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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포장규제 세부기준 마련…플라스틱 감축 유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고시' 일부 개정안을 3월 5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택배 수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2024년 4월 30일부터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제도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2년간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계도기간 동안 관련 협회·기업·전문가·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제품·수송포장 정책 간담회를 운영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논의,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반영해 수송포장 세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설 명절을 앞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6.2.11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제품 파손 방지를 위한 포장재 사용은 불가피한 사유로 인정한다. 유리·도자기·점토 등 충격에 취약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포장은 포장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택배 포장 자동화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현장의 이행 가능성을 고려해 포장공간비율을 적용하지 않는 최소 규격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택배 포장 시 송장 부착을 위해서는 가로·세로·높이 합이 최소 50㎝인 포장재가 필요하다. 다만, 작은 부피 제품을 포장하는 경우 가로·세로·높이 합이 50㎝ 이하인 포장에 대해 포장공간비율 적용을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물류기업의 자동화 포장장비는 구조상 최소 60㎝ 이상의 종이상자나 비닐포장재 사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기존에 설치됐거나 설치 중인 자동화 장비로 포장한 경우에 한해 포장공간비율 적용 제외 최소 규격을 50㎝에서 60㎝로 늘린다. 반면 수동 포장의 경우에는 기존 최소 규격 기준인 50㎝가 그대로 적용된다. 탈플라스틱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기준 완화도 포함됐다. 재생원료(PCR PE)를 20% 이상 함유한 비닐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포장공간비율 기준을 50%에서 60%로 완화해 플라스틱 신재 사용 감축을 유도한다. 또한 두 개 이상의 판매 제품을 함께 포장하거나 포장재를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포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플라스틱 완충재보다 추가 공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포장공간비율을 70%까지 허용한다. 비닐포장에 대한 측정방식도 개선한다. 현재 포장공간비율 측정방법은 종이상자를 기준으로 마련돼 비닐포장의 경우 동일한 제품이라도 높이에 따라 포장공간비율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비닐 포장은 포장재 크기별로 허용되는 제품 크기 범위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포장공간비율 산정방법을 개선한다. 길거나 납작한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공간비율 적용을 제외한다. 긴 제품은 짧은 두 변의 길이가 각각 가장 긴 변의 20% 이하인 경우, 납작한 제품은 두 번째로 긴 변의 길이가 가장 짧은 변의 4배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관계기관·산업계·전문가·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4월 중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고시 개정안의 상세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www.mce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개정안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의 현장 적용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제도 시행 이후에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현실적인 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감축을 위해 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044-201-7349)
2026.03.04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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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중동지역 국민 안전 최우선"…유사시 대피 계획 보완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중동 지역 재외공관장들에게 "철저한 현지 상황점검을 기반으로 국민 보호, 인접국으로 대피와 희망 인원의 귀국 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저녁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상황점검 14개국 재외공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외공관장들은 현지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지역 무력충돌 격화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동 각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 추진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유사시 대피계획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란, 이스라엘,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점검 14개국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총리는 특히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사시 실수가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며 "외교부는 현지 상주 국민 및 단기 체류객의 인적 사항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연락을 지속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 재외공관장들은 현지 체류 중인 국민 현황과 대피 상황, 유사시 대응계획과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준표 주이란 대사는 "현지 체류 국민 전원과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희망 인원은 인접국으로 이동, 제3국 경유 항공편을 통한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사관 인근에도 폭격이 있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세 파악과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인호 주이스라엘 대사는 "상주 체류인원·단기 관광객 등이 인접국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스라엘 내에서 이동 및 직장·교육활동이 금지된 상황이지만 외무 공무원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경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대리와 박유리 주두바이 부총영사는 관광객 등 단기 체류객의 현황 파악해, 가능한 항공편 정보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상황 악화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어려운 상황이므로 공관장과 공관원의 안전도 유의하면서 맡은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044-200-2135)
