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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엔비디아는 K-스타트업"…'CES 혁신상' 347개 중 206개 차지 'CES2026' 유레카파크에는 K-통합관이 주도…81개 기업, 단일 최대 규모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랍회) 2026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선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대기업과 엔비디아, 퀄컴, AMD 등 글로벌 빅테크가 기술 향연을 벌였다. 이곳과 조금 떨어진 곳에 마련된 또 다른 전시관인 베네시안엑스포에는 '유레카파크'가 있다. 이곳은 스타트업만 부스를 마련할 수 있어 전 세계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스타트업이 유레카파크에서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이끈 'K-스타트업 통합관'(이하 통합관)에는 81개 기업이 모여 관람객과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각축장 유레카파크, 그 중심에는'K-스타트업 통합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개막한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LVCC 센트럴홀에서 참관객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레카파크 초입을 지나 아시아 국가들이 모인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얀 배경에 'K-스타트업' 로고가 걸린 통합관이 눈에 들어온다. 통합관은 한국 스타트업 81개가 단일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고 기술과 사업 모델,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계획을 내세우며 시선을 붙잡았다. 이른 아침부터 유레카파크에 들어서자 관람객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K-스타트업 통합관'으로 모였다.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정리하던 이른 오전부터 관람객이 하나둘씩 모여들더니, 주요 국가관을 한 바퀴 둘러보고 돌아왔을 때는 통로 사이를 비집고 다녀야 할 정도로 사람이 빽빽했다. 현장을 둘러본 체감상 유레카파크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한국 스타트업으로 채워졌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다. 이번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았다. 이곳은 81개 스타트업이 한 공간에서 기술과 제품을 내놓았다. 하나의 브랜드로 운영되는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 산업통상부가 이를 포함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축했다. CES 주최사 CTA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CES 2026의 국내 스타트업 참가 규모는 458개 사로 집계됐다. 한국의 뒤를 이어 △미국 195개 사 △프랑스 145개 사 △대만 53개 사 △이탈리아 45개 사 등 전체 11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올해 참가기업인 AI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스패이드'도 지난해에 이어 유레카파크를 찾았다. 스패이드는 지난해 CES 참가를 계기로 루마니아 토지 정보 시스템과 엘살바도르 우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종걸 스패이드 대표는 "지난해 CES 참가를 계기로 해외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통합관 참가에 거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AI·로보틱스·모빌리티 주목…CES 혁신상 휩쓴 한국 스타트업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이틀차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엑스포 유레카관에서 관람객들이 'K-스타트업'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6.1.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올해 35개 분야에서 347개의 CES 혁신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206개를 한국 기업이 가져갔다.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은 150개, 그중 벤처·스타트업이 차지한 상이 144개였다. 유레카파크에서 체감한 한국관의 규모와 현장에서 확인되는 수상 실적이 맞물리며, 통합관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자신감도 더해지는 분위기다. 통합관 참여기업 81개 사 중에는 △긱스로프트(헤드폰·퍼스널 오디오 분야) △시티파이브(AI 분야) △딥퓨전에이아이(AI 분야) 등이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를 선정하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시티파이브 강지원 대표는 통합관 부스에서 "우리의 비전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CES에 참가했다"며 "파트너와 바이어, 투자자를 만나 글로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이번 통합관을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섰다고 자평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미국 시장은 혁신을 가장 빠르게 테스트하고 가장 엄격하게 평가하는 곳"이라며 "이런 점에서 CES는 단순한 전시회 그 이상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글로벌 무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차관은 "해외 벤처캐피탈에서 국내 K-스타트업 통합관이 해가 거듭될수록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참가하고 있고 딥테크 중심의 B2B 기업도 다수 있어 스타트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행사 'K-스타트업 나잇'…튼튼한 기술력에 영업력을 더하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6(ⓒ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가 기울자 통합관의 열기는 호텔 연회장으로 옮겨갔다. 낮에는 유레카파크 부스에서 기술을 설명하던 창업자들이 저녁엔 손에 명함을 쥔 채 서로를 소개하며 네트워크를 넓혔다. 이 자리에서 만난 권혁찬 웰니스박스 대표는 "CES는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트렌드를 눈으로 보고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처럼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많은 기업이 비슷한 마음으로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낯선 시장에서 기술을 시험하고, 동시에 사업 전략을 다듬는 자리로 CES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통합관과 K-스타트업 나잇을 향한다. 미국서부투자자협회 다니엘 몬타노 회장은 "한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네바다주에는 당신들을 도울 우리가 있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 전문가들이 전한 조언도 관심을 끌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약점으로 '영업'을 꼽았다. 그는 "한국 스타트업의 불치병 중 하나가 너무 기술만 강조한다는 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인이 이 제품을 왜 사야 하는지 물으면 답을 못하고 기술만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유레카파크의 낮과 호텔 연회장의 밤, K-스타트업 통합관을 둘러싼 하루의 풍경은 한국 스타트업이 CES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를 보여준다.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기술을 증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통합관에 모인 창업자들은 투자자와 파트너, 고객을 직접 만나며 '영업하는 스타트업'으로 변신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의 소음과 조명 속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은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른 현장을 그대로 드러내는 공간이 됐다. ※ 이 기사는 뉴스통신사 뉴스1이 제공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 르포입니다. 2026.01.08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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