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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3.01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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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 개정, 코로나19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신천지교회 신도 교육생 조사,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3월 1일 1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3,736명이며 30명이 격리 해제되었고, 1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9만 8,921건을 시행한 결과이며, 사망한 분들에 대하여 송구스러움과 조의를 표합니다.

먼저, 정부의 상황 인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월 23일 정부는 당시 상황을 대구·경북 등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부터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초기 단계로 판단하며, 이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고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였고, 대구·경북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며, 통상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과감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조치와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은 대구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중으로, 당초 우려했던 빠른 속도의 전국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대구 시민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협력해 주신 결과이며, 불편을 참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력을 보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산발적인 감염은 지역별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신천지교회 신도 등 고위험 집단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우선 집중하고 확진환자를 찾아 격리를 하는 등 감염 확산을 통제해 나가는 중이지만, 확진환자 발생 규모가 예상보다 커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 수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천지교회 신도와 일반 대구 시민의 확진환자 발생 빈도는 현격히 차이가 나타나는 중으로, 신속하게 신천지교회 신도의 검사를 완료하고 확인된 환자를 격리하여 대구 지역 내의 전파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대규모 환자의 발생에 따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를 잘 돌보고, 의료진의 감염을 막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의 전국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1~2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감염 초기부터 전염력이 높고 전파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더 분명해지면서 현 대응체계의 한계, 특히 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드러나고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협력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조금 더 불편을 참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금일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치료체계를 변경하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국내외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코로나19의 특성과 현장의 감염,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치료체계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한 바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이 7판으로 개정되며, 정부도 이 지침이 각 지자체와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치료체계 개편의 필요성,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연이어 상세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저는 간략한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코로나19 치료체계는 모든 확진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 관리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체계를 변경시킬 필요성은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코로나19의 특성상 감염은 되어 있으나 입원을 통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가 다수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미지의 신종 감염병에 대해 우리 인류가 점점 더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국내 의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확진환자 약 80% 정도가 의학적으로 입원이 요구되지 않는 경증환자라는 점입니다.

둘째, 의료자원이 한정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증환자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입원을 통한 의학적 치료가 불필요한 경증환자를 병원에 집중시킬수록 한정된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과 피로도만 올라가 의료진 보호에 나쁜 결과를 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입원 중심의 코로나19 치료체계를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로 변환시키는 지침 개정을 결정하였고, 중대본도 이러한 결정을 지지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치료체계를 원활하게 재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해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 개선의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확진환자에 대해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게 됩니다. 이 결과,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시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해당 시도의 상급병원 병실이 부족하여 중증환자의 치료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종 감염병 전원지원 상황실에서 타 시도의 상급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조정할 것입니다.

입원 상태의 의학적 치료가 필요 없으나 방역적으로 격리가 필요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의료진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보호를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공공시설 또는 숙박시설 등을 활용하여 지역별로 충분한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운영하여야 합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가 중증도에 맞는 양질의 치료체계를 갖추도록 인력과 물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생활치료센처와 병상을 확충하고 필요한 지자체를 지원하겠습니다.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계속 확충하여 필요한 지자체에 지원하겠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대구에 있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을 경북대병원에서 의료관리를 하는 가운데 범정부 합동지원단이 구성되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을 활용하여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하게 확충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최정상급의 병원들이 의료관리를 맡아주기로 협력하고 있으며, 다른 상급병원들도 참여하도록 협의할 예정입니다.

병상도 확충하여 대구보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에서 이미 환자를 받고 있고, 영주적십자병원과 국군대구병원 등도 준비 중입니다.

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립대병원들과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사립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들과도 협력하여 중증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게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위해 환자관리반을 구성하고 경증환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중등도 이상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을 확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에서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자체간의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료자원의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를 이송하게 되거나 다른 지역의 환자가 우리 지역의 생활치료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증환자를 이송할 때 병원은 수용의사를 밝혔음에도 시?도에서 승인을 거부하는 사례가 간혹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자체 단체장님과 지역주민들께서는 다른 지역의 문제로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모두의 문제로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들과 의료인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진료에 여념이 없으신 의료인들에게는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는 의료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는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전염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정부의 노력만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우선하여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1차 방역에 힘써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국민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불편이 크시겠으나, 1~2주 정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행사나 모임 같은 서로 간의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 주십시오.

