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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 쿼터 등으로 세이프가드의 실효성이 낮다? -무관세 쿼터 제공은 최소한의 수입 보장 불과
세이프가드는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수입물량이 예상치 못하게 급증하는 경우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과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따라서 발동기준은 과거 실적보다 높은 수준에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쇠고기의 경우 세이프가드 발동 기준은 광우병 발생 전 2003년 수입량 22만4000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쇠고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도입 자체를 반대한 미국에 대해 최대한 협상력을 발휘해 얻어낸 결과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농산물에서 세이프가드와 무관세쿼터가 동시에 적용된 품목은 대개 관세가 높은 상품이다. 고관세 품목의 경우 현재 미국으로부터 수입량도 적고 FTA 영향을 쉽게 예측하기도 어려워 농산물 세이프가드 대상으로 하면서 이행기간도 장기간으로 설정했다.
다만 이 경우 상당 기간 동안 관세를 내리지 않는 것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효과가 있게 된다. 무관세 쿼터가 제공된 것은 최소한의 수입량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다.
무관세 쿼터 제공 물량은 국내 수요량 혹은 전체 수입량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국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닭고기 등에 대한 특별 세이프가드는 한차례만 발동돼 큰 피해가 예상된다? -피해 적은 품목이 주된 대상
양자 세이프가드는 사전에 피해 판정을 거쳐야 하는 등 발동이 쉽지 않다. 이에 축산물과 곡물, 과일류 등 대미 수입급증으로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최대한 농산물 세이프가드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모든 품목을 농산물 세이프가드 대상으로 지정할 수는 없었다. 이에 정부는 민감성이 높은 품목에 반드시 농산물 세이프가드를 도입하는데 우선순위를 뒀다.
닭고기는 현재도 관세가 20%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농산물 세이프가드로 인한 보호효과가 크지 않고, 계란도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미국으로부터 수입가능성이 낮아 세이프가드 지정 효과가 낮았다.
감귤의 경우, 경쟁관계에 있는 오렌지 관세를 매년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내리지 않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절관세에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 인하로 인한 수입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하는 농산물 세이프가드를 적용하는 것은 곤란했다.
농산물 특별긴급관세 미 적용으로 수입제한이 불가능하다? -피해 우려 품목은 세이프가드에 대부분 포함
세계무역기구 농업협정의 농산물 특별긴급관세는 사전에 정한 발동조건에 합치되는 경우 자동으로 관세를 추가부과하는 방식의 예외적인 보호수단으로 대상품목도 제한적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특별긴급관세를 발동한 실적을 보면 대체적으로 중국산 수입농산물을 대상으로 발동돼 왔다. 대상품목도 미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농산물과는 관련이 없었다.
축산물이나 과일류 등 미국에서 수입이 늘어나 국내 산업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된 민감품목은 대부분 WTO 농업협정상 특별긴급관세 적용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이런 품목의 경우 최대한 농산물 세이프가드 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에서 수입급증이 우려되는 품목은 농산물 세이프가드에 대부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특별긴급관세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큰 우려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농산물 보조금은 협상에서 제외됐다는데? -양국만 보조금 낮추면 오히려 손해
미국의 보조금에 대해 우리 농업계가 우려하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에 충분히 전달했다. 다만 우리나라도 농업보조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정식 협상의제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미국이 보조금을 주로 지급하는 곡물과 설탕, 면화 등은 대부분 우리의 필요에 의해 수입하고 있다. 국내 산업에 대한 피해를 증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보조금 감축은 양국에 이익이 되는 유용한 협상카드가 아니다. 다른 WTO 회원국은 보조금을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양국만 보조금을 낮추는 셈이기 때문이다.
‘위생검역분야 정례위원회’로 ‘검역주권’이 침해된다? -검역주권 침해내용 협정문에 없어
위생검역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은 협정문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검역주권을 침해할만한 내용은 없다.
