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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초국가 온라인 사기 척결' 치안 협력 MOU 체결
경찰청은 4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경찰청과 양국 치안 총수 회담을 열고 초국가 온라인 사기 대응을 위한 치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은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스캠(Scam) 범죄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작전 수행,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구체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모하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양해각서를 위한 회담을 마친 후, 서명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모하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회담에서 최근 온라인 사기 피해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가적 위협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기관 간 국경을 초월한 협력체계 구축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약 1조 원에 달하며, 말레이시아 역시 온라인·금융사기 피해액이 약 2억 7700만 링깃(한화 약 8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회담에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구성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022년 출범한 말레이시아의 '국가 사기 대응 센터(NSRC)' 운영 사례와 함께, 2024년 형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대포통장 대여자에 대한 형사 처벌과 영장 없는 즉각적인 계좌 동결이 가능해진 제도를 설명했다. 양국은 말레이시아의 대응 모델과 한국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대응 기법을 결합해 초국가 온라인 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기 범죄의 핵심 수단인 대포통장 규제 사례를 공유하고, 범죄 거점이 인접 국가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공동작전, 범죄수익 동결·환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실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회담 다음 날인 5일 한국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방문해 현장 운영 체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유재성 직무대행은 말레이시아 측에 경찰청 주도로 출범한 '국제공조협의체'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국제경찰청장회의를 계기로 협의체를 발족하고, 스캠 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다자간 협력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스마일 청장은 한국 경찰의 디지털 수사 역량과 통합 대응 체계에 신뢰를 표하며, 협의체 가입을 포함해 신종 사이버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말레이시아와의 MOU 체결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 기반 범죄 조직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치안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초국가범죄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02-3150-2777)
2026.02.04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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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8조 6000억 신규 기업투자
산업통상부는 5일 부산과 울산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변경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인력 양성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기회발전특구 전체 지정 현황(2026년 2월 기준) 데이터센터, R&D센터 관련 기업들이 투자할 계획인 부산 강서구에 1개 특구 37만 1000평을 신규 지정한다. 조선,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이 투자할 계획인 울산 동구, 북구에는 2개 특구 총 22만 4000평을 신규 지정하고, 이미 지정돼 있는 3개 특구는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함에 따라 지정 면적 24만 2000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변경된 부산·울산 기회발전특구에는 20여 개 기업이 약 8조 6000억 원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 상한(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나, 외국인 투자가 있는 경우 면적 상한을 초과할 수 있다. 이번 울산의 경우 기존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 투자 면적이 포함되어 있어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 상한을 초과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이번 지정 건까지 포함해서 총 55개가 있으며, 현재 약 33조 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방투자 지원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부터 특구 투자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전용 R&D 사업(올해 42억 원)을 신규로 추진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올해 41억 7000만 원)도 계속 지원한다. 문의 :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진흥과(044-203-4405), 지방시대위원회 과학산업정책과(044-251-3139)
2026.02.04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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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미 정부·의회·업계 면담…관세 대응 총력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통상 현안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부, 의회, 업계 및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전방위로 만났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유니온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2.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방미에서 무역대표부(USTR) 등 행정부, 의회, 상의 등 업계와 싱크탱크 관계자 등에 대한 다각적 아웃리치를 통해 미국 측의 관세 인상 발표 배경을 직접 파악하고, 한국 정부의 기존 합의 이행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해당 조치가 양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며, 향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양국에 상호 호혜적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의회를 방문해 통상 관련 의원 약 20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입법 절차 외에도 디지털 등 비관세 분야에서 기존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이해 제고에 주력했다. 한편 USTR이 매년 3월 말 발간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와 관련, 그간 미국 업계가 미국 정부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한 주요 우려 사항에 대한 우리 측 입장도 USTR에 전달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미국 정부, 의회, 업계와 집중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산업통상부 미주통상과 한미FTA이행팀(044-203-5644)
