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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코로나19 관련)

2020.05.25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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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25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16명 발생하여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 1,206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현재 713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확인된 신규확진자 16명은 해외유입 사례가 3명, 지역사회 발생 사례가 13명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지역 1명,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1명, 쿠웨이트 1명이었습니다.

지역사회 발생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미술학원 강사 1명과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되어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시작된 원어성경연구회 관련하여 경기도 의정부시의 주사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5월 15일 원어성경연구회 모임에 참석하여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었으며, 참석자 대상 검사결과를 통해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역학조사 및 접촉자 파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한 8명은 서울 양천구의 은혜감리교회 1명,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6명,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1명입니다.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관련해서는 교회가 위치한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8명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과 가족을 포함하여 엘림교회 교인이 7명이고, 오늘 확인된 상인 1명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5월 25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돼서 총 누적환자는 237명입니다. 현재까지 5차 전파 사례가 7명, 6차 전파 사례가 1명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노래방 9개소, 주점 7개소 등 30개소에 해당하며, 공지 드린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유럽,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된 소아특이사례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부터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감시 및 조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기관 염증증후군에 대한 국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또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의견을 수렴하여 신고대상 사례 정의와 신고 절차, 신고 시의 조사계획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관련 학회 및 협회에 대하여 의료기관 내원·입원·퇴원 환자 중 다기관 염증증후군 의심사례를 확인할 경우에는 당국에 신고하도록 협조를 당부드렸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7일 수요일부터 고2, 중3,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등교나 출근하지 않고 검사받기,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학생 간 일정 거리유지하기, 학교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손 씻기와 손 세정제 등을 통한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기, 37.5도 이상의 발열 또는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 마스크를 착용 후 별도의 장소에 대기하고 선별검사를 받도록 하는 게 필요하고 노래방, PC방 또 교직원인 경우에는 주점, 클럽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것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혹시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자제를 당부드립니다.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은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클럽, 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한 후에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1339나 보건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5월의 마지막 주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지난주 고3 학생 등교에 이어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1, 2학년 그리고 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진행됩니다. 등교수업에 대한 찬반의견도 있고 또 학부모님들, 학생, 교직원들의 불안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없어진 후에 등교하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는 질병특성상 퇴치는 어렵고 국내외에서 장기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학교를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생활 속 방역 방법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감염병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안으로 유입되지 않으려면 학교 밖, 지역사회 감염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매우 높지만 예방이 불가능한 감염병은 아닙니다. 지역사회의 위험도가 낮아지면 학생들의 감염 위험도도 함께 낮아집니다.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학원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행정점검이 필요합니다. 학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가 가능한 좌석 배치, 책상·공용공간에 대한 철저한 소독, 자연 환기 그리고 유증상자에 대한 출입제한 등의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학부모님 그리고 교직원들도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방,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철저히 실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생들도 감염 위험이 높은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도 교육당국과 협력해서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방역의 핵심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었습니다. 학교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폐·밀집한 모임 자제 등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겨레 권지담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클럽 관련 확진자 5차 7명, 6차 1명이라고 해주셨는데 그럼 오늘 지금 낮 12시 기준으로 몇 명이 각 추가됐고 그 사례는 어떤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오늘 학원강사가 확진된 것 관련해서 이 사람의 감염경로가 지금 파악된 게 어디까지인지, 혹시 이태원 클럽 관련자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21일에 브리핑에서 무증상 비율 등 코로나 임상정보를 거의 대부분 정리하셨다. 그래서 연구 분석조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그 정보를 조만간 공개하시겠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떤 정보이고 언제쯤 공개 가능할 건지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5차, 4차... 5차 감염사례는 현재까지 7명이고 6차 감염사례는 1명으로 말씀드렸습니다. 6차 감염, 6차 전파 감염사례는 뷔페, 돌잔치 뷔페를 다녀오신 분이 일하시는 식당에서 노출되신 동료분께서 감염이 되셨고 이분의 남편께서 확인이 되셔서 그분이 서울시 발표처럼 택시기사 하시는 그분이 6차 전파 사례로 분류가 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5차 전파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돌잔치 뷔페 라온파티를 다녀오신 분들로 인한 가족, 지인 등이 한 3분 정도 계시고요. 그리고 좀 전에 말씀드렸던 일루오리라고 하는 그 식당에서의 같이 근무했던 동료와 방문하셨던 손님을 포함해서 이분들이 한 7명 정도가 5차 전파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5차, 6차 전파 사례에 대한 내용은 그렇고요.