내용을 살펴보면 위생검역 문제에 대한 과학적 위험분석을 관계기관이 전담한다고 명시해 위원회가 부당하게 관여할 여지를 차단했다. 또한 FTA 발효 이후에도 양자간 현안은 예전처럼 과학과 위험평가에 근거하고 기술적 협의를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점을 명시했다. 위원회가 검역주권 침해도구로 활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부는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독자적인 위험분석 절차에 미국측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없도록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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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능·사교육 카르텔 근절…수능 출제 인력풀 관리 강화 앞으로 수능 출제자의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하는 사안이 적발된 경우 인력풀에서 배제하는 등 출제 인력풀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 올해 수능 출제진 선정 때도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행위자는 전면 배제하는 한편, 주요 사교육업체의 자료 발간 계획을 제출받아 수능 출제본부 입소 후 발간된 자료도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자료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28일 수능과 사교육 간 유사문항 출제를 방지하고 수능 출제진-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부는 지난 감사원의 발표를 통해 2023학년도 수능 영어지문과 수능 전 출제된 사교육 강사 모의고사의 지문이 동일했던 것으로 확인된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출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제 인력풀 관리 체계화 ▲출제진 선정 공정성 강화 ▲출제 중 유사성 검증 체계화 ▲이의심사 절차 보완을 추진한다. 먼저, 수능 출제 인력풀을 확충하고 검증·관리를 체계화한다. 교육청·대학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출제위원 자격을 갖춘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검증을 거쳐 인력풀에 상시 등록한다. 사교육업체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접수도 강화해 출제자의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하는 사안을 적발하면 인력풀에서 배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 출제진 선정 때에도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행위자는 전면 배제한다. 아울러 검증된 인력풀에서 출제진을 무작위 선정하는 시스템을 전산화해 출제진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또한 체계화한다. 그동안 유사성 검증에 활용되는 자료를 구매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입소 후에 발간된 사교육업체의 모의고사 등 일부 자료가 유사성 검증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교육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해 시중 문제지 및 주요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을 제출받고 향후 발간 예정인 자료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제출받아 공식 구매한다. 이를 통해 수능 출제본부 입소 전은 물론, 입소 후 발간된 자료도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 자료로 활용한다.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 사교육업체 자료의 유사성은 현직교사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를 활용해 철저히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이와 함께 이의신청 심사기준에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해 이의심사 절차를 보완한다. 그동안 이의심사는 문항의 오류 여부에 대해서만 이뤄졌으나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는 문항의 사교육 연관성도 이의심사 기준에 포함한다. 사교육 문항과 유사성이 제기된 문항에 대해서는 현직교사로 구성된 수능 평가자문위원회에서 사교육 문항과 수능 문항 간 유사도, 해당 사교육 문항의 영향력 등을 종합 고려해 시험 공정성 저해 여부를 자문한다. 최종적으로 사교육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문항의 출제자는 인력풀에서 즉시 배제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통해 수능 출제진과 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고 올해도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공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공정수능 원칙을 유지해 수능의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인재선발제도과(044-203-6890)
- 카드뉴스 사이버 도박, 게임이 아닌 범죄입니다…사이버범죄 예방수칙 ① 사이버도박이란? 도박이란 돈이나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행하는 도박행위를 통틀어 사이버도박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머니, 현금 아이템 등 재물을 걸고 하는 형태의 모든 행위가 사이버도박에 해당됩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물론, 관련 개발 및 광고행위도 불법입니다. 경찰청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도박사이트 운영자 및 직·간접적 협조자는 물론, 도박사이트의 개발·판매, 도박사이트 광고·호객행위 또한 처벌됩니다. ■사이버도박 예방수칙 1. 불법 도박사이트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세요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2.주변에서 합법적 게임이라며 권유해도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도박은 한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경우 또래집단의 권유나 SNS, 문자광고를 통해 사이버도박에 빠져들 수 있어 학교와 가정 내 충분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3.주변 사람이 도박중독이라고 생각되면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알려주기도박중독이란 도박으로 인하여 본인, 가족 및 대인관계의 갈등과 금전적·사회적·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 자신의 의지대로 도박행위를 중단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통해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헬프라인(전화상담) : 국번 없이 ☎1336- 넷라인(채팅상담) : netline.kcgp.or.kr
