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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0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783명입니다. 신규로 228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635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150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5명 발생하였습니다.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지역발생을 오늘 12시 기준으로 지역별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집계시점의 차이 때문에 일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지난 8월 15일 도심집회와 관련하여 5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609명입니다. 비수도권이 336명으로 수도권 273명에 비해서 더 많습니다.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하여 5명이 추가되어 총 3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과 관련해서 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환자는 5명입니다.
다음 경기도입니다.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되어 총 확진자는 18명입니다.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해서 2명이 추가됨으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입니다.
시흥시에 소재한 센트럴병원과 관련해서 지난 9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7명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충청남도 보령 소재 해양과학고와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되어 총 6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고,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해서 1명의 추가, 접촉자 조사 중 1명의 환자가 추가되어 총 10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위중증환자는 총 150명이고 60세 이상이 88% 132명입니다. 사망자는 총 372명으로 60세 이상이 9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에 말씀드린 대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또는 기침이 나거나 목이 따끔따끔 아프시거나 몸이 욱신욱신 쑤시는 등 인후통이나 근육통 동반된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때는, 또는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 총 17명이고 이중에 추정 유입 국가별로 볼 때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 4명 등입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치료 등과 관련해서는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58개 병원에 409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해주고 계신 안전신문고와 관련하여 최근에 신고되는 주요 사례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록 최종 현장 확인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사례를 말씀드림으로써 주의를 촉구해드리는 바입니다.
먼저, 많은 식당이 한곳에 모인 식당가에서 종업원들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감염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체험장에서 밀폐된 좁은 공간의 체험장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서 감염이 우려된다는 신고도 있었습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주시기 바라고, 또 종사자·이용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주말을 맞아서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 특별히 아까 안전신문고의 신고 사례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방문판매·설명회 등 각종 설명회 그리고 각종 체험행사 같은 경우 밀집·밀폐·밀접한 장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별히 주말을 맞아서 9월 들어서 종교시설에서의 집단발생 사례를 분석하였습니다. 9월 이후 종전에 비해서 좀 전체 규모는 줄었습니다만 4개의 종교시설에서 총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위험요인을 보면,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 종교활동이 이루어졌고, 종교활동 외에 소모임, 온라인 예배 준비모임 또는 종교활동 전후에 식사 등을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거듭 강조드립니다만 주말을 맞아서 종교시설에서 각종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를 해주시고, 모든 대면모임, 행사, 단체식사 등은 자제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발생이, 코로나19 발생이 현재 쉽게 감소하는 모양새는 아닙니다만 최근 2주간의 양상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그 동안의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유행은 수도권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국적으로 전파가 이루어진 셈이고, 따라서 지난번의 어느 유행보다도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만약 지금 전국에 어느 고위험시설 또는 어떠한 대규모 행사에서라도 집단감염이 한두 곳만 생겨도 금세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 상황은 용수철처럼 튀어오를 수 있는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거리두기로 억제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특별히 실내는 물론 거리두기가 불확실한 실외에서는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코로나19를 억제해야 독감예방접종도 가능하고, 또 언젠가 이루어질 코로나19의 백신접종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매번 코로나19의 위기를 이겨내왔고, 또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해주신 것은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저력, 인내, 위대함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이를 믿고 국민들께서 계속 실천해주시고 계신데 대해서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 유럽을 바라보면 지난 3월에 제1차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나서 더 큰 유행의 크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세계보건기구도 지금의 유럽 상황이 지난 3월보다 더 위험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이 북반구에서 동절기의 2차 대유행 가능성을 예측했지만 사실상 전 세계는 지금 당장이라도 겨울이 되기 전이라도 또 다른 대유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리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추석연휴를 앞둔 우리나라도 이를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봉쇄를 풀어나가면서 또는 봉쇄를 푼 후에 코로나19 유행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나라는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만큼 코로나19 대응이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거리두기 강도를 조절하면서 완전한 봉쇄로 가지 않고 2차 유행이 생기면 그 초기에 전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행을 억누르려 노력하고 있는 우리의 현재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오히려 드문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가 없다면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선의 보건요원들, 지방자치단체의 수고하시는 일선 공직자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료진 여러분들의 헌신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 길어질 이러한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머리 숙이게 됩니다.
가을이고 청명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분들, 택배기사님, 또 생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에게는 사실 너무도 잔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고 또 극복할 수 있도록 저희 방역당국도 더 한층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중대본에서 어제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주말 내에 발표한다고 했는데 방대본에서는 현재 비수도권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진자 추세 등 여러 요건을 비춰봤을 때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앞서 브리핑 말미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재 상황 자체는 전반적으로는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협력, 협조 덕분에 분명히 감소추세인 것은 틀림없으나,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올라갈 때의 속도만큼 감소하는 것은 아니고, 또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발생을 해서 교통이나 물류, 유통의 현황을 보게 되면 사실상 비수도권도 수도권만큼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확진자 추세라든지 보게 되면 조사 중인 비율도 2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엄중하게 보고 있고 또 분석하고 있고, 따라서 향후 여러 가지 방역대책 부분에 대해서는 중대본의 일원으로서 적극 논의하고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망자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 이번 달 9월에만 들어서 관련하신 사망자분이 53분이라고 기자님 설명하시면서 특히 하루 이틀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같이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데, 좀처럼 줄지 않고 빈도도 잦아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분석하는지, 중환자 치료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설명해달라고 하셨고, 이것 먼저 질문드리고 또 다음 통계질문 드리겠습니다.
