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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바로보기] 지식재산처 "K 브랜드 보호 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일 것"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중국·동남아 등에서 K-푸드를 위조하거나 모방한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2026년 학생맞춤 통합지원,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봅니다. 1. 지식재산처 "K 브랜드 보호 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일 것" 최근 언론 보도에서 "불닭·비비고가 중국 브랜드?···K-브랜드, 뜬금없는 상표 분쟁에 몸살"이라는 제목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상표권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지식재산처는 "K-브랜드 보호를 위해 AI를 활용한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맞춤형 분쟁대응전략 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차단을 위해 AI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21만 건의 위조상품을 차단했고, 틱톡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의 MOU 체결을 8개사로 확대해 위조 게시물의 신속한 차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표권 분쟁이 발생한 기업에는 상표 무효심판·행정 단속·민형사 소송 등 맞춤형 분쟁대응 전략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 8곳에 마련된 해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현지 로펌과 연계한 법률 자문, 경고장 대응 같은 초기대응도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식재산처는 수출 기업의 해외 상표권 확보를 위한 비용 지원과 K-브랜드 보호를 위해 'IP 분쟁닥터'의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아울러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현지 위조상품 실태조사, 업종별 공동 대응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네시아 등 현지 지식재산 당국과의 외교적 노력도 강화하겠다는 설명입니다. 2. 2026년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로 전환! 학생의 학습참여를 어렵게 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기초학력 부족, 학교폭력,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가 많아 학교 교직원 1~2명이 이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로의 전환은 학교 내 다양한 구성원이 소통·협력하고, 학교-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데 있는데요.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학생 지원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학생맞춤 통합지원은 학교장이 총괄하고 교감이 조정·조율하는 논의절차를 통해 대상 학생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이때, 학생 사안별로 관계가 있는 교직원이 유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위원회나 조직을 만들 필요 없이 기존 위원회를 통합·활용하거나 관련 교직원 회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노력만으로 어려운 학생도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는, 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에 심층 진단과 외부기관 연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자원과 구축한 협력망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학생맞춤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의 어려움은 덜고, 교사의 고민은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6.02.23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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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 육성…군 협업·R&D 패키지 지원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방산 참여 스타트업 100개 사와 방산 참여 벤처천억기업 30개 사를 육성해 글로벌 첨단 무기체계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23일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군과의 협업형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도입, 군 소요 기반 R&D–양산 패키지 지원, 방산 제도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군 소요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민간 첨단기술로 군 소요를 선도하는 방산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부처는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6개 유관기관과 처음으로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방산발전추진단을 통해 과제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2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방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근 해외에서는 혁신 스타트업이 자율무기체계와 AI 기반 전술지원 소프트웨어 등 민간 첨단 기술을 국방 분야에 신속히 적용하며 방위산업의 주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드론, 합성데이터 등 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으나, 복잡한 사업 절차와 낮은 정보 접근성 등으로 방산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혁신 스타트업 군 협업 확대…방산 진입 기회 넓힌다 정부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과 육·해·공군, 체계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체계기업에는 동반성장평가 우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발 제품은 군 실증시험과 연계해 군 피드백을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드론·로봇·AI 등 민간 주도 첨단 분야에서 공급자가 무기체계 성능과 개념을 제안하는 공모형 획득제도를 마련한다. AI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을 위해 '국방 AX 거점'을 통해 군 소요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K-스타트업 종합포털'에서 국방 분야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디펜스(Defense) 창업중심대학을 신설해 딥테크 전문가와 국방 분야 전문가의 협업도 지원한다. ◆ R&D부터 양산까지 패키지 지원 정부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군·체계기업과 협업해 기술검증, R&D, 양산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방산 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연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1곳을 'K-방산 스타트업 허브(가칭)'로 지정해 오프라인 지원 거점으로 운영한다.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펀드'와 'GVC30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 유치와 수출을 지원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전국 확대와 함정 MRO 분야 클러스터도 연내 추진한다. 31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2019 DIEX)에서 군에서 현재 운용 또는 운용될 다양한 드론봇들이 선보이고 있다. 2019.10.31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방산 참여기업 상생 인센티브·제도 개선 병행 방산 분야 상생수준평가와 수위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에는 체계기업 15개사를 중점 평가해 우수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제품 보유기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무기체계 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국산 부품 통합 DB를 구축해 정부 R&D 성과와 기업 개발품을 등록하고, 무기체계 사업 추진 시 우선 적용을 검토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방산 유니콘의 토대를 다져야 할 시기"라며 "제조·대기업 위주의 방산 생태계에서 신산업·스타트업도 강한 방산 생태계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스타트업과 기존 방산 생태계의 유기적 결합이 필요하다"며 "방산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에 정책적 지원을 더해 K-방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신산업기술창업과(044-204-7643), 방위사업청 방산중소기업지원과(02-2079-6446)