- 여행 추억의 레트로 체험이 무료인 돈의문박물관마을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전시가 더욱 즐거워지는 스탬프 투어추억의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기는 추억여행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의 옛 100년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공간입니다.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해 휴일에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마을 안내소가 보이는데요. 마을 안내소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투어 용지에 도장을 전부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 02-739-6994-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빈칸에 이름이 쓰인 전시관 총 8곳에 방문하면 도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으면 첫 번째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선물은 선착순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상품을 노린다면 마을 곳곳에 있는 전시관을 발 빠르게 방문해야 합니다. ※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 투어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18:00- 스탬프 투어 코스 : 마을 안내소 - 삼대가옥 - 시민갤러리 - 추억의 음악다방 - 서대문 여관 - 100년 이야기관 - 돈의문방구 - 돈의문의상실- 상품 증정 : 평일 선착순 50명 / 주말 선착순 300명-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 소진 후에는 스탬프 투어만 가능합니다. 돈의문 의상실 스탬프 투어를 실감 나게 즐기고 싶다면 도장의 마지막 칸인 돈의문 의상실부터 방문하여 추억의 교복을 대여한 뒤 투어를 진행해도 좋은데요. 돈의문 의상실은 마을 안내소 바로 옆 한옥 체험관에 있어 투어 시작 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 돈의문 의상실 - 운영시간 : 토~일요일 12:00~18:00 (대여 마감 17:00) * 1~2월, 7~8월 의상 대여 미운영- 이용요금 : 2시간당 1인 5000원 / 2, 3인 1만원 * 시간 초과 시 2시간당 5000원-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세요. 삼대가옥 전시관 안내소 맞은편에는 삼대가옥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1956년에 지어져 실제로 3대가 이어 생활했던 곳인데요. 1960년대 이후 과외, 하숙방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 건물에 한옥, 양옥 등의 구조가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인데요. 이색적인 건물 내부와 전시를 감상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민 갤러리 다음 전시관은 시민 갤러리인데요. 이름처럼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작품도 담아내는 열린 전시관으로 활용되어 있어 다채로운 주제의 무료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시민갤러리 다음으로 학교 앞 분식집 건물 2층에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에서 도장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옛날 다방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현역 DJ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람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주어 과거로 간 듯한 실감 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대문 여관 다음 전시관은 서대문 여관입니다. 이곳은 실제 여관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관으로 운영하는 곳인데요. 외관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레트로한 분위기 덕에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마을 공원 쪽으로 걸으면 서울 100년 이야기관이 보이는데요. 이곳은 서울 100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책과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팝업 전시 공간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돈의문방구에서는 어린 시절 학교 가던 길, 혹은 집에 가던 길에 들르던 추억 속 문방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게 안에는 각종 학용품부터 추억의 장난감까지 즐비되어 있어 옛 향수에 빠져볼 수 있어요. 또, 바로 옆 건물에는 그 시절 교실을 재현한 전시관이 있어 문방구와 함께 방문하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투어는 돈의문의상실을 마지막으로 8개의 모든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데요. 스탬프를 모은 용지는 의상실 옆 마을 안내소의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투어가 종료됩니다. 아이와 함께 돈의문박물관마을 투어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도 남기고, 멋진 선물도 받아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고광효 관세청장, K-푸드 수출업체 현장방문 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업계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품인 '햇반'의 제조공정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품인 '햇반'의 제조공정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품인 '햇반'의 제조공정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마친 후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28일(목)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방문해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마친 후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한국방문의 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 야구를 좋아하는 일본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서울에서 열리는 MLB(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를 볼 겸, 한국에 놀러 가고 싶었다며 아쉬워했다.몇 년 동안 한국서 살았던 친구는 당시 종종 야구장에 가곤 했다. 이를 화제 삼아 오랜만에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동, 경복궁, 그리고 우리가 함께 갔던 장소들을 떠올렸다. 친구가 좋아하는 오타니 선수 이야기도 나왔다.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담당한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했다. 