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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0.10.2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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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이 확인되었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333명입니다.

신규로 98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2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71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3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주요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오늘 12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강남·서초지역의 지인모임과 관련해서 지난 10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조사 과정에서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0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 수원의 일가족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되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환자가 발견되었고, 광주시의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어 총 6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역시 경기도의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7명 중에 추가확인 되어 현재까지 총 7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7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치료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3개 병원에 637명의 환자에게 공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생활방역 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계신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주신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든지 거리두기나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의 위반 사례들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결혼식장에서 단체 사진 촬영 시에 마스크를 벗고 가까이 붙어서 촬영을 하고 식당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식사 후에 환담이 이루어지고, 예식장 내의 인원이 제한되지 않는 것 등이 신고 되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활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기에, 이곳에서의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말씀드린 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은 근무 중에 마스크를 항상 그리고 바르게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와 손 소독을 자주하며, 실내 환경 청소·소독 및 적절한 환기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되, 또한 모든 출입자는 시설 내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더해서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종사자인 경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업무를 중지함으로써, 시설 내의 동료 및 환자 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아울러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 조정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준수도 재차 강조드립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서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그리고 집회나 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의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계도기간을 거쳐서 위반 당사자 및 관리 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대규모 유행을 억제하고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께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계속해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주실 것도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발생이 아직까지는 안정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를 조정한 이후의 성적표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기관, 정신병원 등 집단발생 차단과 조기발견이 이러한 곳에서 가장 시급한 상황으로 또한 근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를 죽이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3밀의 환경에서 우리 모두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이나 방역소독, 발열감시 등 방역수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는지가 이제부터 또 다른 코로나19의 유행을 맞느냐 아니면 차단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 미주대륙 그리고 유럽의 주요 선진 국가들, 즉 그동안 우리가 질병관리를 하면서 모범으로 삼아왔던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들 국가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으려면 우리가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실무자로서 살펴본다면 우선 첫 번째로는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들께서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수칙을 지켜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됩니다. 몇몇 국가들에서 거리두기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는 올바른 방역정책의 지속성도 관건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어떤 동유럽 국가에서는 처음에는 선두에 서서 마스크 착용을 계속 실시하다가, 중간에 소홀히 함으로써 다시금 큰 유행을 지금 맞이하고 있는 사례도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세 번째로는 통일된 메시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부에서 서로 엇갈린 메시지가 나오거나, 심지어 단합된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다시 발화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장기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국내외에서 연이어 치료제, 백신의 연구개발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유행관리의 전기를 마련하는 시기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거리두기의 원칙을 유지하고 코로나19를 계속 억제해야만 고위험군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발되고 또 확보될 백신이나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실제로 살펴가면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밀의 환경에서 매일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고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특별히 청장년층에 당부드리는 바는 환절기를 맞아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 감기라고 넘기지 마시고 지체 없이 그리고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빨리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방역원칙의 준수를 거듭 당부 올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지금부터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는 시간 갖겠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질의응답 권준욱 부본부장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된 이상반응 관련된 내용은 관련 부서 통해서 저희가 또 답변을 취합해서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점 사전에 양해 말씀드립니다.

<질문>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입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추정 감염경로 중에서 10월 2일이 양평 동창모임인데요. 이 모임이 열린 장소의 성격이 무엇인지 여쭙고요. 모임 참석자 8명이 다 10월 2일, 5일, 10일 세 모임에 모두 참석한 것인지, 아니면 인원이 다르다면 날짜별 인원을 말씀드리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모임 참석자들이 전원 확진되지는 않았을 텐데요. 전체 모임 참석자가 몇 명인지도 여쭙겠습니다.

