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을 통해 선정되는 초보 아빠들은 멘토 아빠들이 제시하는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을 수행하고, 육아 경험·비법 공유를 위해 ‘지역별 오프라인 멘토링’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중 ‘온라인 주간 미션’은 멘토 아빠가 6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해 진행한다.
그러면 초보 아빠들은 1주일간 자녀와 함께 육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데, 지역별로 활동 우수 아빠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한편 ‘오프라인 멘토링’은 육아에 대한 고민과 비법(노하우)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별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숙영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와 가사가 여성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빠들이 앞장서서 육아와 가사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100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지역사회 등 전 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새롭게 정비해 임신·출산·양육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및 육아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제공하고, 아빠들의 육아 정보공유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육아 정보를 얻고 싶은 초보 아빠들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