2026.03.04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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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본격 가동…고부가 친환경 전환 지원
화학산업의 고부가 친환경 전환을 주도할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부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기업을 비롯해 화학산업 생태계 전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요기업, 연구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구조개편을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지원을 위해 작년 말 발표한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의 이행을 담당하는 얼라이언스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열린 석유화학 사업재편승인기업 CEO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2.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전주기(원료-소재-응용)와 수요산업을 연계한 R&D를 기획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대형 R&D 사업 추진 동향 ▲주요 수요기업의 R&D 투자 방향 등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 HD현대중공업 등 수요기업이 공유한 R&D 추진 전략에 발맞춰 화학기업들은 전주기를 연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소재 응용 분야 중소·중견기업 기술력을 끌어올려 화학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체계. 정부는 이러한 민간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에 따라 고부가 친환경 전환을 위한 대형 R&D 사업을 준비 중이다. 송현주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석유화학 기업들이 치열한 자구노력을 통해 신속하게 구조개편에 나서면 정부 역시 대규모 R&D 지원을 통해 고부가 친환경 전환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획된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화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부 화학산업과(044-203-4932)
2026.03.04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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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호르무즈 해협 상황 점검…우리 선박 안전 대응체계 강화
해양경찰청은 중동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에 대응해 관계기관 공조를 확대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상황관리 및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해경청은 3일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 현황과 호르무즈 해협 인접국과의 협력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해경청은 우선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우리 선박 운항정보를 하루 4차례 공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현지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EPIRB(선박자동위치발신장치) 위성 조난신호가 접수될 경우 즉시 확인·전파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가동해 유사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6.2.22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호르무즈 해협 인접 국가의 구조당국(RCC)과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체계를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해경청은 향후 청장 직무대행 주재의 상황회의를 지속 개최하며 관련 동향과 대응 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관계부처 및 국제 협력망과 긴밀히 공조해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해양경찰청 상황총괄계(032-835-2157)
2026.03.04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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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컬 미식여행 33선] (28)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영양을 품은 보양식, 낙지
언제?낙지의 먹이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제철로 본다. 그중에서도 낙지가 가장 풍부하게 맛과 영양을 품고 있는 시기는 가을이다. 어디에서?산지에서 제대로 낙지를 맛보고 싶다면 전남 무안군의 무안낙지특화거리(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일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쳐 쓰러진 소에게 산낙지를 먹이면 기력을 회복한다'는 옛말이 있다. 실제로 낙지는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천혜의 조건을 갖춘 무안의 갯벌 무안은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대규모의 갯벌이 펼쳐진 지역으로 그 넓이가 35.6㎢에 달한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갯벌 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됐으며, 2008년에는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기도 했다. 이렇게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덕분에 무안의 갯벌은 다양한 유기물과 해양 생물이 살아가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깨끗한 생태계와 풍부한 먹이를 갖춘 무안의 갯벌은 낙지가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낙지를 잡는 방법 낙지는 낮에는 주로 갯벌에 지은 집에서 살다가 밤에 먹이 활동을 하는 야행성 연체동물이다. 보통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낙지의 이러한 습성을 활용해 낙지를 잡는다. 낮에 썰물로 물이 빠진 갯벌에 들어가 낙지가 숨어 있는 구멍을 찾은 후 그 구멍을 삽으로 파서 낙지를 꺼내어 잡는 방식이다. 힘든 과정이지만 이렇게 갯벌에서 바로잡은 낙지는 식감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 배에서 주낙으로 낙지를 잡는 방법도 있다. 주낙은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과 미끼를 걸어 만드는 어업 도구다. 먼저 낚싯줄 끝에 무게추(주로 타일)를 매달고, 중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과 미끼(칠게*)를 걸어서 주낙을 만든다. 그리고 무게추가 바다의 밑바닥에 닿을 때까지 주낙을 내려놓은 뒤 밤에 걷어서 낙지를 잡는다. 주낙 대신 통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 칠게: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의 일종으로 크기가 4cm 정도에 불과하다. 낙지가 좋아하는 먹이여서 낙지를 잡을 때 미끼로 많이 쓰인다. 전남 지역에서는 칠게를 통째로 튀기거나 볶아서 먹기도 한다. 잡는 방법에 따라 잡히는 낙지의 크기는 조금씩 다르다. 