<답변> 이번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의 초기에 많은 질문을 주셨을 때 저희가 답변드린 것은 주로 사랑제일교회라든지 또 8.15 서울도심의 집회 경우, 나타나는 확진자분들의 연령분포가 60대 이상이 거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사실상 고연령층 하나만으로도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 되기 때문에, 따라서 우리가 이전에 경험했던 대구·경북지역의 유행 또 서울의 이태원 유흥시설 중심으로의 유행에 비해서 고연령층 비율이 많은 것으로, 앞으로 위중증환자의 규모 또 나아가서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사망자의 규모가 좀 터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로서도 같은 분석을 하고 있고, 다만 여러 가지 의료장비, 병상 이런 부분은 중수본을 중심으로 해서 에크모라든지 벤틸레이터라든지 또한 개인보호구를 비롯한 의료진들의 헌신에 충분히 지원 가능한 물품도 잘 공급이 되고 대비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중환자 치료에 있어서도 계속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겠고, 오늘 같은 경우 한 가지 비록 그중에 사망하신 분들의 숫자가 들어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송구하지만 전체적인 위중증환자가 조금 감소한 것은 그나마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감소추세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위중증환자의 치료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망하신 분들과 관련된 관련 질문이 있어서 묶어서 드리겠습니다. SBS 남주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서울시가 8월 12일 이전에는 확진 후 사망까지 기간이 평균 19.5일이었으나 8월 12일 이후에는 13.6일로 짧아졌다고 발표했다,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고령자 등 고위험군이 많기 때문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방역당국은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우리 환자관리팀장이 좀 더 상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만 질문하신 대로 일단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연령대로 볼 때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연령층의 비율이 높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환자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서울시에서 발표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아마를 저희도 조금 더 분석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그 수치를 산출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들여다봐야 될 것 같고요. 확진 이후에 사망하시는 기간이 19.5일 또는 13.6일 이렇게 비교가 되는 부분들은 저희도 계속 관찰은 하고 있는데, 관찰기간이 충분히 지나야 지금 아직도 치료 중이신 분들 중에 또 잠재적으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수치도 다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아직 저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의 수치비교는 아직 잠정적인 비교다, 이렇게 일단은 봐야 될 것 같고요.
저희도 계속 관찰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더 분석이 가능해지면 또 더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 부분은 조금 추가 분석 이후에 설명드리는 것으로 양해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수도권, 비수도권과 관련된 재생산지수 관련 질문이십니다. 지난주에는 전국 수도권, 또 전국적으로 감염생산지수가 1이 안 되는 것으로 추산이 되었는데, 가장 최신 수치는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비수도권으로 나누었을 때 유행에 대한 우려 그리고 환자 발생속도 등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난 한 2주간의 분석을 보게 되면, 전국적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경우에는 1이 아슬아슬하게 조금 넘는 그런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아무래도 그때그때의 발생상황을 반영해서 저희가 계속 보정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현재로서는 전국 단위에 비해서 수도권이 좀 더 감염재생산지수가 높고 1보다 약간 높은, 약 한 1.06 정도로 추계는 되는데 일단 수도권, 비수도권을 나눠서 질문을 주셨습니다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워낙 교류가 많을 수 있고, 또 교류가 많은 가운데서도 수도권의 위험도가 좀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이유가 되겠고요.