특히, 신종감염병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서 등장하여 지역, 출신, 종교, 인종 등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과 지역으로 확산됩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들도 모두 차별과 배제 없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공동으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우리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의 방역대응체계를 전반적인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 대응지침을 7번째로 개정하여 3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조치와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는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짧은 기간에 2,000여 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지역방역체계와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간 양상을 알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첫 환자가 발생한 1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확진환자를 경중에 상관없이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격리 치료토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 기간 동안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코로나19의 특성은 과거 사스나 메르스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초기에, 특히 경미한 증상일 때부터 전파가 일어나며 특히, 닫힌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났을 때 더욱 강하고 빠르게 전파가 일어나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특성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80%는 경증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다만 고위험군인 고령자, 기저질환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중증상태로 가지 않고 또 사망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그런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는 그런 단계에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간의 국내외 역학조사 및 연구 결과, 국내의 환자에 대한 임상적인 특성 분석을 토대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임상위원회, 범학계 코로나19대책위원회 등의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19 대응체계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제언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서 입원 및 퇴원기준을 세분화하여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사망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역학조사의 역량도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하며, 전 사회적인 역량을 동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응체계를 변경하고자 합니다.

장관님께서도 설명해 주셨지만 우선, 환자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의학적인 입원치료의 필요와 방역적인 격리조치를 판단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적절한 전담병원에 입원치료 하고, 경증환자는 전파 차단을 목적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의학적인 모니터링과 치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진단검사 결과 2회 음성 등 전염력이 없어지는 그런 기준으로 격리 해제하는 현재의 원칙은 유지하되, 의료기관에 입원격리 치료 중에 임상 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퇴원하여 생활치료센터에서 전염력이 없어질 때까지 경과 관찰 후 격리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퇴원 및 격리해제 기준도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격리가 해제됐지만 입원치료가 필요한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자체 단위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개별사례 조사는 1차적으로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의료기관이나 집단시설들의 유행 발생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방역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이 신속히 지원하여 추가적인 확산 차단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가능한 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시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집 안에서 지낼 때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운동, 균형 있는 위생적인 식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절한 실내 환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밀폐된 공간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둘째, 손을 자주 비누로 씻고 손을 씻기 어려울 경우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십시오. 손을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씻지 않은 손으로는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특히, 눈·코·입의 점막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손이 닿는 물건은 소독제로 잘 닦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있으면 3~4일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관찰한 후에 필요 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실 때는 현재 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안심병원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고, 만성질환으로 평소에 드시는 약이 있으신 분은 병·의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에는 처방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중점적으로 지켜야 할 분들은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 그리고 기저질환자분들 그리고 고령자분들 같은 그런 위험이 높으신 분들의 사망률을 낮추고 적절하게 의료기관, 의료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의료기관을 보호해서 많은 중증질환자들의 의료관리가 지속될 수 있게끔 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화하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러한 대응전략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국민과 많은 의료원께서 자발적으로 보여주고 계신 여러 가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저희의 몫의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마스크 공적판매 방식에 대해 질문드리겠는데요. 요즘에 수십 명이 줄을 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공급창구 단일화 같은 중복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저기... 오늘 그 일을 직접 담당하시는 분은 안 오셨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습니다. 일단 생산에 대해서 많은 양을 늘리고 있고, 또 생산된 양을 절반 정도는 공적으로 할당받아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들 예상컨대 수일 이내에 공급망이 좀 더 안정되어서, 유통망이 안정되어서 국민들에게 불편이 다소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조금 더 손쉽게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 또 그리고 보다 쉽게 국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점포망의 확산,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안을 지금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보다 적절한 대책이 추진되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마스크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가 됩니다.