갯벌을 파서 잡거나 주낙으로 잡는 낙지는 크기가 작아 낙지탕탕이, 회, 비빔밥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통발을 사용해 잡는 낙지는 비교적 큰 편으로 볶음이나 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다양하게 즐기는 낙지요리 가장 대중적인 낙지 요리법은 볶음이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낙지를 채소, 양념장과 함께 볶으면 낙지볶음이 완성된다.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은은한 향이 나는 채소, 거기에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낙지의 조화가 일품이다. 낙지볶음은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낙지볶음을 주문할 때 비빔밥용 그릇을 따로 달라고 해서 밥과 낙지를 넣고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낙지 비빔밥 한그릇. 비벼놓은 낙지 비빔밥. 낙지탕탕이는 살아 있는 낙지를 도마에 올리고 칼로 내려쳐서 토막을 낸 뒤, 참기름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여기서 '탕'은 도마를 칼로 내리칠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다. 낙지탕탕이는 낙지회와 비슷하면서도 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낙지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참기름 장에 찍어 먹지만, 탕탕이는 버무려서 먹는다. 주로 젓가락을 사용해 먹지만, 간혹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한다. 젓가락을 이용할 경우 미끈거리는 낙지를 쉽게 잡기 위해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낙지 탕탕이 한상. 낙지가 들어간 국물 요리로는 연포탕이 있다. 맑게 끓인 연포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연포탕만 먹어도 맛있지만, 낙지볶음, 낙지무침 또는 낙지호롱(낙지를 얇은 막대기에 돌돌 말아 양념해서 구운 요리)을 곁들이면 더 맛있다.연포탕. 낙지 호롱과 낙지볶음. 다양한 낙지요리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무안군에 자리한 무안낙지특화거리로 향하자. 수십 년 전 무안의 중심지인 이곳에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고, 2020년 무안군의 '무안 낙지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현재는 30여 개의 낙지 전문 식당이 이곳에서 성업 중이다.무안 낙지. 무안 낙지특화거리. 식당 정보[숙이네] 40여 년 전통의 낙지 전문 식당이다.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로 맛을 낸 낙지 초무침을 가장 많이 찾는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72 - 전화번호: 061-452-9857 - 대표 메뉴: 낙지 초무침(2인) 5만 원, 낙지탕탕이(소) 5만 원, 낙지볶음(2인) 5만 원 - 접근성: 서해안고속도로 무안톨게이트에서 약 3.5km 거리/무안버스터미널에서 약 130m 거리/무안낙지특화거리 내 위치 - 주차장: 없음[도시재생 주차장(2시간 무료), 무안낙지골목 주차장(유료) 이용 가능] - 좌석 규모: 56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동산정] 매일 새벽 경매장에서 들여온 싱싱한 낙지로 만든 낙지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13가지의 재료를 넣고 3시간 이상 푹 끓인 육수에 산낙지를 넣어 만든 연포탕이 추천 메뉴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73 - 전화번호: 061-452-9906 - 대표 메뉴: 연포탕(소) 5만 원, 낙지초무침(소) 5만 원, 낙지볶음(소) 5만 원 - 접근성: 서해안고속도로 무안톨게이트에서 약 3.5km 거리/무안버스터미널에서 약 130m 거리/무안낙지특화거리 내 위치 - 주차장: 없음[도시재생 주차장(2시간 무료), 무안낙지골목 주차장(유료) 이용 가능] - 좌석 규모: 7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 관련 정보: http://동산정.com (한국어)[사거리반점] 읍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데도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소문난 맛집이다.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주는 낙지 짬뽕이 인기 메뉴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봉월로 109 - 전화번호: 0507-1364-0717 - 대표 메뉴: 낙지 짬뽕 1만 8000원(시세에 따라 변동 가능) - 접근성: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공항톨게이트에서 약 7.8km 거리 - 주차장: 있음(20대) - 좌석 규모: 3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정책브리핑 최재련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6.03.04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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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내대학원 'LG AI대학원' 개원…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
기업이 직접 석·박사급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첫 사내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설치한 국내 첫 사내대학원 'LG AI대학원'이 4일 개원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교직원과 신입생들에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국내 최초로 출범하는 사내대학원의 정책적 의의와 기대를 공유했다.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 AI 대학원에서 열린 LG AI대학원 개원식 모습.(ⓒ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사내대학원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사내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는다. LG AI대학원은 입학정원 25명의 인공지능학과 석사와 입학정원 5명의 박사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비전은 '도메인(domain) 지식과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으로 ▲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 ▲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AI 연구 리더 ▲ AI 연구와 사업화를 연결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을 목표로 한다. 교수진은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융합형 체제로 구성됐다. 전임교원은 AI 분야 연구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출신이나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진 신진 연구자로 구성됐다. 겸임교원은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소속 임직원을 중심으로 실습 중심 과목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담당한다. 석사 학위과정은 문제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파견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박사 학위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년 이상 파견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박사 학위과정의 졸업요건으로는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되어 있어, 산업 현장과 학계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원식에서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LG AI대학원 출범을 기점으로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첨단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성공 선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대학 육성 등과 관련하여 기업과 대학 간 교원 교류 및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산업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 등 우리 산업의 AI 전환인 M.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LG AI대학원이 첨단산업의 M.AX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교육부 산학협력지원과(044-203-6261), 산업통상부 산업일자리혁신과(044-203-4227)