또, 지금의 상황에서 비록 계속해서 전체적인 감염규모를 지나온 거리두기의 효과로 억제하면서 떨어지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그 속도가 느린 만큼 그 사이에 또 다른 거리두기의 이완으로 폭발적인 유행의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도 거듭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정치권에서 독감 백신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느냐를 논의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라고 기자님 말씀하셨습니다. 백신 제조업계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을 배제하고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독감 증상이 코로나19와 비슷하기 때문에 독감에 걸렸을 경우 의료체계 혼란뿐 아니라 검사 등의 의료비용이 더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셨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어제도 국회 상임위를 통해서 보건복지부 장관께서도 분명히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방역당국의 입장은 백신 생산 가능성 여부와 무관하게 현재 전체 인구의 57% 가량이 접종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의 물량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것은 의학적·역학적 판단에 근거한 추정치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인플루엔자 자체가 코로나19에 비해서는 재생산지수 자체가 조금은 낮습니다. 동시에, 인플루엔자의 경우는 코로나19와 달리 증상 발생 하루 전부터 전파가 되고 코로나19는 증상 발생 이틀입니다만, 전체적인 잠복기 기간도 좀 짧고 따라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57%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실례로, 외국에 비해서 57%라는 물량은 매우 많은, 대부분 50% 또는 50%가 안 되는 지금 접종을, 특히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은 이미 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최근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적도 이남의 남반구에 위치한 6개국, 그중에는 남미, 남태평양,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들에게 각각 인플루엔자의 유행 상황을 다 정밀히 조사한 결과 예년에 비해서 매우 낮게 나왔고 그 이유의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생산 여부, 생산 물량과 무관하게 강조드리지만 백신의 접종량은 인플루엔자를 일단 관리하는 데 충분하고, 더더군다나 거리두기도 철저히 이행해 주실 테고, 나아가서 항바이러스제도 충분히 비축 내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전문가들이 올 가을 그리고 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방역당국의 입장이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제가 조금 전 질문에서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여러모로 볼 때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보다는 상당히 더 만약 같은 조건이라면, 더 많은 피해를 일으킬 정도로 유행의 크기가 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는 우리나라 같이 지금 인구의 50% 이상의 예방접종 물량을 확보해서 이제 접종이 시작되고,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는 코로나19와 현재 마찬가지로 해외유입의 형태로 출발이 될 테고, 대개 증폭집단은 어린이들, 소아 청소년 그룹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소아 청소년을 금년의 종전의 12세까지 무료 접종하던 것을 18세로 늘렸고,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엔자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연령집단도 사실은 고연령층이 가장 위험한데, 그 부분을 65세 이상에서 62세로 낮추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 백신접종 대상도 확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같이 받아서 유행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 거기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동시에 항바이러스제의 시중유통이 충분하기 때문에 잘 대응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일부 드물지만 동시 감염 또 동시 감염 되었을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고, 또 인플루엔자가 유행을 하면 그로 인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의료진 또는 접종요원, 또 고연령층의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예방접종 사업 외에도 거리두기나 또 항바이러스제의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대응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여러 차례 설명을 했던 내용이다, 라고 기자님 설명하시면서 질문 한 번 더 주셨습니다. 검사건수를 늘려서 확진건수를 조정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발적인 검사 외에 방역당국이 어떤 기준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하셨고, 이와 함께 일일검사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 달라 하셨습니다. 방대본 자료상의 검사 중 통계가 혼란스럽다는 얘기가 있어서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여러 번 검사와 관련해서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의 검사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사례 정의를 통해서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만 suspect 그러니까 의사환자, 의심되는 환자 그리고 조사가 필요한 증상을 가진 대상자를 지침으로 정해 놨고, 이 지침에 따라서 일선의 의료기관에 계신 의사선생님들의 판단에 따라서 선별진료소나 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사환자는 아시다시피 확진환자와 접촉을 하고 코로나19의 잠복기인 14일 이내에 코로나19의 임상증상이 나타난 사람으로 돼 있고, 주요 임상증상도 예를 들어, 열 하면 37.5도라는 분명한 기준을 잡아놓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에 입각을 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 검사대상이 정해지면 진단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규모가 하루하루 달라집니다. 그 부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에서 얼마만큼 의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있느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유행이 커진다면 당연히 검사 규모가 올라갈 것이고, 유행이 조금 감소하게 되면 전체 검사 규모도 낮아지게 됩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 제 기억에 아마 1만 4,500건 정도의 검사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전체 검사가 이것이 다냐 하게 되면, 이것 외에도 예를 들어 추가적인 검사들도 있습니다. 특별입국 후에 자가격리 때에 검사가 이루어지거나, 또 한 번 검사 후에 재검사를 한다든지 또는 자가격리 해제 시에 입원환자 이후 자가격리 해제 시에 검사가 이루어진다든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일부 특정한 대상을 중심으로 해서 또 검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숫자는 일단 다 드러내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순수하게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서 저희가 공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어제 또는 그저께 어쨌든 중수본 또 방대본의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드렸다시피 따라서 이 부분은 각 지자체별로 집계가 되고, 또 나아가서는 일선의 의료기관에 계신 의사선생님들의 판단에 의존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검사를 소위 조정한다든지 늘린다든지 줄인다든지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일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항체치료제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권 부본부장이 지난 8일에 9월 중에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는데, 중화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에 따라서 조건부 또는 긴급사용을 바로 허가할 가능성이 있는지 관련된 허가와 관련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이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단할 사항입니다. 