2026.02.04
산업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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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 등 협력"…한국 측 관세 설명
핵심광물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오후 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 자료(Joint Fact Sheet, JFS)' 이행, 북한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두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조 장관이 "JFS 문안 타결 과정에서 루비오 장관의 기여를 상기하면서 이를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구체 이정표에 따라 원자력,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 협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비오 장관도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조속히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조 장관은 한미 간 관세 합의와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통상 당국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 당국 차원에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두 장관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안보 분야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긍정적 기류와 모멘텀이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미가 함께 대북 대화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며 북한의 대화 복귀를 견인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토대 위에서 연초 이 대통령 방중과 방일 등 주변국과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역내 긴장을 완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11월 JFS 발표 이후 3개월 만에 개최된 만큼 지난달 국무총리 방미에 이어 한미 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외교부 북미1과(02-2100-7396)
2026.02.04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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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컬 미식여행 33선] (22) 겨울이 제철인 바다 내음 가득한 식재료, 굴
언제?굴은 겨울철(11~3월) 바다의 찬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지방을 채우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맛과 향이 차오른다. 어디에서?경남 통영과 거제도 주변 곳곳에 굴 양식장이 자리한다. 통영항은 이 일대의 양식장에서 수확한 굴이 들어오는 곳으로 주변에 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도 강구안 항구 주변에 굴 요리 전문점이 많이 분포해 있다.한국 사람들은 주로 겨울에 굴을 찾는다. 주로 '참굴'을 먹는데 낙엽이 지는 늦가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봄까지가 제철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수온을 견디기 위해 몸에 가득 채운 글리코젠 덕분에 이 시기에 나오는 굴은 맛과 향이 일품이다. 굴의 천국, 한국 귀한 대접을 받는 서양에서는 물론, 생산량이 많다는 한국에서도 굴은 고급 식재료로 여겨진다. 굴 양식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에서는 굴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의 굴 생산량은 32만 6000 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5%에 달한다.굴 한상차림. 상대적으로 해안 면적이 넓지 않은 한국에서 굴이 많이 나는 이유는 자연환경 덕분이다. 남해와 서해 일대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리아스식 해안이 이어지는데, 이는 굴이 성장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굴 양식장 설치는 물론이거니와 양식 환경을 갖추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덕분에 면적 대비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며 품질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통영과 거제 사이에 드넓게 자리한 양식장에서는 국내산 굴의 80% 가량이 생산된다. 굴의 종류 국내에서 유통되는 굴의 종류로는 참굴, 토굴, 바위굴, 벚굴이 있다. 참굴은 주로 양식으로 수확하며, 나머지는 어부와 해녀들이 자연산을 채취해 판매하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의 굴 생산량 중 80% 이상은 통영과 거제 사이의 바다에서 수확하는 양식산 참굴이다. 참굴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굴이다. 양식 굴은 대부분 참굴이며, 크기는 8~15cm 정도다. 아래쪽 껍데기는 볼록 튀어나와 있고 위쪽 껍데기는 거의 평평하지만, 개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사는 곳에 따라 굴곡의 모양과 형태, 크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조간대에서 많이 서식한다. 넓적하게 생긴 굴인 토굴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떡굴'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모양은 가리비와 닮았으며, 크기는 참굴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편이다. 수확량이 적어 양식이 힘들고, 자연산도 찾아보기 어렵다. 귀한 것으로 따지자면 바위굴도 만만치 않다. 비교적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바위굴은 주로 동해와 남해의 수심 2~15m 지점에서 찾을 수 있다. 암반 조하대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20cm 전후의 크기를 자랑한다. 전문 잠수부가 아니면 채취가 어려워 가격대가 상당하다.바위굴의 산란기는 9~10월이다. 산란기 직전인 여름이 제철이라는 의미이다. 바위굴은 이렇게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굴이라는 특수성과 엄청난 크기, 그리고 국내에서는 양식이 되지 않는다는 점들이 맞물려 고급 수산물이자 별미로 손꼽힌다. 주로 섬진강 하류에서 볼 수 있는 벚굴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서식한다. 벚꽃이 필 때 수확한다는 의미와 물에 들어가서 보면 꽃처럼 껍데기를 활짝 열고 있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벚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참굴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점도 벚굴의 특징 중 하나다. 벚굴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굴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으며, 짠맛도 덜하다. 