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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7월 5일 0시 기준 지역사회 신규 확진환자는 4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입니다. 확진환자는 총 1만 3,091명이며 현재 97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의 중대본회의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등 조치현황과 주요사례, 해외 건설근로자 강력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6월 21일에서 7월 4일까지 2주간의 일평균 확진환자 수는 46.9명으로 그 직전 2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으나 지역사회의 환자발생은 다소 줄어들었고, 해외유입 환자가 그만큼 늘어난 양상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모두 검역 또는 격리상태의 방역망 통제 범위 내에서 발견되고, 지역사회에 2차 예상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가 없기에 위험도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도 평가에 있어서는 지역사회의 감염상황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의 환자발생은 전체적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지역사회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31.1명으로 그전 2주의 36.8명에 비해 5.7명이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수가 34.4명에서 19.4명으로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반면, 지역적으로는 확진자 발생지역이 확산되며 수도권의 감소효과를 상쇄시키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종전 일평균 3.4명에서 최근 2주간 11.7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대전과 충청,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등으로 확산되는 경향에 따른 결과입니다.
전파양상에 있어서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친목, 종교시설 등의 소모임을 통해 작은 집단감염을 다수 형성하며 감염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확진자 발생 수는 줄어들었지만 신규 집단감염 수와 경로미상의 확진자 비율은 직전 2주와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저지하고 있으나 방역당국의 추적속도가 코로나19의 확산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두더지잡기식의 감염차단 노력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 등을 통한 확산 사례가 계속 나타나는 점과,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호남의 전파속도가 다소 빠르다는 점은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조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1단계 내의 위기수준은 계속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변화에 맞추어 광주광역시가 7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전라남도도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지역사회의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모임, 종교시설, 요양시설과 같이 방역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불편함이 무척 크시리라 생각되지만 광주와 전남지역 주민 여러분께서는 지자체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호남지역의 추가적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각대응팀을 광주에 파견하여 역학조사와 환자관리를 지원하고 있고, 필요한 인력과 물품을 즉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남권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와 전남, 전북에서 병상을 공동확보하였고 필요시 타 권역 병상까지 활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경증환자는 중부권 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치료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전·충청권, 대구·경북 등의 권역별 대응체계도 계속 확충하고 지원하여 지역의 감염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방역법령에 근거한 행정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유흥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명령과 필요한 경우 집합금지명령도 발동했습니다. 또한, 자가격리앱과 불시점검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국민 여러분 역시 ‘나 하나쯤이야’ 하는 방심을 버리고 긴장감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의 주요사례를 논의하고 중대한 위반이나 비협조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찰청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73개 경찰관서에 신속대응팀 8,559명을 편성하여 감염병예방법 위반행위를 수사해오고 있습니다.
7월 4일 현재까지 격리조치나 집합금지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총 1,071명의 감염병예방법 위반자를 수사하여 492명을 기소송치하였습니다. 특히 고의·반복적으로 격리조치를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10명에 대해서는 구속송치하였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 대하여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강력팀에서 전담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7월 4일 현재까지 110명을 수사하여 21명을 기소송치하고 1명은 구속하였습니다.
방역수칙과 법령의 준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위반자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된 해외 건설근로자 방역지원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 건설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확진되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 건설근로자는 대부분 의료여건이 좋지 않은 국가에 계시고 외국인과 공동생활을 하는 특성으로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우려가 높습니다.
국토부는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보고하였습니다. 우선, 현지 해외 건설현장의 방역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마스크 등 우리 기업의 방역물품 수요를 파악하여 반출과 배송, 통관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병원치료와 현장의 방역상황을 상시 점검하겠습니다. 해외 건설현장 방역지침을 보완하고 현지 발주처와 상대국 정부에 방역조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여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가 해외 건설현장에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만, 해당 서비스가 현재 준비 중인 상황이므로 전화상담 한시적 허용, 화상 의료상담 서비스 등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만약, 현지에서 국내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전세기나 특별기를 활용하여 국내로 신속히 이송되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해외 진출 건설사의 건의사항을 계속 수렴하여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살피겠습니다.
