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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금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410명이며 3,50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2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수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입니다.
안타깝게도 아홉 분이 사망하였습니다.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중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어제 신규확진자 76명 중 20건이며,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171건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 마스크 수급동향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계시지만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하고, 유럽발 입국자 중 90%는 우리 국민으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는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우리 국민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타 지역 입국자들에 대한 강화조치도 고려하여 방역역량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오늘은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름간만 한층 더 강화하자고 호소한 지 3일 차가 되는 날입니다. 최근 3일 동안 계속적으로 100명 이하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적지 않은 국민들께서 안도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매일 밝혀드리는 확진환자의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수에 불과할 뿐 그 자체로는 아직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꼭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확진자수에 따라 폭증, 대유행 등을 평가하거나 유행이 끝나간다고 낙관할 일도 아닙니다.
국내의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일정 부분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며,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국내의 재유입 가능하기에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회,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고, 검역과정에서 확인되는 해외유입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풀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시기라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십분 공감하며, 지금은 지역사회의 감염발생을 더 확실하게 줄이면서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시설로의 확산을 막고 해외로의 유입을 차단하는데 더욱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공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의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여나가야만, 향후 대한민국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매일 중대본에서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4개 권역별로 범부처, 지자체,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어제는 방역지침을 위반한 콜센터 29개소, 종교시설 1,456개소, 유흥시설 101개소 등 3,482개소에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위반 행위가 심각한 곳 454개소에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이행상황 점검결과, 모든 지자체에서 점검대상을 PC방, 노래방, 요양원 등으로 넓혀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거나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과 업종은 최대한 운영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가급적 외출, 모임 등을 자제하시고, 퇴근하면 집으로 바로 가고 아프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직장에서도 직원이 아프면 집으로 보내기를 꼭 지켜주시고 건강거리 유지, 환기와 소독 등 준수사항을 이해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럽입국자 대상 검역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 첫날, 22일에는 총 1,4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금일 9시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1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확진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에 음성판정을 받은 입국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또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어제는 1,203명이 입국하였으며,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는 현재 약 80~90%가 내국인으로 유학생, 출장, 주재원과 가족, 교민 등에 해당합니다.
방역당국은 내외국인에 대해 차별 없이 진단검사 비용과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숨지 않고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국민의 2차, 3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시혜적 요소가 아니라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합니다.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음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잠복기를 고려하여 일부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시에는 기본적 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 각 지자체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로서 자가격리 대상자의 불필요한 외출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다만, 생활지원비의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자가격리에 대한 생활지원비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처해지는 경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생활지원비를 지원합니다. 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 우연적 요인에 의한 접촉에 의해 비자발적인 자가격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과 경제활동 중단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른 입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입을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들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발 입국자의 자가격리에 대해서는 생활지원비를 지원하지 않으며, 향후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유럽 이외의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확산동향,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시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입국과정 중 확진환자가 증가하는 데 대비하여 수도권에 경증환자 보호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입국하신 모든 분들도 가급적 14일간 자택에서 머무르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가관리앱 등을 통한 증상발생여부를 잘 모니터링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190여 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며 확진환자가 35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외출금지, 사업장 폐쇄, 교통차단 등 현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사회적 제한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반해 보다 자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많은 외신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를 향한 연대와 협력 등을 주목하며, 이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금 더 힘을 내어 보름간의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금까지처럼 국민들께서 방역당국과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의입니다. 어제 행정지도에 이어서 오늘 행정명령이 나온 건이 있으면 집계된 내용이 있으면 관련 내용에 대해 공유 및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은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께서 말씀 주시겠습니다.
<답변>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입니다. 윤태호 국장님께서 브리핑 때 이제 간단히 언급을 하시긴 하셨는데요. 지난 3월 22일부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시설들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보는 시설은 콜센터, 노래방, PC방, 체육시설, 클럽업소, 학원, 종교시설, 요양원 등인데요. 어제 이들 시설에 대해 점검한 결과, 행정명령은 총 454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442건이 종교시설들에 대한 행정명령이었고요. 나머지 12건은 체육시설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정지도는 총 3,482건이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생활방역의 개념에 대한 추가 설명을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전이면 생활방역도 장기화일 텐데 지속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생활방역을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걸쳐서 준비하고 있는지, 분야별로 지침이 따로 나오는지, 언제 나오는지, 혹시 몇 가지 예를 들어주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태호 국장님께서 답변하시겠습니다.