임상 2상의 결과에 따라서 그 이후에 이루어질 후속조치도 식약처가 소관하고 있는 약사법 또 관련되는 하위법령 등에 따라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고, 이 부분은 담당부처인 식약처에서 답변을 구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 또는 불명환자 비율이 19일 넘게 2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해외에서 유사한 집계를 하는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의 상황인지 비교해 달라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최근 중국 우한과 인천항로를 연 것에 대해서 중대본에서 그저께 질병청도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위험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감염경로 불명 또는 조사 중이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만 해외에서도 유사한 집계를 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을 텐데, 제 기억에 미국의 CDC 같은 경우 초기에 환자 규모가 매우 작을 때에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서 따로 집계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만, 최근에는 워낙 역학조사나 이런 것을 제대로 수행하기에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외 어떤 나라와 비교하기가 저희도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어쨌든 다른 나라가 어떻게 하든 그거와 무관하게 우리로서는 일단 위험도의 지표의 하나로 조사 중인 환자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고, 20%가 넘는 상황은 아까 브리핑 말미에 말씀드린 ‘아슬아슬하다, 또 좀 큰 폭으로 증가될 수 있다.’라는 그런 발언의 주요한 근거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감염경로 불명 또는 조사 중인 환자비율이 낮아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 주신 부분과 관련해서 저희 방대본, 질병청도 항상 모든 사안에 대해서 같이 참여해서 논의하고 중대본의 목소리가 방대본의 목소리와 차이가 있는 점은 사실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견이 없었다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제가 이 자리에 들어오기 전에도 지난 1주간의 중국에서의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보면 비록 두 자리 숫자지만 중국당국의 판단, 그리고 입증된 바로는 전부 다 중국 내 발생이 아니라 유입되는 사례들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코로나 상황 자체는 여러 가지 통계 또 여러 가지 추세를 근거로 판단을 해서 말씀하신 대로 이견 없이 합치되어 조치가 이루어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YTN 김정회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방대본에서 답변드릴 수 있는 두 가지 질문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브리핑에서 위중증환자가 정점을 며칠 전 지났다고 언급이 됐다고 기자님 설명하시면서, 구체적으로 며칠이었고 몇 명이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위중증 통계와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추석연휴가 고령층의 고위험군의 감염예방에 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고 기자님 말씀하시면서 주의사항도 함께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두 번째가 다 위중증환자에 대한 질문을 주신 셈이긴 한데, 아까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어제보다는 위중증환자 규모가 한 10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안타깝게도 희생되신 분들의 규모가 빠져나가면서 좀 줄어든 부분도 있고, 또 어쨌든 올라가는 기울기 자체가 좀 정체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애초부터 이번 유행에서 60대 이상의 비율 자체가 높은 만큼 계속해서 위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고요.
마지막에 질문 주신 부분이 그것과 연관이 돼있는데,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코로나19의 고위험군, 연령을 제외하고 또 만성질환을 제외하고 또 흡연자를 제외한다든지 또 고도비만자를 제외한다든지 하게 되면 사실은 남는 고위험군은 공통된 것이 남성, 그리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고위험군임은 전 세계 어디서나 나타나는 공통된 상황입니다.
대개 추석연휴에 만약 귀향을 하신다면 대개 고향에 계신 분들이 어르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따라서 수도권 또는 도심일수록 밀집도가 높으니까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구가 고위험군을 찾아가는 형상이 되는 것이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매우 두렵습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분포에 더해서 사실은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따라서 곧, 오늘도 아마 오전 브리핑에도 잠시 언급이 됐습니다만 추석연휴 전반에 대해서 전반적인 대책발표가 별도로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금년 추석은 사실은 고향에 가지 않으시고 또 비대면으로 지내시는 것이 어찌 보면 진정한 효도 또는 어르신을 섬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주시기를 일단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에 그 근거를 말씀드렸습니다.
<답변> (사회자) 통계와 관련해서는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저희 방대본에서 집계를 하고 있는, 일일 단위로 집계하고 있는 위중 또는 중증단계 환자 현황을 봤을 때에 정점이라고 한다면 아마 지난주 9월 10일에 175명으로 확인된 이 시점이 아마 최... 정점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이 위중 또는 중증단계 환자 현황을 말씀드릴 때 항상 추가적으로 설명드리는 부분이 보도참고자료에도 같이 들어가지만 저희 위중·중증단계 환자 현황이 반드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현황, 중환자실 환자 현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중·중증이라고 할 때에 저희가 산소치료 단계에 따라서 저희가 이 단계를 나누고 있는데, 이 이외에도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여러 가지 상태를 고려하여 그 환자의 주치의가 환자의 집중치료 필요 여부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집계하는 이 환자 수와 중환자실의 병상의 인원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기자님께서 질문 주셨던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일부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중환자 치료병상이 오히려 어제나 그제보다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는 방금 답변으로 일부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세 번째 현장질문 주셨습니다. JTBC 윤재영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보도자료에도 포함된 내용입니다. 가을철에 진드기나 설치류 매개 감염병이 많이 생기는데, 올해 코로나 시국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일단 저희가 귀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해 주십사 말씀을 드렸고, 그렇지만 어차피 대개 지방에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의 경우 논밭이라든지 또는 야외 풀숲 등의 활동을 하실 때는 크게는 세 가지 가을철에 열을, 발열을 주로 일으키는 감염병들이 많이 건강에 위험을 줍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행성 신증후군출혈열, 또 쯔쯔가무시병, 또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각각의 병원체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고 전파경로에 있어서도 일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가을철 시기에 매개체가 잘 활동하거나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감염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쯔쯔가무시증 같은 경우 가을철에 밭일을 마치시고 반드시 불편하시더라도 샤워 등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풀밭에 갑자기 노출이 된다든지 할 경우, 잘못하면 쥐를 중심으로 분변 등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에 호흡기를 통해서 노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 항상 주의하는 것, 더 중요한 것은 항상 가을철에 열이 나게 되면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시국의 초기증상 중에 발열의 경우는 아까 그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말씀드렸을 때 공통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혼선을 일으킬 수도 있고, 따라서 그 부분을 고려하신다면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되도록이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한겨레 권지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13명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원인과 전파경로 등 추가적인 역학조사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해당 공장에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나 거리두기와 관련돼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 자세히 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된 확진자 현황을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표환자분과 지표환자분의 가족분 3분이 지금 확인되고 있는데, 지표환자분은 발병 이전에 장례식 참석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있고 그 이후에 지금 증상 발생하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가족 간 전파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그래서 지표환자와 이분의 가족 3분 전파가 있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고 그 이후에... 그리고 또 이와 별개로 지표환자분이 근무하시는 직장, 기아차 공장 내에서의 지금 추가 확진자가 확인돼서 전체적으로 현재까지 9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표환자를 포함하여.
