금 그림 12.2를 보시면 유럽에 있는 주요 국가들하고도 건강비율을, 주관적 건강비율을 비교했는데 문화적인 차이나 이런 부분들도 있어서, 저희나라 같은 경우 이제 저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권 나라들은 조금 더 건강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판단하시는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유럽이나 이런 나라에 있어서는 본인의 건강이나 이런 부분에 응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판단을 하셔서 국가 간에도 이런 차이는 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1페이지에 보면,
<답변> 네.
<질문> 남자, 여자 기대여명 따로 돼 있잖아요.
<답변> 네.
<질문> 이게 출생아처럼 60세 남녀 전체로는 안 나오나요?
<답변> 그게 이제 통계표를 보시면요. 17페이지에 보시면 남녀 전체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원하시는 연령이 몇 세? 60세? 60세이시면 18페이지에 60세를 찾아서 60세의 남녀 전체 기대수명은 25.19년으로 나옵니다. 25.2년이라고, 예.
<질문> 아까 폐렴 사망률이 증가한 원인을 날씨 때문에 이렇게 설명하셨는데, 두 가지 질문드리는데요. 하나는 미세먼지 요인은 없는 건지 궁금하고요. 또 이게 지금 기후가, 이상기후가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이상기후도 아마 계속 될 텐데, 그런 영향도 앞으로도 그럼 폐렴 사망률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사실 폐렴은 저희는 폐렴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을 미세먼지로 연관 지어서 질의도 많이 하시기는 하는데, 저희가 폐렴은 노인성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나라 같은 경우 또는 이제 저희하고 인구구조가 비슷한 일본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일본, 고령인구가 많이 늘어나면 노인성질환,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폐렴 사망률이 계속 연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들을 보이고 저희도 고령화가 굉장히 급속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날씨 요인 이외에도 폐렴은 증가하는 속도를 보입니다.
그런데 2018년도에는 그 추세보다도 더 폐렴이 많이 증가를 했었던 게 겨울 한파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사실 어떠한 연구결과도 없기 때문에 저희가 그게 영향이 있다, 없다, 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지구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좀 더 증가할지 이런 추세 같은 것을 좀 가늠할 수 있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구온난화 때문에 폐렴이 늘어날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말씀드린 대로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하고 다 연관이 되어 있는 분야들이긴 한데, 그 부분들은 좀 더 그 분야에 계시는 전문가들이 좀 더 연구를 하셔서 원인을 밝혀내셔야 할 부분인데 아직까지는 드러난 바로는 그것 때문에 폐렴이 늘어난다고 보기는 좀 어렵고, 드러난 것으로 보면 고령화가 많이 진행이 되는 나라들이 폐렴이 많이 늘어난다, 그 정도만 지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없으시면, 저 아까 앞서서 답변하신 얘기인데요. 건강수명 줄어드는데 기대수명은 늘고 있고,
<답변> 네.
<질문> 말씀하실 때 우리나라 건강보험체계나 이런 것 말씀하셨는데 방송용으로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만, 아까 '저희나라 건강보험'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답변> 우리나라.
<질문> 우리나라 건강보험이나 그런 게 좀 잘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답변> 네, 자꾸 제가 저희나라... 우리나라.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의료보험서비스나 건강보험체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그다음에 건강보험에 대한 포함범위가 최근에 점점 더 확대되면서 국민들이 건강, 미리 건강을 사전에 체크해서 만성질환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고 관리하면서 기대수명은 늘어나지만 또 그런 것들이 병으로, 질환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건강수명은 줄어드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이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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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 총리 “겨울 가축전염병 선제 대응”…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11월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제4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가축전염병 선세 대응 방안을 밝히고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용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은 축산 농가에도 큰 피해를 미칠 뿐만 아니라, 축산물 수급 불안을 야기해 소비자의 먹거리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는 지자체·관계기관·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지난겨울 가금류 살처분 규모는 최근 15년 동안 가장 작은 규모이며, 구제역은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겨울 철새 등 야생동물의 활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을철부터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먼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고도화하고, 위험 수준에 비례해 지역별로 차등화한 정밀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 산란계 농장 등 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주기적 확인 및 현장지도 등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구제역 등 백신접종이 필요한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는 다음 달 안에 일제접종을 신속히 완료한다. 지난해 4월 경기 안성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수의사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제역은 지난해 5월 11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며, 효과적인 백신이 보급되어 있어, 농가단위 백신접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지자체와 함께 농가별 구제역 백신 구매 및 접종여부 등을 확인하여, 백신 접종이 누락되거나 유예된 개체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소 농장은 연 1~2회, 돼지 농장은 연 4회 백신접종여부 확인을 위한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삭감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접경지역 12개 시·군 및 경북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검사와 방역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설치, 지형지물을 활용한 차단선 마련 등을 통해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개체수를 관리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 나간다. 