대신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굴 양식 방법 굴은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양식한다. 수하식과 투석식이다. 통영의 양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하식은 굴 치어가 부착된 가리비 껍데기를 바닷물에 넣어 키우는 방식이다. 굴은 바닷속 유기물을 스스로 걸러 먹는 방식으로 먹이 활동을 하므로 따로 먹이를 줄 필요는 없다. 약 2년간 굴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체의 몸집을 키울 수 있고, 생산량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투석식은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바닷가에 돌을 던져서 굴 유생을 잡아두는 양식법으로 수하식 굴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향이 뛰어나다. 굴은 5~8월 중 바다에 산란하는데, 바다를 부유하는 굴의 유생이 0.4mm 정도 크기로 자라나면 양식장에 던져둔 바위에 붙는다. 이렇게 바위에 붙은 유생은 그 상태로 천천히 자라난다.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가 들어오기 때문에 바위에 붙은 굴은 수면 바깥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 결과, 생존력이 약한 굴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과정에서 죽고 생존력이 강한 굴만 살아남는다. 건강한 굴 유생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면 굴 양식장으로 옮겨서 1년 더 키운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굴 유생이 판매할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자라는 데는 18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이제는 여름에도 굴을 즐길 수 있다 통영에서 굴 요리를 취급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참굴의 제철인 겨울철(11~3월)에만 굴 요리를 판매한다. 아직 수하식 양식으로 생산하는 굴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계절에는 멍게비빔밥, 전복뚝배기 등 다른 해산물을 주메뉴로 선보인다. 참굴이 나오지 않는 봄부터 가을까지 냉동 굴을 사용하는 식당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선도와 맛이 생굴에 비해 덜하다.삼배체 굴 오이스터바. 최근 들어 삼배체 굴이 등장하며 사계절 내내 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인터넷으로 개별 주문해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몇 년 전, 통영에 삼배체 굴을 취급하는 오이스터 바가 생겨 언제든 굴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삼배체 굴이란? 참굴의 유전자를 변형해 만든 것으로 염색체가 두 쌍인 일반적인 굴보다 염색체가 한 쌍 더 많다. 생식 활동을 하지 않아 이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몸을 키우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다. 산란기 중 몸에 쌓이는 독소 또한 없어 사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굴을 맛있게 먹는 방법 굴은 다음의 세 가지 조리법으로 가장 많이 먹는다. 첫 번째는 굴 보쌈이다. 돼지고기 수육, 김장 김치와 함께 먹는 방법인데, 겨울철 김장 김치 양념에 굴을 버무리고, 배춧잎이나 상추에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올려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굴보쌈. 굴찜. 두 번째는 굴구이 또는 굴찜이다. 굴 가격이 비싼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조리법이다. 굴구이는 숯불 위에 철판을 올리고, 껍데기를 까지 않은 굴을 통째로 구워 먹는 방식이다.굴에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껍데기를 열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먹기 좋게 익은 것이다. 굴찜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 편한 방식이다. 찜기에 굴을 넣고 일정 시간 찌기만 하면 된다. 두 방식 모두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조리해야 하므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장갑 착용을 권장한다. 완성된 굴구이나 굴찜은 보통 초장에 찍어 먹는데, 굴의 맛과 향을 오롯이 경험하고 싶다면 소스 없이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굴국밥. 굴전. 세 번째는 굴국밥이다. 국밥은 주로 소, 돼지, 닭고기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들지만, 겨울철에는 굴을 넣고 끓이기도 한다. 굴 또는 겨울철에 나는 해조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이는 피로 해소와 숙취 회복에 좋은 성분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굴국밥으로 해장하면 금세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통영굴마당. 플레이볼인통영. 식당 정보[대풍관]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봄과 여름에는 멍게, 전복, 갈치 등을 물회, 전, 솥밥, 비빔밥 등의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굴 요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강구안 한쪽에 큰 규모로 자리하고 있어 단체가 이용하기에도 좋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2길 29 - 전화번호: 055-644-4446 - 대표 메뉴: A세트(석화찜,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튀김, 해물된장찌개, 굴밥) 2만 8000원, 석화찜 2만 8000원, 생굴회 1만 8000원, 굴밥 1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3km 거리 - 주차장: 있음(12대) - 좌석 규모: 9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 관련 정보: 대풍관>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한마음식당]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100테이블만 받는 식당이다. 삼겹살과 김치, 굴을 한꺼번에 즐기는 '굴삼합'이 대표메뉴다. 그 외에 굴전, 굴탕수육, 굴어묵 등 다양한 굴 요리를 판매한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해송정1길 6 - 전화번호: 055-645-0971 - 대표 메뉴: 한마음굴삼합(소) 7만 5000원, 한마음굴삼합(1인 세트) 4만 원, 굴전 2만 원, 굴탕수육 2만 원, 굴어묵 1만 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6.3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4.4km 거리 - 주차장: 있음(2대) - 좌석 규모: 152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한마음식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통영굴마당] 통영에서 사계절 내내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흔치 않다. 