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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관광 교류 확대·지역관광 활성화"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 목포시와 일본 시가현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전략을 소개한다.
여수 섬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고 청주국제공항, 일본 간사이관광본부와 간사이국제공항 등도 양국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의 안정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활성화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044-203-2832)
2025.12.15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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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AI휴머노이드 등 분야 'K-문샷 프로젝트'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기획과 함께 대국민 공모전으로 연구자와 일반국민의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첨단바이오, AI휴머노이드, 양자,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소재·나노, 미래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이며, 일반국민 유형과 연구자 유형으로 나눠 신청받는다.
일반국민 유형은 문제 정의와 아이디어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연구자 유형은 전문적이고 상세한 수준의 제안을 할 수 있다.
연구자도 일반국민 유형으로 응모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연구자임을 고려해 평가한다.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년 3월 중에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일반국민 1점, 연구자 1점)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일반국민 2점, 연구자 2점)에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K-문샷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하면 국가의 미래를 바꿀 만큼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고보상형(High-Risk, High-Reward) 연구개발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우리가 마주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과(044-202-4522)
2025.12.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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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어 특화단지 지정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044-203-4146), 기계로봇제조정책과(044-203-4312), 첨단민군혁신지원과(044-203-4154), 배터리전기전자과(044-203-4269),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공급망진흥실(02-6009-3905)
2025.12.15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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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로 쌓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진료비 결제 때 포인트 자동 차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 본인이 보유한 포인트 범위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건강위험군이 참여하는 예방형은 시범사업 지역을 15일부터 기존 15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
지난 2021년 7월에 시작한 시범사업은 그동안 지속적인 지역 확대 요구가 있었던 바, 예방형 대상 지역을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확대 지역의 참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개별 알림톡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예방형 대상 지역
임은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향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은 "국민이 자기주도적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관리형 포인트 차감시스템 도입과 예방형 지역 확대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 걷기 등 자기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더 건강하게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개요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044-202-2809),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패키지부(033-736-3740)
2025.12.15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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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발굴유해 141위, 조국 품으로…정부, 합동봉안식 거행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유해의 보관-감식-유전자 분석 등 신원확인을 위한 모든 과정을 전담하는 신원확인센터 문을 열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 유해발굴은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강원도 철원·인제, 경기도 파주, 포천, 연천, 경북 칠곡, 포항 등 6·25전쟁 격전지 34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특히 산악지형, 궂은 날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0개 사·여단급 부대 장병들은 "선배 호국영웅을 우리의 손으로 찾는다"라는 일념으로 141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또한 지난 2022년 중단되었던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 유해발굴을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재개함으로써 25구의 유해를 우리 측 지역에서 수습했다.
이날 합동봉안식 이후 141구의 신원미확인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내 유해보관소에 안치할 예정이며, 유전자 분석 등 신원확인절차를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국방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노력을 통합하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많은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국민 캠페인 등의 홍보를 강화하는 등 6·25 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전사자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국가 무한책임'의 소명을 다해 완수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국방부 인사복지실 병영정책과(02-748-5160)
2025.12.15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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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살얼음' 주의…기상청, '도로위험 기상정보' 개방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상청은 2027년까지 31개 재정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 설치를 완성할 예정인데,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도로위험 기상정보 정규서비스가 도로 위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광등 역할을 할 것이며, 서비스가 전면 개방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도로 살얼음과 안개뿐 아니라 강풍 등 교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험기상정보를 지속해서 추가 발굴하고, 서비스 창구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기상청 관측기반국 관측정책과(042-481-7341)
2025.12.15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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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바로보기] 복지·식약 "담배 유해성분 검사·공개 대상은 단일성분으로 제한하지 않아"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담배 유해성분을 공개하는 과정에 '타르'를 검사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법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스미싱 문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 복지·식약"담배 유해성분 검사·공개 대상은 단일성분으로 제한하지 않아"
절대 누르지 말아야할 스미싱 문자, 예방법과 신고방법, 살펴봅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서 '혼합물인 타르도 성분 공개하라니담배유해성관리법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수천 가지 화학성분이 섞인 '타르'가 단일 성분처럼 검사 대상에 포함돼 법 취지와 맞지 않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담배 유해성분을 검사하고, 주요 유해성분 전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담배는 발암·독성물질을 포함한 수천 종의 화학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타르는 수분과 니코틴을 제외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해성분까지 포함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성분입니다.
