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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3.3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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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30일 현재 총 누적 확진환자수는 9,661명이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총 476명이고 이중에 외국인은 40명이었습니다.

어제 추가로 격리해제가 진행이 되어 현재까지는 195명이 추가로 격리해제되어 5,228명이 격리해제되어 전체 확진자 중에 54.1%가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78명이었습니다.

어제 추가로 사망하신 분은 여섯 분이셨습니다. 사망자들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사망하신 여섯 분은 80대가 4명이셨고 70대 어르신이 2명이셨습니다. 대구지역에서 5명, 경북지역에서 1명의 사망자가 보고가 되었습니다.

현재 치명률은 1.64%로 약간 증가한 상황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84.1%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되었습니다. 11% 정도는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시도별 현황을 말씀드리면, 서울시가 16명 신규확진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대부분 해외유입사례가 많고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된 집단발병의 추가 환자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구지역이 14명으로 보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2미주병원에서의 추가 발생과 여러 요양병원에서의 추가환자 보고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15명이 추가로 신규가 보고되었고, 대부분 해외유입환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에서의 발생이 대부분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은 11명 보고가 되었고, 서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관련된 사례와 일부 해외유입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어제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3명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해서 전일 대비하여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총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교회 관계자가 19명, 가족 등 접촉자가 4명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전일 확인된 확진자 중 2명이 금천구 소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콜센터 전 직원 7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조치를 하고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소재의 의료기관인 제2미주병원에서 전일 대비 격리 중이던 5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13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133명의 확진자는 입원환자가 127명, 종사자가 6명입니다.

확진자는 현재 타 병원으로 전원조치 중이며, 입원환자 병실재배치 등 추가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해외 여러 국가에서부터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유입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말씀드리면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환자는 29명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외의 아시아가 1명, 인도네시아였습니다. 유럽 12명, 미주지역 16명이었으며, 확인 단계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경우가 16명이었습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27명, 외국인이 2명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해외유입환자는 476명이었고,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경우가 42%,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경우가 57.6%의 비율입니다.

국적으로는 내국인이 436명으로 91.6%고, 외국인은 총 40명으로 8.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유입환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4월 1일 0시부터 해외입국자 전체에 대한 검역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게 됩니다.

현재는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만 자가격리를 하고 있지만, 4월 1일 0시부터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그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해 왔던 단기체류자에 대해서도 국익과 공익을 위한 방문 등 예외적인 사유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가격리를 위한 거주지 등이 없거나 적절치 않은 경우에는 미리 준비한 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다만 내국인·외국인 구별 없이 격리시설 이용 시에는 비용을 징수하게 됩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비와 확진 시의 치료비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원하며, 이는 혜택이 아니라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다만, 생활지원비는 개인의 선택에 따른 입국인 점과 또 국내 입국을 유도하는 부작용 등을 고려해서 지원하지 않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입국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자가격리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필요합니다.

해외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에 검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시고, 검역 이후에는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하되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거나 전용 공항리무진버스, KTX 전용칸 등을 이용하고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하고 손 소독이 필요합니다.