2026.03.04
교육부·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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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10건의 약정 및 MOU 체결
한국과 필리핀 정부가 3일(현지시간) 디지털과 방산, 농업, 무역·투자 등과 관련해 총 10건의 약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총 10건의 약정 및 MOU가 체결돼 분야별 협력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헨리 아구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장관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3(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국은 '디지털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정책 공유, 공동연구, 포럼 및 인력교류, 공동협의체 설립 등을 통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인프라, 사이버보안, 디지털 지속가능성 등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또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수의계약 가능 업체 목록을 확대하는 한편, 무기체계 유지 보수와 후속 군수지원 관련 내용을 추가해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우리 농산업의 아세안 진출 기회 확대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양국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농업 발전에 협력하는 한편, 농업기계화와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시스템 고도화, 농업투입자재 및 기계 발전에 관한 기술 등에 협력하게 된다. 초국가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경찰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범죄 수사에만 국한된 기존 협력 범위를 도피사범 검거 등으로 확대하고, 공동조사 및 합동작전 수행 내용도 명시되는 등 국제 공조 내용이 구체화됐다. 이 밖에도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관련 MOU △무역·투자·경제협력에 관한 MOU(개정)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MOU(개정) △필리핀 학교 내 외국어 특별 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MOU △문화협력에 관한 MOU 등도 포함됐다. 한편, 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조선, 원전, 식품, 의료기기 등 총 7건의 민간 MOU가 양국 산업장관 임석 하에 체결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수출입은행-필리핀 발전회사 메랄코 간 '신규원전 협력 MOU'를 통해서는 신규 원전 도입 관련 사업·재무 모델 공동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 또 HD현대중공업-필리핀 기술교육 및 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 협력 MOU'를 통해서도 현지 숙련 조선인력 양성 및 관련 인력 공급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03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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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조선·원전·AI까지 협력 확대…핵심광물 MOU도 체결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필리핀 협력을 조선·원전·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마르코스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후 열린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은 먼저,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날, 오랜 친구이자 핵심 우방국가인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필리핀은 한국이 아세안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수교한 국가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한국전쟁에 파병을 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분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AI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함께 대응하며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양국 간 교역·투자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에 기초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며 "오늘 체결된 지식재산, 그리고 농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가 각 분야별 기업의 진출을 더욱 촉진하고,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며 FTA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은 인프라·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마르코스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산업 관련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긴밀히 동참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간 '방산물자 조달 관련 시행약정'에 기초해 우리 방산 기업이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조선·원전·공급망·AI·디지털 등 신성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선박 건조량 기준 세계 2위와 4위의 조선 강국으로서, 양국 간 조선 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양국이 힘을 모을수록 조선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동 성장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국은 원전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결과 및 신규 원전 사업 도입 협력 MOU를 기초로 양국은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된 핵심광물 협력 MOU에 기초해 핵심 광물 및 공급망 관련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또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초로 약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AI, 차세대 통신 인프라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3.3(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국 정상은 이날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에 방문 또는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며 "저도 한국 내 필리핀 노동자의 안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필리핀 경찰서 내 '코리안 헬프 데스크' 설치 등에 대한 필리핀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양국 정상은 역내 정세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필리핀 공동언론발표(전문) 저와 우리 대표단을 초청해 주시고, 또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마르코스 대통령님, 그리고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 10월 경주에서 마르코스 대통령님을 처음 뵈었는데, 4개월여 만에 마닐라에서 다시 뵐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특히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날, 그날이 바로 오늘인데, 오랜 친구이자 핵심 우방국가인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한국이 아세안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수교한 국가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로 한국전쟁에 파병을 해 준 고마운 나라입니다. 