그리고 학원강사에 대해서는 어제 확진이 돼서 오늘 계속 학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와 또 그 학원 수강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일제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그중에 유치원생이 1명 확인됐고 나머지는 현재까지는 음성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그런 상황이고요. 이분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클럽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고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진행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의 임상정보에 대해서는 현재 이분들이 확진된 이후에 격리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어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고, 또 어느 정도의 중증도를 보여주고 있고, 또 어떤 그런 중증에 대한 치료를 혹시 산소치료나 에크모나 이런 치료를 받으셨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회복이 되고 퇴원이 되셨는지 하는 그런 격리병원에서의 치료 내용에 대한 임상정보를 저희가 수집한 상황이고요.

이 부분은 데이터에 대한 정비, 정확성에 대한 검증과 클리닝이 된 이후에 임상정보활용위원회라는 것을 저희가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그 위원회에 임상정보 활용에 대한 신청을 하시게 되면, 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분석에 대한 내용이나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들을 검토해서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데이터를 공개하는데, 이 부분도 저희가 어느 정도 정해진 그러한 원칙을 지켜서 개인정보 보안이 가능한 그런 범위 내에서 분석하도록 그렇게 정보활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자료를 공개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고 위원회는 이미 구성이 돼서 활동을 하고 있으신 중입니다.

<질문> 뉴스핌 강명연입니다. 항체검사 관련해서 키트 선정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그 작업이 마무리됐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최근에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경로 확인이 안 되는 그런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기존에 항체검사 계획 말씀해 주셨던 것 외에 좀 더 광범위하게 항체검사 하는 게 좀 어려운 건지 아니면 불필요한 건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항체검사는 지금 시중에서 쓰이고 있는 것은 신속항체 키트검사들은 쓰이고 있는데, 그 부분은 정확성 부분에서 문제 제기가 되고 있어서 저희가 엘라이자라는 그런 검사법을 활용할 것으로 하고 항체의 시약에 대한 항체검사 시약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키트 설정, 선정을 위해서는 양성검체, 음성검체를 가지고 진짜 양성을 양성으로 잡아내느냐, 라는 그런 분석할 수 있는 분석용 패널을 만들고 있는 중이고요. 진단검사의학회든 전문학회를 통해서 키트 선정에 대한 계획은 기획이 돼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확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서 계속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체검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이 유행이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항체 양성률이 지역별로 또는 시기별로 변화하는지를 봐야 되기 때문에 이번에 항체검사 하는 그런 시약에 대한 종류나 검사법이 확실하게 정립이 되면 주기적으로 그런 항체검사 대상자를 선정해서 검사는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끝나지는 않고 주기적으로 검사는 다양한 대상을 가지고 검사를 할 그런 계획은 있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대구시에서는 지금 계속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사례라고 해서 클럽이나 코인노래방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관련 대책도 세우고 있는데 질본 통계상에는 아직 그 사례가 클럽 사례로 잡히지가 않아서요. 어떤 지점에서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는 지와 그리고 지금 질본 발표와는 다르게 대구시에서는 계속 클럽 확진자라고 명명하는 게 좀 혼선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것에 대한 설명도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대구를 방문한 사례와 또 그 사례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 1명이 오늘 신규로 또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그분들의, 노출자에 대한 조사나 접촉자 관리는 계속 진행하고요.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시가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이 대구시에 노출된, 노출시킨 그 사례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아직 클럽 관련이라고는 확정하지는 않아서 발병일과 또 클럽 방문일자라거나 아니면 접촉자에 대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좀 종합적으로 서울시하고 같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오면 대구시하고도 협의해서 정확하게 분류나 이런 부분들은 통일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직은 마지막 감염경로에 대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한국일보 김민호입니다. 저 질문 세 가지인데요. 모두 렘데시비르 관련된 것입니다. 지금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임상시험 결과 공개됐고, 그래서 산소치료 필요한 환자의 회복기간이 4일 정도 단축됐다는 내용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여기 참여하셨던 오명돈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게 ‘렘데시비르가 코로나의 표준치료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개발되는 치료는 이보다 최소한 열등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보도가 되고 있어서요.