통영굴마당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굴보쌈, 굴전, 굴영양돌솥밥 등 굴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정식 메뉴가 인기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257-81 - 전화번호: 055-642-2600 - 대표 메뉴: 굴정식(1인)(2인 이상 주문 가능) 2만 5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9.8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8.9km 거리 - 주차장: 없음(통영유람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좌석 규모: 68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 관련 정보: 통영굴마당>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or.kr)[플레이볼인통영] 통영에서 생산하는 삼배체 굴 품종인 '스텔라마리스'를 연중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펍'이나 '오이스터 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술을 마시며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생맥주 품질 관리를 엄격히 해야 받을 수 있는 '기네스 마스터 퀄리티', '하이네켄 스타 서브 푸어링 마스터'를 획득한 곳이기도 하다. -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해안로 104 - 전화번호: 055-648-3339 - 대표 메뉴: 스텔라마리스 변동, 굴감바스 2만 3000원 - 접근성: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약 7.9km 거리/통영톨게이트에서 약 7km 거리 - 주차장: 있음(5대) - 좌석 규모: 4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정책브리핑 최재련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6.02.04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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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바로보기] 해수부 "생산·가공·유통, 전 주기 관리로 김 가격 안정화 노력"
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최근 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정부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요, 그 내용 살펴봅니다. 1. 해수부 "생산·가공·유통, 전 주기 관리로 김 가격 안정화 노력" 최근 언론 보도에서 "수출 대박에 1장 100원···김 사 먹기 부담" 이라는 제목으로, 김 생산의 1/3 이상이 수출로 먼저 소비돼 마른 김 가격이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상승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생산·가공·유통, 전 주기 관리를 통해 김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김 수출액이 증가하고,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김 가격이 올랐는데요. 김 수출 확대는 단순히 일부 물량의 해외 유출이 아니라 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우리 김 산업의 가치와 위상이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김 수출 증가가 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김 생산량을 확대합니다. 김 양식장 면적을 재작년과 작년에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김 계약생산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후화된 김 건조기 교체를 지원하고, 조미 김 가공공장 스마트화, 가공설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산식품 상생할인, 김 가공·보관 능력을 갖춘 소비지 유통시설 등 유통 인프라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2.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편리하게 지원받으세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정부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일부 청소년들은 생리용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부담을 느끼는데요. 이들의 건강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입니다. 복잡한 절차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이상 놓치는 지원금이 없도록 정부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급여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입니다. 신청은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고요. 주민센터를 방문할 경우, 바우처 신청과 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 상담 전화를 통한 본인 확인으로 복잡한 절차가 대폭 축소됐다는 설명입니다. 언제 신청하든지 연간 지원금은 전액 일괄 지급되는데요. 월 1만 4천 원 꼴로, 연간 16만 8천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된 바우처는 해당연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6.02.04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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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시대, 대한민국 성장 패러다임 바꿔 한 번 더 점프업!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1일 신년사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초고속 산업화 시대에 압축 성장을 일궈낸 '성공의 공식'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성공의 함정'이 되었다"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으로의 대전환,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 K-콘텐츠 수출이 이차전지도 전기차도 넘어서는 시대로의 대전환 등을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돌파하고,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차곡차곡 실행되고 있다.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며 대도약의 기운을 꿈틀거리게 하는, 경제 활력 체감 정책들을 살펴봤다. 한국 증시 최초로 종가 기준 코스피 5000을 달성한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종가가 표시된 전광판을 배경으로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6.1.2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자본시장 혁신과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코스피 5000, 코스닥 3000 시대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허용한다. 이전까지는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 초과 시 최대 45%의 종합과세가 부과됐지만 이번 분리과세 도입에 따라 분리과세 세율은 과세표준 기준 2000만 원 이하 14%, 3억 원 이하 20%, 50억 원 이하 25%, 50억 원 초과 30%로 세금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 당장 지난 1월 29일 1조 3000억 특별 배당을 실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특별 배당이 주주 환원을 확대하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대상 투자액 한도도 확대된다. 