<답변> 네, 코로나19가 단기간에 끝을 내기는 아무래도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힘들 것이다, 라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생활방역이라는 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실천할 것이냐? 라는 부분하고 밀접하게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고강도의 단기적인 대책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한 그러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그것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활방역의 개념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산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집단감염은 저희가 억제를 해야 되고 또 고위험군 감염 가능성도 계속해서 억제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전제조건하에서 방역적 조치를 유지하는 것이 생활방역의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라는 것이 중요하고, 또 생활에서의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 장치들이 같이 마련이 될 때에만 생활방역,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여러 가지 다양한 사항들, 장소, 어떤 대상별로 지침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들을 현재 준비하고 있고, 이러한 것들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그러한 지침들이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제도적인 지원방안들도 같이 뒤따라야 되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돼서는 사회적인 협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2주간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를 하면서 이러한 사회적인 협의, 기구 또는 협의된 어떤 조직을 마련해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기 위해서는 향후 전개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이를 통해서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어떤 방역적 또는 의료체계적인 수준으로 될 때 생활방역이라는 부분들도 같이 나아갈 수 있고, 그것을 위해서 현재 4월 5일까지 이루어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 세 번째 질문입니다. 어제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인구의 60%가 면역을 가져야 확산을 멈출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에 따른 대비책도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혹시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된 바가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윤태호 반장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제 중앙임상위원회에서 인구의 약 70% 정도가 면역을 가져야, 그거는 집단면역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인구의 70% 정도가 집단적으로 다 감염이 되면 항체가 형성이 되고 면역이 형성돼서 나머지 30%의 인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추가 전파가 없다는 그런 이론적인 개념에 근거하고 있고, 이런 부분과 관련돼서는 해외에서도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제기된 바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를 단순하게 적용을 해 보면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방대본 오후 브리핑 때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우리나라 인구 약 5,000만 명이고 5,000만 명 중에서 약 70%가 감염이 되면 3,500만 명이 감염돼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3,500만 명 중에서 치명률이 1%라는 점을 고려하면 35만 명이 사망해야 이 집단면역이 형성이 되는... 그러니까 치명률을 1%만 가정하더라도 35만 명이 사망을 해야 그러한 희생을 치러야만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이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러한 이론적인 수치에 근거해서 방역대책을 강구를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상황까지 나아가지 않고 방역을 최대한 가동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감염을 최소화,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까지 나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희 방역당국의 책임이자 또한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과 관련돼서는 어떤 이론적인 수치이고 저희는 이러한 부분들이 최악의 상황들로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한 상태에서 가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에 근거해서 일단은 방역대책을 현재는 강구하고 있지 않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더 추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 홍보관리반장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인구의 70%, 60%의 어떤 면역에 대한 이론들은 지금 외국에서 회자되고 있는 집단면역에 대한 그런 이론들입니다. 지금 한국의 경우에는 저희가 집단면역을 형성시켜서 코로나를 넘기겠다고 하는 계획은 짜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집단면역 이론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다수의 국민들이 감염되고, 그로 인해 피해가 상당히 클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은 최대한 감염을 늦추고 감염환자의 규모를 줄이면서 계속 지속적으로 이렇게 지탱해 나가면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측면입니다.