자가격리 중에는 일차적으로 가족 간에 전파가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실제 가족 간 전파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가격리 중에서의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하는 게 중요합니다. 개인물품은 따로 사용하고 또 가족 또는 동거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또 2m 거리두기 그리고 환기나 소독 등의 자가격리 중에 지켜야 될 지침을 반드시 격리자와 가족 모두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하여 연락하여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14일 이내 입국한 법적인 자가격리대상이 아닌 해외입국자도 가급적 외출과 출근을 하지 말고, 14일간 자택에 머무르면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시행의 두 번째 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대량의 집단발병 사례는 예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교행사나 실내체육시설 운동 등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자제해 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대구 제2미주병원과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조시스템에 의한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대구시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조시스템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대구시에서 발표하신, 조사하신 내용은 정신병원의 특성상 창문 환기나 이런 게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또 환기시설에 대한 것도 가동 여부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심층조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다고 해서 그게 공기 공조시스템으로 전파가 된다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아직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주된 감염경로가 주로 비말과 또 긴밀한 접촉에 의한 것이고 또 정신병원 특성상 다인실을 쓰고 있고 또 환자 간의 긴밀한 그런 접촉을 통해서 전파됐을 확률이 더 많다고 현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구시에서의 조사 결과나 그리고 또 환자들의 발병일 그리고 층별로, 또 입원실별로의 발병률이 조금 다른데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사를 좀 더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종사자에서의 양성률과 또 환자에서의 양성률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그런 보편적인 공기로 인한 감염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좀 더 전파경로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협조해서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스핌 기자님 질문입니다. 수치가 아닌 제가 질문주신 것 중에 한 두 가지 정도 뽑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준 해외유입사례 78건 중 지역사회 확진은 16건이고 입국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1일부터 전체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를 실시하면 이런 사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보는지도 함께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가 16명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가 14일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5일~7일 사이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감염이 된다 그러더라도 증상이 나타나고 또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려면 잠복기를 거쳐야 되기 때문에, 검역 당시에는 잠복기 상태에 있다고 하면 당연히 검역에서는 증상도 없고 또 발열 체크도 안 될 것이고 또 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확인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돌아와서 어느 정도 잠복기가 지나서 발병을 하고, 그리고 유증상 시에 검사를 해서 확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검역단계에서 모든 감염자를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검역 당시에 유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는 그런 시기에 있는 경우만 검역단계 검사에서 확인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입국 시 검역만이 아니라 입국 후에 자가격리를 14일 시키는 이유가 그런 데에 이유가 있습니다.