2026.02.23
중소벤처기업부·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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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조기 진화 총력…불법 소각 등 위법 행위 무관용 대응
정부는 지난 주말 동안 발생한 산불 22건 중 아직 진행 중인 경남 함양군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한다. 또 산불의 주요 원인이 돼 온 불법 소각과 담배꽁초 투기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경남 함양군 산불 등 주말 동안 발생한 산불 22건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상황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국방부, 복지부, 경상남도, 함양군, 기상청 등이 참여했다. 산불 대응상황에 따르면, 주말 사이 발생한 산불은 총 22건으로 충남 서산·예산, 강원 고성, 충북 단양 등 21건은 진화가 완료됐고, 경남 함양군 1건은 진화가 진행 중이다. 함양군 산불은 21일 21시 14분 발생했으며, 23일 8시 기준 진화율은 32%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남 함양 등 산불 대응 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회의에서는 주말 산불 발생 현황과 기관별 대응상황, 주민 대피 조치 등을 점검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강화된 산불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아직 진행 중인 함양군 산불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진화대원 등 현장 인력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산림 당국 헬기가 23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2.2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성묘객 실화, 불법소각, 담뱃불, 작업장 실화 등 개인 부주의에 있는 점을 고려해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지방정부는 산림 인접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관계기관은 실화자에 대한 수사·검거와 형사처벌을 적극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감시를 확대한다. 지역주민 자율 순찰도 확대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세밀한 주민 대피계획을 가동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작년 경북 산불에서 경험했듯 작은 불씨 하나가 수십 명의 인명피해와 수천 헥타르의 산림을 태우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예방 수칙은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취사·흡연 등 불씨를 만들 수 있는 행위 자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금지, 연기나 불씨 발견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이다. 문의: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 환경산림재난대응과(044-205-6171)
2026.02.23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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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에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정부, 생산업계 등에 협조 요청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20일 충북 제천 번개탄 생산업체 (주)지앤씨를 방문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현황을 설명하고 번개탄의 자살 수단 악용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본부는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번개탄 판매 방식의 선제적 개선을 강구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살예방상담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방문해 자살예방 상담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9.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년 기준 번개탄을 이용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자는 3525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23.7%를 차지하며, 이는 최근 2년 새 2.2배 급증한 수치다. 지난 한 달여에 걸친 17개 전체 시·도 현장 방문 시 일선 관계자들은 번개탄이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반면, 결과는 치명적이므로 물리적 접근 제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지속해 제기해 왔다. 현재 경기도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거나 전용 보관함을 사용하고, 사용 용도 확인 후 판매하는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31개 시·군서 897개소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송민섭 추진본부장은 번개탄 생산업계를 직접 찾아 심각한 악용 등에 대해 설명 후 생산업계의 적극적 협조 및 관심을 요청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순간,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생명존중 문구를 크고 명확하게 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추진본부는 생산업계뿐 아니라 유통업계 및 종교계와도 폭넓은 생명지킴 협력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한국체인스토어협회·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대한캠핑장협회 등과 간담회를 통해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번개탄 비진열 판매' 확산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왔다. 번개탄 부착 스티커(안)(국무조정실 제공). 2026.2.20.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 쇼핑협회에는 번개탄 검색 시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배너'가 게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오는 3월 중 한국편의점산업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주요 유통망 대표와 생명지킴 및 자살예방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번개탄 관련 자살 예방 노력이 보다 잘 이루어지도록 종교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번개탄 판매처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사업 및 비진열 판매를 병행 추진한다. 송민섭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은 "번개탄이 생산되어 소비자 손에 닿는 모든 과정에 촘촘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소비자가 번개탄을 마주하는 순간에 포장지 위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번호가 한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버팀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계의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044-200-6377)