대화를 나눈얼마 후였다.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운영 소식을 들었다. 문화재청은3월 23일부터 수문장 순라의식을 상설행사로 운영한다. 순라는 조선시대 도둑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 제도이다. 수문장 순라의식은오는12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에1회씩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행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 종사관, 갑사 등 행차 인원을 60여 명으로 늘렸다. 일본 친구와인사동에 관해 이야기했던생각이 났다. 나 역시궁이 아닌 인사동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몹시 궁금했다.간만에 인사동에 가고 싶어져나도 모르게 들떴다.수문장 순라의식은 지난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 기념특별행사로 경복궁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까지 행진한 바 있다. 수문장 순라의식을 보며 한 외국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 눈부시게 화창한 일요일, 그들을 따라나섰다. 광화문을 거쳐 인사동으로 들어서자, 더 많은 외국인의 시선이쏟아졌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국가별감탄사도 들렸다. 대여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마치 조선시대 군사를 본 듯 놀라는 모습도 재밌었다. 여기저기서 찰칵 소리가 들렸다. 기념품을 고르던 사람들도행렬 구경에 잠시 멈췄다. 도포와 깃발을 휘날리면서 방패와 검을 들고 가는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들은 늠름해 보였다. 행렬 뒤로사람들이 줄지어 따랐다. 흥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함께 온 가족들이 더욱 즐거워보였다.행렬은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돌아 북인사마당으로 왔다.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찍을 시간을 드릴게요! 잠시 포토타임이 주어졌다. 순간머뭇거리던 사람들이 하나둘 용기를 내 사진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너도나도 모여 들었다.미동없는 수문장과 군사들 옆으로남녀노소가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렇지만 찍은 후 짓는웃음들은 닮아 있었다.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한장 찍었다. 수문장 순라의식이 진행돼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3월 31일엔 2024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도 있다니 좀 더 즐겨봐도 좋지 않을까?(한국문화재재단 https://www.chf.or.kr/cont/view/fest/month/menu/210?thisPage=1idx=109481searchCategory1=600searchCategory2=searchCategory3=searchField=allsearchDate=202403weekSel=searchText=) 새로운 상점들이 생겨났지만, 활기찬 모습은 예전 그대로다.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의 정겨운 모습은 이전과 같았다. 단, 행사나 상점들이 좀 달라졌을 뿐이다. 그런 변화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친구들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었다. 소담상회가 위치한 인사동 쌈지길. 행렬이 떠난 후, 인사동을 둘러봤다. 현장 안내소 담당자는 외국인들이안녕 인사동이나 쌈지길, 미술관 등을 많이 묻는다고 했다. 나도 그 길을 따라가다 예쁜 기념품에 발이 묶였다. 친구들에게 줄 작은 선물을 샀다. 저 너머소담상회도 보였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관이 협업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이다. 내가 가지 못한동안새로운상점들도 생겨났고, 코로나19 직후 한산했던 것과 달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인사동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사동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걷다 보니 인사동 끝까지 왔다. 조금 피곤했나, 달달한 커피 생각이 났다. 인사동답게 스타벅스라고 한글로 적힌 간판이 보였다. 국가별 텀블러를 모으던 친구의 소소한취미도 떠올랐다. '한국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가 붙은 스타벅스(인사동 지점은 10대 매장은 아니다). 매장 게시판에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와 함께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전국 특색있는스타벅스 10개 매장에 친환경 여행 현판을 설치했다. 또 전국 1900여 개 매장에 한국방문의 해홍보 포스터를 게재하고 영상을 송출하며 친환경 여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문화재청 품절 굿즈인 조선왕실 유리사각등. 인사동 거리에 세워져 있다. 발걸음에 맡기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인사동을 빠져 나오며무심코 위를 쳐다봤다. 앗.가로등이 낯익었다.몇 년 전 품절대란으로 화제를 모은 문화재청 굿즈인 왕실 유리 사각등이었다.인사동 문화의 거리에는 문화재청에서 조성한 왕실 유리 사각등이 세워져 있었다.왠지 뿌듯했다. 저 가로등 디자인이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사실에감격할 사람이 한 명쯤은 있으리라 믿으면서. 오늘 여행의안녕을 고하듯 가로등불이 켜질 때까지 머물러도 좋을 것만 같았다. 내가 광화문과 인사동을 구경하던 날, 일본에서는 케이-관광 로드쇼가 개최됐다. 3월 19~24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는 행사를 열고 한국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마치 현장을 점검하듯, 난 관광지를 미리 즐기고 있던 셈이다(현장이상 무!). 스포츠 관광이 활력을 받아 함께보러가고 싶다. 2024년은 2023년에 이어 한국방문의 해이다. 문체부는 올해를 스포츠 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 12일 업무 협약식이 열렸으며태권도, e스포츠 등 영역을 넓혀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내 친구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번 MLB 경기는 끝났지만 더 많은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에게 전해줄 사진을 정리하는 손이 기분 좋게 떨린다. 우리 어디부터 가보면 좋을까. 한국에서 펼쳐질 다이나믹한 볼 거리를빨리 알려주고 싶어 핸드폰 문자 창을 눌렀다. 수문장 순라의식 문의 : 02-3210-1645~6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양육비 미지급? 이렇게 도움받으세요! (with 김대호 아나운서) 대호의 여가시간 두 명의 딸을 홀로 키우는 원더우먼 엄마 김다혜님 양육비를 받지 못해 힘든 시기에어떤 도움을 받게 되었는지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