이전에는 1인당 생애 누적으로 3000만 원 투자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했지만, 이제는 1인당 연간 2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획예산처의 '2026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지침'에서도 벤처투자에 대한 가점 확대(1→2점) 및 기금평가 기준수익률에 코스닥 지수 5% 혼합(코스피 95%+코스닥150 5%) 등 '코스닥 3000' 목표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배당기업 주식 보유 국민들의 배당소득이 약 20% 증가(약 4조 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코스닥벤처펀드 투자자들이 매년 투자시 연간 세부담이 최대 90만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아울러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 AX 최강국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안그래도 우리나라는 최근에 열린 CES 2026에서 혁신상 347개 중 최다인 206개를 수상(약 60%)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먼저 AI를 제조 공정에 접목해,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우리 제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025년 현재 102개 정도인 AI 팩토리를 2030년까지 5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얼라이언스 내 기업간 협업으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자율운항 선박 등 혁신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30% 이상 생산성 향상은 물론 20% 이상 제조비용 절감, 50% 이상 제품결함 감소, 10% 이상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청년들과 스타트업에 창업과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참석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26.1.30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혁신 인재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도 확대한다. 혁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지원한다. 아이디어 공모 후 단계별 보육과 경연을 거쳐 체계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가의 복합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전국 17곳에 현장 센터가 개소된 가운데,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올해 1분기 중 추가로 개소한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내 1600여명 규모의 종합 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들을 한번에 해결한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만 갖추고도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초기 창업가들이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활동에 외교적 지원도 강화된다. 민관합동 '수출·수주 외교지원단'을 통한 민간경제단체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한다. 외교부 내 수출·수주 외교지원 TF를 유관 경제부처 및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출·수주 외교지원단'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 재외공관의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도 강화한다. 재외공관, 현지진출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지원협의체를 확대해 K-푸드·인프라·원전 등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홈페이지 내 '수출수주알리미' 및 '기업지원헬프데스크' 운영을 통해 입찰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일원화한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복잡한 영업신고 처리 절차가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소상공인 창업이 많은 생활 밀접 민원 2종을 선도과제로 선정해 원스톱 처리를 구현한다. 기존에 영업신고를 하기 위해선 일반음식점의 경우 최대 9개 기관·8회 방문, 미용업은 최대 5개 기관·2회 방문이 필요했으나 시·군·구청 원스톱창구 또는 정부24를 통해 최소화된 구비서류로 한번에 신청이 가능해진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마련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웹툰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5.10.19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지막으로 K-콘텐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세액공제가 시행된다. 올해부터 웹툰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신설를 신설해 기획·제작 인건비 등 비용을 대기업·중견기업의 경우 10%, 중소기업은 15%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공제율도 대기업의 경우 이전 15%에서 20%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K-콘텐츠 제작자의 세부담이 감소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웹툰 제작사의 웹툰 제작비용이 10억 원 들었다면 이전에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엔 1억 50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기업 영상 제작사의 경우, 영상 제작비용이 100억 원 들었다면 올해부턴 5억 원 늘어난 20억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책브리핑 황희창
2026.02.04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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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없어도 이용 가능…'그냥드림' 2개월 간 3만 6081명 다녀가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울산광역시, 70대 A씨) 울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병으로 병원 진료를 자주 받아야 했으나, 병원비 부담이 커지고 건강 문제로 근로가 어려워 소득이 끊기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린다'는 '그냥드림' 포스터를 보고 용기를 냈다. 별도 서류없이 찾아간 그곳에서 A씨는 즉시 먹거리를 지원받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2개월 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기본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되며, 총 3만 6081명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소득·재산 증빙이나 사전 자격 심사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이 서류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복지제도는 소득 확인과 절차로 인해 지원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냥드림'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현장에서 우선 지원한 뒤 상담을 통해 필요한 공적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내에 마련된 '그냥드림' 코너 (사진=화성시) 지난 2개월간 현장 상담을 통해 총 6079건의 복지 상담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209명은 기초생활수급 신청,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등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호 체계로 연계됐다. 현장에서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울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A씨는 지병으로 의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중 '그냥드림' 안내를 보고 현장을 찾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민간의 참여도 사업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45억 원을 후원해 물품 구입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청과 등 여러 기업과 단체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그냥드림'을 국민 체감 정책의 사례로 언급하며, 실제 효과를 내는 정책을 적극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 중인 '그냥드림' 코너를 오는 5월까지 150개소로 늘리고, 연내 30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가 많아 물품이 부족한 지역에는 전국푸드뱅크와 광역푸드뱅크의 여유 물량을 신속히 재배분하고, 거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식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냥드림'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 및 민간과 협력해 기본 먹거리 보장과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 사회서비스자원과(044-202-3261) ▶ [첨부파일] '그냥드림' 시범사업장 현황 (2026.2.3. 기준, 운영 107개소 운영예정 2개소)
