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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현재 세번째 고비…당분간 위중증환자 늘어날 것”

“고비의 서막 일지 한가운데 일지 아직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9.0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일 “지난 8개월여 (코로나19)대응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지역의 1차 고비가 있었고, 이어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 중에 우리들이 있다”며 “지금이 그 위험한 고비의 서막일지 또는 한가운데일지 아직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거리두기 성과가 일부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단합된 전체 국민들의 참여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고 또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 부본부장은 “다만, 지금의 거리두기의 뒷모습에는 수많은 자영업자분들의 희생과 눈물이 있음도 잘 알고 있다”며 “거듭 죄송함에 머리를 숙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수치상으로는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조사 중인 환자가 많고, 또 수도권 외에도 각 지역에서 광범위한 발생이 누적되어 왔다”고 여전한 상황의 위중성을 설명했다.

특히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말까지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에 일부 불응을 한 분들, 또 불가피하게 3밀 환경에 계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와 경계심을 가지고 향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우리 이웃과 노약자분들의 인내와 고초, 또 죄 없는 자영업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반드시 이번에 확산세를 꺾어야만 이분들의 마음의 무게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생활방역을 다시 한번 정착시킨다면 새로운 모델의 지속 가능한 일상의 회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거제시와 전주시의 노력들을 언급하며 “각 지자체에서도 지자체 수준에 맞게 대응수준을 높여 왔고, 또 추적역학조사팀도 추가로 꾸려서 지역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종교계와 기업에서도 비대면으로 감염차단에 솔선해 주고 계신다”면서 “각계각층의 이런 최선의 노력을 모으고 또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불안으로부터 덜어내기 위해서 방역당국도 총력을 다해서 계속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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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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