2026.02.20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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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밀가루 담합 사건' 심사보고서 피심인 7개사에 송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는 19일 밀가루 담합 사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7개 밀가루 제조 및 판매사업자에 송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심의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밀가루 담합 사건 피심인은 대선제분,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삼화제분, 씨제이제일제당, 한탑 등 총 7개사다. 심사보고서는 심사관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위법성 및 그에 대한 조치의견을 기재한 것으로, 위원회 최종 판단을 구속하지는 않으며, 향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한 대형마트 밀가루 판매대 모습. 2026.2.2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심사관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담합 근절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약 4개월 반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밀가루 B2B 판매시장에서 2024년 기준 약 8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들 사업자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밀가루 판매가격을 합의하고 물량을 배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B2B 판매시장에는 라면·제빵·제과사 등 대형 수요처와의 직거래뿐 아니라 중소형 수요처에 대한 대리점 간접거래도 포함된다. 해당 담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은 약 5조 8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정됐다. 심사관은 이 같은 행위가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1호(가격담합) 및 제3호(물량배분 담합)를 위반한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담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2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앞서 2026년 1월 검찰이 고발 요청한 7개 법인과 임직원 14명에 대해서는 이미 고발이 이뤄졌다. 피심인들은 심사보고서 수령일로부터 8주 이내에 서면 의견을 제출하고, 증거자료 열람·복사 신청 등을 통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방어권 보장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생을 위협하는 담합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담합 유인을 차단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 안정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제카르텔조사과(044-200-4570)
2026.02.20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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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인데 수입에 의존?…범용 연구장비 '국산화'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범용 연구장비를 2~3년 이내 국산화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범용 연구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범용장비분과'를 신설하고 2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범용 연구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범용장비분과'를 신설하고 2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에 출범한 '범용장비분과'는 지난해 7월 발족한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의 산하 분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 분과는 오실로스코프, 원심분리기, 분광분석기 등 거의 모든 연구기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지만 외국산 비율이 높고 2~3년 내 국산화 대체가 가능한 장비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혁신장비기술정책센터에서 국가연구시설장비 구매현황(2019~2023년)을 분석한 결과 연구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오실로스코프, 마이크로플레이트 리더, 스펙트럼 분석기 등은 외산 비중이 100%에 달하며 시료절편기(95.8%), 증류·농축기(93.6%), 가스 크로마토그래피(91.0%) 등도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고가의 첨단장비뿐 아니라 과학기술 연구 및 연구장비 생태계의 기초가 되는 1억 원 이하의 범용장비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담 분과를 신설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해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 이진환 범용장비분과 위원장(NST 정책기획본부장), 분과 위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환 위원장은 "기초장비는 연구개발의 뿌리와 같고 이를 외산에 의존하면 국가 과학기술 자립은 불가능하다"며 "현장의 수요와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을 분석해 2~3년 내 연구 현장에서 대체 가능한 국산 연구장비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범용장비의 국산화는 국가 연구 생태계 전반의 비용 절감과 함께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전·후방 기업의 수요를 창출해 연구장비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번 분과 신설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국산화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연구장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진흥과(044-202-4734),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02-736-910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혁신장비기술정책센터(042-868-5622)
2026.02.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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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 본격화…국비 3210억 투입