그래서 아까 영국에서도 그렇고 가끔 불필요하게 굉장히 큰 사망자수 이런 것들이 예측되면서 국민들께서 굉장히 놀라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그런 식의 집단면역 이론들을 저희 방역당국이 채택을 하고 거기에 따른 어떤 추산들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인천공항 이동형 도보 선별진료소를 40개 설치한다고 했는데 수요일부터 유럽발 입국자가 100% 이걸 이용해 진단검사를 하고 임시시설이나 검역소 등으로 보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일요일이 아닌 평일 상황에도 1,200명 정도가 입국하고 있는데 이 상태로 임시시설 수용이 가능한지, 현재 확보된 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윤태호 국장, 고득영 국장순으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네, 제가 먼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보 선별진료소 부분은 저희가 긴밀하게 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검체 채취를 얼마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는가?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그것을 이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서 그중에 한 가지 방법이 도보 선별진료소고,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이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이 부분을 한다면 어떠한 부분이 보완되어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이 지금 긴밀하게 논의 중에 있고 조만간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과 관련돼서 또 하나가 검사시설에 대한 부분인데요. 검사시설의 확충이라는 부분들도 또 있고, 이 검사를 어디에서 수행할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각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러한 부분들을 빨리 유럽 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 그다음에 유럽 외에 다른 국가로 확대했을 경우에 그런 상황들을 다 고려를 해서 지금 현재 개선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조만간에 이런 개선방안도 같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고득영 국장께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고득영 중수본 모니터링지원반장) 모니터링지원반장입니다. 지금 현재 유럽에 맞춰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준비를 하고 있고요. 다만, 입국자의 증가 추이라든지 또는 유럽 이외의 대륙들의 위험도 증가에 대해서는 면밀히 관찰하고 유연하게 대처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하게 방역당국에서 여기는 것은 유증상자에 초점을 맞춰서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게 필요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유럽 입국자에 대한 부분들도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다음 달 6일 개학 시점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개학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의 시그널처럼 받아들여져 개학 후에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문가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개학을 결정한다면 가장 중요한 기저요인이 무엇인지요? 예를 들어 환자 수 감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학사일정 등이 그 예가 되는지.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논의, 참여를 통해 지자체별로 결정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윤태호 반장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개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사 또 학부모들의 관심사가 상당히 큰, 당연히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개학을 4월 6일로 못을 박는다기보다는 저희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름 동안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개학이 되기 위한 상황들을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한 것이다, 라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기준이 되었을 때 개학을 할 수 있느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구체적인 수치를 확진자수에 근거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는 아직까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학교 내에서 집단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충분한 방역대책이 마련이 되어 있느냐, 그리고 그 방역대책을 수행할 어느 정도의 물자라든지 인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준비되어 있느냐, 라는 부분들이 중요한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확진자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예컨대 감염자의 어떤... 어디에서 노출이 되었고 그다음에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전파되었는지에 대한 그런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수 또는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어떤 조치 이런 부분들이 된다면 그것도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확진자수가 나온다 하더라도 충분한 병상 그리고 중환자실이라는 것이 확보가 되고 그것이 기존의 병상과 중환자실이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되는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소들을 충분하게 저희가 고려를 해서 개학 여부라는 부분들을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와 관련해서는 교육부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지금 현재 상의를,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 부연설명 없으시면 그럼 저희 단톡방을 통해서 들어온 기자단의 질문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기자입니다. 페루는 이번 주, 이탈리아는 다음 주 임시항공편이 투입돼 한국 교민과 여행객 수송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검역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요? 전원 검사를 하고 격리하실 계획인지요? 첫 번째 질문이고요. 윤 반장님 또는 고 반장님께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마 페루, 이탈리아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요. 외교부와 계속해서 이 부분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입국한다고 해서 모두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고요. 페루 같은 경우는 확진자수도 거의 별로 없고 또 페루 자체가 국경 자체를 통제한 상황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페루 같은 경우는 거기에 맞는, 저희들이 입국했을 이후에 어떤 추가적인 조치를 일단 저희들이 고민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좀 위험도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유럽에 준하는 그런 수준에서 아마 입국 후에 조치들이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지침에 따라서 어떠한 기준에 따라서 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계속 외교부 그리고 행안부, 복지부 등 관련부처들이 논의를 하고 있고 조만간 정리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YTN 기자의 두 번째 질의입니다. 유럽발 입국자 전수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미국 등 미주 지역으로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유럽발 입국자 전수조사 결과는 제가 브리핑 때 좀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브리핑에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언급해드리면, 22일 일요일 총 1,4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에서 열아홉 분이, 금일 9시까지 검사결과에 따르면 19명이 확진이 된 것으로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어떤 전수검사 여부는 지금 현재 유럽 수준에 준해서 할지 등에 대한 부분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입국해 오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아주 신속하게 결정을 하기 위한 준비를 지금 하고 있고 조만간에 아마 그 결과들을 말씀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연합뉴스 기자님, 청년의사 기자님 공통질의입니다. 집단감염 등을 초래한 요양병원이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손해배상 청구까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진 철수까지 이야기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 입장, 추가방침 등이 궁금합니다. 이 내용은 손영래 반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 홍보관리반장입니다. 