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겨울철 정전대비 비상훈련 어떻게?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전 국민 전력 수요감축 사전연습

유관부처·가정·상가·사무실 등 참여…전원차단·난방기기 가동 중단 

2013.01.08 지식경제부
인쇄 목록

올 겨울 최대 전력위기 기간으로 예상되는 1월 3~4째주를 앞두고 전국민이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한파로 예비전력이 100만~400만㎾ 이하인 상황을 가정해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성모병원에서 있은 2012년도 정전대비 전력위기대응 훈련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응급실의 환자를 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성모병원에서 있은 2012년도 정전대비 전력위기대응 훈련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응급실의 환자를 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해 6월 21일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할 ‘전 국민 전력 수요감축’의 사전연습인 이번 훈련에는 ▲전 국민의 자율 절전훈련(가정, 상가, 산업체, 사무실 등) ▲공공기관의 대응훈련(의무절전, 비상발전기 가동) ▲비상상황 전파체계 점검(산업체 긴급절전, 순환단전 등) ▲유관부처 시범훈련(승강기, 교차로, 지하철, 병원 등 취약시설) 등이 포함된다.

우선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경보가 10분마다 ▲준비 ▲관심 ▲주의 단계로 점차 높아지면서 예비전력이 500만㎾에서 300만㎾로 하락할 때의 상황이 펼쳐진다.

10시부터 20분 동안은 대국민 절전훈련이 병행된다.

.

10시가 되면 예비전력이 200만㎾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로 설정, 한 단계 높은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이때 민방위 재난경보가 울리며 공공기관의 의무단전이 시작된다.

전 국민은 자율적으로 절전훈련에 동참해 각자의 방법으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10시10분이 되면, 예비전력이 100만㎾ 미만으로 하락한 ‘심각’ 단계가 발령된다.

훈련이 시작되면 가정에서는 전기 난방기기 사용을, 상가는 불필요한 조명을 끈 뒤 난방기기 및 전기제품의 사용을 중지하면 된다. 자동문과 에어커튼도 가동을 멈춰야 한다.

사무실 역시 조명을 최소화 한 뒤 컴퓨터·프린터 등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난방기기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공공기관 중 용량 500㎾ 이상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1000곳에서는 9시 40분 관심단계 때부터 10시 20분 상황해제시까지 비상발전기를 가동한다. 

정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된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에서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스크린도어 작동중단에 따른 승객들의 안전조치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된 지난해 6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에서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스크린도어 작동중단에 따른 승객들의 안전조치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행안부는 승강기 불시정지시 비상벨 또는 휴대폰을 통한 구조요청 상황을 설정, 7대 도시별로 승강기 갇힘 구조훈련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전원공급 중단시 중환자 및 응급환자의 타병원 이송 모의훈련과 함께 비상전원 공급시스템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스크린도어 수동개폐, 승객 안내방송, 승객 대피동선 조명확보 등 승객혼란 최소화 훈련을 진행한다.

경찰청은 주요교차로 신호등 소등대비 훈련을 위해 교통경찰을 신속 배치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 겨울 강추위로 인해 전력위기 상황이 상시화되고 광역정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훈련으로 정전발생시 행동요령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