정부가 탈탄소 사회로의 새로운 대전환을 위해 올해 약 321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에 본격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산형 전력망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화성시 멱우지에 설치된 수상태양광발전소 모습.2025.1.8.(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탄소중립 시대 맞춤형 전력망으로서, 태양광 등 분산형 발전원을 최대한 수용하고 각 지역별로 특화된 최적의 전력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지역에서 소비) 실현을 위한 지능화된 전력망 시스템이다. 이날 공개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추진 방향에 따르면, 우선 지역단위 배전망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배전망에 적극 수용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완화해 계통 안정에 기여하는 전력망을 구축한다. 정부는 배전망 포화로 태양광 접속 대기가 심각한 배전망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연성 자원을 대폭 보급하여 태양광 추가 접속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2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85개의 에너지저장장치를 배전망에 구축할 계획으로, 구축이 완료되면 약 485MW의 태양광 추가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햇빛소득 마을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보급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배전망에 접속된 농공단지, 대학가 등 중소형 부하에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보급하여 수요를 평탄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자립형 전력망)를 구축한다. 마이크로그리드가 구축되면 배전망 전력부하 저감을 통해 태양광 추가 접속 등 배전망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직된 접속제도의 유연화도 추진된다. 정격용량 중심의 수동적 배전망 접속관리 제도에서 탈피해 출력제어 조건부 재생에너지 접속 허용용량을 배전선로당 16MW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배전망에 유연성 자원이 대폭 확대되고 태양광이 추가 접속되는 만큼 계통 안정화를 위해 한전은 배전망 관리자에서 운영자(DSO)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추가 접속 태양광으로 인해 배전망 과부하가 예상되면 에너지저장장치 충전을 지시하는 등 동적제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력망 건설을 대체하는 유연성 자원에 대한 별도 보상체계인 '전력망 비증설대안'(NWAs)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배전망에 에너지저장장치가 구축되면 태양광 추가 접속이 가능해져 추가 접속을 위한 망 건설을 대체할 수 있는 만큼, 망 공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자에게 보상해 주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시범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까지 육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분산 전력망에 적합한 시장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변동성과 유연성 자원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시장제도를 도입해 나간다. 먼저, 제주를 중심으로 혁신적 시장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력수요 입찰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난방 자원화(P2H), 전기차 충전(V2G) 등 다양한 수요로 이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소 출력 보장을 위한 발전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발전원에 대한 가격입찰도 추진한다. 아울러 육지에서도 제주에서 추진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산업 생태계도 구축한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망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전 세계 전력망 투자는 2030년 37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 세계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시장 선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에너지공대, 광주과기원, 전남대, 전력 공기업, 민간 기업 등이 힘을 합쳐 '케이-그리드(K-GRID) 인재·창업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는 실증단지(테스트베드)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핵심 투자자들을 초청하는 '케이-그리드 미래 한마당'(K-Grid Future Festival) 을 개최하고 분산전력 가상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다중 마이크로그리드 자율운영 플랫폼 등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간 업무협약 2건이 체결됐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협력을 위해 기후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간 업무협약 체결로 전력망 정보 교류, 에너지저장장치 운영 협력이 강화된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인재 양성을 위해 기후부,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의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 및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을 위한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1분기 공고 후 2분기에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전력망으로서 속도감 있는 구축이 필요하다"며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만큼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후에너지환경부 분산에너지과(044-203-3923)
2026.02.20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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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 7곳 출범…"맞춤형 일자리 해법 제시"
고용노동부는 20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특화센터) 출범식'을 갖고 지역·산업 중심의 특화 고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인천, 수원, 대구, 전주, 부산, 광주 7개 특화센터는 지역의 산업 특성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설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문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해양수산업 육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업 육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0.(고용노동부 제공) 이어 7개 특화 고용센터 담당자들이 지역 산업 여건과 구직자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부산 특화센터는 'B-Marine 커리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해양 산업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하고, 무역물류와 창고안전 등 해양산업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1400명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해양산업 취업자를 2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범식에는 실질 수요자인 구인기업과 구직자, 지역 유관기관 등도 참석하여 취업·채용 과정서 지역 일자리에 바라는 점을 발언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해양수도 부산에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가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양수산업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개 지역의 7개 특화 고용센터는 지역 산업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맞춤형 고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는 특화센터들이 일자리 정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총괄>고용노동부 국가고용서비스혁신TF(044-202-7333)