그래서 지표환자를 중심으로 봤을 때 지금 9분 중에 7명은 지표환자와 같은 공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고, 전체 기아자동차 이 소하리 공장 내에서도 같은 공장 건물에서 근무를 하시고 나머지 2분은 다른 공장에 근무하시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7분은 같은 공장 내의 같은 생산라인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되어서 아마 그 사이에서의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다른 공장 건물에서 근무하신다고 말씀드렸던 2분은 앞서 말씀드렸던 이 지표환자분이 참석하셨던 장례식에 같이 참석하셨던 부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아마 감염에 관련된 요소일 것으로 확인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같은 공장에서 확진되셨던 1분... 분들 중에 1분이 또 추가적으로 가족 내의 전파를 통해서 지금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여 지금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여기에서 공장... 같은 공장 내, 같은 생산라인 내에서의 전파가 어떻게 이루어졌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공장 내에서의 방역수칙에 대한 부분도 역시 좀 더 확인이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내용 질문 두 기자님이 주셔서 조사 중이건 또는 진행 중 내용까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선비즈 박진우 기자님, JTBC 박유미 기자님 역학조사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광주시에서 서울 도심집회에 참가했던 코로나 확진자들이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도 다녀갔다는 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했는데,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집회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조사 중인지, 그리고 연관관계가 나온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질문 주신 것은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집회의 역학적 연관성을 물어보셨는데, 제가 지금 수치를 정확하게는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중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에서 상당히 많은 수가 서울 도심집회에도 참석한 상황이 있었고, 따라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통해서 그중에 서울 도심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또 다른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런 부분은 저희 역학조사팀에서 좀 더 지금 정리를 각 클러스터, 군집별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별도 브리핑 기회에 자세히 규모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정밀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JTBC 박유미 기자님이 주신 질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을 역학팀으로 받아서 그때 질문을 드리지 않고, 관련된 내용이 조사가 진행이 되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질문, 답변 과정 중에 나온 내용 하나 있어서 보충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께서 좀 전에 고위험군을 설명하면서 65세 이상과 남성을 설명했었는데 남성을 고위험군으로 봐도 되는 건지 좀 확인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제가 말씀드린 것은 코로나19의 상대적인, 그러니까 성별로 볼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위험하다는 얘기지, 남성 전체가 고위험군이라는 얘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고위험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연령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까 설명하면서 그렇게 말씀드린 상황인데 만약 그것이 오해를 일으켰다면 그 부분은 제가 바로 정정드리겠습니다. 상대적인 얘기입니다.
<질문> (사회자) 채널A 이다해 기자님이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정 청장께서 검사대상을 넓힐 필요성에 공감한다 말을 했었는데, 서울시가 무증상 일반인 대상 선제검사를 하는 것처럼 정부 차원에서 선제검사를 확대할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 검사의 확대에 대해서 저희 내부적으로 좀 더 검토를 좀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일부 이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의료기관에 입원할 환자들에 대해서는 급여화를 통해서 검사 자체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또 종전에 이미 본인 비용부담으로 했던 부분을 확대한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코로나19 상황을 최대한 억제해 가면서 지역사회에서 무증상이 전체에 한 40%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나타난 연구결과나 조사의 결과로요.