<답변> 네, 조금 더 상세한 사항은 우리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모임의 성격을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세 차례의 모임 중에 10월 2일은 양평에서 동창 간의 모임으로 저희가 파악을 했고, 보도자료에 있는데요. 10월 5일은 서초구에서의 카페에서의 모임, 10월 10일은 강남구에서의 당구장에서의 모임, 그리고 이외에 지금 정 기자님이 질문하신 좀 더 상세한 그 상황에 대해서는 환자관리팀장이 현재 저희가 파악한 사실대로 그것만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세부사항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10월 2일에 있었던 양평 동창모임은 지인 모임 1분, 지인의 자택에서 있었던 모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10월 5일, 10월 10일에 모임이 있었던 것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각각의 모임 참석자가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고 날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현재 종합해서 저희가 봤을 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3개의 날짜에 걸쳐서 총 11분, 인원수로는 총 11분이 참석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강남 대치동 강사가 학원 2곳뿐만 아니라 개인과외도 했었다던데요, 어제 확진 받은 사람인데. 코로나19에서 개인과외가 괜찮은 건지, 방역수칙이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과외의 특성상 거리두기가 어렵고 폐쇄적인 공간인데 제한하도록 권고나 의무를 시킬 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과외 받은 학생 2명이 자가격리 된 것으로 아는데 그 학생들의 가족도 격리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여기까지가 대치동 강사 관련된 거고요.

경기도 수원 일가족 감염과 관련해서는 태권도 학원에서 걸린 사람이 있다고 보도자료에 나와 있던데 이 사람들이 몇 명이고, 경기도 수원 일가족 중에 누가 태권도 학원에서 전파를 시켰는지 태권도 연습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좀 더 상세한 사항은 계속 우리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경기 수원 일가족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질문 주신 사항 중에 일단 저희가 지금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만 답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태권도장에서의 전파는 현재 3명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그래서 보도자료에 구분을 해서 말씀드리는 내용 중에 일가족 5명 이외에 지인 3명이라고 돼 있는 부분이 지인 3명이 태권도장에서의 전파사례로 일단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태권도장에 전파가 일어난 것은 일가족 5명 중의 한 가족 구성원이고, 가족 중의 자녀 1분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같은 태권도장 수강생에게 전파된 그런 상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학원 강사와 관련된 건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상황이 파악되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원 강사 부분과 관련해서 질문을 주시면서 아마도 질문하시는 의미는 우리가 고위험시설이라든지 이렇게 개인교습이나 이런 부분도 사실은 어떤 집합제한 내지는 집합금지라든지, 지금 거리두기 조정이 됐으니까 이제 권고사항이 되겠습니다만 대상이 돼야 되지 않느냐는 그런 의도이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희가 이제 대규모 전파위험 때문에 대개 학원의 경우 300인 이상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시설의 경우 고위험시설을 다 평가해서 그런 부분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대상으로 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검토를 해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전파의 규모나 이런 걸로 볼 때는 일단 우선순위에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저기 SRC재활병원이나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그다음에 서울 다나병원, 해뜨락요양병원 이렇게 있는데 지금 동일집단격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이 어디, 어디인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요양시설 관련해서 수도권에서 지금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진행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듣기로는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검사를 한다는데, 요양시설에 계신 종사자분들이 개별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그 부분을 따로 취합하는 방식인 건지 궁금하고요.

이것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중수본에서는 종사자분들이 전국에 35만 명 정도 되셔서 만약에 주기적으로 검사할 경우에는 검사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방역당국 차원에서는 이게 소화 가능한 물량이라고 보시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질문하신, 제가 알기로 기억하기로 모든 의료기관이 다 동일집단격리를, 지금 질문하신 곳은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검사방식과 관련해서는 인근의 선별진료소를 지정해서 선별진료소를 단체로 방문해서 소위 취합검사, 즉 풀링검사 등을 통해서 지금 신속하게 일단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로서는 질문하신 대로 또 어제도 내부적으로 그런 논의는 있었습니다. 즉, 일단은 현재 발생상황이나 이런 걸로 볼 때 연결고리 자체가 수도권이 가장 우선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또 그러한 연결고리를 통해서 실제로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취약한, 말씀하신 또 말씀드렸던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을 중심으로 환자발생이 많고, 또 한 번 발생하면 동일집단격리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럴 경우 동일집단격리 자체도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또 추가적인 환자발생이 많고 치명률도 높고, 따라서 여러 면에서 볼 때는 스냅샷 형식으로, 즉 한 번에 뒤쫓아 가서 검사하는 것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발생이 많고 아무래도 연결고리가 상당히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역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고요.

