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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앞둔 환절기 화훼작물 곰팡이병 주의보

2016.02.15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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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곰팡이병·노균병·균핵병 주의... 온실 환기·지속적 예찰 필요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출하를 기다리는 화훼농가에 ‘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 증상과 방제법을 제시했다.
환절기인 2월 말∼3월 중순은 밤낮의 큰 기온차로 온실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병 발생이 예상된다.
특히, 출하를 앞둔 절화(꺾은 꽃)와 초화 등 다양한 화훼 작물은 밀식으로 인해 온도와 습도 관리뿐만 아니라 방제도 어려워지므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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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엔 꽃을 피워 출하하는 팔레놉시스, 덴파레, 백합류에서 꽃잎에 ‘습진’이 나타나 상품성이 떨어진다. ‘습진’은 잿빛곰팡이병 피해로 15℃ 전후의 저온에서 발생한다. 또한,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노균병, 토양 습도가 높을 땐 균핵병 발생이 많아진다.
잿빛곰팡이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한다. 특히, 화훼에서는 꽃잎에 수침상1) 내지 옅은 갈색의 점무늬가 나타나 상품성이 떨어진다. 팬지 등 초화류에서는 잎이 썩으며 심한 잿빛곰팡이를 형성하는 증상을 보인다.
노균병은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변하고 말라죽게 된다. 꺾은 꽃용 장미, 카네이션이나 무가온에서 재배한 라넌큘러스서 문제가 된다. 잎이 많아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며, 잎 뒷면에 생기기 때문에 방제도 어렵다. 특히, 장미에서는 급성으로 발생할 때 잎이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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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핵병은 토양 근처의 줄기에서 발생하며, 하얀 솜털 같은 곰팡이와 쥐똥 모양의 균핵(균덩어리)을 형성한다. 물 빠짐이 나쁜 습한 토양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고, 한 번 발생한 농가는 해마다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병은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가능한 한 낮에 환풍기를 켜놓고 적절한 환기로 습도를 60%∼70%로 최적 상태를 유지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병든 식물체 표면에 많은 병원균 포자가 생기고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 빠르게 확산한다. 특히, 꽃 피는 작물은 개화 전에 적용 약제를 뿌려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야 한다.
노균병은 예방과 방제를 위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지속적으로 예찰해야 한다. 일단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용 약제를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균핵병은 토양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물빠짐에 주의하고, 토양 속에 병원균이 오랫동안 남아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말라죽은 식물체는 뿌리를 포함해 바로 치워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한경숙 농업연구사는 “봄철 출하를 앞둔 화훼작물의 곰팡이병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재배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예찰로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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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침상은 병해의 초기 증상으로 잎에 마치 물을 머금은 것처럼 생기는 반점상태를 말함.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박진면, 원예특작환경과 한경숙 063-238-6311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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