입국할 당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입국 후에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시키는 이유가 검역단계 검사로 그런 것을 가릴 수 없다는 그런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 14일과 또 유증상 시에 검사라는 그런 지역사회에서의 관리체계를 같이 작동시키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역단계에서 찾지 못했다, 라는 그런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4월 1일부터 확대가 되는 부분들도 같은 적용입니다. 아무래도 유증상 상황에서 입국을 하게 되면, 이미 유증상 상태로 지역사회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검역단계에서 격리시키고 검사를 해서 확인해서 지역사회로 보내는 게 마땅하고요. 검역단계에서 무증상인 경우에는 그때 검사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14일간에는 발병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그리고 반복적인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환자를 확인하는 그런 똑같은 그런 기준을 적용해서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예, 기자님 두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19 해외확산 증가로 유증상자 비율이 늘어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유증상자 확대 시 진단검사 역량에는 문제가 없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입국 당시에 유증상자를 보이는 비율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예전에 크게 해외에서 유행하지 않을 때는 저희가 하루에 한 4~50명 정도의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지속해 왔고, 그때는 또 유증상자 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 유증상을 보인 일반적인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그런 증상일 수 있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국외에서도 각 국가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다 보니까 입국 당시의 유증상자 중에 양성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 또 본인이 그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유증상에 대한 신고하는 그런 비율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유증상자에 대한 신고가 한 300~350건 정도 매일 신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그 부분은 그날의 입국자 숫자에 따라서도 조금씩 변동은 하지만, 한 300~350명 정도가 공항에서 유증상자로 보고가 되고 있고 그중에 20~30명 정도가 확진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의 임시격리시설을 계속 확대해서, 1박 2일 정도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대기하고 그리고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로 입국을 시키는 것들은 진행하고 있고요. 그 정도의 격리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큰 그런 무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은 인천공항검역소에 이미 검사실이 확보가 되어 있어서 인천공항검역소의 검사장비와 또 검사인력을 저희 질병관리본부에서 더 충원을 시켜서 현재는 검사가 인천공항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입니다. 한국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대구시 브리핑에도 나왔던 내용인데, 요양병원 환자들은 기저질환이 있고 수발이 필요해서 코로나 치료 병상확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요양원, 요양병원 환자용 병상이 얼마나 부족한지,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서 질문하셨고, 두 번째로 정신병원 환자를 위한 병상은 얼마나 부족하고 현재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대구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혹시 대비책이 있으면 말씀 부탁한다,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대구지역은 신천지 집단발병으로 인해서 지역사회 감염이 다른 시도보다는 상당히 높은 상황이어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그리고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북지역도 일부 진행하고 있고 다른 지역도 주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유증상자에 대한 집중감시와 폐렴의심환자에 대한 검사 또 이런 부분들은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대구시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요양병원의 입원환자분들은 확진될 경우에 아무래도 간병에 대한 부담 때문에, 다른 환자들의 격리입원보다는 격리병동을 확보하는 게 간병인력에 대한 부분들, 때문에 좀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몇 개 병원을 이런 요양병원의 확진자용 병원으로 지정을 해서 인력과 이런 부분을 충원해서 현재는 어느 정도 운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요양병원의 확진환자용 병상은 다른 병상하고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마 수발에 필요한 간병인력이 필요한 그런 인력을 좀 더 보강하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해서, 중수본하고 계속 협의해서 이런 요양병원의 환자 발생 시에 격리병상에 대한 부분들, 인력에 대한 확보 부분들은 계속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신병원인 경우에도 특수성이 있습니다. 정신병원인 경우에는 폐쇄병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폐쇄병동이 가능한, 하면서도 격리가 가능한 그런 병원에 대한 확보 부분이어서 현재는 국립중앙정신건강센터나 아니면 국립정신병원을 중심으로 해서 중증도에 따라서 환자에 대한 이송과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번에 이제 발생한 제2미주병원인 경우나 다른 병원인 경우에도 저희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과와 또 국립정신건강센터의 담당 정신과 전문의들께서 현재 내려가서 환자에 대한 그런 정신과적인 판단과 또 의학적인 분류를 통해서 지금 현재 확진환자들은 다 이송이 되고 있고 또 나머지 환자분들에 대해서도 병상을 재배치해서 코호트 격리, 관찰하는 것들을 복지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파이낸셜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정 본부장께서 지난 브리핑에서 외국인 입국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셨는데,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은 입국금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입국관리법 또는 감염병예방법상 등 기타 법률에서 내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등이 명시된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제가 브리핑 때 외국인을 입국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라고 말씀드렸기보다는 외국의 입국, 외국에서의 유입되는 것을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그런 방안들을 중대본 내에서 논의하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대본에서 논의를 해서 4월 1일부터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하는 그런 원칙으로 방침을 정해서 이미 발표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출입국관리법이나 감염병예방법상에는 대부분 이 조항은 감염병 환자나 아니면 감염병이 의심되는 의심환자에 대한 그런 입국금지를 요청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세부적인 그런 법률 문구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서 별도로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KBS 기자님 질문입니다. 김포 일가족 재확진 사례 등이 잇따르고 있는데, 재감염이나 재활성화가 아닌 진단오류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어떤 입장인지 질문드립니다, 라는 내용과 또 위양성 문제 등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 최소화와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진단키트의 표준화와 프라이머 염기서열 공개 등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어떤 입장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두 번째 질문 하신 것에 대해서는 진단키트의 표준화와 저희가 이제 진단키트를 일단 긴급사용승인을 했고, 진단키트의 질 평가를 위해서 전문학회와 같이 시장에서 쓰고 난, 쓴 이후에 진단키트의 정확성에 대한 질 평가를 계속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객관적으로 검증을 해서 키트상의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것은 질 평가를 하고, 그 결과들이나 이런 것들은 주기적으로 공개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프라이머의 염기서열 공개는 좀 더 전문적인 내용들이어서 이 부분은 제가 담당, 저희 진단파트 담당자하고 협의를 해서 이 프라이머 염기서열에 대한 공개가 어떤 형식으로 돼야 되는지, 할 수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좀 확인을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전체 염기서열에 대한 것은 다 공개가 되어 있고 또 다 등록이 되어 있고요. 