지난 77년 동안 우리 양국 관계는 역사적 연대와 우정, 또 활발한 실질 협력에 기반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통상·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조선·원전·인공지능 등 신성장 전략 분야까지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 양국은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함께 대응하며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 간 교역·투자가 한-필리핀 FTA에 기초하여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해소하였습니다. 2024년 한-필리핀 FTA 발효 이후 한국의 대필리핀 투자가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오늘 체결된 지식재산, 그리고 농업 분야 협력 MOU가 각 분야별 기업의 진출을 더욱 촉진하고,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며, FTA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마르코스 대통령께서 우리 기업의 필리핀 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우리 양국은 인프라·방산 등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마르코스 대통령께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산업 관련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긴밀히 동참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환영한다고 화답해 주셨습니다. 특히, 양국 간의 '방산물자 조달 관련 시행약정'에 기초해, 우리 방산기업이 필리핀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함께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조선, 원전, 공급망, 인공지능·디지털 등 신성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선박 건조량 기준 각각 세계 2위와 4위인 조선 강국으로서, 양국 간 조선 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양국이 힘을 모을수록 양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공동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원전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 바탄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결과 및 '신규 원전 사업 도입 협력 MOU'를 기초로, 양국은 최적의 원전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첨단기술을, 필리핀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이번에 체결된 '핵심 광물 협력 MOU'에 기초해서 핵심 광물 및 공급망 관련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초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AI, 차세대 통신인프라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비전을 실현 시킬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넷째,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국민의 교류는 더 늘어나고, 우정은 더욱 더 돈독해질 것입니다. 지난해 135만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필리핀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이 바로 한국인들입니다. 그리고 같은 해 61만 명의 필리핀인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이는 아세안 국가 중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간 활발한 문화·인적 교류야말로 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에 한국어 및 문화협력 관련 MOU를 통해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늘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마르코스 대통령께서는 필리핀에 방문 또는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저도 한국 내 필리핀 노동자들의 안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필리핀 경찰서 내 '코리안 헬프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국 간 '경찰 협력 MOU'에 기초해서, 한국과 필리핀이 초국가범죄 대응과 근절을 위해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우방국가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우리 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은 필리핀의 올해 아세안 의장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올해 의장국의 주제인 ▴평화·안보, ▴번영의 회랑, ▴역량 강화와, 한-아세안 CSP 비전인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를 연계하여 이 두 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오늘 회담에서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역내 정세와 함께 최근 중동의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마르코스 대통령께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고, 양국이 '미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라밍 살라맛 포. 