<답변> (사회자) 참고로 마스크 문제는 매일 중대본 회의에 국무총리님의 지시로 안건으로 논의가 되고 있고, 매일 3시에 식약처에서 별도로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참고삼아서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그때 추가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두 가지 여쭤보려는데요. 일단은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선정 및 준비하는 데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지, 예를 들어서 우한 귀국 교민 같은 경우에는 시설 준비하거나 하는 데 갈등도 있었고 시간도 걸렸는데, 이게 7판 개정하면서 바로 되는 건지 아니면 혹은 예상하는 시점이 있는 건지 여쭙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오늘, 지금 발표하신 것과는 약간 다른 내용인데 신천지 명단 관련해서요. 법무부에다가 외국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명단 달라고 할 때 지난해 7월 1일로 시점을 특정했는데 그 이유 설명이 안 나온 것 같아서 여쭙고 싶고, 아까 전에 오전 브리핑 중에 1월에 방문한 신천지 신도 사례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거 인원을 말씀 안 해주셨는데요. 이거 인원이 혹시 지금 스코어로 나와 있는 게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신천지 명단에 대해서는 우리 본부장님께서 하시겠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준비가 되는 대로 바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되는 것은 지금 대구에 있는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이, 중앙교육연수원이 바로 내일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저희들이 준비가 다 돼 있는 상태고요. 그 뒤에도 연이어서 몇몇 시설들을, 생활치료센터를 준비 중에 있는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구체적으로 시설의 운영권자들하고 협의 중에 있어서 제가 협의 완료된 것을 말씀을 못 드려서 그렇게 합니다마는,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속도를 내서 진행하도록 하고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강호 중수본 특별관리전담반장) 지금 중국 방문하거나 우한 방문하는 신천지 신도들의 현황은 법무부에서 자료를 받아서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서 별도로 발표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구체적인 숫자 이런 것들을 법무부하고 다시 확인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방금 답변하신 분은 이강호 특별관리전담반장님이십니다.

