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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함, 스리랑카에서 구호물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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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중부대 2진 비로봉함이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콜롬보항에 입항하여 야간에 복구장비와 구호물품 하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
부대는 이날 마인다 라자파크세(Mahinda Rajapakse) 스리랑카 수상과, 임재홍 스리랑카주재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콜롬보항 부두에서 복구장비와 구호물자 인계인수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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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오후 8시 스리랑카 콜롬보항에서 열린 구호물자 인계인수식에서 임재홍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가 마인다 라자파크세(Mahinda Rajapakse) 스리랑카 수상에게 장비 및 구호물자 인계 인수서를 전달하고 있다 |
비로봉함이 수송한 복구 장비와 구호물자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굴삭기(14t) 8대를 비롯하여 1.5리터 생수 5만여병, 식료품 466박스 , 의약품 10만여점 등이며, 전달된 장비와 물자들은 스리랑카 피해복구와 구호활동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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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항에 하역된 복구장비(굴삭기)와 생수, 통조림, 의약품 등 |
한편, 제중부대 장병들은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모은 성금 1000달러를 이날 수메다 G.자야세나 스리랑카 사회복지 장관에게 전달하여 한국인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제중부대 2진으로 임무를 완수한 비로봉함은 귀국길에 올라 3월 7일경 진해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에 복구장비와 구호물자를 전달한 해군 제중부대 1진 향로봉함은 15일 오전 10시 해군 작전사령부 부두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