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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

2020.03.30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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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양진영입니다.

공적마스크 5부제 제도가 시행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시중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구입하시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 정책에 협조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월 4주 차 마스크 생산·수입현황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스크 생산·수입 분야입니다.

정부에서는 마스크 생산·수입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KF94를 KF80으로 생산 전환을 독려하는 한편, 생산·수입업체의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670건을 품목허가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MB필터의 신규 수입처를 발굴하여 3월 26일 2.5t을 처음 공급하였고, 6월까지 총 53t을 수입·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식약처, 관세청에서는 마스크 수입 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통관지원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를 통해 주말에도 마스크 수입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마스크 생산 및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3월 4주 차 마스크 생산량은 총 8,351만 개, 수입량은 2,709만 개입니다. 지난 3월 3주 차에 이어 생산과 수입을 합한 총 물량은 1억 개를 넘어 1억 1,060만 개로 집계되었습니다. 5부제 시행 이전인 3월 1주 차와 비교하여 총 물량은 3,751만 개, 51%가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 관련 사항입니다.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가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3월 4주 차 공적마스크 총 공급량은 6,111만 개로 5부제 시행 이전인 3월 1주 차에 대비하여 2,770만 개, 83%가 증가하였습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직장인 등을 위하여 주말에 약국에 공급하는 마스크 수량을 최대 400개까지 확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중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하신 분은 총 2,007만 명입니다. 3월 3주 차 1,963만 명 대비 44만 명이 더 구매하셨습니다.

정부에서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소형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3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311만 개를 약국에 공급하는 한편, 오늘부터는 소형마스크의 약국 공급주기를 수요일, 토요일 주 2회에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주 3회로 늘릴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방역, 환자 치료를 위해 일하시는 의료진들께서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없도록 3월 4주 차에 공적마스크 969만 개를 공급하였으며,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254만 개를 공급하였습니다.

개학에 대비하여서도 교육부에 3월 24일부터 소형마스크 총 284만 개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대형마스크 153만 개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거소투표용지 등기배달 집배원에게 마스크 39만 개를 공급하였으며, 투·개표 종사자를 위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마스크 21만 개를 공급하였습니다.

다음은 마스크 구매사용 지원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보다 촘촘하게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3월 23일부터 임신부, 국가보훈 대상자 중 상이자를 포함하여 대리구매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3월 24일부터는 내국인이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한 달에 1인 8매까지 마스크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월 26일과 27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중 거동불편자와 중증질환자에게 마스크 11만 개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현지 조달이 어려운 해외파병 국군장병들을 위해서도 마스크 해외배송을 승인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경찰, 119 구급대원 분야, 어린이집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공적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마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마스크 수급상황 및 구입처입니다.

3월 30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111만 개입니다. 구입하시는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서울, 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대구, 청도 및 읍면 소재 우체국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재고량 등을 고려하여 오늘부터 평일 약국 공급량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은 400개, 대구, 경북, 전남, 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하게 됩니다.

오늘 소형마스크 43만 6,000개를 전국에 있는 약 7,700여 개의 약국에 추가로 공급합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에 따라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만이 1인당 2매씩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애써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에 힘써 주시는 마스크 생산·유통업체 임직원을 비롯하여 일선에서 묵묵히 애써 주시는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관계자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도 마스크 공급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입니다. 대전일보 기자입니다. 간단한 질문 하나 드립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어느 정도 민원은 해소되었지만 일부 약국에서는 물량이 소진되었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선 약국에 판매시간표를 사전에 공지하는 방안을 시행할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에 답변 올리겠습니다. 컴퓨터 사용을 조금 모르시는 어르신들이라든가 이런 사회적 약자분들을 위해서 판매시간표 등을 사전에 공지하는 이 방안에 대해서는 사실 대한약사회를 통해 약국 앞에 판매시간을 알리도록 하는 방안을 현재 협의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일부 약국에서는 자발적으로 그렇게 판매시간표를 미리 공지해서 헛걸음하시는 그런 상황들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머니투데이입니다. 생산량이 늘고 구매하는 국민들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 아직 1인당 3매 확대 시점은 나오지 않았는지요.

<답변>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식약처는 마스크 생산량을 늘려서 더 많은 마스크가 많은 분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합심해서 일치된 방향으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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