그렇지만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연결고리를 통한 전파가 만약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낮게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거나, 또 고위험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검사가 지나갈 경우 그 검사가 이루어지는 그 시기에 리얼타임 RT-PCR이 바이러스를 잡아내면 좋은데, 그런 시기를 놓칠 경우에는 잘못된 안전의식만 심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희가 관리방안의 하나로는 사실은 예방과 차단이 중요해서 해당되는 정부부처, 또 지자체, 또 건강보험공단 등을 합동으로 병원이나 시설, 특히 의료기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수칙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관리자가 지정이 돼 있느냐, 또 주로 거기에 계신 입원해 있거나 계신 분들보다는 종사자 또 바깥출입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할 경우 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또 명부작성, 매일 발열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실제로 그리고 손 소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특별히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같은 경우는 이미 의료 관련 감염의 개념으로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아까 제가 말씀드린 환자 한 분, 한 분을 돌보고 관리할 때마다 환자가 옮겨질 때마다 반드시 손세정제나 손 소독, 손 씻기 등의 손 위생이 철저히 지켜지는지 등등을 점검하고 그러한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확인했을 때에는 거기에 따르는 어떤 확실한 불이익, 또는 페널티가 갈 수 있는 방안 그런 것들을 그때그때 이루어지는 전수검사보다는 발생이 낮은 지역과 또 한번 검사를 한 지역을 포함해서 그렇게 예방적 또 관리적 측면에서는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아까 16만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역에 대한 어떤 검사나 또는 다른 대책 이런 것들은 그렇게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말씀 정도만 설명을 드리고, 정확한 대책방향이나 이런 부분은 또 향후에 확실한 방향이나 내용을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서울시에서 어제 일반시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검사 하고 있는 거 지난 16일까지 1만 541명이 검사를 받아서 총 4명의 감염자를 찾았다고 했는데, 이게 퍼센티지로 보면 0.03%인데 이런 수치를 좀 방역당국 입장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생각했던 것보다 서울에서 조용한 전파가 좀 덜했던 것 아닌지 해서요, 한번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수도권에서는 어찌 보면 조금 전에 임 기자님이 질문하신 성격과 같습니다만, cross sectional하게 즉 한 시점에서 한번 검사가 들어간 상황에서 우연히 발견된 비율이 0.03% 정도라는 것은 의외로 또 짐작했던 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는 어느 정도 조용한 전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그런 전파가 이어지고 이어지다가 결국은 언젠가 말씀드리고 설명드린 대로 종착역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곳에서 집단적인 발생을 일으키는 그런 양상, 걱정하고 가장 우리가 막아야 되는 그런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울시에서 이루어지는 그런 비율, 얼마나 확진자들이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상당히 엄중하게 보고 있고 또 그것 이외에도 저희가 왜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진입장벽이라든지 또 항체가조사도 이미 지나간 부분이긴 하지만, 최근에 9월 이후에 또 가검물 채취를 통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지금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확실한 것은 금년 상반기보다는 8월 이후에 들어와서 현재 특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는 조용한 전파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어떤 계기만 만나면 폭발적인 전파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부분이 저희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 일선의 역학조사관 그리고 우리 역학조사팀장을 중심으로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이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특별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해서 이러한 환절기에 흔하게 그냥 지나가는 감기나 몸살 정도로만 치부하지 마시고 저희가 또 대대적으로 홍보를 추가로 하겠습니다만,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호흡기 증상, 열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럴 경우에는 누구라도 환절기 감기라고 치부하지 마시고 바로 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 그것이 조용한 전파 연결고리를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고 그럼으로써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의심을 해야 될 만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어느 정도는 돌아다니고 있다는 그런 반증이 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여쭙겠습니다. 이 부분은 관계부처나 복지부, 식약처, 또 외교부와도 함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JTBC 최승훈 기자님이 주신 질문입니다. 러시아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인지 확인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느 곳, 또 어느 업체에서 생산하게 될지 국내에도 이 백신이 공급될 것인지, 그리고 이 백신이 안전하게 항체를 형성하는 백신인지 파악된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러시아가 지금 알려지기로는 지금 말씀하신 스푸트니크V라고 해서 소위 전달체를 플랫폼으로 하는 백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합성항원백신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소위 위탁생산 형식으로 과연 생산이 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당국에서도 공식적으로는 아직 확인하고 있는 바는 없습니다.