정부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의 검사·공개대상은 단일성분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브라질 등 많은 나라에서도 담배 중 복합성분인 타르를 규제하고 있고, 우리나라 '담배사업법'도 타르를 담배 성분으로 규정해 표시·함유량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에서 유해성분 44종 중 일부 항목은 공식시험법조차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는 지적에 대해선 세계보건기구와 국제표준화기구, 캐나다 등의 공인시험법 등을 참고해 수년간의 연구사업을 통해 보다 개선된 44종 유해성분 시험법을 마련해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쿠팡 개인정보 유출 스미싱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던 쿠팡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미싱 사기는 '클릭 유도'와 '개인정보 탈취'가 핵심인데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스미싱 타깃 정확도가 증가했고, 피해 확률 상승, 이 구조가 그대로 만들어진 상황이라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어떤 유형의 스미싱 의심 문자가 있을까요?
"쿠팡 피해보상 신청하세요!"
"쿠팡 개인정보가 유출돼 비밀번호 변경이 필요합니다"
"쿠팡 정보유출로 신용카드가 재발급됐습니다. 이 번호로 전화주세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주문하신 물건 배송이 지연됩니다. 배송지연 확인하기"라는 문자인데요, 모두 링크 바로가기를 클릭하는 등의 수법입니다.
쿠팡 피해와 관련한 문자를 받았다면, 반드시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예방법과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볼텐데요, 우선, 문자 속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마시고, 공식 고객센터에서 사실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의심 문자는 바로 삭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고는 경찰청 112번, 금융감독원 1332번, 한국인터넷진흥원 118번으로 연락하셔서 피싱사기 관련 피해신고를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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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5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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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시장상황 엄중 주시…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선제 시행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상황을 엄중 주시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을 평가하고 향후 전망과 리스크 요인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이억원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을 진단하고 확고한 금융시장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되돌아보면서, 상반기에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확대됐으나, 새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반도체 등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우리 경제와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하반기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하면서 "금융기관의 양호한 건전성,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고, 낮은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등 견조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는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복원력과 위기대응 정책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서 "가계부채,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경제의 잠재 위험요인으로 지목돼 온 구조적 문제들도 6.27 가계부채 관리대책,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금융위는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시장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내년에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을 중심축으로 하는 3대 금융 대전환을 가속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리·환율 등 당장 눈앞에 보이는 파도뿐만 아니라, 미·일 등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미-중 패권경쟁, 통상환경 변화 등 세계 역학구조(Global Dynamics)의 전환과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AI를 둘러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등 거대한 조류의 변화흐름도 국내경제 및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시장전문가·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1% 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금융시장도 국내기업의 실적 호조,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등 정책적 노력, 우리 금융기관의 양호한 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 등을 고려하면 신용경색 등 심각한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일본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 가능성, 글로벌 AI 과열 경계감,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에 따른 장기국채 상승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재확대 가능성, 국내 취약업종 업황 우려, 가계부채 관리 문제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이후 이어져 온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최근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일본·호주·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최근 금리인하 종료 또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방향이 서로 엇갈리고 있어 향후 글로벌 자금흐름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위험자산 가격에 대한 조정압력도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채권시장 및 단기자금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4월 예정된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외국인 자금(75조~90조 원)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경제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및 대외신인도, 증권사의 IMA(종합투자계좌) 운용 등으로 채권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급 흐름이 이어지면서 채권시장 내 급격한 유동성 경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내년도 국채 및 공사채 발행 확대 전망,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 요인이 채권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100조원+α)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중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안정프로그램이 비우량 회사채·CP를 중심으로 약 11조 8000억 원을 신규 매입하면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금융시장 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전판 역할이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도 이에 공감해 시장안정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장해 운용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금융위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등은 내년에도 채권과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 37조 60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정부와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기금, 건설공제조합 등 관계 기관, 금융업권 등이 운영 중인 최대 60조 900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채권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경우 과거 경험상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동성이 빠르게 전이되는 만큼 사전에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중 회사채·은행채·여전채 등의 만기구조를 점검하고, 금융권이 보유한 채권 규모, 금리상승에 따른 건전성 현황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문의 : 총괄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02-2100-2852)
2025.12.15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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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강릉~부산, KTX-이음으로 '3시간대' 이동
최고 시속 260㎞의 KTX-이음 열차가 동해선 강릉~부산 구간에 신규 운행되며, 기존 서울(청량리)~부산 구간은 신해운대 등이 정차역으로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과 동해선(강릉~부전)에 KTX-이음을 본격 투입해 중부·동해안 권역을 3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15일 밝혔다.