첫 번째 질문은 이것과 관련해서 표준치료제 개념에 대해서 질본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이 렘데시비르가 표준치료제로 한국에서도 선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그렇게 되면 이게 계속 앞으로 최소한 이 약만큼은 써야 된다, 이런 개념인 것인지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로 지금까지 렘데시비르가 얼마나 다른 약보다 뛰어나다고 혹시 생각을 하시는지 그것 연구된 게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는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지금 언급해 주신 오명돈 교수님이 국립중앙의료원에 임상중앙위원회에 위원장을 같이 하시고 있고, 또 이 렘데시비르의 다국가 임상시험에 참여하신 그런 상황이고 또 저희 R&D 쪽에 치료제 분과 쪽에 분과를 담당하고 계시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미국 NIH가 주관하고 다국가가 참여한 임상시험 결과가 유명한 저널에 논문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 결과는 많이 보도가 됐겠지만 임상에 대한 것도 개선을 시키고 또 회복시간도 단축시키고, 또 사망률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사망률의 수치도 낮춰주는 것으로 그렇게 증명을 했고 또 이게 이중 눈가림법으로 의학 대조군까지 한, 잘 디자인된 그런 임상시험을 거쳐서 어느 정도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검증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잘 디자인된 그런 시험에 의한 어떤 투약의 효과라는 것들이 입증이 됐기 때문에 이후에 다른 치료제들도 비교를 할 때는 이 약과 비교했을 때 이 약보다도 더 나은 그런 성과를 내는지 아닌지에 대한 것을 증명을 해야 이 치료제보다는 더 나은 치료제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그런 원론적인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치료제가 허가를 받거나 임상시험을 통과할 때는 이거보다 꼭 높아야만이 아마 허가를 받는다, 그런 의미를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정확한 의미는 좀 여쭤봐야 되는 그런 상황인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은 어느 정도 뛰어나는지는 임상시험에서 증명한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또 사망률도 일부 줄일 수 있다는 그런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이 부분을 국내에서도 긴급하게 사용에 대한 부분을 추진할 건지는 저희가 중앙임상위원회 쪽으로 의견을 물어보고 있는 상태고, 그랬을 경우에는 식약처에 이 부분을 긴급 도입하는 부분을 요청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급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약품에 대한 확보에 대한 것은 식약처와 협의해서 긴급사용승인과 또 수급에 대한 것은 식약처와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강서구 미술학원 관련해서 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그 유치원생이 감염 후에 긴급돌봄 등의 루트로 다른 원생과 접촉한 적도 있는지 한번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 미술학원 강사는 마스크를 수업 중에 쓴 것으로 강서구가 확인했던데 감염된 유치원생은 학원에서 마스크를 썼는지, 또 학원에서 당시 1~2m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는지, 당시의 방역상황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제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요. 어디까지, 어떻게 됐는지를 아직 보고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조금 확인해서 이 부분은 확인된 내용으로 정확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희 역학조사팀장이 배석하지 못해서 이 부분은 추가로 문자나 이렇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럼 지금부터는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기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동아일보 이소정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내용이긴 합니다. 말씀 주신 내용만 일단 전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오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야기가 나왔는데 기내 감염 가능성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 그리고 우한국제패션센터가 기내 감염사례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외에 국내외 기내 감염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한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기내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비행기 안에서는 공기 공조시스템이나 환류시스템에 대해서는 다른 대중교통보다는 훨씬 엄격하게 관리해서 감염의 위험성이 조금은 낮을 거다, 라고 그렇게 많이 전문가들이 얘기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겠죠. 