오늘은 7월의 첫 번째 일요일입니다.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장마와 폭염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자연재난 상황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등 대피시설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호우·강풍 특보 발령 시에는 선별진료소의 철거나 결박 등의 안전조치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자 등 야외 무더위쉼터를 최대한 확보하고, 실내 무더위쉼터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리할 것입니다.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물품지원 역시 비대면·비접촉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종교행사와 소모임을 자제하여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종교시설의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종교인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침방울로 인한 전파와 확산 우려가 있는 소모임, 공동식사 등을 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요양시설과 병원의 면회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이번 주말 오랫동안 뵙지 못한 부모님을 찾아가신 가족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다시 가족 간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는 예전과 조금은 다른 방식이지만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뉴시스의 정성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전남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돌입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전문가들은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에서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좀 거두려면 오히려 시?도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야 된다는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아마 거기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는 것으로 설정함으로 해서 보다 효율적이고 관리상에서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그런 주장이 있고, 또 그에 반해서 각 지역별로 보면 방역... 그러니까 감염병 확진자 발생현황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강원도 같은 지역은 상당히 오랜 기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한 4~5주쯤만 하더라도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을 때 광주, 전남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간의 격차를 도외시하는 전국 일률적인 방역조치는 오히려 해당 주민들의 긴장도를 낮추고 정부가 발표하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게 만드는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각 지역 사정에 맞게 그에 걸맞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설정한 것이 맞는다고 주장하는 그런 강력한 주장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전국에 대해서는 동일한 위험도를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시?도 단위로 위험도에 따라서 현장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도록 그렇게 전략을 짜고 있고, 다만 기본적으로 전국적으로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시?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지침을 내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추가질의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보건복지기자단 온라인 질의로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채널A 김철웅 기자입니다. 자가격리 중에 미국에 다녀온 강남구 시민 관련입니다. 지자체에서 뒤늦게 이탈을 확인했는데 원인 파악이 되었는가요? 또 이와 별개로 자가격리 상황을 보건소 전화로 확인하는 지자체가 있고, 당사자가 앱으로만 확인하는 곳이 있는데 통일된 기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자가격리 중에 미국에 다녀온 경우가 강남구 시민에 관련된 겁니다. 현재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강남구에서 내부조사 중에 있습니다. 아마 이 자가격리자를 공항의 출입국관리국에 그 명단이 통보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가 몰래 집을 나와서 출국하는 과정상에서 그것이 체크되지 않는 그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리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내부조사가 진행되고 난 뒤에 그 과정이라든지 또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입니다. 최근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지난 2~3월 대구·경북지역 유행 당시보다 빠르고, 일부에서는 코로나19 변종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는데 보건당국에서 분석한 자료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별로 소위 말하는 지표환자, 최초의 각 집단 중에서 제일 먼저 발생한, 발병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그것은 반드시 포함을 시켜서 유전체 검사를 광범위화하고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략 여섯 가지 정도의 대분류를 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분석자료들은 내부적으로 질병관리본부로 해서 중심적으로 지속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고요.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저희들은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자체의 변이 가능성보다는 대구·경북... 올 2월, 3월의 상황에 비해서 지금은 방역체계가 상당히 안정돼있고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또 좀 더 빠르게 역학조사를 통해서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는 그런 대처의 신속성에서 차이가 있다 보니까, 감염이 되자 마다 혹은 감염되기 전의 무증상 상태에서도 검사가 이루어지고, 또 무증상을 통해서도 확진자로 규정을 할 수 있다 보니까 1명의 감염자가 그다음에게 전파하는 시일을 빨리 진행시킬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감염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이는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보다 원천적인 바이러스의 변이에 의해서 좀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변이가 조금씩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이 감염속도나 전파속도를 빠르게 단축할 만큼 커다란 변이인지 자체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WHO에서 각국에서 발생하는 그 바이러스의 유형들을 크게 대분류해서 여섯 가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대체로 각종 각 유형별로 바이러스가 다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입니다. 이미 답변이 좀 된 것 같은 부분들이 있는데 혹시 추가적으로 답변하실 수 있으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1 김태환입니다. 먼저, 첫 번째 질의입니다. 내일 해외유입 환자를 포함한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클 것 같은데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지역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달리 실시하기로 하였을 때 일평균 확진자 수 등과 같은 기준이 지역인구 수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지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확진자 수 50명 초과라는 것은 저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적 경각심을 주는 데 있어서 주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으로서는 일평균 50명이라는 그 수치는 해외유입으로 들어오는 확진자 수 발생은 그다지 중점을 두지 않고 지역사회 자체 내에서 감염 환자가 50명을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한 지표입니다.