감사합니다. (Maraming Salamat Po!, 타갈로그어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6.03.03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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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정부, 중동 상황에 충분히 대비…가짜뉴스 엄정 대응"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정부는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충분히 준비돼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일상을 유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총리는 "중동 상황 발생 나흘이 지나며 무력 충돌이 중동 인근 국가들로 확산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고 밝히고 "국제경제는 혼조세를 보이며 오늘 개장한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하지만 우리 경제 기반은 튼튼하고 정부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련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히 일상을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각 부처는 상황변화에 맞게 다시 한번 필요한 조치를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시하고, 외교부와 국방부에 "교민들과 파병부대의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단기 체류객들에 대한 귀국 안내와 영사지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수송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에는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 확인, 지원책 마련, 지원방법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에는 "원유 수송과 비축 현황을 꼼꼼히 점검해서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비용분담과 관련한 법률지원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부처는 중동 상황 변화에 따라 향후 예정된 각 부처의 주요 정책 그리고 이벤트에 미칠 영향은 없는지, 미처 정부가 챙기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재외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3(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총리는 "지금은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시점"이며 "경제는 심리가 중요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이득을 보려 하는 가짜뉴스 배포행위에 대해선 형사고발뿐 아니라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아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은 지금 확인되지 않은 불확실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보도하기 보다는 철저한 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사실확인을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고 "각 부처는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하고 사실과 다른 경우, 즉각 정확한 사실을 바로잡을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나치게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은 정부 대응을 믿고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일상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3.03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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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동상황 대응본부' 가동…원유·가스 수급 위기관리 돌입
필리핀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제3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상황 급변에 대응해 자원·에너지 수급, 무역·공급망·금융 및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상황 발생 당일인 지난달 28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자원 수급과 국내 업계 영향 등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문신학 차관이 통상·무역·자원·안보 등 실물경제 영향을 2차례 점검한 바 있다. 이번 3차 회의는 최근 일련의 중동상황 전개 급박성을 감안해, 현재 이재명 대통령 필리핀 순방을 수행 중에 있는 김 장관이 직접 주재했다. 중동 분쟁 격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중동 지역 통항 상황 확인 및 주요 운항 일정 진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유조선 통항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호르무즈 해협이 본격적으로 봉쇄될 경우, 운항 일정 조정 등 대안을 마련하여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석유 수급의 경우 충분한 비축유가 확보돼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상황, 보험·운임 등 운송 여건과 중동 외 대체선 확보 및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업계 차원의 중동 외 물량 도입 등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상황 장기화로 민간 원유 재고가 일정비율 이상 감소하는 등 수급 위기가 가시화되면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여수, 거제 등 9개 비축기지에 비축된 석유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1차 회의 때 석유공사에 지시한 해외생산분 도입, 공동비축 우선구매권 행사, 비축유 방출 태세 점검 등 비상 매뉴얼상 조치사항도 상황 발생 시 언제든 발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가스 수급 관련해선 80% 이상이 비(非) 중동산이고 비축 물량도 상당해 카타르산 도입 물량이 전면 중단되더라도 상당 기간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남아, 호주, 북미 등 대체 공급선 확보 등 비상대책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부 선박을 제외하고는 주요 컨테이너 화물 선사들이 2023년 홍해 사태 이후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어, 이번 사태에 따른 해상물류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상황 장기화 대비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중동 7개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수출기업 1063개사에 대해서는 물류 및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긴급 수출바우처 편성, 유동성 지원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석유·가스 이외에 소부장 품목은 대중동 의존도가 낮아 국내 산업 공급망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했다. 반도체 측정·검사기기, 브롬·헬륨 등 14개 품목은 중동 의존도가 높으나, 반도체 제조용 검사부품·장비는 미국으로부터 대체 수입이 가능하고, 브롬 등 일부 정밀화학제품도 국내 생산, 재고 활용, 수급 대체 등을 통해 국내 공급망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했다. 납사는 수입납사 중 호르무즈 이용 비중이 54%로 상황 장기화시 수급 우려가 있어 업계와 협의해 납사 수출물량의 국내 전환, 대체 공급망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플랜트의 경우 현재 우리 기업 건설현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우디, UAE, 카타르 진출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 안전과 공급망 애로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점검 결과, 현재까지 직접적 영향은 없으며 유가 급등, LNG 도입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부와 기후부 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상황 발생 당일부터 가동 중이던 '긴급대책반'을 3일부로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대응본부'로 격상하고, 원유·가스 수급 위기관리 체제에 즉각 돌입하기로 했다. 문의 : <총괄>산업통상부 자원안보정책과(044-203-5241)
2026.03.03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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