하나는 감염된 환자가 무증상 또는 경증일 때 비말을 분비하는 것을 차단하는 그런 감염자들 입장에서의 전파차단의 목적이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런 비말이나 침방울을 통해서 본인이 감염되는 것을 차단하는 두 가지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화장실이라거나 이런 손잡이 같은 그런 공용공간에 손을 통해, 만약에 오염이 됐을 경우에는 손을 통해서도 감염이 전파가 되기 때문에 마스크와 손 씻기, 두 가지를 철저히 하는 게 감염을 차단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비말을 분산, 비말이 나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기내 감염사례에 대해서는 예전에 우한 교민들이 귀국했을 때 국제패션센터하고 관련된 기내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1명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추가적으로 더 조사를 했을 때는 그분이 기내에서만 노출된 게 아니라 우한의 국제패션센터에서도 같이 거기를 방문하고 거기하고 연관성이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내 감염보다는 우한에서 노출돼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 라고 현재는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기내 감염사례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입국하신 분 중에서는 같이 감염이, 확진이 된 경우는 있지만 그게 기내 감염이라기보다는 현지에서 노출돼서 같이 귀국하면서 노출된 그런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기내 감염사례로 분류된 사례는 현재는 제 기억으로는 없는 것으로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 강서구에서 유치원 확진자가 나왔는데 소아 확진자도 또 다른 소아나 어른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바이러스 전염력은 연령대와 무관한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저희가 예전에 소아 사례들에 접촉자에 대한 분석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소아가 확진자일 경우에 가족에게 전파시켜 줬던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소아는 전파력이 없거나 더 낮거나 그렇지 않고, 소아인 경우에도 감염시기에는 성인을 포함해서 가족들,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켜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다만 성인들처럼 활동량이 많지 않고 가족 내에서 주로 머물거나 아니면 접촉의 범위가 적을 때는 전파가 적게 되는 그런 특성은 있지만 전염력은 연령대에 무관하게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호흡기 전담클리닉 관련된 질문은 중대본, 보건복지부를 통해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뉴스민 이상원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조금 전에 기설명이 되었는데요. 브리핑 자료를 보면 대구와 경북에서 확인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클럽감염 집계로 잡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내용으로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초기 신천지 집단감염 원인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인지, 지금 단계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은 없는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네, 신천지 집단감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저희 방대본도 조사를 진행을 했었고 또 범정부 역학조사 지원팀에서도 방대한 자료 등을 분석을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어디서부터 왔다고 초기에 그런 감염원을 특정화하지는 못했고요. 어느 정도 규모, 감염경로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 좁혀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 지역감염을 통해서 감염이 됐고 또 여러 무증상이나 경증을 통해서 전파가 몇 단계를 거쳐서 왔다고 하면, 아주 초기에 그 전파의 최초 지점을 찾기는 현재로서는 쉽지는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금 정리가 되면 조사 진행상황, 범정부 역학조사 지원팀의 조사 결과나 아니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 결과 이런 것을 정리해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온라인 질문입니다. 오마이뉴스 조정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하지만 각 주요 역에 설치되어있던 열화상 카메라가 철수되었거나 철수되고 있다고 설명을 하시면서 관리주체도 지자체여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설치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부, 방역당국의 대책이나 지침이 있는지, 없다면 따로 대책마련의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주요 역의 열화상 카메라가 어느 정도 방역에 효용성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평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19의 특징이 아주 고열을 보이거나 이런 열을, 발열을 안 보이는 그러한 사례들도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전체적인 방역에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또 비용, 들이는 투자하는 비용에 대해서 효과적인지는 조금 평가가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늘 말씀드린 그런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그리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때 자발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등의 조치를 강화하는 부분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판단하는데, 이 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을 모아보고 대책에 대한 것은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뿐만이 아니라 학교라거나 아니면 각종 다중시설에서도 발열체크나 증상체크를 하고 있고, 또 굉장히 여러 사회의 다중시설에 대한 그런 조치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추가해서 이게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변해 주신 것에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한 가지만 더 추가로 여쭤보겠습니다.