2026.02.03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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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희생자·피해자 '2차 가해' 방지…지원 신청기한 연장
정부가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고,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무회의에 의결돼 오는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특별법에 명시한 바, 누구든지 신문·방송·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아울러 국가와 관련 지방정부는 홍보와 교육 등을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할 의무를 지닌다.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특별법에서는 피해자 인정 등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기한을 현실화했다. 먼저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뒤 2년 이내인 오는 5월 20일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한다. 또한 치유휴직 신청기한은 당초 특별법 시행 후 1년 이내인 지난해 5월 20일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뒤 1년 이내인 내년 9월 15일로 늘린다. 휴직기간도 당초 6개월에서 의사 진단서가 있는 경우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온전한 피해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도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으로 규정해 피해자의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한다. 이밖에도 국가와 관련 지방정부가 피해자의 건강 상태 등을 장기적으로 추적 연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 바, 연구 결과는 피해자의 사회적 고립 방지, 후유증 관리를 비롯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별법 개정을 통해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상처를 보듬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실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특별법 시행까지 3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관련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하는 한편,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추모지원단 지원총괄과(02-2100-4039)
2026.02.03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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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누구나 최소한의 먹거리 제공…'그냥드림' 5월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이 현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열린 제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5월부터 확대되는 '그냥드림' 사업과 관련 "누구나 언제든지 최소한의 먹거리는 제공해 드린다, 그런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배가 고파서 계란 한 판 훔쳤다가 구속된 사람들 이야기에서 이 정책을 구상하게 됐다"며 "한 끼 뗄 거리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하고 구속하고 관리하는 엄청난 비용을 왜 들여야 하느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3(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은 "아무나 2만 원 정도 범위 내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그냥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처음에는 벤츠 타고 와서 받아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 시행 결과 그런 경우는 거의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전국에 150군데가 넘는 곳이 이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직접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시면 최소한 굶지 않도록 이 정책을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는 5월에 본 사업을 확대한다"며 "그전까지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사업 수 확대도 적극 검토·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희망은 나눌수록 커지고 연대는 실천할 때 더 단단해진다"며 "가급적이면 국가 예산보다는 사회적 기부 참여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관련해 "지난달 수출이 1월 기준 사상 최초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런 지표 개선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려면 전통적인 시스템을 넘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대전환 가속화로 경제 성과는 더욱 소수에 집중되고 일자리도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자유롭게 도전하고 혁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꿔 성장의 깊이와 폭을 넓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파격적인 제도 혁신, 그리고 자금 지원이 있어야 되겠다"면서 "특히 창업 관련 규제 전반을 제로베이스 차원에서 손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도전과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회만이 위기를 넘어 더 큰 번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창업 중심 국가로의 대전환에 정부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발생 상황을 언급하며 방역 총력 대응과 농가 피해 보상, 방역 공무원 안전 대책을 주문했고, 설 명절을 앞두고는 "성수품 공급 확대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 강화 등 장바구니 물가 대책을 빠르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03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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