대다수의 요양병원은 지금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시면서 굉장히 열심히 해주고 계십니다. 저희가 두 차례에 걸쳐서 전국 일제점검을 했을 때에도 대부분의 요양병원들은 현재 정부가 권고했던 직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라든지 유증상자가 있을 때 직원을 업무배제시키는 등의 조치들을 긴밀하게 하고 계셔서 점검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던 것은 일부 소수의 요양병원들, 특히 요양병원들 같은 경우는 이전부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일부 요양병원들이 존재하고, 의사선생님들이 운영하지 않는 요양병원들에 대한 문제도 계속 제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일부 취약한 요양병원들에서 종사자들이 다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도 업무를 배제하지 않는다든지 이런 식의 귀책사유가 분명하게 있어서 환자들의 집단감염을 야기한 경우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 처벌이나 손해배상이나 구상권 청구 등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는 명백한 위법사실이 있을 때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요양병원들은 아마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쪽하고는 관련 협회와도 계속 서로 상의를 하면서 요양병원의 감염에 대한 지원방안이나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기술적 방안들을 계속 찾아보고 있는 중이고, 가령 오늘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대구·경북지역의 요양병원에 대해서 감염을 어떻게 하면 좀 더 관리를 잘할 수 있는지 전문가들이 요양병원들을 돌아다니면서 기술적 지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부는 지금 요양병원협회와 다수의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있고, 요양병원협회와도 계속 긴밀하게 논의를 하면서 앞으로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측면이기 때문에 현재 요양병원협회와 저희가 계속 잘 협조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잘 지원해 나가면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청년의사 기자님 두 번째 질의인 현재 대구·경북 등 현장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인력, 의료인력 수치에 대한 부분은 언론대응팀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N 기자님의 질의입니다. 유럽발 승객이 1,0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데, 진단검사비용을 혹시 자기부담으로 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답변> 앞서 브리핑 때도 설명을 드렸다시피 일단 생활비는 지원을 하지 않는 걸로 일단 했었고요. 그다음에 진단검사는 입국자에 대한, 대부분의 입국자가 내국인들이고 일부 외국인이 있습니다마는, 결국 최종적인 목적은 국내에 계시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이고 그것에 따라서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검사와 관련된 비용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본인이 부담하기보다는 국가나 사회에서 부담을 하는 것이 저희들은 좀 더 바람직하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지금 현재 검사비 부분들을 판단하고 별도 본인부담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MBN 기자님 두 번째 질의입니다. 집에 가서 확진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분들을 왜 집에 보낸 건지, 더불어 대기실에 왜 그렇게 많이 모아놓은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유럽 입국자들로 인해서 잠시 혼선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일요일부터 그러한 조치를 시행했는데요. 일요일 이전에 유럽에서 입국해 오신 분들을 사실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일단 검체 채취를 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 전까지는 일단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갑을 씌운 다음에, 이 두 가지 부분은 검역소에서 제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접촉의 범위를 줄여서 일단 자가로 이동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당시 첫 시행했을 때 일단 검체... 유증상자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또한 본인들께서 약간의 어떤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또 검사를 받고자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준비했던 어떤 그런 물량에 비해서 실제 검체 채취를 요구하는 그리고 증상이 있다고 호소를 하시는 분들이 예상 외로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공항에서 불필요하게 대기가 되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송구하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금 노력을 하고 있고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드리겠습니다. KBS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의를 하셨는데 사실상 같은 내용이라 묶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심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 대상 검사 방법에 혼합 검체기법, 이른바 '풀링(pooling) 기법'을 도입하자는 일부 제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군에서는 대구·경북 입영대상자들을 대상으로 4명의 검체를 섞어서 검사하는 혼합검체기법을 쓰고 있다는데 이런 방법이 확진자를 확인하는 데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검체 오염으로 4명 중 확진자가 섞여 있을 경우에 확진판정 확률이 떨어질 우려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이것 관련되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제가 답변을 하는 데는 좀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아마 오후에 방대본 브리핑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부분이라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해당 질의도 방대본에서 확인할 내용일 것 같긴 한데, 우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자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몇 명이고 그중 몇 명이 외국인인지, 또 완치된 외국인 확진자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추가로 설명하실 부분이 없으시면,
<답변> 네, 그 부분은 별도로 확인해서 자료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겨레 기자님 질의는 추정하셨기 때문에 그때 다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자님 질의입니다. 이 내용도 출입기자단 공통질의 내용하고 상당 부분 겹치긴 하는데 우선 질의드리고 추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입국자들 검사 대기시설 및 의료진 등 방역역량이 지금 현 수준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더 확대할 계획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이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저희가 공항에서 유증상자를 검체 채취를 하고 있고 그 부분, 검체 채취가 끝나면 또 시설로 보내는 등의 조치 그리고 유럽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무증상자들은 바로 시설로 보내서 거기에서 검체 채취를 해서 집에 가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는 그러한 방식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들이 계속 유럽에서 입국해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또한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에도 적용을 해야 되는 상황들이 점점 더 다가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지금 평가를 해서 가장 실효성 있는 그런 방안들을 현재 강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기자님 질의입니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기관에 행정지도, 행정처분 외에 적용 가능한 페널티를 모두 나열해 주십시오. 감염병관리법상 벌금 외에 과실이 명백할 경우 환자 치료비 등을 해당 기관 혹은 특정인에게 부담하게 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네, 적용 가능한 페널티를 모두 나열하라는 게 마치 시험을 치르는 것 같아서 그것은 답안을 별도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환자 치료비 등에 대한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명백한 어떤 잘못이 있는 경우에 저희들이 구상권을 청구는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러한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식당·카페 등 전면적인 셧다운 조치를 아직 시행하지 않았지만, 시행 시 정부와 지자체의 조치절차 프로토콜, 액션플랜이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내용은 혹시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께서 답변 가능하실지.
