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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리더스포럼’…양국 현재와 미래 논한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프랑스 외교장관 전략대화 등 공조 논의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 앙리 루아레트 전 루브르 박물관 관장 등 참석

2016.03.24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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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내 프랑스 해’ 개막주간 행사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문화·교육·경제·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한 35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불 리더스포럼’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한불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논의의 장인 ‘한불 리더스포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불 수교 130주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1세기 글로벌 도전과 외교안보 협력 비전 ▲경제적 파트너십 강화와 통상 확대 방안 ▲고등교육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 ▲문화 교류 확대 및 사회적 도전 등의 세션별 토론이 진행됐다.

테이프를 끊는 출정식으로 홍석현 한불클럽 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스페이스 CEO 등이 연사·패널로 참가해 초청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국제개발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도 진행됐다.

윤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기본 가치와 신념을 공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130년의 미래를 열어나가며, 국제사회 공공선 증진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고 진정한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한 강력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과정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 전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자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 앙리 루아레트, 홍석현 한불클럽 회장, 한불상호교류의 해 한국 측 조직위원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한불최고경영자위원회 회장인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스페이스 CEO, 제롬 스톨 르노스포츠 F1 CEO 등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150여 명 참석했다.

자크 아탈리는 “한불리더스포럼이 양국의 도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고 함께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불 클럽(회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불한 클럽(회장 루이 갈루아 푸조 시트로앵 이사회 의장),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함께 협력해 마련됐다.

한불클럽과 불한클럽은 한국과 프랑스 각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민간 주도 모임이다. 한불클럽은 지난해 4월9일, 불한클럽은 지난달 25일 출범했다.

최정화 한불클럽 사무총장(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은 “한불리더스포럼은 향후 양국 정상의 상대국 방문 등을 계기로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발족한 한불클럽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이인호 KBS 이사장,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주철기 신동북아국제연구소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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