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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회견 질의 응답] ② 비선실세 의혹 논란

청와대 2015.01.12

- 이승재(SBS)기자 : 저도 현안 질문 좀 드리려고 합니다.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시겠지만 야당에서 정윤회 씨를 비선 실세로 지목하고 있고 정씨가 문체부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정씨가 실세인지, 아니라면 이러한 의혹이 왜 나오는지 대통령께서도 생각해 보셨을 텐데. 관리를 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어찌됐든 박지만 회장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입장 있으실 것 같고 앞으로 친인척 관리 강화하실 건지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 대통령 : 정윤회 씨는 벌써 수년 전에 저를 돕던 일을 그만두고 제 곁을 떠났기 때문에 국정 근처에도 가까이 온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분명하게 말씀드리는데 실세는커녕 전혀 관계가 없어요, 국정하고. 그리고 문체부 인사도 지난번에도 보도가 된 걸로 아는데 터무니없이 조작 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말하자면 태권도라든가 체육계에 여러 가지 비리가 그동안 쌓여 와서 자살하는 일도 벌어지고 이건 도저히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이것을 바로잡아라”, 대통령으로서는 지시를 했는데 도대체 보고가 올라오지도 않고 진행이 전혀 안 되고 있어요. “어떻게 됐느냐?” 계속 저는 그렇게 한번 개혁을 한다든지 비리를 바로 잡는다 그러면 말 한번 하고 그만두는 게 아니라 될 때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따지니까 결국은 거기서 제대로 역할을 안 한 거예요. 그런 역할을 해야 될 사람들이 안하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죠. 그래서 그 사람들은 그 일을 대통령 지시이고 굉장히 관심을 갖고 바로잡고자 하는데 역할을 못하느냐 그러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느냐 해서 한 건데 어떻게 둔갑해서 체육계 인사에 전혀 관계도 없는 사람이 관여가 됐다고 이야기가 나오느냐, 정말 우리사회가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혼란스럽고 또 그게 아니라고 하면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데 계속 논란이 되고 우리가 그럴 여유가 있는 나라인가, 정말 그렇게 돼서는 안 된 다 생각하고요. 그러니까 실세냐, 아니냐 답할 가치도 없습니다. 국정 근처에 온 적도 없어요. 그러니까 실세가 될 수가 없고 오래 전에 떠난 사람입니다.

그리고 친인척이나 측근 권력남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에 역대 정부가 얼마나 그런 일이 많았습니까? 이권 개입하고 참 엄청난 비리들이 계속 터져 나오고 역대 정권마다 그랬는데 그걸 보면서 저렇게 돼서는 안 되지 않느냐 우선, 그래서 공약을 한 게 있습니다. 친인척을 관리하는 특별감찰관 제도를 도입하겠다, 그래서 국회에서 아마 그런 게 통과가 될 거고, 또 특별감찰관제가 시행이 되면 아마 이런 일이 일어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도 실세고 뭐고 전혀 관련이 없는데 이렇게 일어났느냐, 그래서 제가 조작이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자기의 개인적인 영리, 욕심을 달성하기 위해서 전혀 관계없는 사람과 관계없는 사람 중간을 이간질 시켜서 뭔가 어부지리를 노리는 그런 데 말려든 것이 아니냐, 그런 바보 같은 짓에 말려들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일로 세상이 시끄러웠다는 것은, 그래서 제가 국민들께도 송구하지만 이렇게 확인한 된 일들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계속 논란이 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정말 건전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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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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