<답변> 아마 전면적인 셧다운 같은 경우는 식당·카페 등이라고 하셨는데요. 아직까지 소규모 업소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된 전면적인 셧다운은 중대본에서 검토한 바는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후에 지속 가능한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이런 부분에 중대본의 논의가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 설명은 없으신 거죠? 네, 그럼 다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행정명령을 받은 곳들은 방역지침을 어떻게 어겼는지, 어떤 점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입니다. 정부에서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 집중점검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중에서 454건의 행정명령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중에서 442건이 종교시설이었는데 이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들이 지켜야 될 방역수칙들이 있습니다. 입장할 때 발열체크를 하고 입장하신 분들은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또 식사는 제공하면 안 되고, 또 방역책임자를 배치해야 된다는 이런 방역수칙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1차적으로는 행정지도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지키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440개의 종교시설들이 행정명령을 받았...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이런 방역수칙들을 지속적으로 지키지 않은 거고요. 그리고 체육시설 12건이 행정명령을 받았는데 이 체육시설들도 여전히 이런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행정처분을 받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의하셨는데 사실상 같은 질의여서 한꺼번에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검토 중이라고 하셨는데 25일 설치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인지, 아니면 보류하시겠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어제 브리핑에서 설명한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는 국내 첫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라고 보도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시설과 같아 보입니다. 공중전화 부스 크기의 부스에 검체 채취용 고무장갑 등을 고정시킨 선별진료소를 인천공항에 설치하는 것이 맞는지, 만약 아니라면 인천공항 워킹 스루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관련 표준지침이 있는지 확인해 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답변을 못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내용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 홍보관리반장입니다. 현재 인천공항 쪽에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신속하게 검사할 필요가 있고, 두 번째, 그러면서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계속 기자님들 질의를 하셨지만 공항 대기장소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몰려서 검사를 기다리는 현상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또 하나 점점 유증상자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최대한 빨리 검체를 채취하고 그러면서도 안전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에 대해서도 현재 감염내과 전문가분들과 함께 이 방안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 논의를 쭉 하고 있는 중이고, 그런 가운데에서 아마 저희가 구체적인 프로토콜을 같이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방법은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말고도 감염내과 전문가분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적은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빠르게 많은 검체를 채취하면서 그러면서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라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말고도 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고 그런 부분을 종합해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공항을 중심으로 저희가 배치를 해서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결정되면 조금 더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TBC 기자님 질의입니다. 유럽발 입국자 전수조사에 따른 확진자 19명 중에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각각 몇 명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지금 바로 수치 확인이 가능할까요?
<답변> 네, 방대본에서 한 번 더 추가 확인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마는 일단 저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1,444명이 일단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고요. 이 중에 유증상자가 한 152명 정도 되는데 이 중에 11명이 일단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증상자는 1,292명인데 이 중에 8명이 확진이 된 것으로 일단 파악은 되고 있습니다. 한 번 더 방대본에 한 번 더 확인하신 다음에 확정을 하시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이 정도 수준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BS 기자님 질의입니다. 첫 번째 질의는 오늘 총리께서 유럽 입국자 검사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셨는데, 대기시간이나 시설 문제 외에 다른 문제가 또 있었는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고득영 반장께서 답변 가능하실까요?