<질문> 질문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지금 기존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 가운데 중증도 분류 통해서 경증환자로 분류가 되면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이동하시게 되는 건지, 언제 하는 건지 그런 여부, 그러니까 그게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이달 24일에 중수본에서 브리핑하실 때 환자가 그렇게 많이 늘어나서 병원 외부의 시설에 격리하는 그런 방안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 라고 말씀을 하셨었어요, 24일에. 그 기록이 남아 있는데 그 경증환자 수용을 사실 대비해야 된다는 의견은 24일 이전에도 이미 계속 나와 있었고, 지금 당장 시설을 전국적으로 준비하려면 시간이 또 걸리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미리 이런 것을 준비를 했으면 확진환자 1,600명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지금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지적이 있어서 그것을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것에 대한 입장이 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그렇다면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이렇게 넘어가야 된다는 건의를 언제 하셨는지, 좀 더 일찍 시작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여쭤봅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네, 기존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분들도 중증도나 입원치료 후의 경과 등을 검토해서 의학적으로 판단을 통해서 재배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퇴원기준,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한 부분도 그런 부분들을 반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기존에 입원한 환자분들도 저희 퇴원기준에 충족한 경우에는 말씀드린 대로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셔서 전염력이 소실됐다, 라는 판단이 있을 때까지는 안전하게 격리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왜 일찍 전환하지 않았느냐?’라는 그런 말씀을 주시는데, 저희가 처음부터 유행의 초기에는 외국으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하는 검역과 격리조치 위주의 전략을 하지만, 어느 정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면 피해 최소화에 대한 전략으로 전환해야 된다는 기본적인 방향과 그랬을 때 어떤 조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 계획을 계속 준비를 해왔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신천지 대구교회라는 그런 슈퍼전파 사건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수의 감염환자분들이 확인이 됐고, 그러면서 굉장히 이 시기에 대한 부분들을 조금 더 일찍 시행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신천지교회 관련된 확진자 숫자가 거의 2,000명 정도가 넘기 때문에 저희 전체 확진환자의 한 65~70%를 차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특히, 대구·경북 환자들의 비율이 87%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어떤 지역적인 그런 유행의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굉장히 가파르게 발생했다는 그런 측면이 있었다는 말씀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질문> 대구시에서 어제 엑스코를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하자는 말이 나왔다던데 구체적으로 지금 생활치료센터를 몇 개 정도 할, 목표치가 어느 정도 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저희들은 이제 환자가 발생하면 중증도 분류에 의해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그 수요만큼 충족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그 말씀은 대구에서 앞으로 발생하는 경증환자의 어떤 수 만큼에, 그 수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를 얼마만큼 늘려 갈지를 결정하게 된다는 뜻인데, 적어도 1,000실 이상 정도는 저희들이 준비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또 그렇게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질문에 답변을 안 해주신 것 같아서, 신천지 신도들 입국 조사하실 때 지난해 7월 1일을 하필 그 전수조사 시점으로 정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강호 중수본 특별관리전담반장) 7월 1일로 한 것은 하반기로 한 것은 중국 우한 지역의 코로나 발병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 전후로 정확한 검진을 하기 위해서 7월 1일... 하반기, 작년 하반기부터 정확하게 추적을 할 수 있겠다, 라는 판단 하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질문> 생활치료시설 관련 운영 조금 더 자세하게 여쭤보고 싶은데요. 그러니까 경증환자라도 모여 있으면 아무래도 바이러스 체내 축적량이 많아지고 그래서 더 안 좋다는 그런 의견도 있던데, 이것을 구체적으로 1인 1실로 운영할 건지, 음압시설은 어떻게 할 건지, 또 신규 입원자부터 들어가는지 이런 것들이 궁금하거든요.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생활치료센터는 기본적으로 1인 1실로 하고 있습니다. 1인 1실을 기본으로,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가능한 다 그렇게 저희들이 시설을 배정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물론, 이분들이 기존의 우리 우한 교민들을 격리했던 시설과는 달리 확진환자들이기 때문에 교차 감염의 위험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음압시설을 여기에 갖추는 것은 상당히 현실적으로 힘들고, 그래서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면서, 그러나 교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안에서는 최대로 저희들이 방역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우한 교민인 경우에는 감염자가 아닌 상황에서 혹시라도 누가 확진환자가 1명 생기면 시설 안에서 교차 오염, 교차 감염이 생길 우려 때문에 굉장히 엄격하게 방 안에서의 격리를 많이 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확진을 받으신 환자분들이고 바이러스가 감염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시설 단위의 어떤 전파 차단에 대한 것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환자 간의 이런 부분들은 접촉자의 관리만큼 그렇게 엄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환자분들이 편하게 생활하시고 또 의학적인 모니터링과 치료를 하시게 하되, 어떤 바깥과의 그런 접촉이나 이런 것을 최대한 잘하고, 감염관리를 잘하는 쪽에 집중해서 이렇게 시설에 대한 운영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전수조사 중에 군에 입대한 인원들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진행하는 건지 궁금하고요. 국방부 쪽하고 신천지 신도 전체 명단 같은 것 공유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강호 중수본 특별관리전담반장) 저희가 국방부는 군인 경우 같은 경우는 지금 전수조사, 모든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자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국방부에 입대한 분들은 연락두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연락두절인 분들은 경찰을 통해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군대 입대한 것이 확인된 명단은 저희가 받을 예정이고, 그것은 국방부로 전달을 해서 그 부분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그런 절차를 밟겠고요.

