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학교 43곳, 유치원 40곳, 어린이집 262곳이 운영 중이며 민간 대형병원 2곳도 개원해 교육·의료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은 732개사다. 총 입주기업수는 1425개사로 2018년 말 693개사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에서 이전해온 기업은 224개사(15.7%)로 적고 소규모 기업(30인 이하)이 1333개사(93.5%)로 다수를 차지해 앞으로의 과제도 확인했다.
이에 국토부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입주기업 인센티브 확대, 정주여건 개선,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혁신도시 지역경제 거점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납부한 지방세수는 4228억원으로 전년 3814억원 대비 10.9% 증가해, 지방재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주인구 및 입주기업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 혁신도시를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투자가 넘쳐나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