<답변> (고득영 중수본 모니터링지원반장) 주요한 내용은 대기시간의 문제고요. 공항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다 보니까 거기에 교차감염의 위험 같은 것들이 증가를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요지를 보면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유증상자 비율도 꽤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브리핑 앞부분에서 고득영 반장이 유럽발 입국자 중에 유증상자에 초점을 맞춰서 우선적으로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전수조사를 유증상자만 검사하는 것으로 다시 바꾸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고득영 중수본 모니터링지원반장) 그렇지는 않고요. 앞서 질문하고 동일한 맥락에서 보면 유증상자에 대한 입국이 지금 증가하고 있고 유럽이나 미국 대륙에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그런 내용이고요.
그래서 좀 broad하게 말씀드리자면 유럽 입국자 규모가 지금 확대되고 있고, 미국·아시아 등 다른 지역의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유증상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를 하고 이런 방역 역량을 이런 유증상자에 조금 더 집중돼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연하게 조정을 하라, 이렇게 저희들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는 연합뉴스TV 기자님 질의인데요. 앞선 질의에서 답변이 어느 정도 된 것 같기는 한데 우선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발 입국자 1,444명에 대한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해 금일 9시까지 집계된 결과 확진자가 19명이 나왔다고 했는데, 아직 검사결과 집계가 진행 중이라면 몇 퍼센트 정도 또는 몇 명 정도 검사결과가, 검사집계가 완료된 결과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무증상자 중에서 아직 106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체 채취는 이미 다 했고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 한 106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입니다. 한국일보 기자님 질의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3월 현재 가용 가능한 음압병상 현황 공개를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의도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로 동시 중증도 이상 환자를 몇 명이나 진료할 수 있는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단에서 질의드릴 때마다 구체적인 답변을 주시진 않았는데 너무 상세한 내용이라 답변이 어려우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장기화를 전망한다고 하니 가능한 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병상과 관련되어서는 제가 제 머릿속에 다 기억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여하튼 국가음압병상 같은 경우는 161개실이 있는데 그중에 한 87% 정도가 일단 차 있는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고요. 그 외에 민간... 국가음압치료병상이 아닌 다른 음압병상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법에 따라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음압병실을 하나씩 두도록 되어있고, 100병상이 늘어날 때마다 추가적으로 1병상씩 음압병상을 두도록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음압병상의 규모가 나오는데, 다만 음압병상에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이 다 입원해 있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감염병 치료를 위해서도 음압병상에 입원해 있는 경우들이 또한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경우들이 계속해서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병상 자료를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것이 상당히 힘들고 또한 그것을 정확하게 집계를 하는 것 자체도 일단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서, 기자분들께 조금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공 부분들이 명쾌하게 그렇게 되지 못한다, 라는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저희들이 음압병상 중에서도 일부는 고정형 음압병상이 있는 반면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서 운영되는 그런 병상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총괄해서 저희가 음압병실과 관련되는 병상 규모를 저희들이 계속해서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저희들도 변화하는 부분을 모두 다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부분이고요.
다만,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환자에 대한 음압,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상입니다. 중환자용 음압병상은 지금 현재 약 전국적으로 한 100개 정도의 여유분이 있는 것으로 그렇게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수시로 변화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어느 정도 지금 현재 확진환자 수가 조금 비교적 과거에 비해서는 줄어들었고,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는 중환자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부분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중환자실 음압병상은 저희가 주의 깊게 바라고 있고.
또한 중환자용 음압치료병상이 대부분 다 고도의 의료적인 어떤 치료 부분이 같이 동반돼야 되기 때문에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이나 큰 병원, 대학병원들에 대부분 다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병원들과 같이 협조를 해서 코로나19에 의한 중환자 치료를 신속하고 또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러한 노력들을 저희가 계속해서 병원, 협회, 그다음에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계속해서 협조를 구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들께서 전 세계 어디 국가에 못지않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앞으로 저희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5일까지 일단 추진하는 것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렸었고 거기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께서,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호응을 해주고 계십니다.
많이 힘드시고 고통을 서로 감내해 나가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또 행동으로 실천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4월 5일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은 의료진은 저희와 방역의 입장 그리고 치료의 입장에서는 함께 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의료계, 특히 대구나 경북 쪽 그리고 병원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의료진들께는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분들의 어떤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의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더 현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묵묵히 일을 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들의 이러한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동참 그리고 의료계의 헌신적인 노력 이런 것들, 그리고 또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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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