따라서 일반인 대상, 다만 저희가 희망하기는 또 지금 고민하면서 숙고하고 있는 것은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좁혀진, 즉 타기팅할 수 있는 즉 집중화해서 선택화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특정한 대상, 직군, 연령 또는 상황 이런 것들을 대상으로 해서 하는 검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리는 것보다 좀 더 상세하게 말씀을 나중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하기 전에 하나만 말씀드리면 아까 제가 아까 어느 분이 질문하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집회와 관련해서 하나만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제일교회의 1차 사례 중 즉 무슨 얘기나면, 추가전파 이전에 교회 내의 확진자 중에서 113명이 8.15 도심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물론 숫자는 가변적이긴 합니다. 계속 조사나 정리를 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중에 113명 중에는 전파 가능 시기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나면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 또 증상이 나타난 이후 등등 그 경우가 62명이 됩니다. 즉 전체의 54.8%가 전파가 가능한 시기에 서울 도심집회에 일단 참석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됐기 때문에, 일단 그거 하나만 아까 관련성을 어느 기자님이 질문 주셔서 말씀을 명확하게 드리고 마무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각종 감염병의 유행상황을 인류의 생존에 위협을 주는 전쟁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사실상 지금 전 세계는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5대양 6대주 예외 없이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 집계된 환자만 해도 3,000만 명입니다. 사망자는 1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지난 2차 세계대전의 사상자가 많게는 7,000만 명이라고 인용된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이 코로나19야말로 현대에 우리 인류가 맞이한 최악의 전쟁 중에 하나라는 비유가 실감이 됩니다.
코로나19를 종식시키려면 전 세계의 대부분의 인구가 모두 백신을 통해서 인공면역으로 집단방어가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만 언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백신의 개발 그리고 공급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국가별로 순서는 일부 다를 것입니다. 누가 선두에 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만 내년, 즉 2021년에 이를 완성해내는 국가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예상을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반드시 이를 2021년 내에 완성해내도록, 즉 선두에 있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모든 연구기관, 관계기관, 연구자분들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주말을 맞았습니다. 매번 주말을 맞이할 때마다 외출·모임을 자제해주시라고 당부드려서 매우 송구한 마음입니다. 코로나 유행기에는 특별히 어르신들, 만성질환자분들 불요불급한 모임은 연기해주시고 최대한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거듭 금년 추석연휴만큼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드립니다. 그래도 가구 단위로 아마도 간소하게 보내는 추석이라 해도 음식 마련이나 선물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실 경우에는 거리두기를 염두에 둬주시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십시오.
다시 한번 모든 종교활동의 비대면 활동도 당부 올립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는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의 노력이 추석연휴가 끝나고 나서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아 우리 사회의 코로나19의 감염 규모,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방역당국 또한 주말 동안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환자를 찾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데 24시간 노력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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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경복궁 한복 연향’ 무료 참여 방법은?…‘4대 고궁’ 궁중문화축전 개최 올 가을에는 한복을 입으면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연향’에 참석해 가을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특별 관람권 ‘궁패스’로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서울 4대 고궁을 포함해 경희궁과 종묘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입장 가능하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4대 고궁에서 이같은 행사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데, 지난 5월에 개최한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6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해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리의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궁중문화축전 길놀이 현장. (사진=국가유산청) 먼저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한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과 함께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는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연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 입장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한복 소품 만들기, 한복 디지털 캐리커처 등 각종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경복궁은 조선시대 상의원을 주제로 조성된 ‘수정전’에서 한복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복 소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경복궁 상의원’과 영화와 의궤 속 한복의 쓰임새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도준비했다. 이밖에도 궁궐 속 한복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전시와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도 운영해 우리 한복을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고 즐기는 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10~13일, 집옥재)’도 더욱 풍성하게 찾아온다. 이 음악회는 발레와 궁중음악을 접목한 융합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지난해 가을 궁중문화축전보다 관람 인원을 600명에서 650명으로 늘리고 관람 횟수도 3회에서 4회로 하고 외국인 전용 좌석을 추가해 더욱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덕궁에서는 ‘아침 궁을 깨우다’ 프로그램을 지난봄 궁중문화축전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가을에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시우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가 들려주는 창덕궁 이야기와 함께 고요한 아침의 창덕궁을 산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공연은 영조와 사도세자(추존 장조), 정조, 혜경궁(헌경왕후) 홍씨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으로, 작품 속 실제 배경인 창경궁에서 펼쳐져 더욱 특별한 공연이될 것이다. 