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해서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96명이 검사대상자고 내일 오전까지 모두 검사결과 나온다고 말을 했는데, 아까 전에 본부장님께서 유치원생이 1명 확인됐고 나머지는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럼 그 숫자가 몇 명인 것인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현재까지 서울시가 지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까지는 접촉자를 재원 학생 35명에 강사 3명해서 38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상자는 113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에 한 80명 정도까지는 검사가 진행이 되었고 이중에 1명이 오늘 확인이 됐고 79명은 음성으로 확인이 됐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접촉자나 검사에 대한 것들은 오늘, 내일 계속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병일이 아직은 빠르기 때문에 노출일 이후에 14일까지는 저희가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처음에 음성이라 하더라도 14일까지는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질문> 아시아경제 최대열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이태원 클럽과 인천 학원강사 관련해서 좀 궁금한 건데요. 연결고리 차단이 잘 안 되고 있는 게 왜 안 되고 있는지 당국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최근에 계속 꼬리를 물면서 중앙이나 지자체 차원에서 방역 관련 인력이 좀 부족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게 초기에 그 학원강사 거짓말 때문인 건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현재 6차까지 발생을 한 상황이어서 지역전파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이게 6차까지 갈 동안에 연결고리가 왜 차단이 안 됐는지에 대해서는 처음에 그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그런 사례가 물론 조금 늦게 본인의 신분을 얘기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미 5월 이 확진자가 발견됐을 시점 이전에 이미 학원이나 노래방 이런 데가 노출이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발생하고 한 17일 정도가 됐는데, 벌써 6차까지 전파가 되는 그런 상황은 굉장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고, 또 중간 중간에 무증상을 끼고서 전파가 되고 있는 굉장히 높은 그런 전염력을 보이는 이 특성 자체가 이런 역학조사를 하고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좀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노출이 있을 때는 저희가 접촉자 조사를 해야 되는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뷔페참석만 하더라도 뷔페참석자들이 100여 명이 되면, 100여 명이 또 그 사람들의 동선을 찾아서 차단을 하는 게 그 속도를 따라 잡기가 굉장히 어렵고 광범위한 그런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게 더 이상 여러 차수로 확대되면서 조사 범위를 넓히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 수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저희 지자체에서 열심히 조사를 해서 6차까지 따라 가면서 계속 봉쇄를 하고 있고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그런 측면도 같이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결고리가 차단이 안 되는 이유는 환자가 조기 인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근본적인 이유라고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가 고위험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조용한 전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특정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또 노래나 음식 섭취, 술 등의 비말이 발생하는 그런 밀폐된 장소에서 감염확산이 계속되고 이러한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새로운 연결고리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주점과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명을 저희가 브리핑 자료를 통해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설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명부를 저희가 일일이 다 확인하고 연락을 드려서 검사를 하기에는 부족함 그리고 또 시간의 문제가 있어서 시설명을 공개하고 이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증상에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마스크 착용, 환기, 탁자나 손잡이 등의 표면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시설 이용을 통한 감염이 일어나지 않게끔 철저히 관리해 주실 것도 요청드립니다.

그동안의 K-방역 성공의 핵심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전체의 위험도와 감염규모를 줄여야 학생들도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잘 인식해 주시고 이번 한 주는 부모님들의 마음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폐·밀집된 장소의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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