그리고 회사마다 어떤 유전자 부위를 사용해서 검사를 하는지 그런 것도 이미 허가받을 때 다 정보는 다 공개되어 있다고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는데, 질문의 요지에 대한 것을 좀 더 확인해 보고 구체적인 답변은 저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서 회신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번 브리핑 때도 말씀드렸는데, 격리해제 기준에 해당돼서 2번 검사 음성 확인이 됐는데, 퇴원한 후에 격리해제된 이후에 다시 또 양성으로 확인된 그런 사례들이 저희가 계속 사례를 모으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마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그런 재활성화, 바이러스가 억제됐다가 다시 재활성화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또 증상이 다시 또 발현한 경우도 있고 해서 굉장히 경우의 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저희가 격리해제된 이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좀 사례를 모아서 역학조사와 임상적인 분석들을 진행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속 질문이 나오는데 조사를 하거나 분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빠른 답변을 못 드린 점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김포 일가족에 대해서도 기간으로 따지면 그게 재감염의 확률보다는 재활성화됐거나 이럴 가능성이 많고, 또 김포 일가족들이 다시 양성 확인됐을 때 어디서 검사를 했는지에 대한 검사기관과 검사내용은 저희가 받아서 리뷰를 해봤는데, 검사상의 오류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포함해서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분석을 하고 그리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헤럴드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사태를 기점으로 지난 2월 중수본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었고, 이후 실제 2~3개월 동안 일부 회사나 기관에서도 대구·경북지역을 가급적 방문하지 말거나 방문했다면 2주간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었는데, 이러한 권고가 현재도 유효한지, 유효하다면 언제까지 대구·경북 방문을 유의해야 하는 건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지금은 그 당시에는 신천지 관련돼서 굉장히 많은 수, 하루에 한 900명 가까운 그런 환자가 보고됐었고, 그 당시에는 또 의료기관이나 이런 데를 통한 노출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감염병특별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다녀오신 환자분들에 대해서도 일단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도록 그렇게 권고를 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도 대구·경북지역에서 환자가 발생을 하고는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신규환자의 발생의 특성을 보면 대구 지역에서는 하루에 한 20명에서 한 30명, 40명 정도의 신규환자가 현재는 보고되고 있고 또 굉장히 많은 수의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감염경로를,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대부분 많은 그런 사례들이 주로 요양병원, 정신병원과 같이 그렇게 집단발병에서 한번 대량 노출돼서 코호트 격리 중에 환자들이 계속 발견되는 그런 사례들이 상당수를 대구지역은 차지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한 5건~10건 정도가 진행돼서 매일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도는 많이 낮아졌다, 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조금은 더 예의주시하면서 그런 산발적인 사례의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그런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계속 진행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인 경우에는 대구지역보다는 좀 더 환자의 감소폭이 좀 더 큰 폭으로 많이 감소가 되어 있고, 현재 경북지역의 경우에도 보면 요양병원과 관련된 그런 집단발병 사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또 산발적인 사례도 하루에 몇 케이스 정도씩은 보고가 돼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굉장히 예전에 비하면 지역사회 위험의 가능성은 상당히 많이 낮아진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그런 방문을 하지 말아 달라, 라는 그런 권고를 전체 대구·경북지역에 다 그것을 여전히 유효하게 같은 강도로 권고를 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만, 현재는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환으로 어떤 이동이나 여행이나 이런 방문들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자제해 주시는 것은 필요하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강원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도 한번 질문 주셨던 내용인데요. 해외 입국자가 들어오게 되면 그 정보를 출입국 관리시스템에서 받아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게 되어 있고 또 지자체로 전달이 된다고 했는데, 지자체에서는 정보를 늦게 받아 지자체가 직접 입력하는 일이 생기곤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용 지침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출입국 관리시스템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이 시스템과 여권정보시스템, 외교부의 여권정보시스템, 법무부의 출입국 관리시스템 그리고 항공사의 예약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서 입국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고요. 거기에는 또 주소 정보가 현행화가 안 되어 있는 그런 정보들이 많다 보니까, 행안부의 시스템까지를 연계해서 상세주소를 확인해서 그것을 질병보건통합시스템을 통해서 지자체에 통보를 하는 데 하루 정도의 시간적인 갭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신속하게 이 입국자 정보를 통보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입국자들을 자가격리해야 되고 검사해야 되고 하는 그런 좀 더 빠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행안부가 개발한 자가격리자의 안전관리앱을 입국 당시에 설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상에 시·군·구 본인의 주소가 입력되게 되고, 그 입력정보는 바로 자가격리앱 시스템을 통해서 지자체로 먼저 통보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없거나 자가격리앱을 설치하기 어려운 일부 사람들에 대해서는 출입국 관리 단계에서 주소정보를 파악해서 별도로 입력을 해서 좀 더 신속하게, 저희가 질병보건통합시스템에서 입력한 것보다는 좀 더 신속하게 입국자 정보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그런 두 가지 트랙으로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신속하게 지자체가 입국자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끔 그렇게 개선을 했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행안부가 사용하고 있는 자가격리 안전관리앱을 예전에는 자가격리자에게 적용을 했지만, 지금은 모든 입국자가 다 자가격리대상이기 때문에 입국 단계에서 공항에서 검역단계에서 설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앱을 통해서 많은 그런 입국자 정보가 지자체로 신속하게 통보되도록 그렇게 개선을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수치는 저희가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지만 질문 주셔서 일단 읽겠습니다.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22일 이전 입국자수가 몇 명인지, 지자체별로 알고 싶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중수본 통해서 한번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1일부터 자가격리대상자가 확대되는데, 방역당국에서 추산하고 있는 하루 기준 전체 입국자수에 따라 자가격리대상자는 하루에 얼마나 나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지 질문하셨고, 가능하다면 1일부터 일주일 정도 추이도 알려주면 감사하겠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1일 0시부터는 전체 입국자가 다 자가격리대상자가 진행이 되면, 저희가 미리 예고를 했기 때문에 관광이나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단기 방문하는 입국자수는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추산을 하기는 어렵고요. 현재의 입국자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하루 평균 7,500명~8,000명 정도가 입국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중에는 외국인의 비율이 10~15% 국가별로 다르지만 그 정도의 비율이었고, 또 외국인의 경우에는 또 단기체류자인 경우에는 시설격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아마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되는 대상자는 한 7,000명~7,500명 정도가 하루가 될 것 같고, 그 입국자 숫자의 규모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국가들에서도 외국 입국에 대한 그런 제한이나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또 나가는 출국자의 숫자도 같이 감소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추정을 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하루에 7,000명 내외 정도가 될 것으로 그렇게 추산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의사신문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인천공항에 설치돼 있는 개방형 선별진료소 이용대상은 유럽발 무증상 외국인 외에 누가 해당되는지, 4월 1일부터 바뀌는 해외입국자 방역관리 강화방안으로 개방형 선별진료소의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린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현재 인천공항에는 두 가지 유형의 선별진료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유증상자들이, 유증상자 아까 제가 하루에 300~350명 정도가 매일매일 인천공항에서 검역단계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별진료소가 있어서 그 부분이 가동이 되고 또 거기서 검체 채취를 시행하고 있고요.