2026.02.20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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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위수여식 참석 이 대통령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 구축"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그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의 용기를 꺾지 못하도록, 우리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되어 드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위수여식 축사를 하고 있다. 2026.2.20(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연구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성공을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제도를 과감히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카이스트에 처음 신설된 'AI 단과대학'은 인공지능 3대 강국의 비전을 이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의 과실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하라"면서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이스트(KAIST) 학위수여식 축사 전문 제가 못 보던 졸업식 장면이라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졸업식 하는 걸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위 수여도 축하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긴 여정의 끝에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께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묵묵한 헌신과 사랑으로 졸업생들의 곁을 지켜오신 학부모님 여러분, 세계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애써주신 총장님과 교수님,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학사 725명, 석사 1,792명, 박사 817명 등 총 3,334명의 인재가 더 넓은 바다를 향해 거침없는 항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품고 계실 3,334가지의 뜨거운 각오와 소망이야말로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끌 미래 자산으로,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전략적 지성으로 빛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공지능 혁명부터 에너지 대전환까지, 우리 모두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문명사적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글로벌 경쟁의 파고 앞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희망과 포부에 우리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치열한 역사는 언제나 도전과 실패의 반복 끝에 이뤄낸 위대한 과학기술의 성취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카이스트가 낳은 인재들, 즉, 여러분의 선배 과학자들이 있었습니다. 반도체 신화, IT 혁명, 최근의 딥테크 창업에 이르기까지 카이스트인들의 집요하고 무한한 열정, 꺾이지 않는 용기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지금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이제, 바로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차례입니다. 과학기술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대전환의 길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익숙한 옛길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이기에, 어쩌면 여러분 앞에 더 많은 실패들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상치 못한 난관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것 같을 때마다, 이곳 카이스트에서, 학우들과 또 교수님들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 올렸던 노력의 시간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의 용기를 꺾지 못하도록, 우리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연구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성공을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제도를 과감히 혁신할 것입니다. 이번에 카이스트에 처음 신설된 'AI 단과대학'은 인공지능 3대 강국의 비전을 이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의 과실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하여,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확고한 신념 아래, 우리 정부는 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도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 같은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니 실험실 창업이든, 세상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이론이든 상관없습니다.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입니다. 역사를 돌이켜보건대 과학기술을 존중한 나라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경시한 나라는 망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의 이 눈빛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한 나라가 지닌 성장의 잠재력은 과학자들의 꿈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꿈이 곧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의 요람, 카이스트 졸업생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큰 영광과 성공이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축하드립니다.
2026.02.20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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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급증 대비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 가동
정부가 봄철 산불 급증에 대비해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국가 차원의 산불 예방·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해보다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잠정 집계한 산불 발생 건수는 1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보다 늘었다. 피해면적도 255.93헥타르로, 지난해 21.06헥타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총력 대응체계 유지와 함께 기관별 점검·단속, 홍보 등 예방 중심의 대책이 공유됐다. 기관별 산불 방지대책 김 본부장은 국무회의에서 강조된 '국민 안전 우선' 기조를 언급하며, 산불 발생 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선제적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취약지역 점검 강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산림 인접지 건축물 화재의 산불 확산 방지, 불법 소각 단속 강화 등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조했다.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대에서 소방헬기가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고, 연기나 불씨를 발견하면 즉시 산림당국이나 119,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환경산림재난대응과(044-205-6171)
2026.02.20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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