더불어 밤의 춘당지를 수놓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와 통명전에서 펼치는 고궁음악회-풍류에 클래식을 더하다’ 등 별도의 예약 없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도 진행한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조선시대 캐릭터를 공유할 수 있어 지난해 약 20만 명이나 참여했던 ‘모두의 풍속도’를 참조해 올해는 ‘한복 연향’을 주제로 다시 찾아온다.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 포스터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 이중 ‘경복궁 상의원’ 체험의 일부,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아침 궁을 깨우다’,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복궁 한복 연향’,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은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가 모두 가능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궁중문화축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4대 궁을 포함해 경희궁과 종묘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도 4000장 한정 판매한다. 궁패스 구매자들에게는 축전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권(1회)’의 혜택도 제공한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kh.or.kr), 궁중문화축전 누리집(kh.or.kr/fest) 및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과 함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우리 국가유산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즐겁게 체험하고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참신한 궁능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소개하는 20초 안팎의 축전 홍보 영상은 서울 종로구의 협조로 광화문 일대 주요 옥외전광판에서 만날 수 있다. [붙임]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개요 문의(총괄)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02-6450-3838)
- 한컷 조달청 ‘2025 예산안’ 2025년 조달창 예산안 규모는 3,266억 원으로24년 대비 4.5% 증가한 것입니다.혁신성장 지원, 공급망 위기 대응, 조달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 투자합니다. ■ 역동적인 혁신 성장 지원 - 혁신 기업의 국내·외 초기판로 개척 - 541억 원 - 혁신 제품 기술 개발(RD) - 30억 원 - 혁신 제품 ODA 최초 도입 등- 43억 원 ■ 조달 인프라 및 역량 확충 - 신속 공정 계약 지원 인력 및 시설 보강- 41억 원 - 조달 전문인력 양성(공공조달 관리사 도입) - 8억 원 - 개도국에 나라장터 수출(조달청 자체 ODA 최초) - 14억 원 ■ 공급망 위기 대응 - 원자재 비축 확대 - 800억 원 - 비축기지 신축 등 인프라 확충 - 28억 원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 도서관 함께 가볼까요? 정오는 여전히 무덥지만, 순하고 맑은 빛깔의 하늘을 보면서 9월,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걸 느낀다. 이런 9월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독서의 달이다. 쇼츠와 릴스도 진득하게 보지 못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독서 문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독서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고 소수가 즐기는 힙한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새로 생겼고, 지난 6월 30일부터 5일간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은 2023년에 비해 2만 명 정도 증가한 1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크게 흥행했다. 청년들은 다시 고전을 찾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조용한 취미였던 독서는 공유 문화로 바뀌어 새로운 유행이 되었다. 독서의 지속 가능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꾸준히 읽는 독자다. 어릴 적부터 학교 도서관이든 지역 도서관이든 책이 있는 곳이라면 꾸준히 다니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에 서서 책 향기를 맡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하게 가라앉았다. 책이 빼곡하게 들어선 서가를 보면 독서 욕구가 피어오르는 편이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어도 잠시 진정할 수 있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책 속의 서사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대학생이 된 뒤로는 한 달에 한두 번씩은 북캉스를 즐기면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꼭 보장해주고 있다. 북캉스는 시원한 실내에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나온 신조어다.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를 잔뜩 구매해서 읽기도 하지만, 나는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책을 사기보다는 오프라인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살펴보고 왔다가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이 있으면 사 모은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남겨 놓은 책 후기만 봐도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 수 있지만, 서점이나 도서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분위기를 좋아해서 오프라인 책 탐방을 소소한 취미로 남겨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내 카드지갑 속에는 도서대출증 카드가 항상 들어 있다.내 도서대출증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곤 한다. 도서관에 자주 다니느냐면서. 그럼 너희는 도서관에 잘 안 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과제를 해야 할 때나, 공강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학교 도서관에 가는 게 아니라면 도서관에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을뿐더러, 재미있게 즐길 만한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국제도서전이나 SNS 상에서 독서 문화가 흥하고 있다고 해도 아직 현실의 이야기와는 먼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무척 서운한 말이지만 내 친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독서를 취미로 둔 사람들이 점점 늘고는 있다지만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만 봐도 요즘 독서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성인 한 명이 한 해 동안 읽었던 일반 도서의 수를 알려주는 연간 종합독서량의 경우는 3.9권에 그쳤다. 책과 도서관을 지루하지 않게 느낄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색적인 도서관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마침 얼마 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북캉스를 즐길 만한 아름다운 도서관 몇 곳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방문하면 이색 도서관으로 소개된 도서관들의 목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도서관, 다양한 장르의 책이 보관된 이색 도서관, 여유로운 북캉스가 가능한 특별한 테마의 도서관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main/main.do)을 찾아 보았다. 서울 다산성곽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남양주 정약용도서관까지 총 네 곳이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다산성곽도서관과 청운문학도서관, 두 곳을 방문해보았다. 다산성곽도서관은 학교에서 가까워 수업이 끝나면 걸어가곤 했던 도서관이기도 하다. 3호선과 6호선이 지나가는 약수역이나, 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내리면 찾을 수 있다.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을 타박타박 거닐었다. 