일부 동향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 파악은 하고 있다는 말씀은 추가로 드리면서 현재 스푸트니크V와 관련해서 제가 지금 기억으로는 아마 논문 중에 란셋 논문에 러시아 백신에 대한 1상, 2상 결과가 실렸고 최근에는 중국에서의 백신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도 임상연구 초기 결과가 국제적인 저널에 게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백신 도입이나 확보와 관련된 관계부처로 구성된 TF와 또 거기의 전문가들도 참여해서, 그러한 내용들을 유의해서 보면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숙의하고 검토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말씀을 드리겠고. 그 과정에서 가장 우선되는 것은 역시 임상 3상의 중간결과라 하더라도 시험결과, 또 안전성 이런 것들이 가장 우선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만약 접종이 이루어질 경우에 접종사업의 안전성, 효능, 편리성 등도 같이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퍼즐과 같은 그런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이 부분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또 국내의 예방접종 전략수립과도 연계되어있기 때문에 폭 넓고 깊게 고민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국외 코로나19 백신 동향 관련돼서 미국 NBC 김성희 PD님도 질문 주신 내용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상 안전하다고 발표했다.’라는 부분,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방대본의 코멘트가 있을지, 그리고 지금 중국에서는 일반인에게도 백신을 접종해 주고 있는데 혹시 여기에 대해서 방대본 측면에서 설명할 내용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당국자로서 타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어떤 사항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나 명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원론적으로 어떠한 백신 또 치료제 등 아까 제가 설명드린 대로 말로서 또는 보도로서가 아니라 국제적인 논문에 전문가들이 충분히 리뷰, 검토하고 검증이 되고 논문이 게재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연구과정에서 여러 가지 합리적 또 근거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되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자료로 삼고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역학 질문 하나 더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받고 그리고 기자실에 질문 하나 마무리 받도록 하겠습니다. YTN 김정회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개인정보와 관련된 내용도 조금 있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어제 사망한 SRC 환자는 19일 확진에 19일 사망이 맞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이렇게 바로 사망까지 가게 됐는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성별도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스터플러스병원의 위중증환자는 현재 없는지 질문 주셨고, 그리고 세 번째로 동일집단격리 중인 SRC나 해뜨락 등은 환자들에 대한 강제 전원이 안 되는 것인지 이 상태에서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는 않는지, 일요일만 해도 ‘위중증환자에 대한 전원이 없다고 설명했다.’라는 부분 설명하시면서 강제 전원과 관련된 부분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 상황에 대해서는 먼저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을 먼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SRC재활병원 관련하여 어제 발생하였던 사망 사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질문 주신 대로 어제 확진되신 분이 맞고, 그 사망 전의 임상상황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도 좀 더 파악이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어떤 임상상태의 진행이 어떠했는지 조사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성별에 있어서는 저희가 현재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들을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성별에 대한 정보를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스터플러스병원은 현재 위중증환자가 보고된 사례는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고, 코호트 격리 중인 SRC병원 그리고 해뜨락요양병원 관련하여 강제전원의 질문 주셨는데, 제가 질문 주신 그 배경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현재 격리 중이신 분들은 가능한 한 감염관리 차원에서 밀도를 낮추거나 또는 1인실이 격리가 가능하도록 소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주변 요양병원이나 인근 병원의 병실 여건 부분들, 또 그곳에서의 감염관리 요건도 충족돼야 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가능한 한 전원을 하여 관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빨리빨리 추진되기는 어려운 점, 제한점이 있다는 점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연합뉴스 김예나라고 하는데요. 9월 정도, 한 달 전쯤에 아마 부본부장님께서 설명하신 것 같은데, 국내에서 재감염 의심사례 1건 말씀하셨었거든요, 20대 여성 관련해서. 지금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 현재까지 혹시 재감염 의심사례 추가로 보건당국에 보고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해당 여성에 대한 조사는 어느 정도 완료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직까지는 추가로 확인된 것을 저희가 확보하고 있지는 않고요. 해당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려서 죄송은 합니다만 전문가들 중심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또 제 기억으로는 그때 아마 EU, 유럽의 CDC의 재감염 사례 6건도 같이 소개를 드린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희소한 그런 사례이기도 합니다.