그다음에, 대구지역 군인들의 경우는 이미 국방부 확인을 이렇게 요청해 놓은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저는 간단한 건데요. 이제 생활... 제가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생활시설 같은 경우에 지금 대구 지역 이외에도 구체적으로 설립이 가시화된 지역이 있는지, 결국에는 그리고 전국적으로 다 시도별로 하나씩은 설립이 되는 건지 그런 게 궁금합니다.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생활치료센터입니다. 새로 만든 것이라서 명칭이 낯설긴 하실 것이라 생각되는데, 생활치료센터를 우선 대구를 중심으로 만들고 있고 전국 지자체도 다 만들도록 그렇게 요청드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대구 지역은 한두 개의 시설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대구 안뿐만 아니라 대구 인근에서도 몇 개 지역을 지금 찾고 있습니다. 몇몇 시설 운영 측에서 적극적 호의를 보여주시고, 또 협조를 해주시겠다 하셔서 협의가 끝나는 대로 대구 밖의 지역에도 생활지원센터를, 생활치료센터를 설립하도록 그렇게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최근에 이탈리아에 다녀온 분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2건이 나왔는데요. 그 일행이 10여 명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제가 지금 세부정보를, 사례별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은데요. 확진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접촉자나 아니면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신 분들 포함해서 감염 가능한 시간에 따른, 시기에 따른 접촉자는 파악을 해서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서요. 그 부분 진행상황은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전환을 말씀하셨는데, 그다음에 지금 신천지 교인 같은 경우는 전수조사를 하면서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능동감시를 실시하는 중이잖아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무증상자까지 실시를 할 정도로 인력을 배분하기보다는 오히려 치료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와 혹시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바꾸면서 인원배치가 재배치되는 상황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전반적인 방향은 피해 최소화 대책 중심으로 전략이나 방역대책을 전환하지만, 이게 시도 간의 유행 상황이 조금은 다릅니다. 그래서 시도별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구·경북지역은 상당히 지역사회 감염이 있는 상황인 거고, 나머지 지역은 또 아직까지는 타 지역이나 타 국가에서 유입되거나 아니면 산발적인 사례가 생기고 있어서 아마 지역별로의 그런 방역에 초점을 두는 단계나 조치의 수준이 조금은 다를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끔 그렇게 조치를 하도록 하겠고요. 그 필요한 조치, 우선 조치에 필요한 것에 따른 인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재배치하고 또 중앙차원에서 지원을 해서 그 부분은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질문> 이게 생활치료센터에 지금 격리... 자료에 보면 확진환자가 81%, 경증 14%, 중증, 그리고 치명률이 높은 위중환자가 5%라고 돼 있는데, 여기 당장 입원치료 해야 하는 인력이 몇 명이고 확진자가 몇 명이고 생활치료센터로 들어가는 인력, 입주하는 인력들이 몇 명인지 좀 조사가 된 게 있나요?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지금 대구에서 환자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그게 조금 저희들이 기대한 만큼 속도가 나지 않아서 아직 전체 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다만, 저희들이 중증도 분류를 전담해서 하실 인력, 의료인력을 중앙에서 파견해서 좀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환자 전체를 다 중증도 분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내일부터 당장 *** 연수원에 들어가는 인력이 몇 명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일단 그 부분... 방역총괄반장입니다. 그 부분은 아마 대구에서 지금 열심히 환자분류를 지금 하고 있고, 아마 그 연수원의 수용인원 자체에, 연수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수용인력 자체가 조금, 예컨대 200명 정도라면 지원인력까지 포함해서 결정이 돼야 되기 때문에 일단 그 부분이 아직까지 확정은 되지 않은 상태고요. 일단 저희 생각은 예컨데, 지원인력을 머무르는 숙소, 방 외에 다른 부분들은 확진자로 일단 생활치료센터로 일단 입소하게끔 할 예정에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대구에서 중증도 분류를, 워낙 확진자 수가 많아서 중증도 분류를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그저께부터 대구시의사회가 주축이 되어서 지금 환자 중증도 분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하고 그다음에 대한의사협회도 그 중증도 분류에 같이 참여하기로 그렇게 해서 아마 신속하게 대구시에서 확진자, 특히 집에 계신 분들의, 확진자들의 어떤 중증도 분류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오늘 중대본에서 결정한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이제 진료체계를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 임상전문가들의 조언과 또 현장에서의 필요성, 이런 것을 저희들이 충분히 듣고 결정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개념으로 생활치료센터라는 것이 설치되었는데, 이것을 십분 활용해서 많은 분들이 좀 더 쉽게 의료진에게도 접근할 수 있고, 또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그 시설이 설치되는 인근 주민들께서 협조를 해주시고 또 그것을 받아들여 주셔야 하고, 또 시설을 운영하려면 여러 부처들의 협력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신속하게 준비되고 또 주민들께서 협력해 주셔서 우리 대구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단합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그렇게 당부드리고 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는 치명률은 사스나 이런 감염병보다는 훨씬 낮지만 초기에 전염력이 높은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봉쇄정책은 검역당국이나 보건당국이 주도를 했다고 하면, 앞으로의 전파 확산은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와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본인들의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손 씻기, 기침예절 같은 아주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게 필요하고요. 또 본인의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 동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아픈 경우에는 반드시 집에서 치료를 하고 머물러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는 것을 막아주시기를 그렇게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의료기관이 보호가 되어야만 저희가 제대로 된 일반진료와 코로나19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갈 때 지켜야 되는 그런 수칙들, 또 의료인들을 보호해 주시는 그런 노력들도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방역대책본부와 또 지자체의 많은 그런 방역 담당하는 방역 담당자들도 최선을 다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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