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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의 본고장 밀양, 겨울에도 수확 한창

- 동절기 전국 깻잎 생산량의 90%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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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국 깻잎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밀양 지역에서는 지금도 수확이 한창이며, 이 중 90% 이상은 ‘남천’ 들깨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한 품종이다.

경남 밀양 지역은 700여 농가에서 약 300㏊가 재배되며 우리나라 전체 깻잎 생산량의 50%이상(동절기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깻잎의 주산지이며 그 소득은 연간 400억원 이상이다.

현재 밀양지역에서는 ‘상동법인’ 등 24개 깻잎작목반연합회를 구성하여 작목반 중심으로 규격화된 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매년 깻잎작목반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는 등 작목반원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밀양지역이 들깻잎의 주산지로 자리 잡은 것은 따뜻한 남부지역이라는 지리적 요인과 더불어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컸다.

밀양에 소재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는 1995년부터 깻잎 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여 인근 깻잎 재배농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시험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연구결과가 곧바로 농민들에게 피드백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 지역 깻잎작목반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종자공급 문제를 종자 확보가 가능한 남해안 거제지역 농협과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농촌진흥청 이명희 연구사는 “이것저것 해달라고 전화도 많이 오지만 그래도 연구 소재를 늘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할 따름”이라며, “특히 연구·개발 보급한 잎들깨 전용 품종인 ‘남천’ 들깨는 밀양에서 90% 이상 재배가 되고 있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수막재배를 이용한 가온효과연구,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토양소독 연구 외 깻잎 유통 중 발생되는 부패절감 연구 등을 통해 들깻잎 재배농가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중 깻잎 출하량 비교 (’06년기준)

 ※ 밀양(남부지역)이 시설하우스 재배가 가능하여 동계기간에는 전국 생산량 90%를 차지

[문의]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이명희 055-350-1212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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