새롭게 또 보강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해서 검사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유럽발 무증상자 장·단기체류 외국인과 또 현재는 미국발 무증상자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인천공항 단계에서 무증상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지금 현재는 적용되고 있고, 4월 1일부터 전체 입국자로 대상이 바뀌기 때문에 전체 입국자 중에 다른 유럽과 미국 이외의 타국에서 입국하는 단기체류, 시설격리가 돼야 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공항 단계에서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개방형 선별진료소에 무증상 외국인만 검체 채취를 하다 보니 비교적 한산하고 공항 내 유증상자 검역은 과부하가 걸렸다고 하는데 원인은 무엇인지,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무증상자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유증상자까지 포함키로 했는데 언제쯤 시행되는지 설명 부탁드린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무증상자용으로 만들어놓은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동선 때문에 유증상자들이 그쪽에 가서 검사를 받기에는, 조금 유증상자를 공항 내에서 동선을 최소화 하다 보니까 그쪽에 만들어진 그런 선별진료소는 구분을 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거기는 속도가 좀 빠르고, 좀 더 많은 부스가 설치가 되다 보니까 조금 빨리 검체 채취가 되고 있고 하지만 또 이쪽은 검역대상자가 확대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서 재배치를 할 필요는 있는 상황이고요.

유증상자에 대한 선별진료소 부분은 현재 유증상자에 대한 임시격리시설 한 하루 정도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되는 임시격리시설에 대한 확보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임시격리시설이 좀 더 보강이 되면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 채취 부분도 현재 별도의 장소를 마련을 해서 개방형 검체 채취 선별진료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먼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면, 별도로 마련된 유증상자용 개방형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체 채취를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시설에 가서 대기하는 그런 형식으로 해서 동선이나 이런 대기를 좀 더 과부하를 줄일 수 있게끔 계획은 세워져 있고요. 그런 부분들이 아마 오늘, 내일은 진행이 되는 그런 것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JTBC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주셨는데요. 첫 번째는 은평성모병원부터 시작해 분당제생병원, 군포 효사랑요양병원, 대구 제2미주병원 등 의료기관 내 1차 유행 이후 2차 감염이 벌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중 2차 감염의 원인이 파악된 게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과 또 이런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의료기관에서의 1차 유행 후 2차 감염 말씀하셨는데, 조금 그것은 좀 더 구분해서 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환자가 확인이 됐을 때 이미 노출되신 분들이 노출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그 접촉자들에 대한 14일간 자가격리 내지는 입원실 격리 또는 코호트 격리 중에 잠복기를 거치면서 점차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는 그런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2차 감염이라고 한다고 하면 일단 지표환자로부터 노출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환자로 확인되는 그런 사례들이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이미 노출된 경우에 발견된 경우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고 그것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예측하고 자가격리나 격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거고요.

