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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무역 전자고속도로’ 개통

국가전자무역시스템 ‘u트레이드허브’…연 2조6000억 경제효과

지식경제부 2008.07.29
세계 최초의 웹 기반 전자무역 통합서비스인 ‘uTradeHub’가 7월29일 본격 개통돼, 앞으로 중소기업도 추가적인 투자 없이 인터넷을 통해 물류, 결제 등 대부분의 무역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무역부대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함께 무역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되며, 우리나라가 세계 전자무역의 표준을 선점하고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uTradeHub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 “uTradeHub는 ‘보이지 않는 무역 고속도로’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과 정부의 20년에 가까운 노력의 결정체”라고 강조하고 “단순한 비용절감 수준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강화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무역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경험을 살려 전자무역 자체가 고부가가치 IT 수출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자무역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국가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수도권에 편중된 전자무역서비스의 이용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젊은 무역인과 소규모 무역업체도 전자무역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은행, 선사, 경제단체 등 무역 관계자들에게 전자무역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측에서 이 장관을 비롯해 허용석 관세청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및 외환, 하나 등 시중은행장 등 관련업계에서 참석했으며 프랑스대사, 호주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들도 참여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3년부터 선진 무역기반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인프라 구축사업을 세 차례에 걸쳐 추진해 왔다.

2005년도에는 세계 최초로 전자신용장(e-L/C) 유통서비스를 개발 제공했으며, APEC으로부터 한국의 전자무역서비스 환경이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uTradeHub 개통으로 세계 최초로 수출환어음매입 온라인서비스(e-Nego)와 전자선하증권(e-B/L) 소유권 및 유통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됨으로써 무역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전자무역서비스 지원체제가 완성되게 됐다.

전자무역서비스의 활용은 무역업체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2006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자무역서비스의 활용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2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무역업무를 종이 없는 처리할 수 있게 돼 무역서류의 위변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도 가능해진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전자무역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USN, RFID, WiBro 등 최신 IT 기술을 전자무역서비스에 도입하고 자체 전산시스템을 갖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 전산환경 맞춤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국토해양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가 전자무역 물류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전자무역 인프라 및 시스템의 수출과 더불어 전자무역서비스의 글로벌 연계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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