여러 차례 저희들이 말씀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현재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고 다 공항에서 검역과정에서 걸러지거나, 아니면 지역사회에 들어와서 14일간 자가격리 중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더 이상 확산은 가져오지 않는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으로서는, 그 확산의 위험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사회 감염, 특히 원인을 할 수 없는 감염의 신규 감염을 가장 중시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여전히 하루 50명 초과, 즉 지역사회 감염을 기본 단위로 한다고 하면 50명 초과는 아직 그렇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어져오고 있는 어떤 위험단계라 그럴까,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격상할 필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확진자가 달리 나타나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여러 가지 자료 중에서는 전국 전체에 걸쳐서 지역사회 감염이 50명 내외인지 아니면 몇 명인지 하는 것도 주요 지표이지만, 또 각 지역별로 인구 10만 명당 몇 명이 확진됐는지, 또 그리고 그 지역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병상 수나 의료자원에 비해서 몇 명이 발생하는지 하는 것도 중요한 저희들 고려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예컨대, 의료자원이 좀 부족하거나 또 그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인구당 확진자 수가 좀 높은 편으로 나타날 때는 당연히 그 지역은 좀 더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이고 그 반대는 또 그렇게 반대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즉, 의료자원이 좀 더 풍부하고 준비가 잘돼있는 지역은 조금 높은 비율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각 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할 때는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수의 절대적 수뿐만 아니라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의료자원, 준비하고 있는 대처능력 등도 같이 감안을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추가적으로 아까 채널A 기자님 추가답변 달라고 하신 것 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자가격리 상황을 보건소에서 전화로 확인하는 지자체가 있고 앱으로만 확인하는 곳이 있어서 통일된 기준이 없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통합된 자가격리지침을 각 지자체에 내려 보내고 있고, 다만 지자체가 그 통합지침 범위 내에서 지자체 여건에 맞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제 7월 초순입니다. 이번 주말 정도 되면 장마도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서 이번 주 주말부터 다음 주 초 사이에 남부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마로 인해서 여러 가지 또 자연재난도 따를 수 있는데, 그 자연재난의 경우에 대피시설로 대피해야 될 그런 계층의... 그런 경우에는 그 대피시설에서의 또 방역조치도 무척 중요합니다. 자연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돼야 될 뿐만 아니라 대피시설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당국은 최선을 다해서 자연재난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방역당국의 노력과 못지않게 더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들이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역사회 전파가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저희들이 개별 사례를 찾아가보면 언제나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마스크 쓰기라든지 거리두기와 같은 아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곳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거의 틀림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분은 요양보호사였습니다만 본인이 감염이 되었는데, 자신의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며칠간 지내시면서 확진이 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셨기 때문에 자기 가족들 아무도 감염시키지 않은 그런 사례까지도 나왔습니다. 즉, 개인이 얼마만큼 개별수칙을, 방역수칙을 지켜 주냐 하는 것에 따라서 결과가 너무나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 개개인들께서 저희들이 여러 차례 요청드리고 당부말씀드렸습니다만, 사소할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그리고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각별하게 잘 지켜주심으로 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사태를 진정시키고 안정세를 되찾고, 그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도 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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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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