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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8일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해 KF-X의 엔진수를 쌍발로 확정했다. 사진은 KF-X 형상.(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한국형 전투기인 KF-X의 엔진 수가 쌍발로 확정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해 KF-X의 엔진수를 쌍발로 확정하고 전력화시기 조정에 관한 소요 수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의 엔진수는 작년 11월 합동참모회의에서 1~2개로 제시됐다.
올해 초에는 국방부, 합참, 방사청, ADD, KIDA가 참석한 보라매사업추진 TF를 구성해 쌍발/단발 형상에 대한 비용과 성능과 일정 및 고려요소를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또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군의 작전요구조건. 개발 리스크, 경제성, 항공산업 발전 측면 등 14가지 형상결정 평가항목과 항목별 가중치를 선정했다.
합참은 국방부 TF의 형상결정 평가와 미래 작전 환경에 부합되는 성능구비 및 확장성, 주변국 전투기 발전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엔진 수를 쌍발로 확정했다.
최초 전력화는 당초 계획인 2023년보다 2년 늦은 2025년으로 조정했다.
함참은 F-X / 공중급유기(KC-X) 적기 도입과 전투기 성능개량 및 정비 관리 등의 가동률 향상을 통해 작전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전력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의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 02-748-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