다만 한양도성 남산 성곽길 옆에 있어 오르막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야 보인다. 싱그러운 녹음(綠陰)과 한양성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르막길을 타박타박 여유롭게 올라가면 숲을 그대로 품은 듯한 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 옆길을 걸어 다산성곽도서관의 입구에 다다랐다. 다산성곽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싱그러운 실내 정원이 있다는 점이다. 도서관 1층에서 2층까지 길게 뻗은 웅장한 원형 서가와 서가 앞부터 도서관 입구까지 가로지르는 파릇한 실내 정원은 꼭 여름을 그대로 머금은 듯하다. 도서관 1층부터 2층까지 높게 뻗은 책장과 도서관을 넓게 가로지르는 실내 정원. 탁 트인 창가에 앉아 있으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양성곽과 함께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개방감 덕분인지 도서관에 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개방감 있는 넓은 창문 맞은편으로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원형 서가 옆에 마련된 라탄 의자에 앉아 집중해서 독서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원형 서가 앞에 서서 동행과 소곤거리며 책을 고르는 사람도 보인다. 이용객이 원형 서가 앞에 서서 책을 고르고 있다. 소리 한 점 허락하지 않는 열람실 같은 분위기라기보다는 여유를 느끼면서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나도 책장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책을 골라들고 의자에 앉아서 즐겁게 독서를 하다 왔다. 적당한 백색소음과 함께 식물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여름을 쏙 빼닮은 공간에서 좋아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나가는 고요한 기쁨이 좋다. 사락거리며 책장 넘어가는 소리와 식물의 싱그러움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유아용 서가에서 동화구연을 집중해서 듣는 아이들이 있다. 유아어린이자료가 모여있는 서가에서는 매트와 방석 위에 앉아 동화구연을 듣는 아이들이 보였다. 책에 몰입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원하는 책을 꺼내서 편안한 자세로 독서하는 어린이들. 창을 열고 넓은 야외테라스로 나가보았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빈백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아직 한낮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다가올 가을이면 빈백에 누워 바람도 느끼고 독서도 즐기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유아어린이 자료와 청소년 자료부터 일반 도서 자료까지 총 17,127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독서를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긴 나선형 복도를 따라 수많은 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다. 이제 청운문학도서관으로 가볼까?청운문학도서관은 서울 종로 자하문로에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에는 휴무지만,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한다. 인왕산 숲길 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청운문학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이 도서관은 독특하게도 한옥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다. 폭포와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의 뒤쪽으로는 폭포가, 사방으로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간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다. 한옥 인테리어가 독특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 내부의 작은 책장을 들여다보니 여러 문학 도서가 가지런히 꽂혀 있는 게 보였다. 신발을 벗고 마룻바닥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나가면 열람실과 세미나실이 보인다. 여러 문학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었다. 한옥 공간 안에 여러 문학 도서를 비치한 서가가 있다. 독특한 점은 작가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옥 끝에 마련된 창작 공간은 문학인들의 모임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공간을 들여다보니, 여러 권 쌓인 책들과 종이 위를 바쁘게 오가는 펜촉, 그리고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글씨를 써내려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열람실과 세미나실, 그리고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가의 방이 있는 도서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사락사락, 책장 넘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원하는 좌석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조용히 독서하는 사람들을 보며, 책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 정말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서관에 마련된 대부분의 좌석이 가득 차 있었고, 모두 조용하게 책장을 넘기며 집중하는 것을 보았다. 청운문학도서관은문학 도서를 비롯해 대략 3만 권의 자료가 가득 꽂혀 있는 서가가 있고,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도서부터 일반 도서까지 총 3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곳은 대나무 중정과 한옥 창밖의 폭포였다. 지하 1층에서 책을 읽다가 선선해진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를 바라보며 고즈넉함을 느낄 수도 있었고, 한옥에 앉아 창밖으로 쏟아지는 맑은 폭포를 보며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었다. 대나무 중정 사이를 노니는 바람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눈을 감고 폭포 소리를 듣는 사람들부터 폭포 소리를 배경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도서관이 주는 힐링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옥에 머물며 독서와 힐링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데일 카네기는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두 도서관을 방문해 평소라면 허락하지 않았을 쉼표를 찍고 오니, 오늘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일상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도서관 주변 숲길을 걷는 이용객들. 도서관 주변으로 조성된산책길을 걸으며 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어느 계절이든 책을 읽기 나쁘다는 의미가 아닐 것이다. 다만 날이 선선해지고 나다니기 좋은 날씨에 책도 가까이하며 글을 손에서 놓지 말라는 의미일 것 같다. 한옥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폭포. 야생동물들은 차디찬 겨울이 다가오는 걸 대비하여 가을에 양식을 모으거나 에너지를 비축한다. 창고에 야금야금 쌓아놓은 것들로 기나긴 겨울을 버틴다. 그들처럼 우리도 가을에 곡식과 채소류, 과일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겨울을 난다. 그러니 머릿속 창고에 지식을 담아두기에 적절한 시기도 가을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책장을 넘겨 마음에 드는 구절 하나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울림을 얻을 수 있다. 크고 작은 울림이 모이고 모여 어느 날 우리가 힘든 일을 견딜 때 잘 버텨낼 힘을 주리라고 믿는다. 자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도서관에서 힐링해볼까? 자, 그러면 이제 가까운 도서관으로 찾아가 마음에 끌리는 책 한 권을 찾아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나들이를 떠나볼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천년의 역사가 서린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합니다”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