아울러,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한 총리는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방역 현장 최전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방역태세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를 노인 일자리 주간으로 정해 어르신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면서, 더욱더 많고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상담 안내문의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내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2072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47.7%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대수명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생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인구 구조 하에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지난달까지 107만 3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수당도 6년 만에 7%를 인상한 바 있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하는 사람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의 일터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특히, 오는 11월부터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실(044-20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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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 기념 및 비전 선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세종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열린 개교 기념 비전 선포식에 참석, 축사 및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반려견 순찰대’를 아시나요? 얼마 전 형광조끼를 입고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순찰을 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였습니다. 귀여운 순찰대원들은 단순히 산책하는 것이 아닌, 산책을 하며 범죄 예방 예방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을 결합한 주민참여 방법 활동으로,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반려견 순찰대를부산, 울산, 수원, 청주, 용인, 대전, 춘천, 전남 영광, 광주, 전주, 대구, 인천, 시흥, 고양, 하남, 과천 등 총 17개 도시로 확대 중에 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 및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이를 즉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서울시에서는 2022년 시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였고, 부산의 경우 2022년 10월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4,876차례의 순찰활동을 진행하며 112 긴급 신고 39건, 120 생활 불편 신고 191건 등 총 230건의 신고를 처리했다고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18일 대전에서 개최한 자치경찰협력회의에서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는데요, 전국 최초의 반려견순찰대(서울)가 우수 자치경찰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 이렇게 반려견 순찰대는 범죄 예방 및 치안 강화만이 아니라 지역 내 CCTV, 비상벨, 가로등 등 다양한 범죄 예방 시설물의 고장 및 이상을 직접 확인하고 신고함으로써 생활 안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며, 주민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는 등 우리 지역 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참여 장벽이 낮고,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지역 방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순찰대는 신청심사교육 과정을 거친 후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모집 지역별로 진행되는데, 지난 9월 7일 인천 남동구에서 진행한 반려견 순찰대 심사 현장에 취재를 나가보았습니다. 반려견 순찰대의 심사 항목은 총 5가지로 대인반응, 대견반응, 리드워킹, 기다려, 이리와 심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개된 채점표를 통해 심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인, 대견 반응 심사. 리드워킹 심사. 기다려, 이리와 심사. 아래 표의 심사 기준에 따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일 때 합격하여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반려견 순찰대 심사위원 전지욱 훈련사께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보호자들의 반려견 통제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에서아무리 말을 잘 들어도 밖에 나오면 위험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을 때 반려견들의 생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려견을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느냐를 집중해서 보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며 리드줄을 놓치거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할 때 보호자가 괜찮아, 이리와 등을 통해 반려견이 통제가 잘 된다면 심사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지만, 통제가 되지 않고 사회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통제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보호자의 통제 능력이 있다면 합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심사 채점표. 다음으로 반려견 순찰대 지원자들의 지원동기도 여쭤보았는데요, 반려견 백호 보호자와 가을이 보호자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날 반려견 백호와 함께 심사장을 찾은보호자는하루에 산책을 4번이나 하기 때문에새벽 시간에도 산책을 나간다며 새벽에 주취자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린 경험이 있어반려견 순찰대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반려견 가을이를 데리고 심사를 보러 온보호자는 대형견의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했다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대형견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기에 산책을 할 때 시비에 걸린 경험이 있는데, 반려견 순찰대에 기여하면 대형견들을 좀 더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이러한 지원 동기처럼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지욱 훈련사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기대하는 사회적 기대 효과에 대해 강아지라는 동물이 지금은 반려견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며 마당개, 애완견, 반려견 이 3세대가 공존을 하면서 왜 집에 개가 들어와 하는 분들도 있고,그래서 소중한 반려견을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 민폐 안 끼치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서로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순찰대원들을 보고 오 경찰이야? 하면서 인식 개선이 많이 되면서 공존하기가 쉬워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아직 반려견 순찰대가 구성되지 않은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에서 신규 지역 요청을 하면 반영해서 순찰대를 꾸리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현재도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여러 지역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 중에 있으니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위해 힘쓰는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보셔도좋을 것 같습니다. ▶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 바로가기http://www.petrol.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서연 seoyeon0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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