저희가 좀 우려해야 되는 것은 그렇게 격리자를 선정해서, 접촉자를 선정해서 관리를 했는데 그 접촉자를 벗어나서 또 유행이 2차, 3차 진행되는 경우는 뭔가 그렇게 되면 접촉자의 범위를 잘못 설정했거나 아니면 거기서 벗어난 그런 사례들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철저한 역학조사와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기관 안에서의 환자 발생이 일어나지 않게끔 입원단계 또는 외래단계, 응급실 단계에서 의심되는 환자들을 잘 선별하고 또 선제적인 격리를 하고 해서 의료기관 안에서의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들, 그런 부분들이 가장 중요한 그런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요약을 하면 의료기관 안에서의 감염이 전파되지 않게끔 외래, 응급실, 또 입원단계에서의 환자 선별과 선제적 격리, 그다음에 검사 이런 것을 통해서 조기 발견하는 노력이 하나 필요하겠고요. 두 번째, 이미 의료기관 안에서 확진환자가 생겼을 때는 좀 더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접촉자의 범위를 잘 설정해서 더 이상 3차, 4차 전파가 일어나지 않게끔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하루 확진자수가 어느 정도, 어느 기간 동안 유지되어야지 개학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는지, 방대본이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가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어려운 질문입니다. 일단은 환자수의 절대적인 숫자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볼 때는 매일매일 생기는 신규환자들이 어디서, 어떤 경로로 발생하는지 그 내용적인 분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브리핑 드리면서 지역별로 어디서 주로 환자가 많이 생겼는지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진짜 감염경로를 모르는 지역사회의 산발적인 사례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저희는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발생한 환자분들은 어차피 이미 노출이 돼서 감염이 발생할 걸로 예측해서 저희가 자가격리하면서 모니터링하는 환자들이기 때문에, 그런 환자들의 비율과 또 아주 신규로 발생하는 환자들은 좀 의미가 다르다고 판단해서 절대적인 환자의 숫자도 보지만 그 환자들이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감염경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질문이라고 말씀드렸던 거는 환자숫자가 적더라도 저희가 과거에 경험했던 것처럼 한두 명의 사례가 굉장히 폭발적인 밀폐된, 밀접한 환경 안에서 어느 정도 노출이 일어나게 되면 굉장히 대규모의 유행이 증폭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환자 수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는 그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 또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채널A 기자님 질문 두 가지입니다. 어제와 오늘 해외유입 확진자 총 인원을 보면 64명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유입 환자가 29명이 나왔다고 해서 확인을 부탁한다,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경우는 저희가 매일매일 그날 통계를 낼 때는 어젯밤 0시, 그러니까 밤 12시까지 보고된 환자를 아침에 저희가 집계를 해서 통계를 내드립니다. 그러면 새벽, 아침 사이에는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로 확인된 감염경로로까지만 통계를 오늘은 드리고 있고요. 또 오늘 하루 종일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다 보면 그 사이에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으로 확정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해서 확인된 그런 사례들이 누계에는 반영이 돼서 증가한 걸로 그렇게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확인된 환자보다는 훨씬 더 많은 수가 해외유입으로 그렇게 재분류가 되고 있다, 라는 그런 통계에서의 집계시점 또는 역학조사의 시간적인 갭으로 통계가 계속 변동할 수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통계 질문 주셨는데요. 제2미주병원 검사결과 대기자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아마 제2미주병원에 대해서는 검사가 계속 1차 검사는 다 진행이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아마 현재 음성이라 하더라도 한 2~3일 후에 양성으로 또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주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양성률, 최종 양성률의 상황은 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검사가 대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게 계속 진행, 검사는 다 나와서 확인하고 있는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몇 건 정도가 검사가 진행 중인지까지의 그런 통계는 확인하지 못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잠복기간 안에서 격리 중에 계속 반복검사가 진행될 거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환자나 아니면 종사자 중에서 추가 양성이 확인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방금 환자관리팀장이 확인했다고 합니다. 환자관리팀장 짧게.