물론 유럽의 질병관리청에서는 6건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다른 자료들을 보게 되면 20건 이상 전 세계적으로, 주로 각국에서 사례는 드물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재감염 사례가 등장을 한 부분이 좀 있기는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중앙임상위 등을 통해서 상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다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고, 국내에서는 그 후에는 아직까지는 발견 또는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음향상태가 고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금 전에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답변했던 역학상황 송구한데 한 번 더 기자님들 못 들었다고 하셔서 마이크에 좀 가까이 해서 설명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SRC병원 관련해서 어제 사망 보고되신 분은 어제 확진되신 분이 맞고, 다만 사망에 이르게 된 임상적인 경과에 대해서는 저희도 조금 더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임상경과가 진행되었는지 경과를 보면서 조사가 필요할 것 같고요.

성별에 대한 정보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이 저희가 지금 공개하지 않도록 돼 있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이 부분 저희가 정보 말씀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스터플러스병원의 위중증환자 현황을 현재까지 보고·집계된 것으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코호트 격리 중인 다른 병원들 중에 SRC병원 그리고 해뜨락요양병원의 강제전원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전원이라는 것이 저희가 질문 주신 배경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태 악화에 대한 부분도 있고 또 감염관리에 대한 부분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들을 고려해서 환자관리에 접촉, 노출되신 환자, 입원환자분들의 관리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찾아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마는, 감염관리를 위해서 많이 필요한 공간 문제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추가적 인력 문제 이런 부분들을 다 확보가 되는 다른 외부 병원들이 확보가 돼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그렇게 빠른 속도로 확보되기는 어렵다는 그런 제한점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한 가지만, 동일집단격리와 관련해서 아마 질문하신 의도 중에 과거에 우리가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집단발생일 때 일부 제 기억으로 그때 몇몇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서 동일집단격리 중에도 내부 확산이 계속 이어질 경우 저희가 예를 들어 국립정신병원 등의 병상을 확보해서 동일집단격리 중이던 환자분들을 전원시켜서 관리했던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동일집단격리를 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해서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동일집단격리를 하는 것을 결정하는, 즉 기관 내에서의 환자 전파 우려라든지 위험도 이런 것들을 판단을 해서 시행한다는 것도 추가로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겠습니다.

<답변> 최근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연세가 많으신 만성질환자분들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 재활병원, 정신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집단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현 시점에서는 이들 시설에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아까 브리핑 말미에도 수칙을 소개해 드리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시설을 관리하는 분들, 즉 기관장들께서는 종사하는 분들이나 이용자나 환자들 중에서 열이 나거나 조금이라도 호흡기 증상들 또는 다른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바로 검사받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또 의료 관련 감염을 막기 위한 수칙대로 개별 환자를 돌본 다음에는 반드시 손 위생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갖추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방역수칙이 어느 정도 체득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요청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분이든, 누구라도 3밀의 환경에 계신다면 특별히 마스크 착용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설령 음식물을 섭취하고 계실 때라도 섭취하는 그때만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식전, 식후에 대화를 나눌 때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대화를 나누어야 안전합니다.

시설을 관리하는 분들은 입장객, 이용객 개개인의 발열 여부를 꼭 확인해 주십시오. 증상이 있는 분들은 입장이 제한되어야 합니다. 거듭 강조드립니다.

또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분들도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졌다 해도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는 더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출입명부를 반드시 기록하고 테이블 간의 또 사람 간의 거리두기를 앞장서서 실천해 주십시오. 이곳을 이용하시려는 모든 분들은 과연 그 사업장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곳인지, 즉 나의 안전과 건강이 그곳에서 지켜질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시고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자든 시설의 관리자든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와 실천이 지속 가능한 안전사회를 만들고 지금의 유럽이나 미주 국가들처럼 그러한 모양새가 되지 않는 안전한 길입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코로나19의 유행 감시 그리고 신속한 역학조사에 계속 분투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고은미, 신환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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