중앙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이번 안동~영천 신호시스템 개량에 따른 증속 효과 등을 활용해 열차 추가 투입과 신규 정차역 확대를 추진한다.
KTX-이음 영천역 정차 (영천시 제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운행 횟수가 청량리~부전 구간은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하고, 청량리~안동 구간도 18회에서 20회로 확대해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소요시간도 청량리~부전 구간 운행은 KTX-이음 최단시간 기준으로 과거 3시간 56분(청량리~태화강 3시간 12분)에서 3시간 38분(청량리~태화강 2시간 54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그동안 중앙선 KTX-이음이 정차하지 않았던 덕소, 북울산, 남창, 기장, 신해운대, 센텀역에도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해 일부 열차가 정차하게 되며,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등의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부산·울산 지역 간 연결이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개통해 현재 ITX-마음이 운행 중인 동해선 부전(부산)~강릉 구간에도 KTX-이음을 6회 추가 신규 투입한다.
이로써, KTX-이음 기준으로 부전~강릉 운행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 소요시간(5시간 4분)보다 1시간 10분 단축된다.
동해선은 신규 개통 이후 11개월 만에 이용객이 누적 181만 명을 기록하는 등 관광·산업 잠재력이 풍부한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KTX-이음 투입으로 부산·울산과 경북, 강원 지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며 관광수요 견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원 지역의 경우 강릉선 KTX-이음(청량리~강릉)도 4회 추가 투입되어 지역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KTX-이음 신규 투입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경북, 강원 지역과 부산·울산, 수도권 간 연결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이 고속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철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선 강릉선 동해선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운영과(044-201-3974),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042-615-3967)
2025.12.15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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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무제한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무제한 K-패스 카드가 새롭게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의 획기적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K-패스)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했다.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 서비스가 시작된 1일 서울역 지하철 개찰구 모습. 2024.5.1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먼저,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출퇴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 기준금액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류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눠 교통수단별로 요금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일반형은 환승금액 포함 1회 총이용 요금이 3000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하고, 플러스형은 모든 교통수단에 적용한다.
환급 혜택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부터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하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많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학, 취업, 방학 및 휴가 등으로 이용자의 생활패턴이 달마다 다른 점을 고려해 사전에 기본형(기존 K-패스 환급방식)이나 모두의 카드 환급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 K-패스 시스템에서 해당 월의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을 자동 적용한다.
K-패스 앱·누리집에서 이용자의 환급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이용자 화면도 개선한다.
통상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은 경우에는 K-패스,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모두의 카드를 적용하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환급 혜택도 더 커지게 된다.
고령층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형 환급방식에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을 신설해 30%(+10%p)의 환급률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부터 강원 고성·양구·정선, 전남 강진·영암·보성, 경북 영양·예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을 포함해 모두 218개 기초 지자체 주민이 대중교통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향후 모든 국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직 참여하지 않은 지자체 11곳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 대중교통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전국 어디서도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이용은 더 편리하게 해 대중교통 K-패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급 예시(국토교통부)
문의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경제과(044-201-5086, 5084),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융복합처(054-459-7263)
2025.12.15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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