<답변>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은 4명이라고 합니다.

<질문> (사회자) 두 분 정도만 질문 더 받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기회를 주기 위해서 두 가지씩만 답변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는, 대구시 브리핑에서 20대 위중환자 상태가 호전이 돼 에크모 장치는 사용 않는다고 나왔는데 브리핑 보도자료에 포함된 20대 위중환자와 다른 환자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저희가 중증·위중환자에 대한 현황은 14페이지에 매일, 오늘은 14페이지에 들어있는데요.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방금 질문주신 20대 위중환자분 상태는 들으신 대로 에크모 장치가 사용이 중단된 상황인 건 맞고요. 다만, 저희가 위중단계라고 분류를 할 때 환자를, 환자분이 기관삽관상태,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상태인 것까지 저희가 위중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에크모 장치는 사용 중단했지만 아직 인공호흡기는 사용 중이시기 때문에 아직은 위중단계로 분류되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시스 기자님 두 번째 질문입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무안 교회와의 관련성 등 추가로 확인된 역학조사 결과가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저희가 두 교회의 연관성으로 3월 초에 무안에서 하였던 행사가 두 교회에 확진자들이 참석했던 걸로 그렇게 확인을 해서, 그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명단을 다 파악을 해서 각 지역별로 통보를 해서 지금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결과가 어제, 오늘 계속 확인되고 있어서 그런 참석자들에 대한 검사결과를 포함해서 감염경로에 대한 부분들은 정리를 해서 정리가 되면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두 가지, 두 교회가 하나의 공통된 노출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주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는 재확진 사례 발생으로 퇴원지침 변경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 관련 지침은 언제 나올 예정인지, 혹시 격리해제 및 퇴원 후 몇 주간 자가격리 의무사항이 들어간다면 이를 관리하는 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퇴원했던 병원이 관리를 하는 것인지, 지자체가 관리를 하는 것인지, 지자체에서 관리를 한다면 인력 확보는 충분할 것으로 보이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퇴원지침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고요. 전문가들이 권고해 주셨던 것은 발병하고 한 3주까지는 어느 정도의 격리에 준하는 그런 조치들을 해야 된다, 그러니까 주의를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이셔서 대부분은 퇴원 시점이나 격리해제 시점이 발병일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퇴원 후 얼마 이렇게 규정하지는 않고요. 발병한 시점부터 어느 정도까지는 조금 더 자가격리에 준하는 그런 조치를 해야 된다는 권고가 있으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검토와 사례에 대한 리뷰를 해서 지침개정안은 현재 검토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지침 검토를 하고 지침이 변경이 되게 되면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일부 대학 간호학과와 의과대학이 병원실습을 강행해 이에 반발한 학생들이 실습을 막아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는데, 보건의료 계열은 병원 현장실습을 반드시 몇 시간 이수해야만 면허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 대학병원, 교육부, 관련부처, 학부모 등 최선의 대안을 찾기 위한 논의 구조가 있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방대본에서 답변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아마 복지부나 아니면 교육부나 부처에서 현황에 대한 파악과 대안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를 하게끔 그렇게 전달하고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서 해외유입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또 해외유입사례들이 자가격리가 제대로 안 되거나 아니면 가족 내에서의 전파 사례 이런 사례들에 대한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신 분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엄격하게 준수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가족 간의 감염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가족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공항에서 자차로 이동할 때부터 완전하게 마스크 착용이라거나 손 위생이라거나 최대한의 환기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가족 간에 감염이 일어나지 않게끔 충분히 자가격리수칙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두 명의 사례가 저희가 적절하게 격리나 조치가 안 됐을 때는 2차, 3차 지역사회로 전파가 되고 또 이런 부분들이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전체 지역사회의 안전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자가격리지침을 꼭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 밀폐된 공간, 밀접한 접촉 등을 통해서 여전히 특히 젊은 층을 통한 전파들이 많이 될 위험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저희가 표현을 했는데 그런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참여와 개인건강수칙에 대한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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